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25일까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들의 드론 분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다. 드론 분야는 4차 산업 기술 중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고속도로 유지보수 등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등 관련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다만, 일정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지원은 불가하다. 함진규 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자격증 취득이 교육생들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고속도로 장학생 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9 08:34:3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상반기 교육생을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은 지난해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서 사업명을 바꾼 것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취·창업 유망 직무교육과 일경험 제공 등 재취업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상반기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경기남·북부), 성결대학교(경기서부),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경기동부)에서 유통·물류 전문가, 드론마스터, 시니어 광고패션모델 등 13개 교육과정에 310명을 모집한다. 직무교육 외에도 다양한 일경험 및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층(40~6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 및 주말과정 운영을 통해 퇴직예정자 등 직장인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과정 및 일정, 선발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과 과정별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장년 세대는 그동안 맺어온 학연, 지연의 관계보다 새로운 학습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운영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학습과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옛 경기도생활기술학교)은 지난 2017년 최초 운영 이후 그동안 86개 교육기관, 725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7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26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5 10:13:51[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과 공동주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상시 접수 중이다. 한금원은 상시 온라인 인터넷기반시험(IBT) 방식의 시험을 통해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ESG지식과 경영·금융을 융합한 자격제도다.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민간 금융자격증이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자는 ESG경영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지식을 갖추었다고 판단 가능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컨설팅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도움이 된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평가가 회사의 장기적 존속을 결정짓는 요소로 자리매김하면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금융회사 종사자에게 필수 직무역량 강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금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임직원은 ESG금융경제전문가 취득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0 08:56: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어학·능력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2193명의 응시료를 지원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지원 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부터 국가공인자격증 96종을 포함해 어학·능력시험 6종(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텝스(TEPS), 지텔프(G-TELP),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국가기술자격증 545종 등 총 647종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재학생 가능)으로, 2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시험 응시료를 1인당 1회에 한해 2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은 사업 시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시험 응시 사실과 미취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센터 누리집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실비가 지출된 시험 위주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구직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02 10:52:45[파이낸셜뉴스] 신세계L&B가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WSET(국제 와인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와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와인 교육 기관이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돼 관련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제주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와인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L&B는 총 2100만원 가량을 지원해 WSET 중급 과정 수료를 위한 수업과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교내 와인 관련 강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최초 WSET 공인 기관인 WSA 와인아카데미가 수업 및 시험 진행을 담당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제주도 내 와인 교육 활성화 및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WSET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와인 전문가 과정인 만큼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와인 관련 지식 습득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1-12 10:28: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현장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사로 확대 운영한다.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이번 자격증 취득과정은 내년 2월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현장 안전관리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가 목표다. 기존 울산공장 임직원들만 참여하던 것을 아산·전주공장, 연구소, 판매·정비 부분까지 총 40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회사는 대면 강의뿐만 아니라, 유튜브 실시간 강의를 지원하고 시험 전략 오리엔테이션, 수험서 및 응원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수험서 저자의 대면강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다시보기 서비스, 과년도 기출문제와 핵심내용 위주의 수업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 품질 우수공장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진행된 2023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70.91% 합격률로 최종 합격자를 117명을 배출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30 16:47:03HD현대그룹 임원들이 굴착기·지게자 등 건설기계 장비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그룹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분야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24일 HD현대는 건설기계 자격 취득 지원제도를 내년부터 그룹사 전체 임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 등 그룹 건설기계 3사에서 운영 중이다. 지원대상 자격 면허는 3t 미만 소형 굴착기와 지게차 등 2종이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원은 소속·담당업무와 관계없이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매년 소속 임원과 팀장 중에 희망자를 모집, 소형 굴착기와 지게차 조종 면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로 지금까지 직책자의 약 30%가 건설기계 자격증을 취득했다. HD현대는 이번 그룹사 모든 임원의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을 계기로 그룹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시너지 확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0-24 18:16:28【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광양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졸업 때까지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비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는 시비 3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역 내 9개 고등학교 학생 수 비율에 맞춰 지원하며, 오는 8월 중 학교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은 8월 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하며, 지원 대상자는 부모(보호자)와 함께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능력 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자격증 응시료를 기준으로 10만원 이하는 전액을 지원하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기본 지원금 10만원과 10만원을 초과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학생 1명당 1개의 자격증만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자격증 취득 후 소요 비용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 사본, 응시료 영수증 등을 학교로 신청하면 학교에서 학생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우선 지원, 선착순 지원 등 학교별로 차이가 있어 정확한 내용은 해당 학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탁영희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광양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자격증 취득 비용이 사회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3 학생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9개교 573명의 학생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을 시비로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28 13:55:20【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4차 산업 관련 청년 구직 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4차 산업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빅데이터, 코딩,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교육비 중 자기부담분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공고일 기준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2023년 1월 1일 이후 4차 산업 관련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자다.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목포시청 스마트정보과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국가자격증 지원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목포 청년들의 직업 전문성을 제고해 '청년 스마트도시 목포'의 미래 인재 양성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을 위한 스마트인재교육센터를 옛 청호중에 구축하고 인공지능·로봇·빅데이터 관련 산업현장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7 11:13: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5개 자치구와 함께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 사업'은 어학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1회에 한해 20만원 한도 내에서 이미 지불한 응시료에 대해 실비 지원한다. 지원 인원은 광주시 2000명, 자치구 1500명 등 총 3500명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재학생 포함)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 자격시험은 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텝스(TEPS), 지텔프(G-TELP) 등 어학시험 5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544종이다. 신청 방법은 시험에 응시한 뒤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 사실 확인 증빙자료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 서구·남구 홈페이지, 북구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구직 청년이 진로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취업 기회를 높이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미취업 청년이 자격증 취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적극적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2-28 15: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