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노을·야경 조망명소’는 그림 같은 노을 풍경과 야경이 예쁜 인생샷 명소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 여행 인플루언서가 발굴한 24곳의 명소 중 7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핵심 대상지인 송도, 개항장 및 월미도 일대에서 발굴한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에는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트라이볼, 자유공원, 월미 전망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엄선된 명소인 만큼 이곳에서는 환상적인 노을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경 명소를 알리고자 유명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협업해 야간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팀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2 16:05: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층 버스에서 서해바다의 석양과 인천대교의 붉은 노을,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천 노을야경 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을야경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 앞에서 출발해 인천 대표 야경 명소인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천대교를 거쳐 영종도로 이어진다. 인천 바다의 낙조와 도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상품이다. 특히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와 서해바다의 노을이 어우러진 왕산마리나, 송도국제도시의 화려한 야경은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야경투어 뿐만 아니라 버스를 타고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부터 트롤리 버스를 타고 강화도, 선재도, 무의도 등 하루 동안 알차게 인천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노선’까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노을야경 투어는 인천에서 붉은 노을이 지는 바다를 감상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인기 높은 투어로 오픈기념 50% 할인, 가정의 달 3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0 16:07: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로부터 다시 찾은 일상을 맞아 이달부터 인천의 과거와 미래, 도심과 바다,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가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를 오는 29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을야경투어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낙조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경유해 왕산마리나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한 뒤 돌아오는 코스다. 노을야경투어는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인천시티투어는 노을야경투어 외에도 6개 코스를 순환하며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인천레트로와 바다노선도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기존의 개항장 노선에서 원도심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해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화평동냉면골목 등 관광지를 다양화했다. 이전부터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컸던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순환하는 바다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행된다.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처음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여행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 하는 방식인 테마형 노선도 인천 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등 총 4개를 운행하고 있다. 테마형 노선은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노선이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다시 찾은 일상 속에서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5 10:19:02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야경투어를 신규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야경투어는 2층 버스를 타고 송도∼인천대교∼영종도로 이어지는 바다라인 노선의 아름다운 야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경투어는 센트럴파크, G타워, 송도컨벤시아, 인천대교, 인천공항(제1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인천대교, 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를 경유하는 코스로, 파라다이스시티와 센트럴파크(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 사진 촬영을 위한 정차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야경투어는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 오후 7∼9시 운행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진행된다. 예매는 10일부터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 내 ‘노선·예약-야경투어 예약’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후 요금을 사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당일 탑승 장소에서 티켓을 수령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 일반권 기준 1만원, 우대권(어린이, 장애인 등) 기준 6000원이다. 야경투어 운행 시작 이후 2주간(17~25일) 오픈 기념 야경투어 탑승객 대상 순환형 노선 단일권(하버라인, 시티라인 탑승) 티켓을 1인 1매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달 한달간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강화도 테마투어는 기존 일요일에 운행되던 문화체험코스가 토요일로 변경 운행되고, 이달 한 달간 문화체험코스 예약자 대상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8-02 15:06:39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과 인천 송도의 야경.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천지역 호텔이 막판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각 호텔은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와 VIP를 맞기 위한 채비를 마치고 아시안게임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완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본부호텔은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등 3곳이다. 본부호텔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및 각국의 VIP가 묵게 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은 객실에서 볼 수 있는 TV 채널을 기존 40개에서 외국 방송채널 등을 추가해 90개로 확대했다. 외국 관광객이 경기를 자국 방송 채널로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 19일 개회식 당일에는 아시아 각국 투숙객의 입맛에 맞는 뷔페식을 제공한다. 무슬림 투숙객을 위해 가축을 이슬람식으로 도축한 후 가공한 '할랄'식도 마련했다. 개회식 당일에는 식당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된다.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은 아시안게임을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국 전통주인 복분자술을 외국인의 취향에 맞게 칵테일로 만들어 판매한다. 또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각국 기호에 맞게 음식 재료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몽골리안 바비큐 요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랍권 손님을 위해 할랄 푸드도 마련됐다. 얼마 전 확장을 마친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호텔은 지난달 20일 500개 객실을 갖춘 웨스트타워를 개관하며 북미를 제외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로 재탄생했다. 대회 기간에 '아시안게임 라운지'를 운영하며 호텔을 찾는 손님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스텔라마리나, 라마다호텔 송도 등 인천 및 인접지역 도시에 위치한 협력호텔 24곳은 손님맞이 채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특히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는 지난 5일 객실 202개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개장을 마쳤다. 이 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이 수도권에 첫선을 보인 호텔로 대회 기간 외신 취재진 등이 묵게 된다. ■아시안게임 프로모션 '풍성' 아시안게임을 120% 즐기기 위한 다양한 호텔상품도 출시돼 인천을 찾는 관광객의 이목이 집중된다. 하버파크호텔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웰컴! 인천아시안게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시안게임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5층 뷔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인 2200원 추가 시 국산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 칠레 와인인 프론테라 카베르네 소비뇽과 프론테라 카르미네르를 1+1 행사로 판매한다. 쉐라톤 인천도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안게임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내 레스토랑의 모든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오는 10월 7일까지 '인천아시안게임 패키지'를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조식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비추온' 인형이 제공된다. 또 경기 관람 후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칵테일 한 잔을 증정한다. 응원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호텔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패키지 상품에 대한 호응이 뜨거운 상태"라며 "관람객뿐 아니라 VIP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정통성 있는 서비스로 최선을 다해 고객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이병훈 수습기자
