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임 청장으로 취임한 강기성 청장이 취임 첫 행보로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 중구에 위치한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 신임 청장은 자갈치 현장에서 김재석 부산어패류처리조합장으로부터 지역 전통시장 현안을 전해 들었다. 이어 시장 상인들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또 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부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한 상인회 관계자는 강 청장에게 자갈치시장 배관 노후화 문제를 전했다. 이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야 시설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지자체로부터 자격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아 현대화 사업 외에도 지원받을 길이 없는지 물었다. 이에 강 청장은 "해당 지자체 소상공인 부서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자갈치시장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 아울러 중기부에 관련 지원사업이 있는지 파악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9 19:05:55[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과 함께 국제시장·동래시장·자갈치시장 금융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18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지역 전통시장 3곳과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제시장, 동래시장, 자갈치시장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Hot-Line)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은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 대상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금융보안관’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금융사기 예방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따뜻한 마음과 함께 계속 이어간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아 ‘장금이 온(溫, On) 앤 온(溫, On)’으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김상훈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18 15:08:00[파이낸셜뉴스]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바가지'를 크게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완전 바가지 맞은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A씨는 "부산 여행 마지막 날 자갈치시장에 회를 먹으러 갔는데 저 두 개가 10만원이었다"라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냉동 연어와 잿방어가 각각 10점 남짓 일회용 접시에 담겨 있었다. 냉동 연어는 얼음이 채 녹지 않아 얼음 조각도 보였다. A씨는 "어느 정도 바가지는 예상하고 갔지만, 받는 순간 '너무 크게 당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어 소(小)짜 5만원인데 냉동이었다. 다른 하나는 지금 제철이라는 생선이라는데 방어 비슷한 거라고 했다. 이것도 소짜 5만원"이라고 적었다. 이어 "1층에서 회 사고 2층 회 먹는 아무 식당에 들어갔다"며 "너무 이상해서 식당 사장님한테 '원래 이 가격에 이 정도 회가 나오는 것이 맞냐'고 묻자, 사장님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잘 모르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분 좋은 여행이었는데 마지막에 화가 난다. 그래도 2층 식당 매운탕은 맛있었다"며 "자갈치시장 절대 가지 말라길래 안 가려고 했는데 가족들이 가자고 해서 이렇게 당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제 영수증도 첨부했다. 지난 22일 오후에 결제한 내역으로 10만원이 찍혀 있지만 거래 품목 등은 적혀 있지 않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자갈치시장 가지 말라고 해도 왜 굳이 가서 사기당하나" "부산 토박이들은 절대 안 간다" "(바가지 논란) 인천 소래포구 못지않다" "정직하게 장사하는 상인들이 피해 볼 수도 있으니 상호를 공개하라"등 댓글을 남겼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5 07:58:57[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중구는 다음 달까지 대형 어시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수산 어패류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구 보건소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자갈치 어패류 시장과 신동아 수산물 시장을 돌며, 판매 수산물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 균 검출 유무를 검사할 예정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5~10월 조리가 되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피부 상처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감염 시에는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함께 24시간 이내 하반신에 피부병 변이가 일어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 저온 보관하고 85℃ 이상 가열처리해 섭취해야 하며 어패류 세척, 요리 시 조리도구 소독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9 17:01:32[파이낸셜뉴스] 부산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에서 인공항문 수술 부위를 내보이며 상인들을 위협한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부산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시 중구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 일대에서 주취상태로 수술 부위 장기 일부를 꺼내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협박하 A씨(50대)를 특가법(보복협박),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25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년째 남포동 비프광장과 자갈치시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상인과 손님을 상대로 시비를 걸고, 수시로 배와 연결된 인공장기와 인공항문인 장루를 꺼내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루는 붉은빛을 띄어 일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도 있는 만큼 A씨는 이를 사람들을 위협하는데 이용했다. 