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는 7월부터 비산동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부지를 활용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캠핑 인구 증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캠핑용 자동차의 불법주차, 무료 노상주차장 내 장기·고정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용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ㅇ 앞서 올해 5월 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약 2200㎡ 부지에 포장 등 주차시설물 설치공사를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4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시주차장 관리 및 운영을 맡은 안양도시공사가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월정기주차를 이용할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신청자는 안양에 캠핑용 자동차 등록소재지 및 소유주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안양도시공사(안양체육관 1층 방재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세대당 1대의 차량만 신청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8개월이며, 이용요금은 월 11만원으로 1개월 단위로 선납해야 한다. 내년도 3월부터는 1년 단위(2024년 3월~2025년 2월)로 접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41명을 초과하는 경우 인터넷 추첨하며, 결과는 이달 21일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이번 전용 임시주차장 운영을 통해 전용 주차 수요와 이용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중·장기 캠핑용 전용 주차장 조성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캠핑용 자동차 소유자의 주차 불편뿐 아니라, 불법 및 장기주차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보행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며 "향후 유휴부지를 활용한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12 14:19:03[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주차장은 상패동 252-2번지(신한대학교 옆) 일원에 부지 면적 3만6255㎡에 관리동 1개동을 포함해 주차면수 193면(화물 140면, 일반 50면, 장애인 3면)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시비를 포함한 139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관내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은 물론 화물차 운전자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화물주차장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동두천시 거주 화물운송 종사자에 대해 6월부터 사용 신청 접수를 시행하고 7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화물운송차주의 편의 증진은 물론 물류비 절감, 화물차 주차질서 확립, 주민불편 해소, 주차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01 10:59:58[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영도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되는 자동차 야외극장이 오는 3월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극장은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에 상영관 1개에 차량 15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영도 관광과 야간 문화 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대형 스크린과 첨단 4K 디지털 고화질 디지털 영상, 돌비 스테레오 음향은 물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와 스페셜 포토존까지 들어선다. 아울러 오는 3월 진행 예정인 공식 개관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페스티벌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 개관식 이후 시범운영을 위해 프리뷰 영화 상영회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태종대 자동차 극장 개관은 매력 있는 국제관광 도시 부산과 영도의 문화관광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30 09:35:59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가 넘어서면서 넉넉한 주차공간이 경쟁력인 시대가 왔다. 자동차 증가속도가 인구 증가속도를 크게 앞지르면서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차 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21만 5692대로 전분기(1분기) 대비 14만 5000대(0.6%) 증가 하며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2003년 1458만7254를 기록했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4년 2011만7955대로 처음으로 2천만대를 넘어섰고, 이후 △2016년 2180만3351대 △2017년 2252만8295대 △2018년 2320만2555대를 거쳐 △2021년에는 2491만1101대까지 늘었다. 이는 2003년 이후 73%(1062만8438대)가 급증한 것이다. 자동차수가 증가하면서 ‘분쟁’ 또한 커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사유지 내 주차관련 민원은 2만4817건에 달했다. 2010년 민원발생 건수인 162건과 비교하면 10년 여 만에 153배가 급증한 것으로, 520건이 발생한 2014년과 비교해도 6년 사이 약 50배 가까이 뛴 수치다. 이에 따라 넉넉한 주차공간 확보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하반기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분양 예정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 단지의 주차대수는 2100대 이상으로 세대당 약 1.4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특히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 어린이의 안전과 쾌적성에 신경을 썼다.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 또한 마련됐다. 넉넉한 주차공간을 물론 확장형주차 공간도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차가 미흡한 입주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를 고려해 전기전용주차공간도 40대 이상으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여기에 지하주차장 곳곳에 비상콜 버튼과 1200만 화소급(FHD급 4방향) CCTV 등을 설치해 범죄에 안전하게 조성할 계획이며,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적용으로 보안에 편리함까지 높였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첫 자이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다. 