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노을·야경 조망명소’는 그림 같은 노을 풍경과 야경이 예쁜 인생샷 명소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여행 인플루언서가 발굴한 24곳의 명소 중 7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핵심 대상지인 송도, 개항장 및 월미도 일대에서 발굴한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에는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트라이볼, 자유공원, 월미 전망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엄선된 명소인 만큼 이곳에서는 환상적인 노을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경 명소를 알리고자 유명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협업해 야간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팀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2 16:05: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층 버스에서 서해바다의 석양과 인천대교의 붉은 노을,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천 노을야경 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을야경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 앞에서 출발해 인천 대표 야경 명소인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천대교를 거쳐 영종도로 이어진다. 인천 바다의 낙조와 도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상품이다. 특히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와 서해바다의 노을이 어우러진 왕산마리나, 송도국제도시의 화려한 야경은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야경투어 뿐만 아니라 버스를 타고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부터 트롤리 버스를 타고 강화도, 선재도, 무의도 등 하루 동안 알차게 인천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노선’까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노을야경 투어는 인천에서 붉은 노을이 지는 바다를 감상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인기 높은 투어로 오픈기념 50% 할인, 가정의 달 3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0 16:07: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로부터 다시 찾은 일상을 맞아 이달부터 인천의 과거와 미래, 도심과 바다,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가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를 오는 29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을야경투어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낙조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경유해 왕산마리나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한 뒤 돌아오는 코스다. 노을야경투어는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인천시티투어는 노을야경투어 외에도 6개 코스를 순환하며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인천레트로와 바다노선도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기존의 개항장 노선에서 원도심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해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화평동냉면골목 등 관광지를 다양화했다. 이전부터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컸던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순환하는 바다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행된다.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처음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여행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 하는 방식인 테마형 노선도 인천 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등 총 4개를 운행하고 있다. 테마형 노선은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노선이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다시 찾은 일상 속에서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5 10:19:02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야경투어를 신규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야경투어는 2층 버스를 타고 송도∼인천대교∼영종도로 이어지는 바다라인 노선의 아름다운 야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경투어는 센트럴파크, G타워, 송도컨벤시아, 인천대교, 인천공항(제1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인천대교, 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를 경유하는 코스로, 파라다이스시티와 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 사진 촬영을 위한 정차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야경투어는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 오후 7∼9시 운행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진행된다. 예매는 10일부터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 내 ‘노선·예약-야경투어 예약’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후 요금을 사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당일 탑승 장소에서 티켓을 수령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 일반권 기준 1만원, 우대권(어린이, 장애인 등) 기준 6000원이다. 야경투어 운행 시작 이후 2주간(17~25일) 오픈 기념 야경투어 탑승객 대상 순환형 노선 단일권(하버라인, 시티라인 탑승) 티켓을 1인 1매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달 한달간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강화도 테마투어는 기존 일요일에 운행되던 문화체험코스가 토요일로 변경 운행되고, 이달 한 달간 문화체험코스 예약자 대상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8-02 15:06:39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과 인천 송도의 야경.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천지역 호텔이 막판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각 호텔은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와 VIP를 맞기 위한 채비를 마치고 아시안게임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완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본부호텔은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등 3곳이다. 본부호텔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및 각국의 VIP가 묵게 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은 객실에서 볼 수 있는 TV 채널을 기존 40개에서 외국 방송채널 등을 추가해 90개로 확대했다. 외국 관광객이 경기를 자국 방송 채널로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 19일 개회식 당일에는 아시아 각국 투숙객의 입맛에 맞는 뷔페식을 제공한다. 무슬림 투숙객을 위해 가축을 이슬람식으로 도축한 후 가공한 '할랄'식도 마련했다. 개회식 당일에는 식당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된다.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은 아시안게임을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국 전통주인 복분자술을 외국인의 취향에 맞게 칵테일로 만들어 판매한다. 