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행방지를 위해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관내주민을 대상으로 만 60세 이상자, 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동별 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주민등록증, 장애인복지카드,의료급여증,국가유공자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동별 접종일자를 꼭 지켜달라”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기관방문이나 간이 설치된 접종실에서의 단체형태의 접종은 받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후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 사람, 계란에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 사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접종 후 6주내에 길랑-바레 증후군이나 다른 신경 이상이 생긴 사람은 접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별 접종일자확인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namdong.go.kr/ndhealth/)에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전화 032-453-5138)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10-02 14:10:11인천의 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살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간석여중생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탈출’ 교실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학교가 실시한 체격검사에서 과체중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오는 9월16일까지 10주간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기간 중 매일 본인의 식사량과 운동량 등을 적은 일지를 작성하고 1주일에 3차례씩 학교 강당에 모여 전문강사의 지도로 율동체조를 한다. 3학년 문모양(16)은 “평소 따로 시간을 내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재미있고 경쟁의식도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10주간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 학생들의 체성분 및 혈액을 검사해 체중과 체성분, 콜레스테롤 변화량을 비교 평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해왔지만 청소년기부터 자기 조절 능력과 운동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올해 시범 실시 성과가 좋으면 이 사업을 다른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5-07-22 13:31: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부터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서비스 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남동구가 보건복지부의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오는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영아기의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 사회적 지원을 통해 건강 수준 향상과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지속적으로 개입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게 된다. 올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동구의 가임여성 비율(22.8%)은 전국(22.1%)보다 높지만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0.66)이 인천(0.75) 및 전국(0.78)보다 낮아 출산율 회복과 출산·육아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게다가 남동구의 최근 4년간 임산부 등록률은 출생아 수 대비 높은 편으로 등록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실현 가능성이 높아 사업의 실효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400가구로 해당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임산부 등록과 사업 신청을 해야 하며 남동구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혹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한 등록자는 사회심리적 평가를 거쳐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일반군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출산 후 8주 이내 방문(최소 1회 이상)을 통해 영아의 성장 상태 확인 및 기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기본 방문이 이뤄지며 고위험군 가정은 산전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지속 방문(월 1회 이상)해 모자 건강 상담, 지역사회 관계 형성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생애 초기에 이뤄지는 촘촘한 건강 관리체계가 더 건강한 가족과 인천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4 12:34:01[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보건소에서 40대 남녀 공무원 두 명이 서로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할 구청 측은 폭행 사건을 접수하면서 조사에 나선 상태다. 물리치료실 사용권 놓고 말다툼하다 폭행 25일 인천 남동구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전 9시경 발생했다. 남동구보건소 소속 공무원인 A씨(40대·여)와 B씨(40대·남)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뺨을 때리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서로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 사용권을 양보하지 않아서다. B씨는 건물청사 관리자의 절차에 따라 사용권을 요청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자신이 담당자이지만 아무 얘기를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격앙된 두 사람은 거친 언쟁을 벌였다. 당시 A씨가 먼저 B씨의 뺨을 때렸고, 이후 B씨는 A씨를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만하게 합의 안되자, 병원 입원.. 둘다 경찰 신고는 안해 A씨는 상급자에게 폭행 사실을 보고했지만, 적절한 절차에 따라 처리되지 않았다고 한다. 상급자 권유로 원만하게 합의를 하려 했으나, A씨는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다만, 이들 모두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 사건과 관련해 남동구 관계자는 "해당 물리치료실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내부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경북 경산에서는 5급 공무원이 같은 부서 소속 6급 직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달 8일 같은 부서 직원들과 가진 단합대회를 겸한 회식 자리에서 50대 읍장 C씨는 6급 팀장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6급 팀장은 C읍장보다 6살이 많은 고향 선배로 알려졌다. 경산시는 해당 폭행 사건과 관련해 C씨의 읍장 직위를 해제했다. D읍장은 C의 폭행으로 인해 전치 3주가량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25 08:03: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와 함께 PCR검사 수요자도 대폭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우선 하루 평균 검사건수가 40건 내외에 불과한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어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나머지 임시 선별검사소도 27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군·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과 같이 운영(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된다. PCR 검사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으면 된다. PCR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역학적 연관자 등 고위험군이다.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대상자별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PCR 검사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으면 된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검사수요가 급증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2 10:03: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부터 확진자수와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하다가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인천지역 확진자수가 다시 1000명 대로 늘어난데 이어 최근에는 1일 3000~4000명 대를 보이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검사대상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운영되는 곳은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이다. 