고급커뮤니티 시설 또한 갖췄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의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며,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단체+개인), 골프연습장(GDR),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현재 충북 혁신도시 내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어, 방문 고객들은 입지 및 상품 정보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2-08-19 10:04: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주민불편 민원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한 달 간 사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중점 단속 지역은 신동아 아파트 일대, 용현동 금호 1·2차 아파트 일대, 수봉공원 주변, 도화동 비즈니스 고교 일대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미추홀구는 단속 외에도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중점 지역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영업용 화물자동차 운수질서를 확립하고자 운수 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하는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관형 미추홀구 자동차관리과장은 “부족한 화물공영 주차장과 차고지 확충을 위한 도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8 18:44:30【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 등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결과 24건을 적발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시 전담 단속반을 구성, 관내 화물운송업체와 주선업체에 대한지난 4.26∼5.1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단속결과, 밤샘주차 위반 등 24건의 위법행위(관내8, 관외16)를 적발해 10만원에서 20만원의 과징금 행정처분을 내리고, 관할 시·도로 처분을 의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이 아니더라도 단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점검·확인 및 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를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조치를 통해 불법 화물운송 행위를 근절시켜 화물운송 시장의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5-24 10:33:0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안동시는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일간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도심, 주택가 등 생활권 주변에 무분별하게 주차돼 있는 사업용자동차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일간 도심, 주택가, 이면도로 등 상습민원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자기 차고지가 아닌 곳에 자정부터 새벽 네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된 사업용 화물차, 전세버스다. 단속된 차량에 대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20만원 이하 등)이 부과된다. 최우규 시 교통행정과장은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밤샘주차 상습민원을 해결하고자 밤샘주차 단속을 실시, 88건의 단속과 213건의 계도를 실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3-24 08:05:53통계청 자동차 등록 현황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한 명은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기축 아파트들의 주차장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설계돼,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2000년대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세대당 주차대수가 1대가 채 되지않아 퇴근 후 주차난이 벌어진 상황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원 아파트의 주차장은 다른 지역의 아파트보다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남원시 관내 공동주택 현황보고(2016)에 따르면 남원시에 38개의 아파트가 있으며, 그 이후 입주를 진행한 아파트들을 합산하면 총 40개의 아파트가 남원시 내 위치한다. 그 중 27개의 아파트가 2000년대 이전에 준공한 것으로 세대당 주차대수가 세대당 1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남원 시내 지역에서는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매년 수천대의 자동차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남원시의 경우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내 넉넉한 주차공간에다 광폭 주차장을 갖춘 주차특화 아파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이 전북 남원시 신정동에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는 세대당 1.44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이는 남원 시내의 타 신축아파트들의 주차대수가 세대당 1.2대 수준인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로 퇴근 후에도 주차에 대한 걱정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주차 공간이 좁아 차에서 내릴 때마다 차의 문이 다른 차에 닿는 이른바 ‘문콕’의 걱정도 없다. 다른 주차장보다 30cm~40cm 넓은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 세대당 두대 이상의 차량을 가진 경우도 많아 대부분 주차대수가 아파트를 선택하는 큰 요인 중에 하나가 됐다”라며 “㈜제일건설이 분양하는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의 경우 세대당 주차대수도 충분한데다 주차폭도 기존 주차장에 비해 넓어 주차난이 심각한 남원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는 6년만에 남원에서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인 만큼 주차공간뿐만 아니라 최신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는 단지 내 원룸형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키즈 플레이존, 조깅트랙이 있는 멀티 피트니스센터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커뮤니티로 무장해 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한편,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는 전북 남원시 신정동 116-3번지 일원에 전용 59~138㎡ 8개동 총 449가구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 59㎡ 59가구 ▲ 84㎡ A 259가구 ▲ 84㎡ B 54가구 ▲ 119㎡ 73가구 ▲138㎡ 4가구다. 남원 오투그란데 퍼스트시티 모델하우스는 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 150-1 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2020-11-06 15:41: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1월 한 달간 5개 자치구와 경찰청, 화물협회와 합동으로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밤샘주차는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차고지 이외의 장소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것을 말한다. 단속은 시내 주택가·이면도로·공터 등 교통사고 취약지역과 시·구에 제기된 민원 다발지역, 사고발생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법정 차고지 외 아파트, 심야시간대 교통량이 많고 사람 통행이 잦은 주거 밀집지역, 도로 갓길,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좁은 2차선 도로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만~20만원이 부과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사고위험과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면서 선진교통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차량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0-29 11:46:45현대자동차가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 극장 형식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22일 1일차에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pop 공연이, 23일 2일차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가, 24일 3일차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됐다. 또 현대차는 행사 간식을 인근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05-24 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