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밀학급 해소·학생수 적정화는 미래교육 핵심 기반”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동(洞)지역에 2025년 개교를 목표로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1곳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2026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중기 학생 배치계획’을 발표했다. 도내 일반계고 학급당 학생 수는 29.1명이다. 전국(25.1명)과 비교해 최고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고교 신설을 통해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 3월1일 개교를 목표로 하는 신설 고교는 총 30학급·870명 규모다. 학년당 남녀 혼성 10학급에 290명으로 돼 있다. 이 교육감은 “학급당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유지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면밀하게 수립했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학생 수를 고려할 때, 학급당 학생 수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교 1곳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수 적정화는 당면 과제이자, 미래 교육의 핵심 기반”이라며 “고교 신설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는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신설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는 학급 수는 514개·학급당 학생 수는 28.6명로 낮아진다. 신설 고등학교 부지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제주고 부지 일부로 잠정 결정했다. 제주고 부지는 현재 28만6500㎡다. 신설 고교는 이 중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5만6300㎡에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학교 신설을 의뢰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07 13:42:32대구과학대는 7일 식품영양조리학부 관능평가실험실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방송메이크업실습실에서 '2017년 1학기 고교-대학 연계 일반계고 기초 직업교육' 제과제빵 과정과 메이크업 과정에 대한 학습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반계고 학생의 꿈과 끼를 가꾸는 행복역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대구광교육청이 대학과 연계, 실시한 이번 과정에는 대구시내 일반계고 1·2학년생 27명(제과제빵 15명, 메이크업 12명)이 참가, 지난 4월 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모두 15회에 걸쳐 제과제빵과 메이크업에 대한 기초 직업교육을 받았다. 제과제빵 과정 교육생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제과제품 마카롱, 초코무스케이크, 샤를롯트 프랑보아즈, 슈가볼쿠키를 포함한 9개 품목과 제빵제품 화이트롤, 호두브리오슈, 어니언브레드, 베이컨치아바타 등 9개 품목으로 총 18가지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 메이크업 과정 교육생들은 국가자격증과정 시대메이크업분야의 트위기, 펑크, 마릴린 먼로 메이크업을 시연해 참석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메이크업 과정을 수료한 성화여고 이안나양은 "학원을 다니며 메이크업을 배우는 친구들이 부러웠는 데 무료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개설, 매우 기뻤다"면서 "이번 메이크업 기초 직업교육을 통해 새로움에 도전하고, 무엇보다 앞으로의 진로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정미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장은 "발표회를 통해 조원들과 협력하며, 창의성을 개발해 제과제빵 분야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제과제빵 분야의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고등학생들의 미래 직업 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 부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6-08 11:06:56【 대구=김장욱 기자】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17일 오전 10시20분 시청각실에서 '2015년도 하반기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인문계 고교 3학년 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직업능력을 갖춘 견실한 직업인으로서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직업훈련 위탁과정이다. 위탁과정은 전액 국비로 운영, 교육비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일정액의 훈련수당까지 지급된다.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 32명은 스마트전자과에서 전자통신 직종의 기술을 배운다. 선발과정에서 취업에 관심을 갖고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겠다는 학생을 선발, 이들 모두가 교육훈련 종료시점에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과 동시 원하는 기업체에 취업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광 학장은 "6개월 동안 직업교육훈련을 받는 여러분은 한국폴리텍대학을 선택한 순간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이라며 "지도 교수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장실무 위주의 기술교육훈련을 받아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능인력으로 양성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gimju@fnnews.com
2015-08-17 11:38:43충북 충주의 중산외국어고등학교가 2011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일반계고등학교로 전환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외고 개편안을 추진한 이후 외고가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교과부는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개편 방안’에 따라 외국어고 체제개편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산외고는 체제 전환과 함께 학교명을 2011년 3월 1일부터 ‘충주중산고등학교’로 변경하고 기존 영어과(4학급), 일본어과(2학급), 중국어과(2학급)는 일반 학급(8학급)으로 개편한다. 그러나 기존 외고로 입학한 학생들은 외고 재학생의 신분을 유지하게 되고,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 일반계고에 해당한다. 이에 앞서 교과부는 타 유형 학교로의 전환을 원하는 외고는 고교체제 개편에 맞춰 2012년까지 국제고,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선택·전환할 수 있도록 발표한 바 있다./noja@fnnews.com노정용기자
2010-04-01 19:31:55■ 30학급 규모…7일 구체적인 내용 발표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동(洞)지역에 새로운 공립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도내에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신설되는 것은 1986년 문을 연 남녕고등학교 이후 35년 만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동지역 일반계 고교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제주권에 30학급 규모의 남녀공학 고교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제주지역 일반계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가장 많다. 전국 일반계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25.1명인데 반해 제주는 29.1명에 달한다. 제주시 동지역의 8개 일반계 고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88학급 중 272학급(90%)이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이며, 이중 30명이 넘는 학급도 147학급에 달한다. 6개 고교는 전체 학생 수가 1000명이 넘는다. 공립학교인 제주제일고는 42개 학급, 제주중앙여고는 38개 학급으로 더 이상 학급수를 늘릴 공간도 없다. 신설 학교는 제주시 노형동 제주고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 제주고가 사용하는 12만9600㎡ 이외에 15만6900㎡ 부지가 더 있어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오는 7일 오전 고등학교 신설과 중기 학생 배치계획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05 19:08:20그래프=서울 강남지역 일반계 고교의 대학 진학률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최근 4년간 서울 강남지역 일반계 고교 졸업생 절반 가량이 재수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 강남지역 일반계 고교의 대학 진학률을 50% 정도로, 특히 명문고로 알려진 경기고·영동고·현대고·휘문고도 30~50%의 낮은 진학률을 보였다. 올해 기준으로 강남구 소재 17개교 중 절반 정도인 8개교의 대학진학률은 50% 미만이었다. 경기고가 39.5%로 가장 낮았고, 영동고 44.1%, 개포고 45.5%, 단대부고 및 현대고 각 45.9%, 압구정고 46.5%, 휘문고 47.1%, 중동고 48.1% 등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초구는 일반고 10개교 중 4개교가 50% 미만으로, 반포고가 42.5%로 가장 낮았다. 