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가정의 달이자 2023 동행축제가 열리는 5월을 맞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전자화폐(인천사랑상품권, 이음카드)의 구매 한도와 캐시백 비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인천시는 5월 한 달 간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비율도 가맹점 매출액에 따라 7∼10%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5월에는 캐시백이 지급되는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기존 30만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아진다. 또 캐시백 비율은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은 기존대로 10%를, 3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기존 5%에서 7%로 높아진다. 시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도 한시적으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 개최되는 ‘농수특산품 한마당 인천장터’에 참여하는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월 구매 한도 30만원 내에서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 지급한다. 한편 시는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 독과점에 대항하고자 도입한 인천 공공형 택시 플랫폼인 ‘e음 택시’를 이용할 때 결제 비용에 적용되는 캐시백 비율을 지난 4월 1일부터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인천사랑상품권은 4월 기준 가입자 수가 239만명으로 인천시 전체 인구의 약 80%가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발행액(충전액)은 약 4조원, 결제액(거래액)은 약 4조6000억원에 이른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늘려 서민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7 14:04: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전자화폐인 인천e음의 캐시백을 임시적으로 5퍼센트로 조정하고 지원 한도를 30만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8대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7월 1일부터 월 30만원 이하 사용액에 대해 5%의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e음 활성화 수단 중의 하나로 도입됐던 캐시백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랑상품권 적극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에서 2020년 이후 할인율 10%를 조건으로 국비를 지원해 왔고 현재까지 10%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비 지원규모는 대폭 축소된 반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금을 인천e음으로 지급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이 빨라지면서 인천e음 사용액은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캐시백 지원 예산은 거의 소진된 상황이며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 제도 개선 마련 전까지 캐시백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시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9월 이후 중앙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동향, 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인천e음이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7 16:49: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의 캐시백 10%를 결제액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인천시는 11월 1∼30일 한 달간 인천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의 캐시백 10% 한도를 결제액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캐시백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인천e음은 현재 가입자 162만명인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10월 현재 누적 발행액이 6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캐시백은 물론 인천e몰, 인천직구, 배달e음, 나눔e음, e음 장보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3월 결제액 50만원까지 캐시백 10%를 지급하기 시작해 현재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11월 캐시백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함으로써 인천e음 발행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e음 플랫폼의 온라인 시민 복지몰인 인천e몰에서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해 구매제품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증정하는 내돈내산 인증이벤트, 인천e몰 장바구니 쿠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지역소비를 촉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9 09:38: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계획에 발맞춰 16일부터 3월 말까지 군·구와 협력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인천e음(지역e음 포함)과 동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인천e음 전자상품권은 카드방식(IC칩 기반의 충전형 선불카드)과 모바일방식(QR코드, 바코드, NFC방식)으로, 동구사랑상품권은 지류방식(종이상품권)으로 발행되고 있다 시는 각 상품권의 발행방식을 고려해 등록 제한업종 가맹점, 차별대우(거래거부 등) 가맹점, 허위판매 가맹점, 과잉판매 가맹점, 타인명의 구매 가맹점 등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적발유형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취소는 물론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군·구 및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정유통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별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도 함께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천e음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현장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부정유통을 적발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석철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e음 플랫폼을 더욱 더 고도화해 선도적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6 10:13:23[파이낸셜뉴스] SK인천석유화학은 노사가 동반성장 파트너인 협력사를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행사를 2018년 이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1% 행복나눔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절반씩 사용된다.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에 지원되는 약 2억6000만원 중 2억4000만원은 임금 공유 차원에서 2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367명에게 전달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 카드 포인트와 명절 기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나머지 금액은 무재해 달성 기간에 따른 포상 제도 등 협력사 안전문화 정착 등에 활용된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올해까지 전달한 상생 기금은 총 7억6000만원에 달한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0-08-05 15:55: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시민들은 민선 7기 인천시가 지난 2년간 가장 잘 한 사업으로 충전식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 전자상품권 사업’을 꼽았다. 