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가 AI디지털교과서(AIDT) 관련 예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기존 방침은 유지하면서도 의대생들이 학교에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는 기존 입장은 고수했다. 지난 2년간 가장 잘 한 정책으로는 '늘봄학교'를 꼽았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는 지난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행한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교육부 예산안'을 두고 "걱정하시는 AIDT, 늘봄학교 등 추가적인 재정 소요까지 감안해도 충분하다는 최종 추계 결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100조원이 넘는 이른바 '수퍼 예산'을 가진만큼 무상교육을 비롯해 AIDT 도입, 의대 인프라 개선 등 막대한 지출이 요구되는 사업을 다수 추진 중이다. 최근 경기 침체로 세입이 줄어들며 정부는 사업 부담을 점차 국고에서 교육교부금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 부총리는 지역 시도교육청에서 무상교육 재원을 분담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 장관은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1조6000억원의 일몰 연장 등으로 일단 숨통이 트였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증가분이 3조원 가량 되는데 고교무상교육 재원은 1조원에 못미쳐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만 5세 무상교육 예산에 대해서는 "최대한 국고로 확보하려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대생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다. 이 부총리는 "여·야·의·정 협의체의 불씨를 잘 살리면 의대생들이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며 "(동맹휴학 승인은) 교육부가 정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들의 노력에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의료계는 당장 내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증원은 현행을 유지하되 '2026년 정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내후년 정원 논의에 따라 의학 교육에 투입하는 예산 역시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정부가 2030년까지 교육여건 개선에 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는 해마다 2000명이 계속 증원된다는 것을 가정한 것"이라며 "변화가 있다면 그 변화에 맞춰 관계부처·대학과 협의해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 이후 2년간 가장 잘한 교육 정책으로는 '늘봄학교'를 꼽았다. 이 부총리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브랜드 정책이자 대한민국 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이라며 "학부모 만족도도 높고 교사들의 우려도 불식시켰다"고 했다. 이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출발선과 형평성을 보장한다는 점"이라며 "교육 형평이란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너무 대학 입시에만 몰입돼 있던 체제를 영유아에 대한 국가 준비 계획에 방점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2 18:03:09[파이낸셜뉴스] 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가 AI디지털교과서(AIDT) 관련 예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기존 방침은 유지하면서도 의대생들이 학교에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는 기존 입장은 고수했다. 지난 2년간 가장 잘 한 정책으로는 '늘봄학교'를 꼽았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는 지난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행한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교육부 예산안'을 두고 "걱정하시는 AIDT, 늘봄학교 등 추가적인 재정 소요까지 감안해도 충분하다는 최종 추계 결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100조원이 넘는 이른바 '수퍼 예산'을 가진만큼 무상교육을 비롯해 AIDT 도입, 의대 인프라 개선 등 막대한 지출이 요구되는 사업을 다수 추진 중이다. 최근 경기 침체로 세입이 줄어들며 정부는 사업 부담을 점차 국고에서 교육교부금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 부총리는 지역 시도교육청에서 무상교육 재원을 분담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 장관은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1조6000억원의 일몰 연장 등으로 일단 숨통이 트였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증가분이 3조원 가량 되는데 고교무상교육 재원은 1조원에 못미쳐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만 5세 무상교육 예산에 대해서는 "최대한 국고로 확보하려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대생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다. 이 부총리는 "여·야·의·정 협의체의 불씨를 잘 살리면 의대생들이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며 "(동맹휴학 승인은) 교육부가 정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들의 노력에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의료계는 당장 내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증원은 현행을 유지하되 '2026년 정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내후년 정원 논의에 따라 의학 교육에 투입하는 예산 역시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정부가 2030년까지 교육여건 개선에 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는 해마다 2000명이 계속 증원된다는 것을 가정한 것"이라며 "변화가 있다면 그 변화에 맞춰 관계부처·대학과 협의해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 이후 2년간 가장 잘한 교육 정책으로는 '늘봄학교'를 꼽았다. 이 부총리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브랜드 정책이자 대한민국 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이라며 "학부모 만족도도 높고 교사들의 우려도 불식시켰다"고 했다. 이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출발선과 형평성을 보장한다는 점"이라며 "교육 형평이란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너무 대학 입시에만 몰입돼 있던 체제를 영유아에 대한 국가 준비 계획에 방점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2 12:33:40정부가 내년 입시에서 의대정원 2000명 확대에 대한 조율이나 타협을 최종 거절했다. 