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 전환 희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 교육’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증가함에 따라 쇼핑몰 구축부터 운영,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세부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이해와 개설, 스마트스토어 운영 관리 노하우,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전략 과정으로 10월 4∼6일 하루 4시간씩 3일간에 걸쳐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이번 교육은 직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보고 운영 관리 노하우와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까지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PC를 활용해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접수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 모집 예정이며, 교육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는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홍창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업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과정으로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창업 시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5 09:2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상공인 온라인몰인 인천e음 내 ‘인천직구(옛 인천굿즈)’가 인천에서 제조된 상품을 유통마진 없이 제공하는 형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2019년 인천e음 내 부가서비스로 시작한 인천굿즈의 명칭을 인천상품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한다는 의미를 강조해 ‘인천직구’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직구는 인천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인천e음 사용자 146만명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시민전용복지몰이다. 현재까지 약 16억원, 10만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입점대상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입점료, 판매수수료, 홍보비 부담 없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10% 캐시백과 함께 인천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인천직구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입점업체에 대한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유망기업연합회는 신규 입점을 안내하고 홍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19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인천직구 출범 이벤트로 더블캐시백(20%) 지급, 첫 구매 감사쿠폰(3000원) 지급, 배송비(매일 50명) 지원, 인천직구 소문내기(150만원 상당 경품), 베스트 리뷰, 릴레이특가, 1+1특가전 등 다양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인천직구에서 쇼핑도 하고 출범 이벤트도 참여해 많은 혜택을 누리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인천직구 입점지원을 받아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9 10:47:459월 동행축제가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내수 진작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연장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 9월 동행축제를 10월 6일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동행축제도 11일 연장해 2029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연장 기간에는 가을철에 맞춰 육류, 제철 과일 등 식품류와 의류, 침구류, 생활용품 등 계절 특성에 맞는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쿠팡과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그립, 카카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을 4차례 진행한다. 또 다음달 2∼6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가을맞이 패션·잡화·의류 기획전이 열린다. 목동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 3곳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개최한다. 연장 기간에는 광주충장 블랙프라이데이, 안동구제 탈춤 페스티벌, 군산 시간여행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18개의 크고 작은 행사도 함께 열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26 18:23:47[파이낸셜뉴스] 9월 동행축제가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내수 진작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연장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 9월 동행축제를 10월 6일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동행축제도 11일 연장해 2029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연장 기간에는 가을철에 맞춰 육류, 제철 과일 등 식품류와 의류, 침구류, 생활용품 등 계절 특성에 맞는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쿠팡과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그립, 카카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을 4차례 진행한다. 또 다음달 2∼6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가을맞이 패션·잡화·의류 기획전이 열린다. 목동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 3곳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개최한다. 연장 기간에는 광주충장 블랙프라이데이, 안동구제 탈춤 페스티벌, 군산 시간여행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18개의 크고 작은 행사도 함께 열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26 13:08:45[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으로 참여한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진공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O2O플랫폼 △소공인 판로지원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역상권 활성화 △공동세일전 등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소진공의 O2O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플랫폼인 요기요, 패스오더, 지그재그, 숨고, 그립, 11번가, 크몽, 케이딜과 협력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제품 대상 기획전, 할인쿠폰, 홍보·마케팅, 이벤트 방식으로 온라인 상품 판매지원을 실시한다.