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민선8기 광명시장은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상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라는 민선8기 과제를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광명시는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민선8기 광명시 출범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오전 9시 박승원 시장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부터 △국민의례 △축하 영상 및 메시지 상영 △시민 임명장 전달 △취임선서 △취임사 발표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선 시민이 직접 민선8기 광명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해, 광명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시민명령을 새기고 시민과 함께 광명을 위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확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대한 도시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다"며 "광명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위대한 광명시민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8기 첫 출발은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피해를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 및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메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으로 경제자족도시 기반 마련 △신도시와 구도심 균형성장 △청년 꿈이 이뤄지는 광명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광역교통망 구축 △정원문화도시 광명 조성 등 중점 사업을 제시했다. 아울러 탄소중립도시, 미래교육 1번지,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를 향유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한 미래 100년 꿈을 갖고 설계하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취임식 직후 첫 일정으로 청원경찰, 청사관리원 등 시청사 일선 근무자와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오는 4일부터는 광명시 구석구석을 시민과 함께 둘러보며 소통하고, 시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현장을 점검하는 만남행정, 현장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발표한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저를 다시 광명시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기도의원과 광명시의원으로 당선된 의원 여러분께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위대한 도시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저 박승원을 지켜주신 광명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여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일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먼저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우리의 선배 시민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곳 광명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1981년 광명시 개청과 함께 광명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이곳 광명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안양천을 더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고, 우리 교육환경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해 오셨습니다. 저도 30대 중반에 광명에 와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광명이라는 작은 도시 안에서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이 도시 주인입니다. 저는 이 도시 주인인 우리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시민이 되길 늘 희망했습니다. 그런 광명을 만들기 위해 공공, 공정, 공감 가치로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수없이 현장에서 시민을 만났습니다. 500인 원탁토론회 등 다양하게 시민 정책을 듣고, 실행하며 시민 참여의 길을 열었습니다.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는 광명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참여는 상식이 되고, 시민 참여가 정책이 되었습니다. 시민 뜻에 따라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만들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의 노점상 정비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도서관과 생활문화복합시설 확충으로 새로운 공간복지도 탄생시켰습니다. 신안산선 광명역 착공과 학온역을 유치하고, 서울-광명 고속도로를 지하화로 결정하여 오랜 숙원을 해결하였습니다. 상권조직화 사업으로 골목경제를 지켜냈고 뉴타운, 재건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74만평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착공으로 신도시도 새롭게 조성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시민과 함께 극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코로나19는 아직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겨놓았습니다. 시민 일상이 위축되고, 우리 사회는 활력을 잃었습니다. 소상공인은 가장 많은 타격을 입었고,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은 심리적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피해를 빨리 극복해야 합니다. 민선8기 시작은 바로 그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민선8기는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 기반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시민을 먼저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아직도 빚에 억눌려 고통 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찾아 지원하고 구제해야 합니다.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모두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의 완전한 회복은 문화, 예술, 공연, 체육, 소통 등 모든 분야에서 시작되고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멈췄던 사업들을 신속하게 재가동하고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예전에 누렸던 일상의 평화와 평온을 위해 시정의 전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전환하고 동시에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의 성장과 미래는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동굴주변 문화복합단지, 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개발사업에 달려있습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광명 미래를 완전히 바꿀 것입니다. 수도권 최고의 경제자족도시로 변화할 것입니다. 글로벌 문화수도를 만들어 광명 시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미래 100년의 꿈을 갖고 설계하고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성장하는 도시 미래는 개발의 꿈만이 아니라 그 도시 안에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후, 환경, 교육, 공동체 모든 것이 함께 공존해야 하고, 그것을 시민이 공유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의 꿈이 완성됩니다. 균형발전은 공동체입니다. 3기 신도시 등으로 인한 도시의 큰 변화 속에 원도심 지역 재개발, 재건축은 우리 숙제이기도 하지만 공동체 지향이기도 합니다. 