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상공인 온라인몰인 인천e음 내 ‘인천직구(옛 인천굿즈)’가 인천에서 제조된 상품을 유통마진 없이 제공하는 형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2019년 인천e음 내 부가서비스로 시작한 인천굿즈의 명칭을 인천상품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한다는 의미를 강조해 ‘인천직구’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직구는 인천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인천e음 사용자 146만명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시민전용복지몰이다. 현재까지 약 16억원, 10만개의 상품이 판매됐다. 입점대상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입점료, 판매수수료, 홍보비 부담 없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10% 캐시백과 함께 인천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인천직구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입점업체에 대한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유망기업연합회는 신규 입점을 안내하고 홍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19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인천직구 출범 이벤트로 더블캐시백(20%) 지급, 첫 구매 감사쿠폰(3000원) 지급, 배송비(매일 50명) 지원, 인천직구 소문내기(150만원 상당 경품), 베스트 리뷰, 릴레이특가, 1+1특가전 등 다양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인천직구에서 쇼핑도 하고 출범 이벤트도 참여해 많은 혜택을 누리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인천직구 입점지원을 받아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9 10:47: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민 대다수가 인천e음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공공은행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로 실시한 ‘인천e음 플랫폼 이용 및 인천 공공은행 설립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공은행의 설립에도 응답자의 73.3%가 동의했다. 공공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는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재투자와 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78.6%)’와 ‘시중은행에 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 등 지역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77.4%)’ 등을 꼽았다. 시민만족도 조사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2.2%는 인천e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도 90.3%에 달했다. 인천e음이 지역화폐 기능 이상의 서비스를 갖춰 나가야 한다는 응답도 69.4%를 기록했다. 특히 의료기관 예약 및 추천 서비스(52.6%), 송금 등 금융 서비스(48.6%),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22.5%)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인천e음 앱에 탑재된 ‘배달e음’, ‘인천직구’, ‘e음 장보기’, ‘e음택시’ 등의 부가서비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존재를 몰랐거나(35%), 알고 있더라도 사용 경험은 없는(52%) 것으로 조사돼 개선 필요성이 드러났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지속가능한 인천e음 사업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인천e음 플랫폼을 인천 공공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가칭)인천e음뱅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했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8 09:40:0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e음'이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지난 해 79만9046명이 늘어 현재 약 227만명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실효를 거두면서 부가서비스의 혜택이 다시 또 인천e음 가입자를 늘리는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달e음과 인천직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비용 절감 및 온라인 판로 개척 효과를 가져왔으며 온라인 주문배송 판매 전략을 도입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대형마트·이커머스와 출혈경쟁에 있는 전통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기부금 모금에서 모금액 전달까지 전 과정이 인천e음으로 이뤄지는 나눔e음도 지역 경제공동체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019년 2월 2000여 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인천e몰(인천직구)의 현재 판매 상품 수는 7만여 점이 넘고 인천e몰(인천직구)을 통한 누적 판매금액은 208억3400만원에 이른다. 배달e음은 도입 반 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14개 시장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100일 여 만에 거래 금액 9990만원을 달성하며 전통시장 부활의 가능성을 열었다. e음택시도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매달 배차 성공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가 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한 것은 2021년부터다.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추진한 10%로 상향 조정한 인천e음 캐시백은 인천e음의 가입자 수와 결제액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2019년 92만9528명의 가입자가 2020년 138만5608명으로 늘었으며 결제액도 약 1조5500억에서 2조9500억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는 시민의 46%가 사용하는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했다. 나눔e음(2021년 3월)과 배달e음(2021년 7월), 전통시장 장보기(2021년 10월)와 e음택시(2021년 11월)는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그 혜택이 지역 내 모든 가정과 골목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인천e음 가입자 수는 226만8195명이며 누적 결제액은 약 9조2000억원에 이른다. kapsoo@fnnews.com
2022-02-22 18:14: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e음’이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지난 해 79만9046명이 늘어 현재 약 227만명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실효를 거두면서 부가서비스의 혜택이 다시 또 인천e음 가입자를 늘리는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달e음과 인천직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비용 절감 및 온라인 판로 개척 효과를 가져왔으며 온라인 주문배송 판매 전략을 도입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대형마트·이커머스와 출혈경쟁에 있는 전통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기부금 모금에서 모금액 전달까지 전 과정이 인천e음으로 이뤄지는 나눔e음도 지역 경제공동체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019년 2월 2000여 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인천e몰(인천직구)의 현재 판매 상품 수는 7만여 점이 넘고 인천e몰(인천직구)을 통한 누적 판매금액은 208억3400만원에 이른다. 배달e음은 도입 반 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14개 시장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100일 여 만에 거래 금액 9990만원을 달성하며 전통시장 부활의 가능성을 열었다. e음택시도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매달 배차 성공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가 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한 것은 2021년부터다.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추진한 10%로 상향 조정한 인천e음 캐시백은 인천e음의 가입자 수와 결제액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2019년 92만9528명의 가입자가 2020년 138만5608명으로 늘었으며 결제액도 약 1조5500억에서 2조9500억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는 시민의 46%가 사용하는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했다. 