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들과 최신 개봉작 '굴뚝 마을의 푸펠',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브는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편성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비롯해 신규 추가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별의 목소리',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의 주요 작품들을 월정액으로 볼 수 있다. 이어 8월에는 최신 극장 개봉작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을, 9월에는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를 월정액 독점 영화로 추가 제공한다. 가수 이무진이 더빙판 OST를 불러 국내에서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은 출간 후 69만 부 넘게 팔린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하늘을 올려다봐선 안 되는 굴뚝마을을 배경으로 별을 기다리는 루비치와 따뜻한 심장을 가진 쓰레기 사람 푸펠의 모험과 용기를 그린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어린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도 사로잡아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며 수작임을 입증했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사랑을 그린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8-11 15:23:43LG생활건강의 남성화장품 보닌이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와 콜라보레이션 선블록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 초 스킨케어 라인에 이은 ‘원피스’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선블록 제품에 콜라보레이션을 적용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보닌 더 스타일 블루 스타일가드 선블록 크림’과 ‘보닌 더 스타일 블루 스타일가드 선블록 스틱’ 두 가지로, 원피스 콜라보레이션이 적용된 폼 클렌징을 포함한 스페셜 세트로 구성했다. ‘보닌 더 스타일 블루 스타일가드 선블록 크림’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SPF50+PA+++)로 피부를 보호해줘 평소에는 물론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 활동 시 바르면 효과적이다. ‘보닌 더 스타일 블루 스타일가드 선블록 스틱’은 스틱으로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피부에 가볍고 산뜻하게 발리는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기능(SPF50+/PA+++)과 함께 백탁 없이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과 휴대가 간편해 수시로 덧바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5-20 09:25:37코코몽이 드디어 일본에 진출했다. 국내 최고 유아용 놀이학습 앱 브랜드인 토모키즈(유엔젤㈜, 최충열 대표)는 코코몽이 지난 14일부터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코몽이 방영되는 채널은 일본의 '키즈 스테이션'으로 일본 내 800만 시청 세대를 보유한 인기 있는 유아·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이다. 이번 방영은 코코몽의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토모키즈의 주도로 이루어 졌는데 캐릭터 천국인 일본에서의 한국 캐릭터 진출은 가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유엔젤은 지난 몇 년간 코코몽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올리브스튜디오㈜와 여러 가지 사업 분야를 일궈왔는데, 이번 코코몽의 일본 진출은 오랜 준비로 만들어진 그들의 협작품이다. 키즈 스테이션과의 최종 협의는 지난 8월 일본 현지에서 이뤄졌으며, 매주 월~금요일 주 5회 방영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냉장고 나라의 코코몽시즌1, 2'가 방영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코코몽 DVD 및 인형과 같은 다양한 부가상품 판매와 코코몽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앱도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일본 내에서 코코몽의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엔젤의 스마트러닝사업본부 김영헌 본부장은 "한국 아이들이 열광하는 코코몽은 전세계적인 캐릭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며 "일본시장 조사에서도 코코몽의 친근한 이미지가 일본 아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키즈 스테이션의 COO인 키타오리 히사시 역시 "코코몽은 일본 아이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캐릭터일 뿐만 아니라, 냉장고나라의 흥미진진한 컨셉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사회성 및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놀이학습용 콘텐츠라 판단했다"고 방영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9-15 11:38:14국내 최고의 캐릭터완구기업 손오공이 일본 디라이츠사와 탑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작인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 TV애니메이션에 대해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 공동 투자계약에 따라 114만7500달러를 투자해 TV라이센스 사용료, 캐릭터 상품화 등 국내 판권과 10%의 해외배급 수익을 받는 조건이다.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는 국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탑블레이드’, ‘탑블레이드V’, ‘팽이대전 G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 작품 중 하나이다. ‘탑블레이드’는 2000년에 처음 선보였는데 평균 9∼10%의 높은 시청률과 함께 TV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1700만개라는 팽이완구 판매량을 기록하며 게임, 출판, 캐릭터 및 해외배급으로 로열티 수입까지 거두고 있다. 손오공이 투자한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는 30분물 51부작으로 국내에서는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09-04-27 13:58:30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www.mgame.com)은 오는 28일 공개 서비스 예정인 ‘홀릭2’가 대원방송과 제휴를 맺고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을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원방송은 ‘독고탁 시리즈’, ‘떠돌이 까지’ 등 총 40여 편의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포켓몬스터, 디지몬, 원피스, 유희왕 등의 캐릭터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종합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8-11-05 16:55:42'타이거 앤 버니' 슈퍼히어로 8인의 불꽃 튀는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가 다음 달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 2011년 텔레비전 방영 직후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으로 국내에서는 먼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이 작품은 리얼 로봇의 출현으로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던 '건담 시리즈'의 제작사 선라이즈의 작품이다. 이번에는 기존의 히어로 무비와는 차원이 다른 신선한 발상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슈퍼히어로는 거대 스폰서 기업의 월급을 받고 활동하며 이들의 활약은 텔레비전 생중계로 펼쳐진다. 거대미래도시 슈테른빌트의 시민들은 마치 스포츠 게임을 관전하듯 슈퍼히어로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슈퍼히어로 8인의 화려한 면면도 극의 재미를 더한다. '와일드 타이거' '스카이 하이' '블루 로즈' 등의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스릴 넘치게 그려냈다. '타이거 앤 버니'는 오는 2월 메가박스 스크린을 통해 단독 개봉한다. news100@fnnews.com 이지수 인턴기자