신도시와 더불어 원도심의 도로와 교통, 공공복합시설, 문화 여가공간 확대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 도시를 균형 있게 성장 발전시키는 것은 공동체이자 사랑입니다. 한편으로 개발에 밀려 떠나야 하는 시민들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가치를 담아 균형 있는 성장 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라는 민선8기에 주어진 큰 과제들을 시민과 함께 의지를 모아 힘차게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우리는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광명 미래를 위해 민선8기가 해나갈 중점사업을 말씀드리고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민생, 경제, 일자리부터 챙기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자영업자와 실직자 지원은 새로운 발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사각지대를 찾아 반드시 적절한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4차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메카를 만들겠습니다. 광명시흥테크노벨리에는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자율주행과 미래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경제자족도시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는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경제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고 명품 도시로 계획하겠습니다. 스포츠와 문화예술 산업을 유치해 미래형 글로벌 문화수도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10만개 일자리가 있는 자족경제도시로 나아가도록 3기 신도시 청사진을 확실하게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신도시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철산동과 하안동 공동주택 지역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주택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재개발을 비롯한 도시재생 사업 등은 시민 의지를 모아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하안동 국유지를 K-혁신타운으로 조성해 청년인재를 키우고 벤처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겐 18세 사회출발지원금과 군 장병 전역축하금을 지원해 공정한 기회와 출발을 응원하겠습니다. 여섯째, 더 빠르고 시원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에 광명시흥선을 추진해 인구 50만 광명시대를 대비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소하동 오리로 구간에 지하도로를 신설하고, 광명과 서울을 연결하는 교량 신설과 인천2호선 신림연장 등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그 포인트로 지역화폐나 친환경 제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폐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친환경산업 지원을 확대하여 광명의 미래먹거리를 키워가겠습니다. 환경과 사람, 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문화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가겠습니다. 여덟째, 광명을 미래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디지털 혁신교육센터를 설립하여 학교의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시립과학관과 수학체험관, 청소년 예술창작소를 설립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체육복을 지원해 소외 없는 보편적 학습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평생학습 영상 플랫폼도 개설하고, 광명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여 언제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을 지원하겠습니다. 아홉째,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인 아동과 여성, 어르신이 차별 없이 평등한 삶을 누리는 복지공동체를 강화하겠습니다. 아동을 위한 온종일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청소년, 청년 간병인을 위한 영케어러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모두가 걱정 없이 가족을 돌보는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새로 지어질 노인회관과 광명 노인건강 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것입니다.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어르신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실행하여 어르신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열째,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철산동에 광명시민 건강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목감천 저류지 스포츠타운과 광명경륜장에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그리고 파크골프장 등 곳곳에 시민체육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열한째,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정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파트 숲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원은 또 하나의 삶의 공동체이고 공간복지입니다. 소하동에 휴양공원을 조성하고 구름산 주변 테마공원, 광명동굴 평화공원을 조성해 쉼이 있는 공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사업과 2023년 경기 정원문화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심 곳곳의 마을정원과 도시숲,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환경과 사람을 치유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함께하는 시민 여러분! 광명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광명이 더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공동의 선을 추구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오직 광명의 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 통합의 길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혁신하고 협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저부터 혁신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공정한 세상, 공정한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공무원도 혁신하겠습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조직이 되어 30만 시민 모두에게 행정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협력해 주십시오. 도시 미래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깨어 있는 시민 생각이 모였을 때 도시 성장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광명시민 여러분께서 주권자로서 모든 행정에 참여할 때 도시는 혁신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광명시민이 광명의 역사를 만듭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광명 주인은 역시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 광명의 더 큰 내일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광명시장 박승원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2 10:32: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여성 취·창업과 기업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인천 유관기관들이 한 공간에 둥지를 틀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지식산업센터(인천 남동구 소재 JK루체스타)로 이전한 (특)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곳 지식산업센터에는 여성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여경협 인천지회와 여성창업의 지원군 인천센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인천남동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여성기업 경영활동 지원, 여성창업보육센터 운영, 마케팅·기술·경영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여성 취·창업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 여성 취·창업과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코워킹스페이스를 포함한 19개소의 창업보육실을 비롯해 컴퓨터 교육장·스마트회의실·포토스튜디오·휴게실 등을 갖추게 됐다. 