또한 의대생 증원을 통한 의료개혁은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통령실은 28일 의대 학장들이 350명 증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낸 것에 "보건의료에 관한 인력수급 문제는 헌법이나 법률상 정부가 책임 지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국 40개 의대 학장들의 이 같은 주장에 "의견을 들을 순 있겠지만 결정할 책임은 국가에 주어져 있어 협상하거나 합의할 문제는 결코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 속에 2000명 의대 증원도 최소한의 규모임을 강조한 고위 관계자는 연간 2000명 증원은 조율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접촉하면서 말씀을 들어보면 의사협회는 대표성을 가지기 어렵다"며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계의 협상창구가 단일화되지 못해 논의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통한 의료개혁을 완수할 것이라는 다짐도 나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충북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을 찾은 자리에서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전국 40개 의대 총장과 간담회에서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들을 학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행정안전부는 병원을 이탈한 의사들이 29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구속수사 등 사법처리를 직간접적으로 경고해왔다. 하지만 정부가 직접 '고발 뒤 수사'라는 이례적 초강수를 강행하면서 의료계와 대충돌이 예상된다. 정부가 통보한 최후통첩 시한을 불과 이틀 남긴 지난 27일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무더기 고발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이후 정부가 의사들을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법 위반죄(업무개시명령 위반죄, 의료법 59조 제2항, 제88조) 및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를 적용했다. 복지부는 이들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의 업무가 방해받은 점도 이번 고발의 이유다. 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면서 3월 이후에는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 사법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인 9909명이었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이 중 대부분이 근무지인 병원을 이탈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939명으로 확인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윤홍집 기자
2024-02-28 18:30:56[파이낸셜뉴스] 주요 대학의 음악대학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대상을 서울대 외 복수의 대학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몇년간 벌어진 사건으로 파악되고 복수의 대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루된) 학생 수나 교사 수 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대 사건과 관련해선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대상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브로커 개입 여부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는 그렇다"면서 "업무방해 혐의를 주로 해 수사하고 있고, 대가가 오간 부분이 추가로 확인되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지난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음대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교수 3명과 당시 학과장을 맡았던 서울대 음대 교수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자신이 과외로 가르친 학생들에게 추가 점수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는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3-12-18 14:06:18[파이낸셜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고교학점제 도입과 관련해 "2025년 고1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성취평가(절대평가) 방식은 현장의 수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2월에 시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현장의 준비가 완료되어야 고교학점제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발표한대로 최대한 준비를 한다는 원칙"이라며 "선결조건은 현장의 준비가 충분히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취평가 방식에 대해선 "현장이나 교육청과 얘기해보니까 힘들다, 연기해주면 안되겠냐는 의견이 많다"라며 "지금도 점검하고 있고 이를 2월에 발표할 것.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발표하는 게 도리"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수업에서의 변화가 모든 개혁의 첫 걸음이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내년 한해는 교실 변화와 교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다들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실 것. 그러기 위해선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내지 못하면 미래가 어둡다는 관측이 많다"며 "지금은 입시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고 현장을 강화해야 할 때. 교사들의 평가역량과 수업역량을 강화해야 새로운 입시 구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교사의 수업이나 평가에 대해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업의 변화와 교사들의 역량 강화가 장기적으로는 입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끼칠 것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이 부총리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하는 디지털교육국과 관련해서도 강도 높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기존에 했던 교육정보사업이라든지 각종 디지털교육 관련 사업을 연장·확대하는 수준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기술도입을 통해 교사들이 어떻게 역량 변화를 하는지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규제개혁국에 대해선 "임무를 다 하면 없애는 일몰 조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등교육법이 전면 개정이 돼서 교육부에 필요 없을 정도가 됐을 때 혁신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분야별로 대학규젝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29 16:32: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수요자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2023학년도 인하 대입상담’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입상담은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사전에 작성한 상담신청서를 바탕으로 △2023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상담 △전공상담 위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총 4개월 간 진행되는 인하 대입상담은 하루 총 5개팀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하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인하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내 ‘입시도우미’ 탭에서 입학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전국 고등학교 교사 대상 교사간담회도 진행한다. 