나눔e음(2021년 3월)과 배달e음(2021년 7월), 전통시장 장보기(2021년 10월)와 e음택시(2021년 11월)는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그 혜택이 지역 내 모든 가정과 골목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인천e음 가입자 수는 226만8195명이며 누적 결제액은 약 9조2000억원에 이른다.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그동안 인천e음의 운용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적에 두었다면 앞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울러 지역공동체 강화에 두고 보다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2 13:16:19【 인천=한갑수 기자】 "민선 7기 인천시의 지난 3년은 미래의 결실을 거둘 밭을 다지고 씨를 뿌린 시간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성과도 많았지만 이어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기초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로 인천이 바이오, 수소, 항공정비(MRO)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한 부분을 꼽았다. 송도,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본연의 특성을 살려 각기 신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박 시장은 "인천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함께 자신감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눈부신 성과에 비해 아쉬웠던 점도 있다. 바로 원도심 균형발전이 그것이다. 박 시장은 "원도심을 비롯한 도시 균형발전 과제는 정부의 국토종합발전계획이나 도시종합발전계획은 물론 산업·주택정책 등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장기적인 계획과 시행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도심 개발은 긴 호흡을 갖고 속도보다는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 접근해야 한다는 게 박 시장의 생각이다. 단순히 어느 한 사업에만 시선을 국한시키지 않고 환경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공동체 복원, 주민자치 활성화 등 다양한 방향에서 사업을 연계 추진하다 보니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도 있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쉽게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 지역경제에 대한 전망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으면 집단면역이 형성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했고 다시 거리두기에 나서게 됐다. 새해에도 방역과 시민안전에 집중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새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13조1441억원 규모이다. 민선7기 내내 공을 들였던 바이오·수소·항공정비·미래차·로봇 산업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 나아가 침체된 지역 경제 부양에 사활을 거는 2022년을 만들겠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인천형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였는데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은 것 같다. ▲민선7기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기조 하에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시장 직속 위원회 제1호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안된 사업들을 검토한 결과 지금까지 총 26건의 일자리 정책을 시책에 반영해 추진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61억원을 확보해 인천의 주력산업인 뿌리기업(주조, 용접 등) 일자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k―바이오랩허브 및 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사토리우스, LG마그나, 현대모비스, 엠씨넥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전도유망한 기업을 유치했다.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목표 실현과 관련해 대책과 전략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는 인천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생활폐기물 직매립의 경우 2026년부터 수도권에서 일체 금지된다.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건설폐기물 또한 2025년부터 반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최근 환경부가 결정했다. 매립지 종료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는 중이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과정은 4자 협의체를 통해 단계별로 논의돼 가고 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건설폐기물 반입 금지가 1, 2단계로 논의된 것도 그 성과다. 3단계 4자 협의부터는 생활폐기물 등을 소각하고 남은 소각재의 양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 방안과 소규모 소각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4단계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매립시설로 조성 예정인 에코랜드 또한 영흥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의하며 잘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의 분위기도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더 많은 주민들이 이해할 때까지 계속 소통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영흥 제2대교 건설과 영흥 종합발전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임기 내 달성한 공약이나 해결된 숙원사업 중 시민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민선7기 인천시는 지난 3년간 '진정한 독립 인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인천발전을 저해하고 있던 십 수 년 묵은 여러 과제들도 대부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만 꼽으라면 아무래도 '재정 독립'을 선택하고 싶다. '부채도시'라는 오명까지 썼던 인천시가 재정 최우수 단체로 지정됐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재정 건전화라는 성과를 기초 삼아 '인천e음'도 크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인천e음'의 비약적 성장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고 본다. 여기에 배달e음, e음택시, 인천e몰, 나눔e음, 인천직구 등과 같은 인천e음 앱 내 부가서비스도 계속 개발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민간 서비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대선을 앞두고 인천시는 물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각 후보 캠프에 인천 관련 공약을 제안했다. 대선 후보에게 제안하고 싶은 인천 공약 중 하나만 고른다면. ▲300만 시민의 자부심을 담아 만든 것이 '인천 대선공약 20선'이다. 과거엔 서울 중심 대선공약이 만들어지면 인천 공약은 부수적으로 따라붙는 행태였다. 이번 공약 전달로 각 당 대선 후보들께 인천시민이 선택한 의제를 알리고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일종의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그런 만큼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환경' 관련 공약이다. 수도권 매립지 종료 실현과 영흥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환경 이슈다. 인천이 앞장서겠다. 대선 후보들도 '환경특별시 인천'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통해 환경 선진국 대한민국의 비전을 그려주기를 바란다. kapsoo@fnnews.com