선별검사소에는 각 7명의 인력이 배치, 평일 낮 12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검사(PCR)만 가능하다.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 소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 접촉자, 격리 해제 전 검사자, 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고위험시설 근무자 등),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대상자별로 필요한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외에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유전자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유전자검사(PCR)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PCR검사 편의를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6 10:11:11[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실증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가천대학교와 손잡고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실증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실버케어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맞춤형 관리 제공과 위급 상활 발생 시 보호자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서비스다. 이번 실증은 인천시 남동구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2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실버케어를 8주간 사용하도록 해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LG유플러스는 실증을 마치는 대로 보완기간을 거쳐 내년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올해 개발한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스피커 △시니어 맞춤형 스마트밴드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건강 관련 정보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방문 간호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나 요양보호사는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혈압·체지방·수면시간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낙상이나 배회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알람을 받아 신속한 대처도 지원한다. 실증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AI스피커와 스마트밴드는 이동형 IPTV 'U+tv프리'와 연동된다. 수집된 건강 정보를 U+tv프리에 탑재된 스마트 실버케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실증을 위해 가천대 연구진이 개발한 건강 맞춤 프로그램 콘텐츠를 스마트 실버케어 앱으로 구현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세종특별자치시와 부산광역시에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함께 혈당, 심전도를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신사업추진담당(상무)은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방문 간호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스마트 실버케어에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콘텐츠와 배회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을 방지하는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선희 가천대 교수는 "LG유플러스, 남동구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노인 통합 돌봄 비대면 콘텐츠와 효과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내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며 "향후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발맞춰 커뮤니티 케어에 전국적으로 확대,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은선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가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되면 방문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의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현업에서 원활히 이용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03 12:54: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에서만 검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모두 6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본격 운영해 그동안 최대 17곳까지 늘려 운영했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500여명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300명 선에 그치고 있다. 그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여명(PCR 244만여명, 신속항원검사 36만명)에 이른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해 왔으며 지속적인 감소세에 따라 이번에 모든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임시 선별검사소와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따라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확진자수와 검사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5 10:40: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 감소 추세에 따라 일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추가로 중단한다. 인천시는 오는 9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2곳에서 6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도시철도역과 공원 등 도심 곳곳에 임시 선별검사소 17곳(드라이브 스루방식 3곳 포함)을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시는 검사자수 감소에 따라 지난 1일부터 5곳의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추가로 6곳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500여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RAT)가 시행되면서 검사자수가 크게 줄어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600~700명 선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명(PCR 244만명, 신속항원검사 36만명)에 이른다. 시는 오는 9일부터 운서역(중구), 선학경기장(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소래포구역(남동구),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아시아드주경기장(서구) 등 6곳의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9일 이후에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6곳만 운영된다. 이와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검사자수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축소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04 13:58: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자수 감소 추세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인천지역 임시 선별검사소 일부가 운영을 중단한다. 인천시는 오는 5월부터 도심 곳곳에 설치·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7곳에서 12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020년 12월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각 구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과 광장·공원 등에 드라이브 스루(차량 탑승검사) 방식 3곳을 포함한 총 17곳을 설치해 365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500여명이 PCR 검사를 받는 등 현재까지 약 280만 명(PCR 243만여명, 신속항원검사 36만여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3월 14일부터 동네 병·의원 등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도 양성으로 간주돼 격리 및 치료가 가능해졌고 4월 11일부터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면서 검사자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17곳 중 동인천역북광장(동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미추홀구), 원인재역(연수구), 예술회관역(남동구), 신트리공원(부평구) 등 5곳은 이달 30일까지만 운영하고 5월 1일 이후에는 나머지 12곳만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앞으로도 임시 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6 09: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