상문고 46.8%, 서울고 49.5%, 서초고 49.8% 등으로 50%를 넘지 않았다. 교육열이 높은 강남지역의 경우, 전문대 진학률이 낮은만큼 대부분 대입 재수로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 종로학원측의 설명이다. 강남지역의 전문대 진학률은 강남구 6.9%, 서초구 9.7%로 서울 지역 평균(19.8%)보다 낮다. 여기에 2007년부터 증가추세인 대입 수시모집 비중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종로학원측은 분석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일반계 고교 대학 진학률과 서울 강남지역을 비교해보면, 수시모집이 확대된 2007년 이후부터 서울 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대학 진학률이 크게 떨어졌다. 수시모집 비중은 2007학년도 51.1%로 정시보다 높아진 이후 2015학년도 64.2% 등 증가 추세다. 서울대의 경우 2009학년도 57%로 정시를 앞지른 이후 2014학년도 83.2%, 2015학년도 76.2%까지 수시 비중이 상승했다. 즉, 정시모집 비중이 클 때는 높은 수능 성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상위권 대학 합격이 가능했지만, 학생부·면접·논술 등이 영향을 미치는 수시모집 비중이 커지면서 내신이 상대적으로 약한 강남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합격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 강남권 일반고 학생들은 수시에서는 학생부 수상 실적 등 비교과 활동에 강세를 보이는 특목고와 전국 선발 자사고에 밀리고,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에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에 밀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 이사는 "전반적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 진학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1990년 이후 서울 고교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보다 대체로 낮았다"며 "2010년 이후부터는 서울 강남지역 일반계 고교는 명문대 선호가 뚜렷해지면서 서울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5-06-23 10:35:5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 학생들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할 기관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4년 일반고 특화 훈련과정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일반고 3학년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훈련 참여자는 월 최대 20만원의 장려금도 받는다. 훈련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대신 선정된 훈련기관에서 훈련을 받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 훈련기관은 미용, 제과제빵, 자동차 정비, 정보시스템 구축 등 65개 직종의 훈련과정을 설계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신기술과정을 도입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첨단디지털 분야로 훈련 직종을 확대했다. 훈련기관은 기업과 협업해 훈련과정을 설계한 뒤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9년 간 약 6만명의 일반고 학생들에게 훈련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는 70.5%의 취업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일반고 3학년 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훈련과정을 제공해 자립과 조기 취업을 지원하고 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훈련비 지원을 우대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접수 기간 내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해야 한다. 결과는 서면 심사, 인터뷰 심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올해 10월 중 발표될 전망이다. 자세한 안내자료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 열리는 일반고 특화과정 심사 설명회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6 09:24:31[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21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2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 재학 단계부터 심층상담을 기반으로 직업탐색부터 취업 역량강화를 조기에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다. 지난해 12개 대학 시범운영을 통해 4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53개 대학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졸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인근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과 일반계고 취업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한다. 올해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취업희망 고교 재학생을 대학으로 진로탐색 및 상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공유회는 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53개 대학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20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부, 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공유회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사업공유회 이후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사업 수행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회원교 간 운영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정보 교류, 대학의 운영사례 발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사업 운영사례 발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점프업 프로젝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사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조기에 청년에게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0 15:22:1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관내 일반계고 3개교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온라인 학습실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학습실은 모락고등학교, 우성고등학교, 의왕고등학교에 설치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이 교내에서 개설되지 않은 경우 인근 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때문에 공동 교육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에 온라인 학습실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에서 고교 온라인 학습실 구축 지원을 결정했으며, 교당 5000만원의 교육경비를 교부해 2024년 3월 온라인 학습실 구축을 완료했다. 각 학교에 설치된 온라인 학습실에는 모니터, 전자칠판, 영상장비 등 학습 기자재와 무선통신장비 및 방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으며, 교사는 동영상 교육자료 제작 및 온라인 수업 송출 등이 가능하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경쟁력 향상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온라인 학습실을 활용해 우리 시 학생들이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04 10:40: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입 진학 전문 교사 양성을 위해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한다. 도내 일반계고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무연수에는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기본반 연수 내용은 △신규 진학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학생의 진로역량을 고려한 학생부 작성 및 상담 방안 △늘어나는 지역인재전형 관련 이해와 지원 전략 등이다. 심화반 연수 내용은 △의대 모집인원 증원에 따른 의학계열 지원 전략 △무전공 학과 증설 등 입시의 변화를 고려한 학생부 작성방법 △전형별 지원전략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 전문교사가 양성되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증등교육과장은 “대입 아카데미는 교사의 대입 전형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라며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대입 전문 교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08 13: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