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는 정책지원 역량과 의정지원 직무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이하 정책지원관)’ 9명을 채용한다. 2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승인받은 후 ‘제2회 인천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지난 20일 공고했으며,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9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자료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주소·성별·연령에 제한 없이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보유자, 7급 또는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보유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응시 희망자는 다음 달 7∼9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 접수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의회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오는 7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6급으로서 1년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실적 등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7 17:24: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방송인 장용씨와 개그맨 윤형빈, 가수 요요미·김채빈씨가 인천시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의회는 장용, 윤형빈, 요요미·김채빈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임기 2년간 시의회 관련 각종 홍보활동과 의회 주관 행사에 참여해 시의회와 인천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은 물론 시민이 알아야 할 의정소식을 홍보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인천 출신으로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장용씨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정과 의정에 대한 이해가 높다. 현재 시의원들로 구성된 ‘시시한(시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한마음)’ 중창단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어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윤형빈씨는 개그콘서트 왕비호 캐릭터를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실남편, 자상한 아빠로 이미지를 탈바꿈 중이다. 또 요요미씨는 최근 뜨거워진 트로트 인기와 더불어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망한 트로트 가수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인천동구 출신으로 MZ세대를 대표할 트로트 가수로 성장 중인 김채빈씨도 올해 데뷔 후 각종 매체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가수의 꿈을 향해 무한도전 중인 그는 인천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천에 대한 애향심도 남다르다는 평이다. 신은호 의장은 “인천시민의 대의기관인 인천시의회가 시민에게 한걸음 더 친밀하게 다가가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7 19:13: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 1월부터 인천시의회의 인사권이 인천시에서 독립돼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인천시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의회와 시 정부간 효율적인 인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내년부터 인천시의회 의장은 의회 소속 공무원 관련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 인사 권한을 갖게 된다. 인천시의회에 인사위원회를 설치해 공무원충원계획, 임용시험, 승진·전보 기준 등 인사 전반을 의결하게 된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연 2회 정기 인사교류를 실시해 인력 균형 배치 및 양 기관간 공무원 승진 균형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 차원에서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과 단기 교육훈련은 의회가 자체 실시하고, 7·9급 공채시험과 후생복지제도 운영 등은 시에서 통합 추진해 인사 분야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은호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계기로 의정 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업무역량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의회의 새로운 시작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24 15: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