또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각국 기호에 맞게 음식 재료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몽골리안 바비큐 요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랍권 손님을 위해 할랄 푸드도 마련됐다. 얼마 전 확장을 마친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호텔은 지난달 20일 500개 객실을 갖춘 웨스트타워를 개관하며 북미를 제외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로 재탄생했다. 대회 기간에 '아시안게임 라운지'를 운영하며 호텔을 찾는 손님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스텔라마리나, 라마다호텔 송도 등 인천 및 인접지역 도시에 위치한 협력호텔 24곳은 손님맞이 채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특히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는 지난 5일 객실 202개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개장을 마쳤다. 이 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이 수도권에 첫선을 보인 호텔로 대회 기간 외신 취재진 등이 묵게 된다. ■아시안게임 프로모션 '풍성' 아시안게임을 120% 즐기기 위한 다양한 호텔상품도 출시돼 인천을 찾는 관광객의 이목이 집중된다. 하버파크호텔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웰컴! 인천아시안게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시안게임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5층 뷔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인 2200원 추가 시 국산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 칠레 와인인 프론테라 카베르네 소비뇽과 프론테라 카르미네르를 1+1 행사로 판매한다. 쉐라톤 인천도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안게임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내 레스토랑의 모든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오는 10월 7일까지 '인천아시안게임 패키지'를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조식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비추온' 인형이 제공된다. 또 경기 관람 후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칵테일 한 잔을 증정한다. 응원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호텔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패키지 상품에 대한 호응이 뜨거운 상태"라며 "관람객뿐 아니라 VIP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정통성 있는 서비스로 최선을 다해 고객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이병훈 수습기자
2014-09-15 17:33:22[파이낸셜뉴스]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 여행이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일, 미식 여행을 위한 여행객들을 위해 홍콩 여행을 추천했다. 홍콩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로 평가받는 미슐랭 가이드에 78개의 식당이 등재돼 있다. 이는 34개인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많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미슐랭 3스타' 식당은 7곳으로 일본과 함께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미슐랭가이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로 평가받는다. 홍콩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미식 여행지답게 중식뿐만 아니라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장르의 미슐랭 3스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홍콩은 미식 여행 외에도 네온사인과 빼곡한 고층빌딩이 만들어낸 세계 3대 야경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도 위치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 하루에 주·야간 각 1편씩 총 주 14회, 제주~홍콩 노선에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중인 마카오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인천~홍콩~마카오~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 구성이 가능한 1석2조의 여행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미식·스포츠 여행 등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를 즐기기 위한 여행인 '인터레스트립'을 즐기기 위해 하루나 이틀의 연차를 활용해 짧게 자주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식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이라면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미슐랭 식당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홍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7일까지 홍콩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홍콩 6만5900원 △제주~홍콩 10만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0 08:55:4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한국항공협회와 오는 30일 인천에서 '제44회 항공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의날은 대한국민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 항공의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를 되찾은 항공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항공업계는 항공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억2000만명)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항공사 대표 등 항공업계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항공산업 발전에 소임을 다한 항공업계 유공자 42명(정부포상 9명, 장관표창 33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과, 제10회 항공문학상 우수작품 시상식이 진행된다. 주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30여년간 항공업계에서 인천국제공항 1∼4단계 성공적 건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운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제10회 항공문학상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마흔 살의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이 15년 근속으로 안식휴가를 받아 우연히 SNS에서 본 뉴욕 야경에 매료돼 이른 새벽 공항에서부터 비행을 통해 뉴욕까지 도착하는 여정을 재미있게 서술한 소설 '허공'의 노희진 씨가 수상한다. 박 장관은 항공의날 기념식에 이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을 찾아 4단계 시설 준공(10월 31일)에 앞서 공사 마무리 상황과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입·출국 수속 동선을 짚어가며 △자율주행차량 △스마트패스 △신규 보안검색장비 등 첨단 디지털 도입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2017년 11월 시작된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되고 현재 운영 준비 중이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 및 계류장 등 신규 시설은 연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44회 항공의날을 맞이해 전문가 세미나와 더불어 일반 국민도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행사·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개최한다. 