또 예비 여성창업자와 창업 초기의 여성 기업에게 보다 쾌적하고 활용도 높은 창업보육공간을 제공하고 협업공간과 스마트회의실 활용을 통해 취·창업 정보 교환과 협업을 지원하는 등 여성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지원기관이 한 곳에 모여 앞으로 여성 관련 사업의 연계 추진을 통한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8 17:07:25[파이낸셜뉴스] (재)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위해 오는 25일 인천여성가족재단 중앙광장에서 ‘2019 여성창업 페스티벌’( 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여성창업 페스티벌은 여성(예비)창업자들의 소통, 홍보, 전시, 판매 기회 제공과 창업아이템 시제품 홍보 기회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 여성들의 창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창업관(10개), 체험관(3개), 컨설팅관(1개), 홍보관(2개) 등 총 16개 판매부스가 설치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인천여성가족재단 광역새일센터 창업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18 10:52:14(재)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역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창업지원사업인 ‘2018 여성창업 경진대회 및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예비) 창업자들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창업 경진대회는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분야의 창업 시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 공모전은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 여성창업자(전국민, 개인 또는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9일부터 8월 3일까지이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될 ‘2018 인천여성 취·창업 종합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시상금 최대 100만원 및 인천광역시장,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훈격으로 시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인천여성가족재단 광역새일센터 창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7-10 09:07:10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역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예방 및 고용유지지원사업 일환으로 ‘2018 창업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광역새일센터는 각 분야별 멘토 5명과 멘티 10명을 구성해 1:2 매칭을 통한 성공.실패를 경험한 여성창업주로부터 전문적인 전담 멘토링을 실시한다. 멘티의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 및 기술, 경영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광역새일센터는 성공한 창업인의 기업을 방문.체험해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하고, 멘토-멘티와 함께 창업아이템을 분석, 사업타당성 분석, 판매방법(마케팅 방법), 원재료 구매 및 설비절감 노하우, 고객서비스 등 멘티의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창업멘토링 지원분야는 교육, 마케팅·콘텐츠 개발, 생활·제조업, 인테리어(정리수납), 요식업(디저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오는 11일부터 7월말까지 총 6회(매회 2시간) 창업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04 14:52:28역대 4번째 규모로 편성된 '일자리 추경'은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 실행방안이다. 후보 시절 10가지가 넘는 일자리 공약을 제시했고, 이번 추경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지원안을 담았다. 공무원 채용, 치매국가책임제, 청년 재기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이 청년을 3명 고용하면 1명의 임금을 정부가 책임지는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추경은 공무원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청년,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개선에 중점을 뒀다. ■경찰.소방관.교사 등 공무원 하반기 1만2000명 더 뽑는다정부가 올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로 뽑는다. 구체적으로는 지구대, 파출소 등 현장 경찰인력 1500명, 군부사관 1160명.군무원 340명, 119구급대 탑승인력 및 2교대 해소를 위한 소방관 1500명, 읍면동 맞춤형 사회복지사 1500명, 특수교사(600명)와 유치원교사(800명)를 포함한 교원 3000명, 근로감독관(500명).집배원(100명).인천공항 2단계 개항인력(500명) 등 생활안전 인력 1500명, 가축방역관. 재난안전 등 현장인력 1500명 등 1만2000명이다. 이 중 중앙공무원이 4500명, 지방공무원이 7500명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5년 내 소방관, 교사, 경찰, 군인 등 국민의 안전과 치안 및 복지 분야 공무원을 17만4000명 늘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 공무원 채용계획은 문 대통령 공약 이행의 첫 단추인 셈이다. 다만 이번 추경 11조2000억원 가운데 공무원 채용으로 소요되는 자금은 80억원에 그친다. 시기적으로 이들 1만2000명 신임 공무원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정부는 채용공고와 시험, 면접 등 전형절차를 고려하면 연말께 채용이 마무리되는 만큼 추경에는 채용절차에 필요한 비용 80억원만 우선 반영된다"고 설명했다.■취준생에 월 30만원 지급 中企 청년 추가 고용 지원23.6%에 달하는 극심한 청년 체감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취업지원서비스인 취업성공패키지를 확대한다. 이 패키지를 통해 직업훈련을 마치고 일자리를 찾는 취준생에게 추경 예산 1350억원을 들여 3개월 동안 월 3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면 세 번째 직원의 임금을 연 20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해 중소기업 1만5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오는 8월 500명, 9월 1500명, 10월 3500명 등 총 5000명을 선정하며 기업당 3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신규 채용이 이뤄지고 난 뒤 다음 분기 신규 채용이 맞는지 확인해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번 추경 예산은 8~9월 선정되는 기업에 대한 지원금 80억원만 반영됐다. 아울러 정부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자도 5만명에서 6만명으로 1만명 더 늘린다. 또 현재 1200만원인 만기(2년) 적립금을 정부 지원을 늘려 1600만원(실제 정부지원금 1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추경 예산은 510억원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은퇴자의 경험, 노하우를 청년의 아이디어와 결합하는 '세대융합형 창업'을 신설, 총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대융합형 창업은 은퇴세대와 청년세대의 일자리 고민을 한 번에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이 밖에 펀드.융자 지원을 통한 창업지원도 큰 폭으로 확대된다. 