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보조를 맞춰 버스·도시철도 등 공공요금을 올 상반기 동안 동결한다. 인천시는 난방비 폭등을 비롯 어려운 경제난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시내버스는 189억원, 도시철도는 50억원 등의 시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했던 하수도 요금도 상반기 동안 감면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로 연기된 상수도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에 대해 하반기에도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요금도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해 균형을 맞춰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했으나 나머지 공공요금에 대해서는 상반기 동안 동결키로 했다. 경기도는 택시요금을 포함한 공공요금을 상반기 내에는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공공요금 인상 억제뿐 아니라 다양한 민생 현안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7 15:23: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택시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송도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및 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인천 택시요금은 2003년 이후 3~5년 주기로 약 17~20% 정도 인상됐으며 2019년 3월 요금 인상 이후 지금까지 4년간 요금 인상이 없었다. 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연료비 증가 등 택시 운송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큰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택시 운임·요율 산정 용역을 추진해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박민호 인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용역 결과를, 윤병철 시 택시정책과장이 택시 서비스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으로 택시 요금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택시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키로 결정했으며 오는 2월부터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10 15:38:47【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의 택시요금이 내달 9일 서울과 같은 3800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내달 9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본요금 구간인 2㎞ 이상 운행 시 부과되는 거리요금은 100원당 135m로 현행 대비 9m가 줄고, 시간요금은 100당 33초로 현행 대비 2초가 줄어든다. 심야요금은 기본요금이 4560원으로 인상되고 현행과 동일한 20%의 할증률이 적용된다. 인천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시계외 할증률은 현행 20%에서 10%가 인상된 30%가 적용된다. 모범·대형택시 요금은 현행 5000원에서 6500원으로 인상되고 거리요금도 3㎞ 기본요금 구간 이상 운행 시 200원 당 151m, 시간요금은 200원 당 36초로 각각 13m, 3초가 줄어든다. 시는 택시요금 인상분에 대해 택시운송원가 기반 운송수지 보전 후 일정분을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몫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시는 요금 인상 효과가 실질적인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이행담보 방안으로 택시요금 인상 후 6개월간 납입기준금 동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 등에 대한 법인택시 업체의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인천시의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2월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 후 6년만이다. 현재 인천에는 법인택시 5300여대, 개인택시 8800여대 등 총 1만4100여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택시요금을 지난 16일 3800원으로 인상했고, 경기도는 이르면 3∼4월 초 인상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만간 택시요금 인상 시행일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친절 운수종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교통 불편 신고 다수 접수 운수종사자에게는 재정적 지원을 축소하거나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2-22 10:50:4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내년부터 3000원에서 최대 4000원으로 1000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택시정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운임·요율 산정용역 결과를 토대로 택시 요금 인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본요금을 현재 3000원에서 3300원, 3500원, 3700원, 4000원으로 올리는 4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본요금을 대폭 인상하면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을 낮게 적용하고, 기본요금을 소폭 인상하면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을 높게 적용하기 때문에 택시 승객이 부담하는 요금 인상률은 모두가 11.2∼14%로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 택시 요금은 2013년 기본료가 2400원에서 3000원으로 600원 오른 뒤 5년간 동결된 상태다. 시는 택시정책위원회를 더 열어 요금 인상 폭을 결정한 뒤 11월까지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 물가대책위원회에 안을 상정해 인상 폭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현재 인천에는 법인택시 5300여대, 개인택시 8800여대 등 총 1만4100여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kapsoo@fnnews.com
2018-10-14 16:51:32【인천=한갑수 기자】인천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내년부터 3000원에서 최대 4000원으로 1000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택시정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운임·요율 산정용역 결과를 토대로 택시 요금 인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본요금을 현재 3000원에서 3300원, 3500원, 3700원, 4000원으로 올리는 4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본요금을 대폭 인상하면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을 낮게 적용하고, 기본요금을 소폭 인상하면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을 높게 적용하기 때문에 택시 승객이 부담하는 요금 인상률은 모두가 11.2∼14%로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 택시 요금은 2013년 기본료가 2400원에서 3000원으로 600원 오른 뒤 5년간 동결된 상태다. 시는 택시정책위원회를 더 열어 요금 인상 폭을 결정한 뒤 11월까지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 물가대책위원회에 안을 상정해 인상 폭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현재 인천에는 법인택시 5300여대, 개인택시 8800여대 등 총 1만4100여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최대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경기도는 250∼300원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년간 택시 요금이 동결돼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0-12 13:24:1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행위 등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과 함께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9월부터 각 군·구 및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 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택시 승차거부 불법행위에 대해 지난 1월 말부터 삼진 아웃제가 시행돼 처분이 강화됐지만 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 행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120미추홀콜센터와 각 군·구에 접수된 택시 관련 불편신고는 1900여 건에 이른다. 불편신고 중 목적지가 가깝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는 행위,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정액요금을 받는 행위, 불친절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불편신고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어려워 신고건수 중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는 13.9%(265건)에 불과하다. 대다수가 증거 불충분으로 행정처분을 하지 못한 채 시정·주의·불문에 그치고 있다. 시는 군·구 및 인천지방경찰청과 합동 단속반(8개반 38명)을 편성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검단사거리 등 상습 위반지역에 서 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 행위 및 호객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불법행위 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해 위반차수에 따라 자격정지 또는 자격 취소와 함께 최고 6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상습 위반지역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택시 불법 사례 신고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해 택시 운송질서 확립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불법 운행택시 신고 포상금제도 적극 알리고, 상습 위반지역에는 주차헬퍼(노인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지도·단속과 함께 계도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외국인과 시민들에게 인천 택시의 친절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8-27 09:34:5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택시요금이 다음 달 9일부터 인상된다. 인천시는 27일 지방물가대책위를 열고 오는 12월 9일 오전 4시부터 현행 2400원인 일반 택시의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2013년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 택시는 평균 17.31% 올라 기본거리 2㎞까지의 기본요금이 3000원으로 인상되고, 이후 거리요금은 144m.35초마다 100원이 오른다. 모범.대형택시의 경우는 기본거리 3㎞까지의 기본요금은 5000원으로 0.86% 인상된다. 인천시의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09년 6월 평균 18.29% 오른 이후 4년7개월 만이다.
