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신규 16곳을 포함 인천형 어린이집 118개소 선정을 완료해 총 199개소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이 총 199개소로 늘어나면서 인천시 공보육 이용률은 2023년 40.3%에서 2024년 말 약 4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보육 어린이집 중 하나인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비율을 0세반의 경우 1:3→1:2, 1세반 1:5→1:4로 정부 기준보다 낮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지난 3월 인천형 어린이집 공모를 시작으로 각 구의 1차 심사(현장 실사 및 서류검토)와 시의 2차 심사(서류 재검토),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사단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118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 118개소 중 유효기간 만료로 재선정된 곳은 102개소, 신규 선정은 16개소다. 당초 신규 선정 목표는 12개소였으나 3월 공고 이후 지정 취소된 어린이집 수를 감안 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인천형 어린이집의 유효기간은 선정 후 3년이고 최초 1회에 한해 환경개선비와 개소당 연평균 3300만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시는 공보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늘려 보육 시설에 대한 학부모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50개소를 재지정하고 오는 9월에는 20개소를 신규 지정해 149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에서 선발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 수준에 준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으로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해에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천형·공공형 어린이집의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4 09:53: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형 어린이집 28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 1세반 등 영아반을 대상으로 교사대 영아의 비율을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인천시 자체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공모를 실시해 61개소를 접수받아 어린이집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및 근속률, 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의 평가항목 현장확인 및 서류심사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은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년간 운영하게 된다. 0세반 2개반을 운영할 경우 월 234만3000원을, 0세반 1개반과 1세반 1개반을 운영할 경우 월 208만3000원 지원과 최초 선정 어린이집에 대하여는 환경개선비 400만원도 지원받는다. 이번 인천형 어린이집 28개소 신규 선정으로 올해 확충 목표 155개소를 달성했다. 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 250개소까지 확충 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애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어린이집의 운영 전반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01 09:30:00인천시는 영아 안심 보육서비스를 특화한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가정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영아반 교사대 아동 비율을 낮춤으로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열악한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15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맞벌이 가구 재원율 등을 평가하고 현장확인 및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오는 8월부터 1년간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인천형 어린이집 운영기준’에 따라 영아반 2개반 이상의 교사대 아동수를 0세반은 1:3에서 1:2 이하로, 1세반은 1:5에서 1:4 이하로 낮춰야 한다. 시는 영아반 담임교사 1인 인건비 162만원을 매월 지원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8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해 운영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22 11:13:56【 인천=한갑수기자】 인천시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와 아동 비율을 낮추는 등 특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형 어린이집을 오는 8월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 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소규모 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99.2%가 만 0세에서 만 2세의 영아라는 점을 감안, 자녀가 영아시기에 있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영아 안심 보육서비스를 특화한 어린이집이다. 시는 우선 만 0세에서 만 1세 영아를 대상으로 영아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만 0세반은 1대 3에서 1대 2로, 1세반은 1대 5에서 1대 4로 낮추기로 했다. 시는 인천 전 지역에 균형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별 1~2개소씩 모두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신청대상은 영유아보육법 제10조 규정에 따른 가정어린이집 중 정원 충족율 70% 이상, 현원 11인 이상, 평가인증 90점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신청 자격은 17일 기준 2명 이하의 만 0세반을 2개반 이상 운영하거나 2명 이하의 만 0세반과 4명 이하의 만 1세반을 합쳐 2개반 이상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지원 신청은 7~17일 인천시 홈페이지와 각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지역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구에서 현장 확인을 병행해 조사한 후 후보 어린이집을 선정해 시로 추천하면 시는 이를 바탕으로 보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형 어린이집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영아반 담임교사 1명의 인건비를 월 162만원씩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는 만 0세~1세 영아반 2개반 이상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기준에 맞게 낮춰야 한다. 인천지역 보육의 민간 의존율은 89.3%이고 전체 어린이집 중 53.4%가 2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이다. 시 관계자는 "1년간 시범 사업을 실시한 후 문제점을 보완,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6-06 18:06: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보육어린이집을 올해 73개 이상 늘린다. 인천시는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해 659개소에서 올해 732개소로 73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이란 시가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 및 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인천형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보육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이용률을 지난해 말 기준 40.3%에서 2026년까지 50% 끌어올리고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기는 맞춤 보육 제공을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유아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보육정책 1순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인 만큼 시는 단순한 양적 확충이 아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2026년까지 456개소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340개소다. 