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미리 대비해온 한국자금중개가 심야 개장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자금중개는 이날부터 자체 시스템상 국내 외환시장 개장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3시30분에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했다. 정부 인가를 받은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은행 간 시장에 참여할 수도 있도록 했다. 그 전까진 국내 지점을 설립하거나 국내 금융기관 고객이어야만 가능했으나, 이제부터 새벽 2시까지 실시간 환율에 따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와 함께 정책 시행 초기 시장 활성화와 제도 정착을 위해 오후 6시 이후 거래되는 달러·원 현물환 중개수수료를 한시적으로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이날부터 국내 외환시장 개장 시장을 늘리는 방안을 포함한 구조개선 정책 실시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자금중개는 앞서 올해 상반기 내내 이 같은 제도 변화를 적용한 중개시스템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해외 영업 진행을 위해 지난달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로는 처음 런던 지점을 개설했다. 홍콩지점에 이은 두 번째 해외지점이다. 외환시장 참가기관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거래전용 프로그램 단말기인 KMB-Net와 서버간주문(API) 방식에 더해 지난 5월 인터넷 웹을 이용한 현물환 거래 플랫폼(WTS) 운영을 개시하기도 했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사장은 “새로운 외환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며 “변화된 시장 환경에서 RFI 및 국내 고객기관을 지원하고 우리 외환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1 12:12:23[파이낸셜뉴스] 한국자금중개가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로는 처음 런던 지점을 열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자금중개는 전날 런던 안다즈 호텔에서 런던 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로서 최초다. 홍콩지점에 이은 두 번째 해외지점이다. 개점식에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및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4개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자금중개는 이번 지점 개점을 통해 국제금융 중심지인 런던 현지 금융기관들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올해 7월부터 새벽 2시까지 연장되는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 조정 등 외환시장 선진화에도 적극 대처한단 계획이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사장은 “보다 넓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사장은 이어 “런던지점을 통해 대한민국 외환시장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욱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는 “우리 외환시장 선진화·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정균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는 “런던지점 개점은 단순히 물리적 확장이 아니라,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24 16:19:08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금융 통신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국자금중개와 체결했다. 3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지점 개설 없이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 수요를 고려해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런던, 싱가포르에 선제적으로 해외거점(POP)을 구축했다. POP은 가까운 해외 접점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연결시켜주는 장소로, 비유하자면 물류센터를 해외에 전진 배치하는 원리다. 또한 국내외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지점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IDC를 국제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장비임대 및 유지 보수 등 국제 통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도 통합 제공한다. 구자윤 기자
2024-04-03 18:15:42[파이낸셜뉴스] 한국자금중개가 SK브로드밴드와 글로벌 인프라 환경 적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발맞추는 차원이다. 한국자금중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정식 시행되는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은 해외 금융기관 거래 자유화를 위해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지점 개설 없이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게 골자다. 외환시장 운영시간은 런던 영업시간에 맞춰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외 금융기관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전자중개를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프라 환경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해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자금중개는 앞서 지난 2월 외국 금융기관(RFI)이 많이 위치한 런던, 싱가포르에 해외거점(PoP)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지 금융기관 회선 접근성을 강화했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IDC와 설립 진행 중인 해외지점을 국제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데이터 속도 보장과 보안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한국자금중개는 RFI가 이번에 구축된 전용회선을 이용해 시스템 간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연결 및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향후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전자거래가 가능하도록 KMB-Web 플랫폼도 오는 7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대표이사 사장은 “정부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비해 런던 등 해외 RFI 고객기관 대상 업무 및 인프라 기술지원을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지점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런던을 시작으로 해외 지점 또한 확대해 나가고 외환시장 참가기관들 요구를 지속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3 11:00:22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금융 통신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국자금중개와 체결했다. 3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지점 개설 없이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 수요를 고려해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런던, 싱가포르에 선제적으로 해외거점(POP)을 구축했다. POP은 가까운 해외 접점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연결시켜주는 장소로, 비유하자면 물류센터를 해외에 전진 배치하는 원리다. 또한 국내외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지점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IDC를 국제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장비임대 및 유지 보수 등 국제 통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도 통합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금융 데이터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망 이원화도 완료했다. 한국자금중개는 외국 금융기관(RFI)이 전용회선을 이용해 시스템 간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연결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전자거래가 가능한 플랫폼(KMB-Web)도 지원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해외 인프라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자금중개뿐만 아니라 국내외 금융기관의 외환 선진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CP 담당은 “양사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글로벌 금융 거래에 필요한 해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해외 금융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3 09:22:57[파이낸셜뉴스] 한국자금중개가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조현제 전략기획실장을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조 상무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으로 일하다, 지난 2000년 한국자금중개 입사 후 총무팀장, 전략팀장을 거쳤다. 한국자금중개는 47개 금융기관이 주주사로 있는 자금·외환 중개회사로 금융기관 간 레포(RP), 외환, 채권, 파생상품 거래 중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3-28 13:43:05[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더비즈’와 제휴해 한국부동산원 및 국토부 전자계약 API를 활용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이달 중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비즈’는 국내 대표 프롭테크(PropTech) 기업으로 폭넓은 부동산 중개 매물정보, 콘텐츠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2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더비즈’와의 제휴를 통해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대출 신청 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 자동 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과 같은 기능들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빠르면 오는 11월 중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비즈’의 플랫폼과 신한은행 ‘쏠(SOL)’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약 및 전세자금대출이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 기존보다 간편한 프로세스가 구축돼 임차인 고객은 물론 임대인, 부동산 중개업소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비즈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비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부동산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20 13:40:03[파이낸셜뉴스] 한국자금중개가 29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우해영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우해영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주 제네바 유엔사무처 공사참사관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지냈다. 한국자금중개는 47개 금융기관이 주주사로 있는 국내 최대 자금.외환 중개회사로 금융기관 간 레포(RP), 외환, 채권, 파생상품 거래 중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29 14:36:11◆ 한국자금중개 ◇신규선임 △상무이사 이택원 △감사 김광영
2021-03-29 15:44:23▲ 장순경씨 별세· 이승철씨(한국자금중개 사장·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모친상=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3706-8236
2020-03-02 10: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