인천시는 16∼18일 3일간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소통 역량강화와 효과증진을 위한 2020년 여론조사 2차 전화면접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월 30일 밝혔다. 시민들은 민선 7기의 주요 정책·사업 중 가장 잘 한 사업으로 인천e음 전자상품권, GTX-B, 제2경인선, 영종∼신도 연도교, 부평 미군기지 및 제3보급단 부지 시민 환수, 장기미집행 부지 활용 공원·도로 확충 순으로 평가했다. 민선 7기 인천시의 시정 4대 철학인 ‘정의·소통·협치·혁신’ 중 잘 하고 있는 부문으로 소통(26.8%)을 꼽았으나 가장 개선해야 할 분야로도 소통(31.7%)이라고 답했다. 시민들은 소통과 혁신에 힘쓰는 인천시의 노력을 평가했지만 시민들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가 후반기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시정과제로 중소기업 육성과 산업단지 개조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 도심트램과 서울2·5호선, GTX-D노선 등 교통망 확충, 복지 기준선 설정 등 시민 맞춤형 복지 시스템, 인천 내항과 구도심의 주민 중심 재생 등을 꼽았다. 인천시민으로서의 ‘거주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시민 4명 중 3명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3명 중 2명이 소속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백상현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지난 2년간 인천시의 여러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들이 높이 평가해주셨다”며 “더 잘하라는 시민 의견도 많은 만큼 시민들의 곁으로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30 15:24: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오는 13일부터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 611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저소득층 약 11만 가구에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 611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인 생계.의료 수급자, 생활시설 수급자, 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자로서 지원액은 수급자격별 가구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방법은 지자체 중 9개 군·구는 인천e음 카드로 지급하고 동구는 자체 지역사랑상품권‘동구사랑상품권’(종이류)을 지급한다. 시는 노령층 등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인천시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기명 선불 충전식 형태의 인천e음 카드를 지급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확인 후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급일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분산 배부할 계획이다. 대상자별 지급 시기는 우편과 유선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군·구 기초생활보장 담당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로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삶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기여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7 13:28: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양e음 전자상품권’을 오는 16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양e음 전자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천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의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카드발급비용을 오는 4월 15일까지 무료이다. 사용자 혜택은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10% 캐시백이 제공되고, 연말정산 시 현금과 같은 30% 소득 공제(전통시장 40%)가 적용된다. 소상공인(가맹점) 혜택은 계양e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5%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계양구 지역 내 업체를 대상으로 일반가맹점은 연매출액 10억원 미만, 3~7%의 현장할인을 제공하는 혜택플러스가맹점은 연 매출 제한이 없다. 계양구 관계자는 “계양e음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참여 유도로 지역공동체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13 14:27:0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카드의 캐시백을 10%까지 확대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3월 1일부터 인천e음의 캐시백을 최대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이번 인천e음 캐시백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인천e음은 지난해 지역 내 소비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효과가 입증됐다. 재정지출대비 파급효과도 2.9배로 나타났으며 이는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면 2900억원의 효용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인천e음만의 장점인 캐시백 지급방식은 결제가 이뤄져야 캐시백이 지급되므로 재정지원이 바로 소비로 연결된다. kapsoo@fnnews.com
2020-02-27 18:58:26【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카드의 캐시백을 10%까지 확대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3월 1일부터 인천e음의 캐시백을 최대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이번 인천e음 캐시백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 인천e음은 지난해 지역 내 소비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효과가 입증됐다. 재정지출대비 파급효과도 2.9배로 나타났으며 이는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면 2900억원의 효용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인천e음만의 장점인 캐시백 지급방식은 결제가 이뤄져야 캐시백이 지급되므로 재정지원이 바로 소비로 연결된다. 따라서 소비진작 효과가 다른 선할인 방식보다 탁월하다는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인천e음 캐시백 확대는 3월 1일부터 적용되고, 월 50만원 이하 결제 시 캐시백이 10%로 상향되고, 월 50만원에서 100만원 이하 결제시에는 기존 캐시백 1%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캐시백 상향 조정은 지난 26일 개최된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의 상정·논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인천시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군·구와의 협의도 마쳤다. 군·구에서는 비캐시백 위주로 혜택+가맹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1~7%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가맹점 사용자에게 추가로 2%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혜택+가맹점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는 결제수수료가 무료인 QR키트를 무상 제공하고, 카드결제 수수료도 추가로 지원한다. 인천e음카드는 연수구와 서구에 이어 3월중 부평구(3월 2일 발행)와 계양구(3월 16일 발행)에서도 발행될 예정이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2020-02-27 14:0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