시는 적극적인 공보육 확충 정책으로 지난 3년간 110개소를 늘렸으며 올해는 41개소를 늘려 총 381개소를 운영한다. 교사 대 아동비율을 0세반 1:3→1:2, 1세반 1:5→1:4로 낮춰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187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12개소 이상 신규 지정 및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08개소 (전체 인천형 중 57%) 인천형 어린이집에 대한 재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국공립·인천형어린이집과 함께 공보육을 맡고 있는 공공형어린이집도 오는 하반기 20개소를 신규 지정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인다. 지난해 말 기준 132개소가 운영 중인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시와 군·구로부터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등 개소당 연평균 8000만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부모가 원하는 시간대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도 확대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지정 물량 66개 반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52개 반에서 올해는 118개 반으로 두 배 이상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보육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도가 높은 만큼 2026년까지 전체 보육 아동 중 절반 이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0 09:24: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민들의 자신의 삶과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23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데이터포털에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인천사회지표는 올해 8월 1일 기준 인천시 표본 9000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건강·가구와 가족·사회통합·안전·환경 등 11개 부문 172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방식은 현장방문과 비대면(인터넷)을 병행했다. 조사 결과 인천시민들은 자신의 삶과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6.77점(10점 만점)과 3.50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비슷한 것(△0.11점/△0.04점)으로 나타났다.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해 응답자의 48.0%가 육아지원 정책 중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외에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출산비 지원(38.1%)’,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31.5%)’ 등으로 나타났다. 일(직장)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3.42점(5점 만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3.50점, ‘임금/가구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3.23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04점, 0.07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애로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25.7%가 ‘희망 임금수준 불일치’로 답했으며 여성 취업 장애요인으로는 ‘육아부담 또는 가사부담’이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활환경의 경우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3.36점(5점 만점)으로 전년(3.26점) 대비 증가하는 등 의료·보건 환경(3.35점→3.52점), 교육환경(3.28점→3.41점), 수질 환경(3.22점→3.37점), 대기환경(3.02점→3.15점), 문화·체육 환경(3.07점→3.19점)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지하철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내/마을 버스(3.81점), 시외/고속버스(3.59점), 택시(3.58점) 순으로 높았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타 도시 대비 인천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3.41점(5점 만점)으로 전년(3.38점) 대비 증가했으며 이외에 교통사고(3.17→3.31), 화재(3.32→3.39), 감영병(2.77→3.06), 범죄위험(2.78→2.88) 등 모든 항목에서도 안전에 대한 인식 점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통합 분야에서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거주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6.77점(10점 만점)으로 전년(6.66점) 대비 0.11점 올랐으며, 현재 거주지역에 소속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44.4%로 전년 대비 8.2%p 증가했다. 또 거주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응답자의 23.9%가 ‘노인복지’를 꼽았으며, 주거복지(23.5%)가 그 뒤를 이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회지표조사 결과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인천형 정책을 마련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8 10:45: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보육 이용률 50% 달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20개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중 일정 수준의 역량을 가진 곳을 선정하고 운영비 등을 지원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소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전문성 확보, 급·간식비 적정 수준 지출, 시설의 적정성 및 안정성 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했는지를 평가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한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군·구에서 1차 심사 후 시에서 2차 심사해 지정 대상을 선정한다. 오는 9월 말에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유효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3년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유아반 활성화 지원금, 누리과정 품질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그중 누리과정 품질개선비는 올해 제1회 추경에 새로 편성한 신규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로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 및 평가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공공형 어린이집은 7월 말 기준 총 123개소로 신규 지정 목표인 20개소를 모두 채우면 총 143개소까지 늘어나게 된다. 