간담회에선 △2022학년도 입시결과 및 2023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고교별 입시결과 분석 등 대입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교사간담회는 인하대 입학처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전태준 입학처장은 “인하 대입상담은 2023학년도 변경된 전형 및 평가 기준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인하대 진학을 희망하는 많은 수험생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8 10:49: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인천지역 내 33개 고등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1 고교-대학 진학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대학들을 소개하고 입시전형 및 입학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5개 대학의 입학 담당자들이 차례로 각 대학의 특징, 전공, 입학전형 및 실제 합격 사례 등 진학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각 대학별 설명이 끝난 뒤에는 입학 담당자들과 교사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구체적인 입학 절차, 제출 서류 등에 대해 소통했다. 대학 담당자는 “외국 대학이기 때문에 국내 대학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입학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학 또는 학교 성적뿐 아니라 학생만의 차별점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의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스쿨(FIT)까지 현재 5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 미국 및 유럽 대학의 동일한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본교와 같은 졸업장이 수여되는 확장캠퍼스이다.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5개 대학이 충원률 80% 이상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시대의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9 09:42: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이번 달부터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2021년 교사대상 대입지도 역량강화 연수’(이하 교사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명확한 평가기준을 공개해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사연수를 시행해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입시결과 및 합격사례 분석형’과 ‘모의서류평가형’이 있다. 입시결과 및 합격사례 분석형에서는 2021학년도 인하대 입시결과 및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전년도 실제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모의서류평가형에서는 모의 서류평가 프로그램이 탑재된 노트북을 제공해 교사들이 실제 평가와 동일한 환경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 및 변경사항 안내와 교사간담회가 있다. 교사간담회에서는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평가에서의 주안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학생부종합전형 진학지도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하대는 다양한 경로로 교사들을 만날 수 있도록 개별고교를 방문하는 방식, 시군구 지역 중심으로 교사를 초청하는 방식, 인하대로 교사를 초청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지난 12일 경기도 시흥시 신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개별고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18일 강릉을 시작으로 세종·청주·대구 등 지역별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 교사연수는 대학의 평가 방향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7 13:30: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고교생에게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 ‘2022학년도 인하 대입상담’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입시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 대입상담을 비대면 온라인 대입상담으로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인하 대입상담은 입학사정관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1:1 대입전형 설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입전형 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상담, 전공상담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신청 시 온·오프라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전국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간담회를 진행해 고교별 입시결과 공유 및 인하대 입시결과 분석 등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는 대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하 대입상담은 5월 6일부터 시작해 8월 31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하루 총 5회(오전 10, 11시, 오후 2, 3, 4시) 회차별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교사는 5월 3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김현정 입학처장은 “이번 대입상담은 온·오프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03 18:16:4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가 2021년 일선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자문위원단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교사자문위원단 출범식은 환영사, 학교 및 학과소개, 입학전형 관련 건의 및 질의응답, 캠퍼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사자문으로 위촉된 교사는 서울-경기지역 52개교 54명이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대학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자문활동을 전개한다. 경복대는 자문위원 소속 고교와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중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고교 요청이 있을 경우 창의적 진로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경복대 교수진이 한 팀을 이뤄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사자문위원단 운영은 경복대 특성으로 일선 고교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입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왔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일선 교사인 여러분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입시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우리 대학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유대관계를 통해 상생하는 자문위원단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경복대는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29 06: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