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8일 오후 4시 43분께 일본 미야자키현 남부 평야에서 진도 6 미만,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오스미의 남부 산지에서 진도 5 이상,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사쓰마의 북부 평야에서 진도 5 미만의 진도가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6약은 서 있기 곤란하고 벽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이번 진앙의 깊이는 약 30km이며 지진 규모는 6.9로 추정된다. 일본 기상청은 고치현과 미야자키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8-08 17:05:05【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21일 오전 9시 8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5.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0㎞로 분석됐으며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지진 직후 이바라키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약, 도쿄, 사이타마현, 지바 등 수도권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으로, 전등줄이 심하게 흔들리고 찬장의 식기류나 책장의 책들이 떨어질 수 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각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3-21 09:33:4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기상청 관측과는 달리 새해 첫날 강진이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에 도달한 쓰나미가 2~3m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의한 쓰나미가 ‘1.2m 이상’이었다고 발표했다. 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건축연구소와 도쿄대 연구팀은 국토지리원의 자료를 토대로 피해 지역의 쓰나미 높이를 컴퓨터로 계산한 결과, 스즈시는 최대 3.6m, 와지마시도 2.5m의 쓰나미가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기상청의 (쓰나미) 관측에 문제가 있었다"며 “스즈시에 설치된 기계는 지진 직후 관측이 불가능해졌고, 와지마시는 1.2m까지 높이가 상승한 뒤 데이터가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어디까지나 계산으로 얻은 결과이지만, 해일은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컸던 것 같다"며 "동쪽 해역에서 해일이 증폭돼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 해저 지반이 융기해 새롭게 육지가 생기면서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최대 200m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지구 관측 위성 ‘다이치 2호’가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노토반도의 지반이 약 85㎞에 걸쳐 융기해 육지가 됐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연안부 50㎞만 따져봐도 약 240㏊(2.4㎢) 넓이의 새로운 육지가 만들어졌다.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와지마시 인근 해안에선 지반이 약 4m나 올라왔다. 이 영향으로 노토반도의 북쪽 해안에서는 바닷물이 거의 없어진 항만이 여러 개 생겨났다. 스즈시의 나가하시 어항의 경우 지반 융기로 인해 항구 전체가 육지가 되면서 해저에 설치된 쓰나미 관측 기계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1-08 06:43:01[파이낸셜뉴스]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인근 해저의 화산 폭발로 인해 지난 16일 일본에서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쓰나미 관련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항의 e메일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e메일에서는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한 후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아라'고 강조한 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사실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기해 문제가 돼 왔었다"며 "평상시에도 날씨에 관련한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서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됐었고, 2년 전 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17 08:39:13[파이낸셜뉴스] 일본이 쓰나미 경보를 발효하면서 독도까지 포함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은근슬쩍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포함시킨 것이다. 일본이 일기예보 구역에 독도를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늘 17일 일본 기상청의 쓰나미 경보 지도를 보면 일본 기상청은 일본 기상청은 일본에 해당하는 지역에 한해 보라색부터 하늘색까지 '쓰나미 예측', '쓰나미 주의보', '쓰나미 경보', '주요 쓰나미 경보' 등으로 나눠 쓰나미 위험 정도를 표시했는데 독도도 포함됐다. 일본은 독도를 '오키(隱岐) 제도'로 표시했다. 오키 제도는 독도와 직선으로 약 158㎞ 떨어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독도와 가장 가까운 섬이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약 87km다. 우리 기상청은 일본 기상청의 일기예보 구역에 독도에 포함된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8년 신창현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때에도 독도를 예보 구역에 포함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나 일본 기상청이 독도에 대한 지점 예보(포인트 예보)를 하지 않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당시 "일본 기상청에 항의는커녕 수수방관만 하는 기상청의 대응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어제 16일 남서부 해안 등에 최대 3m의 쓰나미(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15일(현지시간)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의 해저 화산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1-17 07:53:07[파이낸셜뉴스] 오늘 21일 오전 2시께 일본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21일 오전 2시 23분 쯤 께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있었다. 진원 깊이가 43㎞로 추정된 이 지진으로 이와테(岩手)현 내륙 북부 지방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이다. NHK는 진도 5약이 관측된 지역에서 흔들림이 10초 정도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2-21 07:08:1430일 오전 5시 37분께 일본 도쿄 남쪽 심해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진원의 깊이는 해저 60km다. 현재까지 인적 피해나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과 달리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 규모를 5.7로 관측했다. #일본 #지진 #쓰나미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7-30 08:53:1417일 오전 8시 일본 간토(關東) 지방 이바라키(茨城)현에서 규모 5.2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이같이 밝히며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앙은 이바라키현 북부로, 진원의 깊이는 80㎞였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후쿠시마(福島)현,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또 미야기(宮城)현과 지바(千葉)현에서 진도 3,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진도 2의 진동이 각각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이바라키현 #지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17 09:32:34▲ 사진=일본 기상청일본 지진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일본 홋카이도 지방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1분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지방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앙의 위치는 북위 42도, 동경 14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추정되었으며, 해당 지진으로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진도 6에 가까운 강한여파가 관측된 바가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이 평가하는 진도는 7이 최고이며,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 우려는 없으나, 여진에 주의하라” 라고 당부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6-16 19:55:52EMW에너지가 지난해 말 일본 SSS사와 체결한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AETERNUS)의 일본 수출 첫 물량을 14일 출하 하고, 오는 18일 인천항을 통해 선적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는 지진과 쓰나미, 화재 홍수 등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의 예비 전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공기아연전지 에어터너스는 지진이 빈번한 일본 내에서 지진 등에 대비한 긴급 구난 방재용 배터리로 1차 물량은 지방자치단체 위주로 공급되고 향후 추가계약을 통해 관공서, 학교, 병원, 일반 유통시장 등으로 공급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업체측 관계자는 "에이터너스는 폭발의 위험성이 없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장기저장성이 뛰어나 비상용 전원으로 효율적이며, 소음발생이 없어 대피소 등의 실내 비상전원으로 적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6-15 10: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