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한 291개사의 제품은 우체국쇼핑, 네이버, 롯데온, AK몰, G마켓, e베이재팬 등 온라인 유통플랫폼에서 동행축제기간 특별기획전과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100여명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1369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할인(최대 10%, 월 1만원 한도), NH농협카드도 NH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공항 백년가게 매장에서 판매하는 60여개 밀키트 제품에 대해 축제기간 동안 10% 할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은 온라인 특별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티몬, 위메프에서 동행축제 기간 최대 25% 할인을 지원하고, 7일에는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우수 협동조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1800여 곳이 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고객 참여 프로그램, 무료배송, 온누리상품권 사용 이벤트 등으로 동행축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연초부터 월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50만원 상향해 할인 판매 중이다. 이에 더해 동행축제 기간에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만원(누적) 이상 사용자에 대한 경품 이벤트를 추진하고, 대전 성심당 등 스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 함께하는 상품권 쿠폰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진주 슈퍼콘서트', '남원춘향제' 등 전국 지역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등을 개최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과 소비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전국 전통시장에서도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장보기, 사생대회 등 키즈마켓데이·배우장(배우고 우리 함께 장보러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하고, 전통시장·상점가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소진공 7개 지역본부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기획전, 판매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행축제에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누리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3 08:58: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운영 중인 오픈마켓 상설관이 입점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3∼5월 11번가, 티몬, 롯데온 등 오픈마켓에서 인천직구 상설관을 운영해 약 5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랫폼별 상설관 행사가 3일 이상 15일 미만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각각의 플랫폼에서 한 차례씩, 총 세 차례 상설관 행사가 진행됐으며 301개 사의 5694개 상품 3만6698개(입점기업 및 상품은 채널별 중복 가능)가 팔렸다. 인천직구(인천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직접 구매한다)는 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 공동 온라인 판로 브랜드이다. 인천시는 2021년 4월부터 이음카드앱 쇼핑몰을 운영해 600여 개사의 1만여 상품 판매를 도왔다. 오픈마켓 인천직구 상설관 운영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9∼12월 11번가와 티몬에서 플랫폼 별 3회, 총 6회 상설관을 운영해 194개 사 3307개의 상품 2만5302개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6억6900만원에 달했다. 올해 인천직구 상설관 행사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 4차례씩 총 8차례 진행한다. 상반기의 마지막 회차 상설관 행사는 11번가에서 오는 22∼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 3차례 진행한 행사의 총 매출액(5억7039만1869원)은 지난해 (총 6회 진행) 행사 매출액(6억6901만5791원)의 85%를 달성했으며 입점기업도 194개에서 301개 사로 늘었다. 인천직구 오픈마켓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센터 마케팅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으며 자체 생산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직구 오픈마켓 상설관 운영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진출을 도모하고 각 기업의 전자상거래(e-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좀 더 많은 기업이 하반기 오픈마켓 상설관 운영사업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1 11:14:47[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인천 연수구와 함께 지역화폐 연계 온라인 쇼핑몰인 ‘연수e샵’을 오픈 한다고 1일 밝혔다. 연수e샵은 연수구 내 통신판매업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인천 지역화폐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지역화폐 앱 내 ‘연수e음’ 메인화면에서 연수e샵 버튼을 누르면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으며, 현재 식품, 가전, 생활, 뷰티, 장보기 등 15,000여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캐시백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하며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 역시 3%로 일반 온라인 쇼핑몰 대비 낮다. 코나아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일 시 바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찾아가는 상점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월 1회 우수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연수e샵에 방문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연수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화폐 기반의 연수e샵 출시로 지역화폐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커머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역구민과 판매자가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쇼핑몰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1 09:53:1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전자화폐인 인천이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부분 기여했으나 소상공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가 저조해 인천시가 인천이음 운영방식의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이음 운영방식과 대행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새로운 인천이음 운영모델(2.0)을 수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이음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인천시가 역외 소비 증진, 골목상권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시행한 카드형 지역화폐로 상품 구입 후 결재 용도뿐 아니라 배달(택배), 택시, 인천이몰(온라인 지역 쇼핑몰) 등으로 부가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천이음은 캐시백 지급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가입자가 대폭 증가해 인천시 전체인구 294만명의 78%인 228만명에 이르고 누적 거래액도 9조5543억원(2월 27일 기준)에 달한다. 인천이음 도입에 따른 경제적 편익이 2020년 3566억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천이음 미도입 대비 역내 중소상인 매출증대효과 2021년 25.3%(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연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인천이음은 인천시의 별도 운영비용 지원 없이 운영대행사가 플랫폼 및 부가서비스 결제수수료의 일정부분을 수입화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가입자 수와 결제액이 늘어나면 결제수수료도 증가하는 구조이다. 