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800여명이 오는 4월 인천 송도를 방문해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시티를 체험한다. 9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들이 4월 두 차례 인천을 방문해 송도 스마트시티 등을 경험한다. 필리핀 바탕가스주 선출직 공무원 500여명은 먼저 4월 11일부터 3박 4일간 인천의 선진화된 도시 인프라를 경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17일에는 필리핀 불라칸주에서 300여명이 인천 송도를 방문해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시티를 경험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필리핀 여행발람회 참여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현지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대표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기획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장은 “국가별 맞춤 콘텐츠를 선정해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9 10:08: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이 구축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부터 예약·결제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 앱인 ‘인천e지’ 앱을 통해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에게 여러 스마트관광 요소들을 동시에 갖춰 관광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 및 지도 내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고 12곳에서 AR·VR기술을 활용,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시티투어, 월미도까지 가는 월미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의 예약.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영·중·일) 및 비대면 주문, 문자채팅 서비스를 통해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아시아 최초로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협업해 위챗 미니프로그램 ‘인천 도시행랑’을 개설했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인천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을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9 11:29:2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조성한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가 오는 30일 온라인 출범식과 함께 마침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5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해 이를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에 스마트관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은 코로나 이후 관광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외 관광지들의 스마트관광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9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스마트관광도시는 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 민간현물 18억원 등 총 88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총 10개월 동안 공사와 인천광역시가 중구 개항장 일대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 VR 실감형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빈틈없는 공공와이파이 등이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 앱인 ‘인천e지’ 앱을 통해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에게 여러 스마트관광 요소들을 동시에 갖춰 관광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 및 지도내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총 12곳에서 AR도슨트, AR파노라마와 같은 여러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시티투어, 짐보관 서비스 이용.결제, 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모빌리티의 예약.결제, 번역과 사후면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갖춰졌다. 서비스되는 언어는 영어를 비롯, 모두 4개인 데다 1330관광통역안내 문자채팅 서비스와 연동돼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사전 녹화 및 제작 후 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여행마켓’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29 08:17: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개항장 일대를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앱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인천e지 스마트 관광플랫폼’의 정식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인천e지 스마트 관광플랫폼’은 지난해 9월 인천이 국내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등 9개의 민간 컨소시엄사와 협력, 구축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여행 어플리케이션이다. 맞춤형 여행가이드북과 최적의 동선 안내가 추천되며 관광객은 지도에 따라 주변 맛집·카페·관광지·숙박 등의 정보를 보고 각 장소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편의 서비스(오디오가이드, 쿠폰 및 결제서비스, 짐보관, 모빌리티 등)를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다. 개항장 일대에서는 AR·VR의 스마트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시간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불호텔전시관, 근대건축전시관, 한중원 등 개항장 일대에서는 과거 실존 인물이 AR도슨트로 되살아나 장소의 역사적 배경을 생동감 있게 설명해준다. 제물포 구락부와 짜장면 박물관에서는 인천e지 앱과 더불어 현장에 비치된 VR기기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시간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유공원전망대에서는 19세기 당시의 개항장 모습을 360도 파노라믹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새롭게 출시된 인천e지 스마트 관광플랫폼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리함을, 지역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로 인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30 09:53: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21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스마트관광도시와 월미바다열차의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관광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스마트관광도시시범조성사업 공모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참여해 지난해 9월 중구 개항장 일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상호 협력 및 유기적 교류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구현 및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관광공사가 개발 운영하는 스마트관광도시 통합 애플리케이션(인천e지)을 통한 월미바다열차 예매가 가능해졌다. 한편 스마트관광도시 애플리케이션(인천e지)을 통한 월미바다열차 승차권 예매는 6월 30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개항장 일대가 월미바다열차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 발전의 거점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1 14:49: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개항장 내 IT와 관광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사업 발굴을 위한 ‘인천 개항장 스마트 관광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일 오후 2시까지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천 개항장 일대가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 개항장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고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및 시장성테스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공모 시작일 이전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이며 인천 개항장에 스마트폰 기반 IT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공모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이달 21∼30일 진행하고 7월 1일 오후 3시에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이벤터스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진춘동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함으로써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1 13:56: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인천e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능개선을 위한 사전 체험단 2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e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인천 개항장 일대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앱으로 AI여행추천, AR/VR체험, I-PASS예약·결제시스템, 스마트모빌리티, 오디오가이드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체험단 신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할 수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에서 ‘사전 체험단 신청하기’를 눌러 응모하면 된다. 