2013-11-27 22:10:01인천시 택시요금이 다음달 9일부터 인상된다. 인천시는 27일 지방물가대책위를 열고 오는 12월 9일 새벽 4시부터 현행 2400원인 일반 택시의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2013년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 택시는 평균 17.31% 올라 기본거리 2㎞까지의 기본요금이 3000원으로 인상되고 이후 거리요금은 144m·35초마다 100원이 오른다. 모범·대형 택시의 경우는 기본거리 3㎞까지의 기본요금은 5000원으로 0.86% 인상된다. 인천시의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09년 6월 평균 18.29% 오른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시는 내달 9일부터 15일간 택시들이 미터기 수리와 검정, 주행검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미터기에 의한 인상된 요금 적용은 같은 달 24일께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일반 중형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세부 환산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정산해야 한다. 모범 및 대형 택시는 할증 구분없이 미터요금에 5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서비스 개선제도도 대폭 강화된다. 승차거부, 불친절 등 고질적인 택시민원 해결을 위해 노·사·정 합의로 '대 시민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택시운전자 실명제 실시, 안심귀가서비스 도입·추진, 콜택시 활성화 추진, 택시운행정보시스템 도입 등 10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관한 사항은 노사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운송수입금 기준액을 현 수준으로 동결토록 했고, 동결기간은 요금인상 시작일로부터 4개월까지로 한정했다. 한갑수 기자
2013-11-27 17:51:4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하면서 지방물가대책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하고 재심의를 요구하는 등 택시 요금 인상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고 있다. 인천시는 지방물가대책위원회에 택시요금 인상안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을 당초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해 다음 달 7일부터 적용키로 했으나 택시업계의 반발로 이를 취소하고 인상분을 재조정키로 했다. 인천시 물가대책위원회는 물가인상 등을 고려, 택시 거리.시간 요금을 기존대로 운영하면서 기본요금만 인상하도록 결정했다. 인천지역 택시 거리.시간 요금은 148m당, 37초당 100원이다. 택시업계는 지난해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해 인천시에 택시 기본요금을 2800∼3000원으로 인상하고 시간당 요금체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는 물가인상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기본요금뿐 아니라 거리.시간당 요금도 함께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 택시요금은 지난 2009년 6월 인상된 이후 4년7개월간 동결됐으나 이 기간 연료인 LP가스 가격은 33%나 올랐다. 택시업계는 수도권이 동일 생활권으로 서울.경기지역은 기본요금, 주행요금이 모두 올랐으나 인천만 주행요금이 동결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기본요금과 함께 142m·35초당 100원, 경기도는 144m·35초당 100원으로 거리 및 시간요금을 인상했다. 이에 인천시는 택시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상안을 공포하지 않고 2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다시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재조정키로 했다. 이번 재심의에서는 당초 심의한 3개 인상안 중 이번에 의결한 '1안' 대신 기본요금 3000원, 144m.37초당 100원을 부과하는 '2안'과 142m.35초당 100원을 부과하는 '3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013-11-26 17:00:3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하면서 지방물가대책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하고 재심의를 요구하는 등 택시 요금 인상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고 있다. 인천시는 지방물가대책위원회에 택시요금 인상안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을 당초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해 다음달 7일부터 적용키로 했으나 택시업계의 반발로 이를 취소하고 인상분을 재조정키로 했다. 인천시 물가대책위원회는 물가인상 등을 고려 택시 거리·시간 요금을 기존대로 운영하면서 기본요금만 인상하도록 결정했다. 인천지역 택시 거리·시간 요금은 148m당, 37초당 100원이다. 택시업계는 지난해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해 인천시에 택시 기본요금을 2800∼3000원으로 인상하고 시간당 요금체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택시업계는 물가인상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기본요금 뿐 아니라 거리·시간당 요금도 함께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 택시요금은 지난 2009년 6월 인상된 이후 4년7개월간 동결됐으나 이 기간 연료인 LP가스 가격은 33%나 올랐다. 택시업계는 수도권이 동일 생활권으로 서울·경기지역은 기본요금, 주행요금이 모두 올랐으나 인천만 주행요금이 동결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기본요금과 함께 142m당 100원, 35초당 100원, 경기도는 144m당 100원, 35초당 100원으로 거리 및 시간요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택시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상안을 공포하지 않고 2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다시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재조정키로 했다. 이번 재심의에서는 당초 심의한 3개 인상안 중 이번에 의결한 '1안' 대신 기본요금 3000원, 144m·37초당 100원을 부과하는 '2안'과 142m·35초당 100원을 부과하는 '3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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