청년들이 소신 있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펀드 5000억원이 추가 조성되고 창업기업융자 예산도 6000억원 확충된다. ■육아휴직 급여 최대 150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360개 확충앞으로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현행 최대 받을 수 있는 상한선은 100만원이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당초 계획보다 2배 더 확충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컨설팅 인력도 확충한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대책을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일자리 공약에도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는 우선 517억원을 투입해 육아휴직 첫 3개월간 급여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100만원 한도에서 통상임금의 40%를 육아휴직 급여로 주고 있는데 한도를 150만원으로 높이고 소득대체율도 80%로 40%포인트 인상한다는 것이다. 육아휴직 급여 하한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라간다.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육아휴직 급여는 추경뿐 아니라 내년 예산에도 반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좋은 국공립 어린이집도 올해 180개 확충하려던 계획을 360개 확대하기로 했다. 205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또 과학기술분야 경력단절여성의 직업교육과 상담을 맡도록 정부가 운영하는 새일센터에 창업매니저를 30명, 취업설계사를 50명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자연 공학계열 석.박사 여성이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연구개발(R&D)에 참여하면 최대 3년간 연구비의 70%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이 대상자를 150명 더 늘리기로 했다. ■치매안심센터 252곳으로.. 공익형 노인일자리 3만개치매안심센터가 47개소에서 252개소로 확대된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는 셈이다. 문 대통령이 약속한 '치매 국가책임제'의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34곳인 치매안심병원도 605억원을 들여 79곳으로 늘린다. 올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72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노인 10명 중 1명(유병률 10.2%)이 치매환자다. 구윤철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은 "근무하는 인원도 한 곳에 7∼8명에서 20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익형 노인일자리도 3만개 늘린다. 월수당 단가도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인상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노인일자리 수당 단가를 일시에 올리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단계적으로 올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수급자, 부양의무자가 모두 노인, 중증 장애인인 경우 부양의무를 완화해 총 4만1000가구가 추가 지원을 받는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65세 노인이 90세 노모를 부양할 때 노모가 급여자격이 되더라도 부양의무자로 설정해 급여를 주지 않았다. 정부는 총 490억원을 들여 수급자와 부양의무자가 모두 노인.중증장애인인 경우 부양의무를 면제해 준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김용훈 장민권 기자
2017-06-05 17:29:32인천지역 최초로 서구에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를 한 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천 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서구청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인천 서구 서곶로 서구청 제2청사(구 경인빌딩) 7~10층에 ‘인천 서부 고용복지+센터’를 개설하고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과 복지에 관한 업무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개설된 기관이다. 고용노동부(실업급여, 기업지원, 외국인고용 및 취업성공패키지 등 각종 일자리사업)는 물론 여성가족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지자체(일자리지원센터 및 복지지원팀 등), 기타 공공기관(서민금융지원 등)의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게 된다. 또 입주기관 간 원활하고 밀접한 업무 협조를 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에 보다 양질의 고용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서부 고용복지+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업무를 개시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인천 서부 고용복지+센터’는 인천 서구 및 강화군 지역 주민과 이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과 복지 수행기관의 상호 협력적 업무를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의 기여 및 경제적 비용 절감의 시너지 효과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02 09:47:55박근혜 정부 신임 장관들이 연일 '현장학습'에 강행군이다. 현장에서 정책수립 방향에 대한 감을 익히는 한편 새 정부 늑장 출범으로 인해 자칫 느슨해진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1주일에 2~3일은 아예 '현장방문'이라고 큼지막하게 잡아놨다. 이날 그는 서울 동대문 쪽방촌 거주 노인들을 찾았다. 노인빈곤 문제 해소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전날엔 서울대병원 소아암병동을 찾아 백혈병 환아 보호자 및 담당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고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계획 수립과 관련된 현황을 파악했다. 그는 "꼭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못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이나 진료 행위들을 파악해 우선적으로 보험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곁들였다. 지난주엔 국민연금공단 서울 강남신사지사 및 콜센터를 방문해 산하기관에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도 현장학습 우등생이다. 조 장관은 20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관련된 현장방문을 패키지로 꾸렸다. 경기 고양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을 파악한 뒤 이어서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입장에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파악한 내용들을 여성고용률 제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 18일 장난감 재활용 사회적 기업을 방문, 저성장.저고용 문제의 대안을 제시한데 이어 19일에는 충북 청주산업단지 LG화학 청주공장을 찾아 유해물질 취급 상항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기업이 자리 잡도록 어려운 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정책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은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지난 17일 자살기도자를 구하려다 실종된 정옥성 경위(47)를 찾기 위한 인천 강화 외포리 수색현장을 찾았다. 유 장관은 일선 현장의 경찰들을 격려한 뒤 경찰관 처우 및 복지개선을 약속했다. 학자 출신인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일 첫 방문지로 바이오제약기업인 셀트리온을 찾아 창조경제론을 설파했다. 관가에선 신임 장관들의 잇단 현장방문은 해당 부처의 업무를 빠르게 숙지하고,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다만 정부 출범 100일간이 정권의 명운을 좌우하는 긴장의 시기인 만큼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3-03-19 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