운영대행사는 결제수수료로 현행 체크카드 수수료 수준인 0.5% 이상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21년 한해만 결제수수료로 챙긴 금액이 70억∼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운영대행사의 노력 이하와 관계없이 대규모 공적예산 투입으로 인한 캐시백 요율 증가,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결제액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결제수수료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는 인천이음 운영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2020년 이를 개선하려고 용역을 실시했으나 대행사 변경 시 서비스 중단 리스크 등을 이유로 실제 개선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운영대행사 선정도 공모방식으로 진행하지 않고 2018년 최초 선정된 이후 공모 없이 양자 합의 방식으로 협약기간이 연장됐다. 이러는 사이 소상공인들은 높은 수수료를 계속 부담해야 했으며 수수료 비용절감 등의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운영대행사의 배만 불려준 꼴이 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천이음 운영대행사의 과도한 수수료와 불투명한 회계정산, 운영대행사 선정 등에 대해 지적받았다. 시는 앞으로 인천이음 운영대행 비율을 시 예산으로 정액 보전하는 등 운영대행사 수익체계를 변경하고, 운영대행 업체가 변경되더라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개선하는 방안 등 인천이음 플랫폼 및 부가서비스의 운영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수수료를 제로화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효과 달성, 지역공공은행 역할 수행, 가맹점 매출규모별 캐시백 비율 다각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인천e음 대행사업 회계정산 검토 용역'이 오는 4월 완료 되면 운영대행 업체와 수익체계 변경을 협의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이후 인천이음 운영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운영대행사 선정을 두고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는 인천이음 대행사업 회계정산 검토 용역 결과가 나온 뒤 용역결과에 따라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이음 운영방식과 부가서비스 등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2-03-06 18:19:4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e음'이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지난 해 79만9046명이 늘어 현재 약 227만명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실효를 거두면서 부가서비스의 혜택이 다시 또 인천e음 가입자를 늘리는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달e음과 인천직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비용 절감 및 온라인 판로 개척 효과를 가져왔으며 온라인 주문배송 판매 전략을 도입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대형마트·이커머스와 출혈경쟁에 있는 전통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기부금 모금에서 모금액 전달까지 전 과정이 인천e음으로 이뤄지는 나눔e음도 지역 경제공동체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019년 2월 2000여 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인천e몰(인천직구)의 현재 판매 상품 수는 7만여 점이 넘고 인천e몰(인천직구)을 통한 누적 판매금액은 208억3400만원에 이른다. 배달e음은 도입 반 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14개 시장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100일 여 만에 거래 금액 9990만원을 달성하며 전통시장 부활의 가능성을 열었다. e음택시도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매달 배차 성공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가 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한 것은 2021년부터다.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추진한 10%로 상향 조정한 인천e음 캐시백은 인천e음의 가입자 수와 결제액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2019년 92만9528명의 가입자가 2020년 138만5608명으로 늘었으며 결제액도 약 1조5500억에서 2조9500억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는 시민의 46%가 사용하는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했다. 나눔e음(2021년 3월)과 배달e음(2021년 7월), 전통시장 장보기(2021년 10월)와 e음택시(2021년 11월)는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그 혜택이 지역 내 모든 가정과 골목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인천e음 가입자 수는 226만8195명이며 누적 결제액은 약 9조2000억원에 이른다. kapsoo@fnnews.com
2022-02-22 18:14: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e음’이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지난 해 79만9046명이 늘어 현재 약 227만명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실효를 거두면서 부가서비스의 혜택이 다시 또 인천e음 가입자를 늘리는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달e음과 인천직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비용 절감 및 온라인 판로 개척 효과를 가져왔으며 온라인 주문배송 판매 전략을 도입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대형마트·이커머스와 출혈경쟁에 있는 전통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기부금 모금에서 모금액 전달까지 전 과정이 인천e음으로 이뤄지는 나눔e음도 지역 경제공동체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019년 2월 2000여 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인천e몰(인천직구)의 현재 판매 상품 수는 7만여 점이 넘고 인천e몰(인천직구)을 통한 누적 판매금액은 208억3400만원에 이른다. 배달e음은 도입 반 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14개 시장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100일 여 만에 거래 금액 9990만원을 달성하며 전통시장 부활의 가능성을 열었다. e음택시도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매달 배차 성공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가 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한 것은 2021년부터다.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추진한 10%로 상향 조정한 인천e음 캐시백은 인천e음의 가입자 수와 결제액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2019년 92만9528명의 가입자가 2020년 138만5608명으로 늘었으며 결제액도 약 1조5500억에서 2조9500억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는 시민의 46%가 사용하는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했다. 나눔e음(2021년 3월)과 배달e음(2021년 7월), 전통시장 장보기(2021년 10월)와 e음택시(2021년 11월)는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그 혜택이 지역 내 모든 가정과 골목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인천e음 가입자 수는 226만8195명이며 누적 결제액은 약 9조2000억원에 이른다.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그동안 인천e음의 운용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적에 두었다면 앞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울러 지역공동체 강화에 두고 보다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2 13: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