한편 인천시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2022년에서 2026년까지 5년간 300개소를 확충해 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보육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나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어린이집이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3 11:54: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40개소 이상 늘려 오는 2026년까지 54%(456개소)를 확충한다. 인천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456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296개소인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456개소로 늘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18.7%에서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저출생, 원아 감소 등으로 인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이 매해 100개소 이상씩 폐원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가정어린이집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장기임차로 국공립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보육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자 측면에서 입주자 자녀의 국공립어린이집 우선 입소가 가능하고 공동주택 브랜드 가치 상승과 선호도 증가로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활성화를 위한 개선비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해 기존 임대료를 보전하도록 하고, 어린이집에는 기자재비를 최대 1000만원 지원해 초기 투자비용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 기존 원장의 임기도 5년간 보장한다. 이 밖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면 기존 운영자 및 보육교직원 승계, 호봉제 급여 지원으로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전환 어린이집 대상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한 보육 서비스 향상, 향후 추가 시설보수 필요 시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국공립어린이집 신임 원장에 대한 역량교육도 병행 진행한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질적 수준이 낮아지면 국공립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는 인천의 지역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공보육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공공형어린이집, 인천형어린이집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올해 민간 부문의 우수한 어린이집 10개소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해 143개소로 늘린다. 인천형 어린이집도 10개소를 신규 선정해 193개소로 확대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07 11:04: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부모가 신뢰하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10개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인프라 기능할 수 있도록 지정한 보육시설이다. 정부가 2011년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 인천시에는 총 140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사 수, 반 수, 아동현원 등을 토대로 매월 보육교사 급여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이 지원된다. 조리원의 인건비와 유아반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공고일 기준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등급 또는 점수가 최상위등급 또는 2차.3차 지표 시범사업인 경우 90.00점 이상인 어린이집이면서 영유아보육법령 및 지침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은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신청·운영 중이거나 5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처벌 등 제재(처분 절차 진행) 중인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정원구간별로 세부지정기준에 따라 점수화해 총 합계점수가 65.00점 이상인 어린이집 중 고득점 순으로 지정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3년간 유효하나 영유아보육법령 등에서 정하는 운영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면 지정이 취소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으로 군·구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을 믿고 보낼 수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선정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3 09:10: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93개소의 공공보육 인프라 추가 확충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해 공공보육 인프라 총 659개소에서 올해 93개소를 확대해 752개소로 늘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공보육 인프라가 확충되면 인천시의 공공보육 인프라는 지난해 전체 어린이집 대비 36.6%에서 올해 41.7%로 향상되게 된다. 시가 올해 확충할 지역 내 93개소의 공공보육 인프라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63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10개소, 인천형 어린이집 20개소가 포함된다. 이 사업에는 총 202억원(국비 42억원, 시비 123억원 군.구비 37억원)이 투입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1개소를 신축하고 장기임차 3개소,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설치 34개소,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25개소 등 민간시설을 국공립 시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보육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중점 추진해 건축비용 평균 15억원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신축에 소요되는 2~3년이라는 시간도 줄여 보육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전환 시설에 추가 인센티브로 어린이집 기자재비와 주민공동시설 개선비 지원을, 교직원에게는 기존 운영자 및 보육교직원 승계 및 호봉제 적용을, 입주자에게는 자녀의 어린이집 우선 입소 등 혜택 지원을 통해 주민 만족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병행해 신규.전환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공보육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품질 개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민간 부문의 우수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올해 10개소 신규 선정해 안전한 급식 제공 및 위생관리 유지를 위한 조리원 인건비와 유아반(만3~5세)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등을 지원해 고품질의 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 1:3→1:2, 1세반 1:5→1:4로 교사 대 영아의 비율을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의 쾌적한 보육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시 자체사업으로 올해 20개소 신규 선정을 앞두고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및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3 09: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