2013-01-30 10:42:57[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기획 개발한 스토리 IP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다. 19일 하이브에 따르면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소재로 한 '1억9000만뷰' 인기 웹툰 '다크 문(DARK MOON):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스토리 IP가 애니메이션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6일 일본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 ‘애니플렉스 온라인 페스트 2024’에서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애니플렉스가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했다. 애니플렉스는 이날 '다크 문: 달의 제단' 애니메이션의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 로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애니플렉스 관계자는 하이브를 통해 “K-팝 아티스트와 연계성을 가진 스토리 IP이자 흥미진진한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이 뛰어난 '다크 문: 달의 제단'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을 때, 기존 애니플렉스가 추진해오던 작품들보다 다양한 시청 층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웹툰과 하이브 아티스트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탄생시킬 이번 협업은 애니플렉스에게도 도전의 영역이자 흥미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 대표는 “이번 애니플렉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은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웹소설, 웹툰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슈퍼 IP로서 오리지널 스토리의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자사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한 고유의 스토리 IP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명명한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 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 온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로맨스 장르물이다. 전 세계 1억 9000만뷰를 달성한 웹툰의 인기로 의류 브랜드 ‘스파오’와 테마파크 ‘롯데월드’와의 오프라인 협업 마케팅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스파오는 ‘다크 문’ 컬렉션을 출시했고, 롯데월드는 매직캐슬을 비롯해 곳곳에 ‘다크 문’ IP를 적용한 축제를 선보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9 09:20:0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동명 웹툰 원작 TV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극장용으로 편집한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ReAwakening)'이 오는 11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19일 수입배급사 애니플러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 개봉 소식을 전하면서 이 작품을 제작한 일본보다 하루 앞서 국내 스크린에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1월 공개된 TV 애니메이션. 이번에 극장에 개봉되는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은 시즌1 특별편집판과 함께 내년 1분기 공개 예정인 시즌2의 에피소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극장판이다.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하급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함 힘을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추공 작가의 동명 웹소설 원작이자 웹툰으로 공개된 이후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 IP로, 애니메이션 또한 공개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코리아 및 글로벌 OTT를 통해 방영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1기는 한국은 물론이고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10개국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에서 톱10에 안착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9 08:45:31한국 게임 업체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일본 게임업계와 지식재산권(IP) 협업에 나서는가 하면 개발자 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일본 게임 시장은 세계 3위의 '빅마켓'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국내와 달리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곳으로 평가된다. ■日게임시장 2027년 30조원대로 성장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일본 게임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2 조 1170억 엔(한화 약 20조원)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게임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약 3.9% 성장률로 약 30조원대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임 인구도 5000만명이 넘는다. 업계는 서구권과 중국 시장에 비해 일본 시장을 안정적 공략이 가능한 곳으로 평가한다. 정치적 변동성이 큰 중국과 아직은 열세인 서구권 시장 대비, 국내 게임사들 주력 분야인 모바일 게임 선호도가 크고 문화적 유사성이 높은 일본에서는 성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다. 올해 일본 시장에 상륙한 K 게임들은 연달아 흥행중이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대표적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7월 3.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지 하루 만에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찍었다.