민·관·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항공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항공세대를 위한 항공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제1회 항공정책 혁신포럼'도 열린다. 박 장관은 "항공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받고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행하는 국민의 편리가 최고의 가치임을 깊이 새기고, 항공업계의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국토교통부에서도 국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되실 수 있도록 현장을 촘촘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9 09:02:42건우(Geonu)의 특별한 감성이 찾아온다. 건우와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홀로서기한 건우(Geonu)가 2022년에 발매한 ‘한낮의 야경’ 이후 오랜만에 신곡 ‘사이공 스쿠터(Saigon Scooter)로 10월 23일 정오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됨을 알렸다. 건우가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신곡 ‘사이공 스쿠터(Saigon Scooter)’는 베트남에서 1년간 생활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곡으로 사계절 내내 여름이 계속되는 풍경, 성조가 6개나 되는 언어, 그리고 현지인들에게 가장 널리 이용되는 교통수단인 ‘스쿠터’를 소재로 하여 베트남의 다양한 모습을 노래한다. 베트남 도시 호치민의 옛 이름인 ‘사이공’과 현지인들 대부분이 스쿠터의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떼고 타는 습관 등 한국과의 다르지만 재미있는 베트남 문화에 반해 ‘사이공 스쿠터’란 곡이 기획되고 실제 생활이 녹아 있는 가사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일 년간의 베트남 살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싱어송라이터 건우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이공 스쿠터’는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베트남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96만 음악 유튜버 NIDA의 프로듀서 FEB가 맡았으며 호치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성적인 앵글로 가득 채웠다. 싱어송라이터 건우의 ‘사이공 스쿠터’ 제작 비하인드는 음원 발매 이후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 매거진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2년만의 신곡 ‘사이공 스쿠터’ 음원 공개를 앞두고 건우는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국적인 도시를 담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는 뮤직비디오, 오롯이 제 목소리, 음악에만 포커스를 맞춘 라이브클립, 모두 함께 즐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건우(Geonu)는 밴드 ‘포크스푼’의 리더로 2014년부터 꾸준히 정규앨범 및 싱글을 발표해 왔으며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예술상 수상 및 KBS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최강 배달꾼’ OST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작사가 및 작곡가로 참여한 바 있다. ‘사이공 스쿠터(Saigon Scooter)’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 중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가 운영하는 ‘K-뮤직 ON!’ 프로그램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프로젝트로, 클래프컴퍼니를 주축으로 K-뮤직 전문가들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한편, 베트남 일년살이 추억을 통째로 담은 싱어송라이터 건우의 ‘사이공 스쿠터’는 23일 오후 12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뮤직비디오와 라이브클립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4-10-22 12:31:42[파이낸셜뉴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의 11.8%인 약 5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3만명(5.5%)이 이용했던 지난 2월에 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기후동행카드 개시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69만 건, 실물 334만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해 기후동행카드로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 특히, 여의도 상공에서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은 지난 8월 23일 유료 탑승을 시작한 이후 열흘 만에 164명이 기후동행카드 할인(10%) 혜택을 이용해 탑승했다. 지난달 13일부터는 인천공항역(T1·T2)에서 매일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은 물론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본사업을 3개월여 만에 기후동행카드가 빠르게 ‘생활 속 교통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정시성을 체감하고, 자연스레 승용차 이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0 14:01: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에서 꼭 경험해야 할 9가지 특별한 관광 체험인 인천9경을 선정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9경을 선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인천9경을 경치(景)의 의미를 넘어 경험(經)의 의미로 확장해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경험·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 자연 체험하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 등이다. 시는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해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총 1만8650명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인천9경 선정에 맞춰 9월 30일부터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진행해 홍보를 시작한다. 10월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1경인 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제2경인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제3경인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도 즐길 수 있다. 제4경인 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제5경인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수상택시, 카누, 문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체험 뿐 아니라 도심 속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 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6경인 영종도에 위치한 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의 특색 있는 캠핑장과 염전산책 등 다양한 자연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7경인 강화읍 원도심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강화의 역사.산업.종교를 만날 수 있고, 제8경인 신.시.모도에서는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 스쿠터 라이딩을 하며 탁 트인 해안가의 바다뷰와 각 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제9경인 백령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9경’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4 09: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