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는 ㈜한진과 동영해운㈜의 컨소시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으로 총 7만51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6563㎡, 지상 3층·지상 2층 규모의 창고시설 2개 동을 갖췄다. 연간 물동량은 4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신규 물류센터의 개장을 통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종합물류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 중인 인천신항의 물동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18년부터 재작년 9월까지 총 8곳의 입주기업을 순차적으로 선정 완료했으며,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를 포함해 총 7개사가 운영 중이다. 류인관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대표는 “신규화물 창출과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입주기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신항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 국제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8 16:49:37[파이낸셜뉴스] 한진은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인천신항에 위치한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를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는 7만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6563m², 각 지상 3층, 지상 2층의 창고동 2동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개장했다. 한진은 향후 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통해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으로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여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입 물류 지원에 앞장서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물류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수출입 물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0-28 09:41: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신항배후단지에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신항배후단지 1-1구역에 추진 중인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의 인허가와 관련해 최근 경관 및 교통 심의를 열었으며 건축 관련 인허가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인 EMP벨스타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초저온 등으로 구성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5218억원을 투자, 인천 신항배후단지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기간 연간 일평균 약 220여명, 운영기간 일평균 약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각각 창출되고 생산유발효과는 유통, 가공, 해상운송 및 컨테이너 운송과 통관사 등에 대한 직접 효과가 약 1000억원에 달하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물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건립되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인천 지역의 냉동·냉장 센터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 인천이 수도권 냉동 냉장 물류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경상도 지역이 전국 대비 45%에 달하는 358개의 충분한 냉동 냉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인천은 비교적 적은 27개의 냉동 냉장 시설 업체가 위치하고 -75℃ 초저온 급속 동결 및 냉동 냉장 시설 규모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기준 부산시가 동결 능력 측면에서 전국 기준 약 3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천은 약 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은 송도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의약품이 -75℃~-40℃의 초저온 보관시설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크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 관계자는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이후 2차 사업으로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 회사들을 위한 LNG 냉열 공급사업자 역할뿐 아니라 추가 콜드체인 인프라 확장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 인천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사업을 앞으로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겨냥한 아시아 콜드체인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컨소시엄과 인천항만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22 09:55: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에스아이앤엘㈜이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인천 지역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자동화된 물류센터 시설과 관리체계의 효율성, 안정성 등이 우수한 첨단물류센터에 인증 및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스아이앤엘㈜은 차별화된 스마트 물류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컨테이너 작업장(CFS) 화물을 대상으로 화물 입출고, 보관, 유통, 가공, 운송을 아우르는 복합물류 시스템을 인정받아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 예비인증은 본인증을 받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물류시설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에 본인증을 받게 된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에스아이앤엘㈜의 인증획득으로 스마트 물류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천항 물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일 에스아이앤엘㈜ 대표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6 10:21:55【 인천=한갑수 기자】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4968억원을 투자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35만4000㎡(총 11층)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벨스타SF홀딩스, ㈜한국초저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 벨스타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1-09-26 17:48: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4968억원을 투자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35만4000㎡(총 11층)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19년 투자유치 당시 EMP 벨스타의 뉴욕 본사를 직접 방문,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클러스터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초저온 물류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벨스타SF홀딩스, ㈜한국초저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 벨스타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24 15:04:5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단독으로 물류센터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중소기업 전용 공동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주관으로 중소 포워더 대상 간담회를 열고 인천신항에 조성되는 공동 중소기업 물류센터 조성계획과 목적 및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1구역에 약 3만9000㎡ 규모로 조성예정인 공동물류센터는 배후단지 내 입주를 위한 기준 물량 및 초기 투자비 부담에 따른 중소 물류기업의 배후단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물류센터는 10개 이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 가능하도록 하고, 상부 창고시설은 입주기업이 건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배후단지 내 약 18만6000㎡ 규모로 LCL(소형화물)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간 처리물량이 많은 기업이 단독 또는 소규모 컨소시엄으로 참여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중소 물류기업도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상반기 중 공동물류센터 추진 여부를 확정하고 계획 수립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 창고건설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은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6-18 17:12:48【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단독으로 물류센터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중소기업 전용 공동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주관으로 중소 포워더 대상 간담회를 열고 인천신항에 조성되는 공동 중소기업 물류센터 조성계획과 목적 및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1구역에 약 3만9000㎡ 규모로 조성예정인 공동물류센터는 배후단지 내 입주를 위한 기준 물량 및 초기 투자비 부담에 따른 중소 물류기업의 배후단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물류센터는 10개 이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 가능하도록 하고, 상부 창고시설은 입주기업이 건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배후단지 내 약 18만6000㎡ 규모로 LCL(소형화물)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간 처리물량이 많은 기업이 단독 또는 소규모 컨소시엄으로 참여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중소 물류기업도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상반기 중 공동물류센터 추진 여부를 확정하고 계획 수립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 창고건설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은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6-18 12:53:33[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하고 해상 포워딩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부산항 신항(부산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 세계 7위(2023년 기준)인 부산신항 인근에 포워딩 인프라를 마련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부산신항웅동개발과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내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총 9만4938㎡로 축구장 약 13개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부지에 거대 규모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직영 야적장이 완성되면 한번에 다량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있다. 터미널과의 거리가 가까워 수출을 앞둔 컨테이너의 반입과 운송 프로세스가 한층 간결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물류센터가 준공되면 국내로 수입되는 화물 컨테이너에서 물품을 꺼내 검수하는 작업부터 보관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직영 물류센터인만큼 내부의 구조와 기능을 고객사의 편의에 맞춰 설계할 수도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신항에 대규모 인프라를 갖춰 해상 포워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해당 물류시설은 현재 개발 중인 진해신항과도 인접해 있어 사업이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물류사업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건축 중인 4만4420㎡의 인천국제공항 제2물류단지 물류센터는 내년 완공 후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항만과 공항에 직영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현재 포워딩 사업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뿐 아니라 전기차(EV)배터리, 냉장·냉동 화물 등 비계열 물량 영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지난 6월 개최한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글로벌 포워딩 부문 사업 부분 비계열 매출 비중을 현재 20%에서 2030년까지 6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항공·해상 거점에 인프라 확보도 검토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3 09:10:24[파이낸셜뉴스] 맥쿼리자산운용은 기획재정부 주재로 12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상장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지난 22년 간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국민들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민간투자법에 따라 설립,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주요 민자사업에 투자했다. 2006년 국내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국민 누구나 민자사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기반시설 이용자가 펀드 투자자로 참여해 해당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했다.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약 5조7000억원, 투자자 수는 약 22만명이다. 9월 30일 기준 맥쿼리인프라 지분률의 88.2%는 국내 투자자다. 국내 투자자 중 45.9%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이고, 나머지 54.1%는 개인투자자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2년 간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를 통해 한국의 주요 민자사업에 장기투자함으로써 사회 인프라 확충 및 부족한 국가재정을 보완하고,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민자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며 "민자사업법인의 투명한 지배구조 수립,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재무관리, 최상의 시설 및 서비스 수준 유지,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해왔다.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민자사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지속적인 신규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투자한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상습 정체구간을 지하화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서울 왕십리 및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도시철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노선의 일부인 인천-김포고속도로, 부산신항과 내륙의 효율적인 물류운송에 기여하는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를 포함해 현재 총 20개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한 총 12개의 펀드를 통해 약 11조원의 국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호주 맥쿼리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2 1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