2022-01-12 17:57: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의 캐시백 10%를 결제액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인천시는 11월 1∼30일 한 달간 인천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의 캐시백 10% 한도를 결제액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캐시백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인천e음은 현재 가입자 162만명인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10월 현재 누적 발행액이 6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캐시백은 물론 인천e몰, 인천직구, 배달e음, 나눔e음, e음 장보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3월 결제액 50만원까지 캐시백 10%를 지급하기 시작해 현재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11월 캐시백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함으로써 인천e음 발행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e음 플랫폼의 온라인 시민 복지몰인 인천e몰에서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해 구매제품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증정하는 내돈내산 인증이벤트, 인천e몰 장바구니 쿠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지역소비를 촉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9 09:38: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상생 경제 플랫폼 인천e음이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 모바일 기반 지역전자화폐인 인천e음의 플랫폼 기능과 연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부가서비스’는 인천e음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자 또는 가맹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모든 플랫폼 서비스를 말한다. 인천e음은 2018년 7월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 8월말까지 누적 가입자 156만명, 누적 거래액 7조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만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총 143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시는 인천e음을 활용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약 5%까지 낮추고 시민을 위한 할인쿠폰과 추가 할인(1~5%)은 지속 확대하는 상생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다. 올해 7월부터 전면 시행된 배달e음은 8월말 기준으로 6017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2개월여 만에 올해 모집목표(8000개)의 75%를 돌파했다. 주문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누적 주문건수가 17만7224건에 달했으며 8월 주문금액이 7월 대비 20% 증가하는 등 누적 주문금액도 42억3228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인천e음 전용 할인가맹점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통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 인천e음으로 결제하면 캐시백과 별도로 추가 할인(가맹점별 1~5%로 상이)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는 시가 제공하는 인천e음 QR결제 키트(결제수수료 0%)와 관할 군·구에서 제공하는 인천e음 결제수수료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8월말 기준 7091개소로 지난해 대비 26% 증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2만 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천e음 기반의 스마트 모금 서비스 ‘나눔e음’을 서비스하고 있다. 나눔e음은 기부금 모금부터 모금액 전달까지 모든 절차가 인천e음을 통해 이뤄지는 진정한 의미의 인천e음 기반 기부플랫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나눔e음은 8월말 기준 정기기부, 일시기부를 포함해 3985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 3068만원을 달성했다. 시는 인천e음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나눔e음 서비스를 계속 강화하고 다양한 기부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편리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인천e음 현장발급 서비스 ‘너나e음’과 온라인 쇼핑몰 ‘인천직구’ 등을 서비스한다. 너나e음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지역 내 41개 전 농협은행에서 인천e음 카드를 현장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농협은행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적극적인 너나e음 홍보를 통해 능력, 연령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인천e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천직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지원을 위해 출범한 인천e음 기반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입점 및 매출수수료 무료 혜택을, 사용자가 인천직구를 이용하면 캐시백 10%를 제공하고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부가서비스 하나 하나가 나비효과가 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7 13:29: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인천e음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쇼핑몰 ‘인천직구’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 대비 월평균 매출액이 7.2배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03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던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점과 휴점을 반복하는데다 전자상거래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쇼핑몰로 전환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인천e음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쇼핑몰인 ‘젤 착한 아이마켓’을 출범했고, 지난 4월에 기존 온라인 특별관 형태로 운영되던 것을 하나로 모아 인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쇼핑몰 신규 브랜드 ‘인천직구’를 탄생시켰다.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위탁 운영하는 ‘인천직구’는 지난 4~7월 운영결과 입점업체 수와 품목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월평균 매출액이 2019년 오프라인 매장 월평균 매출액 대비 7.2배(2019년 1634만원➞2021년 1억1722만원)나 증가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은 판매 공간의 제약으로 148개사 1358개 품목을 전시·판매 하고 있었으나 온라인 매장인 ‘인천직구’는 491개사 5678개 품목(2021년 7월말 기준)을 입점·판매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판매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테크노파크의 멘토링 지원과 쇼핑몰 내 각종 판촉행사를 진행해 전자상거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인천직구’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기획, 옥외광고, 라이브방송판매 등의 홍보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직구 내 입점 업체와 품목 등이 일정 규모로 성장하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B2B와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24 13:58: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역외소비 감축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의 누적 발행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발행액은 시민이 직접 충전한 금액으로 지난 19일 누적 충전금 5조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월 시범사업 시작으로부터 33개월만이며 올해 들어 1조63억원이 충전돼 전년 동기(5705억원) 대비 176% 증가했다. ‘인천e음’ 거래액은 충전금, 캐시백, 정책수당을 포함한 결제 금액으로 19일 기준 누적 5조5751억원이며 올해는 1조767억원으로 전년 동기(5883억원) 대비 183% 증가했다. 인천e음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8만812명이 증가해 총 146만6420명으로 인천 경제활동인구의 89.7%, 주민등록인구의 49.9%, 15세 이상 인구의 94.7%에 해당한다. 올해 1분기 동안 인천e음 앱(APP)을 통해 가입자 1인당 월평균 4회, 1회마다 9만4400원, 1인당 월 37만5380원을 충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인천e몰 내에서 지역 생산제품 직접 구매가 가능한 인천직구를 19일부터 확대 운영하면서 오픈 당일 1189건, 1350만원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인천e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2 14: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