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반도체가 강세다. 글로벌 백라이트 LED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7.14%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전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LED 시장 점유율 백라이트 시장부문에서 매출 기준 16.5%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 중견기업이 오랜 백라이트부문 강자였던 일본 기업 니치아를 제치고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LED 제품 및 광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광반도체 전문업체다. 1만8000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세계 3위 글로벌 LED 전문기업으로, 기존 LED보다 10배 이상 밝은 ‘엔폴라’, 최첨단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 전방향으로 빛을 발산하는 ‘필라멘트 LED’ 기술, 자연광 LED ‘썬라이크’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부문에서 와이어와 패키징 없이 LED 소자를 만드는 와이캅 기술로 초소형, 고효율 LED 소자 제조가 가능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100여개 모델에 채택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9 09:51:09[파이낸셜뉴스] LED 조명모듈 전문기업 에코볼트(옛 에스맥)는 신규 전기자동차 모델에 탑재되는 LED 실내외 조명등 수주로 지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32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장 이전이 완료돼 생산공장이 정상적 가동되고 있다”며 “국내 주요 모델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성장한 매출과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LED 조명 모듈, LDE 실내외 조명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헤드램프, 실내등, 정지등, 안개등, 방향등 등에 탑재하는 LED 조명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모델에 탑재돼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에코볼트 관계자는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동차용 LED 조명등 사업의 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볼트는 기능성 보호필름 제조 전문기업 오성첨단소재가 27.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매출과 손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3분기 기점으로 매출이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4 16:14:41[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국내 대기업에 자동차 조명용 실리콘 발광다이오드(LED) 렌즈 공급에 착수했다. 17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양사는 자동차 조명에 실리콘 LED 렌즈를 적용하기 위한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대기업은 아이엘사이언스에 램프 몰딩 생산을 위한 장비를 투자하고, 아이엘사이언스는 관련 인프라 시설에 투자하는 구조다. 대기업은 아이엘사이언스로부터 실리콘 LED 렌즈를 받아 플렉시블 입체조명을 완성, 자동차 부품사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자동차 조명 시장은 지난해 330억4000만달러(약 44조원)에서 오는 2032년 561억7000만달러(약 72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엘사이언스 플렉시블 실리콘 LED 렌즈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고무처럼 부드럽게 휘어지는 육면체 모양으로 주간주행등과 후미등, 실내 엠비언트라이트 같은 차량 램프에 장착한다. 기존 제품은 일반 LED 패키지를 사용해 100~110도 각도 안에서 빛이 단면 발광한다. 특정 방향으로만 빛이 나오기 때문에 굴곡이나 입체 형태 램프 제작이 어려우며, 균일한 빛을 내기 위해 별도로 부품을 장착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 LED 렌즈 디스펜싱 공법을 사용하면 직·곡선과 물결, 입체도형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조명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을 기존보다 2배 높일 수 있다. 또한 차량 외장 램프에 장착 시 기존보다 30% 수준 두께로 램프를 얇게 제작할 수 있다. 이너 렌즈 등 빛을 고르게 만드는 별도 부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자동차용 실리콘 LED 렌즈 시설을 확충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7020㎡에서 1만 400㎡ 규모로 실리콘 LED 렌즈 제조 공간이 늘어난다. 1공장에서는 16시간 가동 기준 연간 4만7520대를 생산할 수 있는 반면, 2공장에서는 7만9200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들 공장을 합친 총 생산가능 대수는 12만6720대에 달한다. 가동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면 20만7600대까지 늘어난다. 이는 자동차 3개 모델까지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실리콘 LED 렌즈를 적용한 기존 조명 사업도 성장 추세에 있으며, 여기에 고부가 자동차 전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실리콘 LED 렌즈를 적용하는 자동차 모델 확대와 거래처 확대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7-17 09:11:56[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국내 대기업 ‘L사’로부터 생산장비 투자를 유치하고, 자동차 라이트용 실리콘 LED 렌즈 공급을 시작해 자동차 전장사업을 본격화 한다. 17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양사는 자동차 라이트에 실리콘 LED 렌즈를 적용하기 위한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L사’는 아이엘사이언스에 램프 몰딩 생산을 위한 장비를 투자하고, 아이엘사이언스는 관련 인프라 시설에 투자하는 구조다. 