이 외에도 A씨는 출소 전과를 내세워 여러 물건을 강매시키기도 했다. A씨의 행패를 참다못한 상인들의 신고는 최근 3달 사이 신고 접수만 90건을 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4-30 11:33:21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중구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반면 내국인 방문객은 서면과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관광공사의 '2023년 상반기 부산관광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외국인 관광객은 56만52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9000여명보다 529.7%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32만여명, 2018년 상반기 116만여명 등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9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인 6만8000여명, 오스트리아인 5만4000여명, 일본인 5만3000여명, 홍콩인 3만4000여명 순이었다.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중구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으로, 7만7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부산 서면 7만여명, BIFF광장 일대 6만2000여명, 해운대 해수욕장 6만여명, 해운대 시장 6만여명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 선호하는 지역은 달랐다. 일본 방문객은 자갈치·국제시장, 부산 서면, BIFF광장 일원 등을 선호했다. 미국 방문객은 오륙도·이기대 갈맷길, 송정 해수욕장, 동백섬을 많이 찾았고 대만 방문객은 감천문화마을, 달맞이고개, 오시리아, 해동 용궁사 등을 많이 방문했다.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의 지출액은 총 2607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556억원, 5월 541억원, 6월에 568억원으로 매달 500억원대를 매달 꾸준히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숙박업종에 708억7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썼고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633억7000만원, 할인점·슈퍼마켓에서 187억1000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서면에서 370억3000만원을 지출하며 가장 많은 돈을 썼고 해운대 해수욕장 220억4000만원, 센텀시티 202억90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부산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은 서면과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6월 내국인 관광객은 72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근 경남에서 온 관광객이 29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서울, 울산 지역 방문객이 뒤를 이었다. 내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부산 서면으로, 458만명이 찾았다. 이어 해운대시장 306만명, 해운대해수욕장 278만명, 광안리해수욕장 252만명, 센텀시티 231만명, 자갈치·국제시장 230만명 등이었다. 연령대별로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달랐다. 10∼30대, 50대는 1순위가 서면이었고 40대는 해운대시장, 60대 이상은 자갈치·국제시장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내국인의 지출액은 2조1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0 19:14:16[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5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산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 시장 일대에서 ‘줍깅’을 통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줍깅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장웅요 부산세관장 등 직원 30여명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갈치 시장 일대를 걸으면서 주변 환경정화에 나섰다. 부산세관은 지난 1일 첫 줍깅 릴레이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로 오는 1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그룹별로 줍깅 릴레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정화 봉사할동과 함께 평소 업무 중 불필요한 종이 사용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연중 펼쳐나갈 방침이다. 장웅요 세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05 14:42:49【부산=김동규 기자】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으라는 소리 아니냐." 28일 찾은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들은 예민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다. 자갈치 시장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 비해 어류 수입이 더 빠르고 일본산 어류를 들이기도 쉬운 곳이다. 지금도 원산지를 표기한 일본산을 일부 팔고 있지만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후에는 일본산, 국내산 가릴것 없이 장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0년 가까이 자갈치시장에서 활어를 팔아온 서모씨(70)는 "안 그래도 경기가 좋지 않아 장사가 안된다"며 "오염수 방류 문제가 터지면 더 장사가 안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직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지도 않았는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가리비 등 일본산 수산물을 보면 일단 눈살부터 찌푸린다"고 했다. 