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제1항로와 북항의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1항로 및 북항 준설공사를 착수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달 중 제1항로 및 북항 준설공사를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항 제1항로와 북항 부두 내 수역은 장기간 퇴적으로 인해 계획 수심 대비 수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실시한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적정수심 및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1항로 남측구간은 수심 12~13m, 북측구간은 12m, 북항구간은 11~14m로 유지준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올해 130억원, 내년 780억원 등 2022년까지 공사비 총 924억원을 투입해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항만공사와 업무분담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공사비 94억원을 투입해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홍성소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제1항로 및 북항 내 수역의 적정 수심 확보를 통해 통항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항만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3 11:11:40【 인천=한갑수 기자】내년 인천항에 청라준설토투기장이 항만배후단지로 편입되고,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해상안전 체험공간이 조성되는 등 여러 가지가 달라진다. 우선 항만배후단지가 확대 지정된다. 인천 북항 쪽의 청라준설토투기장 17만7000㎡가 연초 항만배후단지로 신규 편입된다. 이후 청라투기장은 항만배후단지 부지로 조성되고, 2016년 초에는 입주기업 선정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항만배후단지로 이미 지정된 북항배후단지 1만3000㎡도 지원시설부지에서 수출입물류부지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거쳐 기업 입주가 가능해진다. 아암물류1단지 바로 옆에 있는 갯골물류부지 10만2000㎡도 아암물류1단지에 편입돼 항만배후단지 지정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1월 1일부터 배후부지 입주기업 선정 시 신용평가제가 적용된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신용평가 등급이 'B-' 이상인 업체에 한해 부지 입찰에 참가할 수 있게 되고, 등급에 따라 임대보증금 산정 비율이 달라진다.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실적과 기업경영이 보다 안정적인 회사들의 유치를 통해 인천항의 항만운영과 서비스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북항배후단지 접근성 및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1분기 중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북항 부두와 배후부지 입주기업 위치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연초에는 부두 및 운영사, 배후단지 입주기업체의 배치와 위치를 알 수 있는 대형 안내판이 배후도로 곳곳에 설치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배후단지 기업입주가 마무리된 만큼 도로와 배후부지에 대한 환경관리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국제여객터미널에는 국내 최초로 해상안전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선박사고와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교육 및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상안전장비 체험공간이 1분기 중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단순한 혼잡도 중계에 그쳤던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정보 서비스가 통합돼 보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기존 IT정보 서비스가 터미널 내 혼잡도 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데 그쳤다면, 신규 서비스는 컨테이너 작업 정보와 터미널 게이트 진입도로 상황까지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신항 및 배후부지 등 신규 인프라 공급 전까지 인천항의 이용환경과 물류흐름을 더 좋게 만들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항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12-30 10:44:0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의 숙원사업인 신항의 항로 16m 증심 준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인천신항의 항로증심 준설사업 타당성 분석결과 BC(비용편익비율 분석)가 1.16, AHP(계층화 분석)는 0.569로 경제적 정책적 사업성이 입증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0 이상,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 추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항로증심 준설사업은 인천항을 환황해권 물류 중심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양항로를 개설하고 8000TEU급 대형 선박이 상시 운항할 수 있도록 항로증심 준설을 14m에서 16m 확대하는 사업이다. 인천신항 진입항로 수심 16m 증심이 확정됨에 따라 인천항은 최대 1만2000TEU급 대형선의 입출항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항로수심을 16m 증심 시 2200만㎡를 준설해야 돼 약 181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말까지 설계용역을 발주해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항은 수도권 최인접 항만이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 낮은 수심 등 항만시설이 부족하고 중국과 동남아에 편중된 항로 구조로 전체 수도권 화물 중 41%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나머지 약 247만TEU의 화물은 높은 육상운송료를 부담하며 타 항만을 이용돼 불필요한 육상운송료와 도로파손, 탄소배출 등이 발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의 항로가 16m로 증심 되면 증가하고 있는 대 중국 물동량은 물론 전 세계 어디로든 직접 화물을 보낼 수 있는 원양항로가 개설, 인천항을 통해 수출이 가능한 지역이 중국과 동남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대륙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신항은 2020년까지 2조5000억원이 투입돼 송도국제도시 서남쪽에 총 부두길이 1.6㎞에 달하는 컨테이너 부두(6개 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하부공사가 완료됐으며 부두의 하역시설 및 컨테이너야드 크레인 설치, 터미널운영동 건립 등 상부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kapsoo@fnnews.com