투자규모는 양사간의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실제 ‘L사’는 아이엘사이언스의 기술이 적용된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조명’을 자동차 부품사와 완성차 기업에 공급해 330억 달러(약 43조원) 규모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조명 시장은 2022년에 330.4억달러(원화환산 44조원)였으며, 2032년에는 561.7억달러(원화환산 7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플렉시블 실리콘 LED 렌즈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고무처럼 부드럽게 휘어지는 육면체 모양으로 주간주행등, 후미등, 실내 엠비언트라이트 같은 차량 램프에 장착해 빛을 내는 광원으로 쓰인다. 기존 제품은 일반 LED패키지를 사용해 100~110도 각도 안에서 빛이 단면 발광한다. 특정 방향으로만 빛이 나오기 때문에 굴곡이나 입체 형태의 램프 제작이 어려우며, 균일한 빛을 내기 위해 별도 부품을 장착해야 한다. 그러나 아이엘사이언스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인 실리콘 LED 렌즈 디스펜싱 공법을 사용하면 직·곡선, 물결, 입체도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차별화 된 조명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Flexibility)을 기존 대비 2배 높여 변형이 자유롭고 다양한 각도와 모양에서도 끊김 없이 매끄러운 빛을 낼 수 있다. 또한 차량 외장 램프에 장착시 기존 대비 30% 수준의 두께로 램프를 슬림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너렌즈(Inner Lens) 등 빛을 고르게 만드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서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현재 자동차용 LED 실리콘 렌즈를 생산하기 위한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연면적 기준 생산시설 면적도 기존 7020㎡에서 3380㎡를 증축해 총 1만 400㎡가 될 예정이다. 1공장에서는 16시간 가동기준 연 4만 7520대를 생산할 수 있고, 2공장에서는 동시간 가동기준 7만 9200대를 생산할 수 있다. 1공장과 2공장을 합한 총 생산가능 대수는 126,720대로 가동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면 총 생산 가능대수는 20만 7600대로 증가된다. 적용 모델별로 6만대를 가정하면 3개 모델까지 연간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실리콘 LED 렌즈를 적용한 기존 조명사업도 성장 추세에 있다. 여기에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 전장사업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돼 추가적인 실적 개선과 제품믹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실리콘 LED 렌즈를 적용하는 자동차 모델 확대와 고객사 확대 효과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17 09:01:24[파이낸셜뉴스] 에스맥이 신규 자동차 모델에 들어가는 LED 실내외 조명등의 수주가 증대되는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7일 LED 조명모듈 전문기업 에스맥은 지난 3분기부터 신규 출시 자동차 모델에 탑재하는 LED 실내외 조명등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요 모델인 A 차량의 경우 국내외용 부품으로 수주를 진행해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하고 B 차량도 내년 30% 이상 성장이 예상돼 수주가 증가될 것”이라며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되면서 4분기에는 차량 생산이 증가해 자사 매출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이 회사는 자동차용 LED 조명 모듈, LDE 실내외 조명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헤드램프, 실내등, 정지등, 안개등, 방향등 등에 탑재하는 LED 조명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모델이 탑재돼 관련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에스맥은 4분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다소 원활해지면 수주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맥 관계자는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동차용 LED 조명등 사업의 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기술과 노하우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07 14:11:21[파이낸셜뉴스]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 LED와 레이저다이오드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차의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 실현을 위한 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 맞은편 차량이나 보행자의 눈부심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 '와이캅 ADB' 등이다. 특히 '와이캅 mc'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5000 니트 이상의 최대 밝기와 초소형 칩 사이즈로 자동차에 적합하도록 방진방습의 우수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10배 이상의 밝기를 구현해 선명한 화질과 초소형 칩 사이즈로 정밀한 메시지까지 구현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차 실내 공간의 바이러스 및 유해균 제거를 위한 차량용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은 VIP 고객에게 시연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12-22 10:07:17[파이낸셜뉴스] 코아시아가 미국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와 협업해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LED 시장에 진출한다. 