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경쟁이 치열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일본에 정식 출시해 첫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 신작 '호연'과 컴투스 신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도 일본 앱스토어에서 출시 직후 1위에 오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현지화 완성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성적이 갈린다"면서 "코로나19 이전에는 많은 업체들이 이 부분을 간과해 고전했다면 최근에는 높은 완성도와 현지화 전략으로 흥행 성공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IP협업에 개발자 영입…전방위 공략 일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거나 인수합병, 협업 등을 통해 현지업체와 협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컴투스는 일본 IP 전문 에이전시 G홀딩스와 협력체계를 구축중이다. 일본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게임 제작에 활용해 팬덤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자사 스테디셀러 게임인 '서머너즈 워'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주요 인물을 등장 시켜 미국과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글로벌 10개국에서 성과를 낸 바 있다. 크래프톤은 일본 개발사인 탱고 게임웍스를 사들여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들였다. 탱고 게임웍스는 리듬 액션 '하이파이 러시', 서바이벌 호러 '디 이블 위딘',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개발한 곳이다.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 인수로 인기 IP인 '하이파이 러시'도 함께 확보하게 됐다. NHN은 지난 8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CEDEC 2024 참여를 시작으로 게임 플랫폼 솔루션 공급에 나서고 있다. NHN은 컨퍼런스에서 일본 개발자들에게 자사 게임플랫폼 '게임베이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한국의 NHN 본사에서 직접 일본 시장을 공략하며, 영업 및 기술지원 또한 NHN에서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NHN 류희태 게임기술센터장은 "일본은 전세계 2위 모바일 게임 시장이지만 대부분의 개발사들이 자체적으로 인증, 결제 등의 기능을 개발하고, '게임베이스'와 같은 게임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는 개발사는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일본 시장 진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요스타와 손잡고 일본에서 신작 '쿠키런:모험의 탑'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게임사인 요스타는 일본에서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 흥행작을 내면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요스타와의 시너지를 통해 쿠키런 IP 인지도를 일본 전역으로 넓히고,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목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8 18:32:02[파이낸셜뉴스] 해운대 해변열차와 4인승 스카이캡슐을 미포~송정, 미포~청사포 구간으로 왕복 운행 중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 배종진)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15~17일 각 정거장 국악 BGM(배경음악) 송출과 안내직원 한복 착용을 통해 한국의 미(美)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닷새간의 연휴로 많은 시민과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진행하는 명절 프로모션은 국내인 방문객에게는 명절의 정겨움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전통 국악과 한복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한복의 경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온한복'과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복 선정에 있어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심혈을 기울였다. 화려한 스타일로 일부 지적을 받은 2세대 한복이 아닌 파스텔컬러에 갈래 치마를 레이어드해서 입는 3세대 한복을 착용하게 돼 멋을 고급스럽게 살리며 MZ세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한복을 착용하게 됐다. 이번 프로모션에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 있다. 바로 청사포 정거장 건널목이다. 해당 건널목은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장소로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포토 스팟이다. 건널목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널목 안전팀에서 마치 경복궁 근위병 교대식을 연상케하는 관아, 무사의 복장을 착용해 근무에 나섰다. 건널목의 안전을 책임지는 무사의 스타일과 해운대 해변열차의 풍경이 겹쳐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4.8km구간 '해변열차'와 해운대~청사포 구간 '스카이캡슐'을 왕복 운행 중이다.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올해 이용객은 현재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42%, 79만명에 이르는 등 대한민국 대표 국제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는 대만,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많은 단체·개별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북미, 남미, 유럽 등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방문하는 외국인 국적도 다양해지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이번 추석 맞이 국악 BGM 송출과 안내직원 한복 착용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호응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떨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ㅣ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관광특구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으로'202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해운대~청사포 구간을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은 해운대 미포~청사포 구간의 해안절경을 7~10m 공중의 레일 위에서 자동 운행된다. 동백섬, 광안대교, 이기대, 오륙도 등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를 조망하는 체험관광시설로 맑고 청명한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이번 추석 국악을 통한 명절 분위기를 올리고 올바른 한복을 착용 결정은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더욱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측은 추석 명절의 경우 이용권이 조기에 매진될 수 있는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한 후 방문할 것도 적극 권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14 15: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