체험단은 5월 8∼22일 현장에서 인천e지 앱의 체험판을 이용해보고 각자 부여된 과제수행에 대한 설문을 통해 의견 개진 후 소정의 체험비를 제공받는다. 또 중국인 비대면 체험단 40명을 선발해 중국 현지 앱 홍보를 위해 구축한 위챗 미니프로그램(도시행랑)을 체험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설문결과에 따라 개선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8 16:23:41[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 스마트관광도시 정식 서비스를 앞둔 인천 개항장 일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기술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광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요소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선도 사업이다. 지난 2020년 9월 제1호 도시로 인천광역시 개항장 일원이 선정돼 추진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및 9개 컨소시엄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여행플랫폼 ‘인천e지’로 맞춤형 정보 제공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은 인천여행 플랫폼‘인천e지’가 필수다.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관광 5대 요소(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가 접목돼 서비스가 이뤄진다. 방문객은 AI 설문을 통해 개별 취향과 유형에 따른 맞춤형 여행코스(맛집, 카페, 관광지, 모빌리티 등)를 추천받을 수 있고, 개항장 내에서 혼잡도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하나로 간편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져 맛집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외국인관광객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결제하면 부가세를 즉석에서 환급해주는 모바일 사후면세 서비스도 마련됐다. ■ AR/VR로 구현한 시간여행 콘텐츠 개항장 일대에서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의 스마트기술을 가미한 흥미롭고도 실감 나는 시간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과 거리 곳곳에서는 과거 실존 인물들이 AR로 재현되어 마치 해설사나 안내원처럼 해당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하고, 방문객에게 수행할 미션을 주고 이를 완료하면 할인쿠폰 등 보상도 제공한다. 자유공원 전망대에서는 19세기 당시의 개항장 모습을 360도 파노라믹 뷰로 감상하도록 했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유명한 제물포 구락부에서는 방문객의 위치에서 과거의 한 순간이 재현되는 드라마 형식의 몰입형 콘텐츠를 VR로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올해에는 인천 개항장을 포함, 대구, 전남 및 현재 공모에 들어간 1곳까지 총 4곳의 스마트관광도시가 조성될 예정으로 사업참여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한국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11일 마감한 2021 신규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엔 총 28개 지자체들이 응모하는 등 수요와 열의가 대단히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며, “스마트 기술 기반 개별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방문객 편의와 체험 만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생태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5 09:28: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공모사업’의 후보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구역이나 거리를 대상으로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관광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정부와 첨단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3개월간 시범사업을 준비해 현장시연을 펼치게 된다. 이를 평가해 오는 9월 최종사업지가 선정된다. 시는 ‘19C 제물포, 21C를 만나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스마트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국내 근대문화 발상지인 제물포 일대를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도입해 관광객은 스마트폰플랫폼을 이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고, 인천시는 유무형의 사업기반을 조성하며, 사업자는 독창적인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콘셉트이다. 이를 위해 4개 공공기관(인천시,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인천스마트시티주식회사)과 5개 민간기업(SK텔레콤, 글로벌AR/VR 전문기업, 3개의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벤처기업)이 콘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최종사업지 선정을 목표로 현장시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35억원과 시비·민간투자비 등 총 사업비 약 88억원이 지원되며, 내년 4월까지 계획된 ICT기반의 관광콘텐츠 구현 및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단기간에 마무리되어 개항장 지역의 가치 상승은 물론 인천이 대표적인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883년 당시 최첨단 문물이 들어온 제물포와 지금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만남이 공모안의 매력”이라며 “최초의 국제도시 제물포가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23 15:46:59[파이낸셜뉴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후보지로 ‘인천, 속초, 수원’ 등 3곳이 선정됐다. 오는 9월 최종 사업지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의 최종 후보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수원시를 선정했다.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계획 적합성, 실현 가능성, 스마트관광 활성화 노력, 비즈니스 모델 구현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과 속초 도심이 어우러진 스마트관광지’,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 정보통신기술의 집적을 통한 ‘수원화성 디지털 문화 특구’,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 구현을 통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후보지는 올해 8월까지 사업계획 고도화 및 스마트관광 서비스 시나리오 구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 후보 지자체에 각 1억5000만원씩 총 4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스마트관광도시 필수 서비스 및 데이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9월 중에는 세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서비스 시나리오에 대한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한 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으며, 지방비 매칭(1대1 이상) 등을 통해 공사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관광도시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도가 급증하면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역시 그 기조에 맞춰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미래 관광산업의 기반 마련과 지역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공모에 총 21개 지자체들의 신청이 접수됐고, 각종 문의 등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과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목표에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관광벤처의 성장 지원,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역할까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6-23 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