자갈치시장 상인들은 정부가 수산물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주기를 요구하고 있었다. "일본산 수산물 기피 현상 심해"이날 만난 자갈치시장 상인들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수산물 전체의 기피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미 수산물 기피현상은 현실화됐다는 상인들도 있었다. 자갈치시장에서 49년간 활어 장사를 해온 A씨는 "우리 가게에선 참돔 등을 일본에서 수입해 팔고 있는데 손님들이 일본산이라고 하면 학을 뗀다"며 "현재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이 후쿠시마에서 온 것도 아니다. 수입될 때 방사능 검사까지 다 마쳐 들어온 안전한 수산물이지만 손님들은 일본산 수산물을 안 사려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후쿠시마 앞 바다에 원전 오염수가 흘러 들어간 사건이 발생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불신이 한번 자리 잡게 되자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다면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신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상인들은 우려했다. 상인 B씨(70)는 "오염수 방류를 누가 좋아하겠냐. 여기 사람들은 다 반대한다"며 "일본 정부는 안전하다고 말하는데, 그 말을 누가 믿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오염수가 방류되면 우리가 판매하는 수산물의 오염 여부와 상관없이 손님이 끊기게 될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가에서 나서서 대책 세워야"자갈치시장 상인들은 정부가 일본 오염수 방류를 막아주기를 요구하고 있었다. 자갈치시장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해온 문모씨(60)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고 최근에는 경기 불황으로 장사가 잘 안 되는데, 오염수 문제까지 터지면 우리 상인들에게는 재앙과 같다"며 "국가에서 나서서 일본을 상대로 어떠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자갈치 시장에서 45년간 붕장어 등을 판매한 신모씨(65)는 "바다를 중심으로 보면 한국과 일본은 모두 한 가족과 마찬가지"라며 "오염수 방류는 일본 내부 문제인 동시에 한국 국민들의 먹거리와 직결된 문제인데, 한국으로서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아니겠냐"고 전했다. 다만 일부 소비자 중에서는 과도한 공포심 조장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날 붕장어 등을 사기 위해 자갈치 시장에 왔다는 김모씨(69)는 "찝찝한 느낌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생 먹어왔던 생선을 갑자기 안 먹을 수는 없지 않겠냐"며 "일본에도 어민들이 있고 생선을 먹는 사람이 있을 텐데 일본 정부가 알아서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5-26 16:04:23[파이낸셜뉴스] 예비소상공인과 청년에게 창업 교육, 체험, 운영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 창업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혁신허브’ 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소상공인 혁신허브 신규 설치 후보지역 모집’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상공인 혁신허브 조성사업은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의 유휴자산을 활용해 창업 청년, 예비소상공인이 일하면서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형 창업 및 혁신 공간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6층에 약 1130㎡ 면적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갈치시장의 특성을 살린 식음료(F&B) 창업 특화 공유주방 △창업가 육성을 위한 공유 오피스 △제품 촬영, 콘텐츠 생산·송출을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휴식을 위한 캡슐수면실 및 샤워실 △다목적 세미나 및 교육실 △초기 창업가 판매 체험을 위한 팝업스토어 등을 조성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및 창업 엑셀러레이터 연계 창업보육 등 부산형 소상공인 혁신허브 구축 내용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시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는 혁신허브 공간 구축을 위한 리모델링, 필요물품 구매 등으로 국비 최대 10억원을, 2024년 개소 이후에는 다양한 창업·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10억원 이상의 운영비를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혁신허브는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뿐 아니라 생활, 쉼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부산형 혁신허브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과 예비소상공인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는 지역 생활창업 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4-28 09:59:55[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시장이 현대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7일 재개장한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건립된 자갈치시장은 해수 사용으로 인한 바닥 파손 및 훼손, 방수층 손상, 배수로 및 배수관 누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시설물 기능 저하가 우려돼 정비공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10일부터 정비공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자갈치시장 1층 바닥 철거 및 재포장, 각종 노후배관 교체, 계단 정비 등을 완료했고 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2층 바닥 데코타일을 교체 조치했다. 공사 완료에 따라 자갈치시장 상인회는 재개장에 맞춰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위생교육과 친절·봉사, 원산지표시 철저 등 고객에 대한 의식교육을 실시했다. 또 재개장 날인 7일에는 축하 행사로 이용객 1000여명에게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기간 위생적이고 친절한 자갈치시장의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준비된 도시라는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4-06 09: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