2014-06-19 14:52:1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내항 수심이 적정 수심보다 낮아 긴급 준설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도선사협회 등과 합동으로 수심을 측정한 결과 내항 50번 선석(배 1척을 접안할 수 있는 부두단위)과 51번 선석 수심이 각각 4.7m, 4.5m로 측정됐다. 이는 내항 5부두의 적정 수심 5m에 미치지 못하는 수심이다. 내항 7부두도 적정 수심은 4.3m이지만 71번과 72번 선석의 실제 수심은 각각 3.8m로 나타났다. 실제 수심이 적정 수심보다 낮으면 선박의 입.출항과 하역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등 항만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긴급 준설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에 따라 이달 중 71·72번 선석의 준설계획을 수립, 적정 수심을 확보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4-14 17:17:2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 내항 수심이 적정 수심보다 낮아 긴급 준설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도선사협회 등과 합동으로 수심을 측정한 결과 내항 50번 선석(배 1척을 접안할 수 있는 부두단위)과 51번 선석 수심이 각각 4.7m, 4.5m로 측정됐다. 이는 내항 5부두의 적정 수심 5m에 미치지 못하는 수심이다. 내항 7부두도 적정 수심은 4.3m이지만 71번과 72번 선석의 실제 수심은 각각 3.8m로 나타났다. 실제 수심이 적정 수심보다 낮으면 선박의 입·출항과 하역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등 항만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긴급 준설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에 따라 71번, 72번 선석의 경우 이달 중 준설계획을 수립, 적정 수심을 확보할 방침이다.kapsoo@fnnews.com
2013-04-14 13:54:19【인천=김주식기자】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항만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수심 미확보 구간의 준설공사를 추진한다. 16일 IPA에 따르면 올해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와 내항 제 4부두 일부 수역만 유지준설 공사를 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제2항로와 북항 목재부두도 유지준설 공사도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추가 유지준설 공사는 10월 한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3억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항 제2항로 및 북항 목재부두는 그동안 퇴적된 토사로 선박 통항 및 운영에 불편을 겪어왔다. IPA는 이번 공사로 적정 수심을 확보하게 되면 조수가 낮을 대의 사고 발생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9-16 10:49:35【인천=김주식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보안항구내 인천해경 전용부두 일원에 대한 유지준설 공사를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이번주 중으로 조사설계용역을 의뢰,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친뒤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유지준설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해경 전용부두는 현재 500∼3000t급 경비함정이 입출항되고 있는 곳으로 최저 간조시 입출항에 애로를 겪어왔다. IPA 관계자는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대한 유지준설공사가 완료되면 인천항을 비롯한 주변 해역 일대에 사고발생시 보다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joosik@fnnews.com
2010-06-15 13:39:46【인천=김주식기자】인천 남항 진입항로 일대 유지준설공사가 마무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여객부두와 남항 진입항로 일대 50만㎥ 퇴적토에 대한 준설을 시행해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국제여객부두와 남항 진입항로에 여유 있는 수심이 확보됨에 따라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왔던 선박 통항장애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07년 4월 정부에서 수역관리권을 이관 받아 매년 연차적으로 갑문 입구, 연안부두, 역무선부두 등의 해저퇴적토 유지준설을 시행해 왔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 준설토 투기장이 확보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시급한 구간부터 지속적으로 유지준설을 시행, 인천항 선박 통항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0-04-29 14:29:03【인천=조석장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유지준설 공사를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건설사무소에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함에 따라 조만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7년 4월 수역관리권을 정부로부터 이관받아 연차적으로 갑문입구, 연안부두, 역무선부두 등의 해저퇴적토 준설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산 74억원을 투입, 국제여객부두 및 남항 진입항로 일원 등에 대하여 유지준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당초 예산 54억원으로 국제여객부두 전면구역만의 유지준설을 계획했으나 인천항 이용자 및 인천항도선사회 등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추가 유지준설 요청을 받아들여 공사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남항 진입항로에 대한 유지준설을 포함 총 74억원 규모로 확충, 오는 2010년 4월까지 50만㎥의 유지준설을 통해 부두 및 항로의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통항장애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seokjang@fnnews.com
2009-06-19 15:51:39【인천=조석장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 내에서 부두 건설 공사나 항로 준설 때 나오는 준설토 투기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인천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신항 건설, 인천항 항로 준설, 경인운하 등 개발 사업이 계속돼 준설토 발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영종도·인천북항·남항 등에 있는 기존 준설토 투기장은 투기가 대부분 끝나 포화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을 조속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앞으로 인천항 내의 각종 사업추진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 추가적인 준설토 투기장 마련 대책을 강구 중이다. 이번 조사용역은 세일종합기술공사와 삼안이 공동으로 수행, 9개월 간의 조사연구를 거쳐 올해 말에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지역 신규 준설토 투기장 입지를 신속하게 결정, 각종 개발사업은 물론 항만의 안정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준설토량, 투기장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등도 함께 고려해 인천항 준설토 처리에 관한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4-05 22: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