2014-09-15 17:33: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차 행사가 지난 14∼15일 인천 중구청 일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려 약 9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총 8야(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항장의 국가유산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근대 서구식 의상을 착용하고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개항장 일대를 행진했다. 야행프린지(자율 공연ㆍ전시), 지역 상인과 공방이 참여한 푸드라운지(야시장), 포트마켓(지역공방시장), 야행 다큐멘터리(인플루언서 알파고가 진행), 외국인 전용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인천e지 앱 스탬프 투어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20~21일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하반기(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6 09:25: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인천시티투어가 이달부터 본격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부터 인천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2개(바다 노선, 인천레트로 노선)와 테마형 노선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총 8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올해 시티투어 운영사 선정이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전체 노선 운행 일정도 다소 늦어져 우선 바다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바다 노선은 2층 버스 4대를 제외한 차량 3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운행한다. 인천레트로 노선과 테마형 노선은 현재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다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등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특히 이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티투어의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3년 대비 16.3%(2만7678명→3만2199명)가 늘었다. 외국인 이용객은 지난해 2023년 대비 85.2%가 증가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시티투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4 09:01:14[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6월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하코다테는 일본 훗카이도 속 유럽이라고 불린다. 19세기부터 서양과 직접적인 교류가 많았던 지역 중 하나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25도로 선선하고 쾌적해 골프,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다. 하코다테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일본 3대 야경으로 꼽힌다. 야외에서 온천욕을 하는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다. 삿포로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인천~하코다테~삿포로~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도 구성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하코다테 노선은 6월 5일부터 주 2회(목·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하코다테공항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한다. 하코다테공항에서는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25분에 도착한다. 7월 1일부터는 기존 스케줄에서 주 2회 증편한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후쿠오카 노선 증편 등 일본 노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주 28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5월 16일부터 5월 24일까지 주 2회,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3회를 증편한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 2회 증편한 주 13회를 운항한다. 인천~오사카/시즈오카 노선과 부산~도쿄(나리타)/후쿠오카 노선도 주 3~14회 증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1 09:32:20[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고베공항에서 각각 일본 고베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중 이 노선에서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인천발 일본 고베행 KE731편이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Gate) 앞에서 열린 행사에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 고광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고베 직항 왕복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한다. 인천~고베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운항 기종은 총 182석(프레스티지 8석·이코노미 174석)을 장착한 대한항공의 최신 기재인 에어버스 A321neo다. 고베(神戶)는 오사카, 교토와 함께 일본 간사이 지방의 핵심 도시 중 하나다. 특히 고베는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거리와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난킨마치(南京町), 고베 항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버랜드 등 옛 일본의 정취와 항구 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야경과 일본의 3대 명탕으로 꼽히는 아리마(有馬) 온천, 일본 최상급 소고기인 고베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유명하다. 고베는 간사이 지방 중앙부에 위치해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베를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오사카·교토·나라, 서쪽으로는 히메지·오카야마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고베에서 오사카까지는 쾌속선, 고속철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빠르면 20분 내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차별화된 노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8 08:42:21노랑풍선이 대한항공으로 떠나는 '노팁·노옵션 일본 고베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12일 CJ온스타일을 통해 소개되는 이번 일본 고베 패키지는 대한항공 인천~고베 직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기획된 상품으로, 일본 간사이 지역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일정이 특징이다. 고베는 일본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이자 간사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도시로, 이번 상품에는 고베 외에도 교토와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다. 숙박은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고베 포토피아 호텔 2박과 교토 케브리가와 호텔 1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교토 숙소에서는 전통 정찬인 ‘가이세키 석식’과 일본 최상급 ‘고베규 스테이크 정식’이 함께 제공된다. 또 대표 관광지로는 일본 국보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히메지성’, 세계 최대 규모의 현수교인 ‘아카시 해협대교 마이코 해상프롬나드’, 꽃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아와지 하나사지키 공원’, 고베의 대표 복합 상업지구인 ‘하버랜드’ 등을 둘러본다. 이밖에도 붉은 도리이로 유명한 ‘후시미이나리 대사’, 전통 사찰 '뵤도인',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 쇼핑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톤보리’ 등 교토와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도 방문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고베 여행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 신규 노선을 활용한 프리미엄 일정으로 교통의 편의성과 관광의 만족도를 동시에 갖췄다”며 “고베를 중심으로 한 일본 서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11 15: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