코아시아는 20일 미국 마이크로칩과 친환경 자동차 전용 충전 인디케이터 및 실내 무드 조명 솔루션 등의 LED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코아시아는 개발 완료한 스마트 RGB(삼원색) LED 솔루션을 활용하고, 마이크로칩은 통합 MCU 칩 개발을 담당한다. 현재 샘플 제품 양산을 앞둔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제품은 차량 내부에 적용되고 있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방식과 호환이 되는 LIN(Local Interconnect Network) 방식의 ISELED(글로벌 스마트 LED 연합) 표준을 적용한다. 기존 친환경 자동차 LED 솔루션은 탑승자가 선택한 한가지 색상이 표시되는 반면 신규 개발하는 제품은 IC(집적회로) 내장 RGB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ISELED는 미래차 LED 솔루션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연합이다. 코아시아, NXP반도체, 마이크로칩을 포함해 총 33개의 글로벌 기업이 속해 있으며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코아시아가 유일하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칩은 시스템 반도체 및 플래시 IP(설계자산)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MCU, MPU(마이크로프로세서)를 비롯해 인터페이스 및 커넥티비티, 임베디드 컨트롤러, 고속 네트워킹 및 비디오 등 자동차 반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80억달러(약 32조원)에 달한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LED 분야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네트워크로 이번 글로벌 과제를 수행하게 된 점이 뜻 깊다”며 “고성장 중인 친환경 자동차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서치 제공사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대수는 올해 170만대에서 오는 2025년 10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16년 1만855대에서 올해 7월 11만4318대로 4년 반 만에 10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0-20 14:03:16삼성전자가 자동차용 LED 부품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며 글로벌 자동차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1일 플렉서블(Flexible) 기판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용 조명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칩 스케일 패키지(FX-CSP, Flexible Chip Scale Package)'라인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미드파워, 하이파워 자동차용 LED 부품 라인업에 '칩 스케일 패키지'를 추가하게 된 것이다. 칩 스케일 패키지는 LED 칩을 감싸는 플라스틱 몰드(mold)와 기판과 광원을 연결하는 금속선을 없앤 패키징 기술로 크기가 작아 보다 자유로운 제품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한 금속선이 필요 없어 열저항이 낮으며, 공정 단순화로 신뢰성이 높다. 때문에 고객이 요구하는 광량과 디자인에 따라 여러 형태로 칩을 배열할 수 있고 각 칩의 개별 제어가 가능해 일반 차폭등부터 고광량 전조등까지 자동차 외관 전등에 모두 채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세라믹 소재의 기판 대비 열방출이 잘 되는 구조를 갖춰 신뢰성과 광효율이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라인업으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부터 준중형 차량용 전조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장 제이콥 탄 부사장은 "독보적인 칩 스케일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LED 라인업은 높은 신뢰성, 디자인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기준이 엄격한 자동차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LED 조명의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조명건축박람회에서 '칩 스케일 패키징' 기술의 조명용 LED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출시로 높은 신뢰성을 요하는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6-06-21 10:59:17【 대구=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공모에서 '자동차 조명용 발광다이오드-정보기술(LED-IT) 융합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경산시, 영남대가 공동 컨소시엄으로 자동차 조명용 LED융합산업에 전문성·창의성과 실무 능력이 있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에 도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원 등 총 65억원을 투입한다. 영남대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수송기기 LED-IT 융합 전공 석·박사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앞으로 특성화대학원 등을 설립, 현장 실무도 겸비한 전문인재를 육성한다. 연간 교육생은 30명으로, ㈜SL 등 지역 22개 관련 기업과 연계, 취업률 8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의체 양해각서 체결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에 참여한 학생에게 우선 취업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고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은 국내 자동차 조명 생산량의 85% 이상이 집중, 수송기기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번 사업으로 도내 LED 조명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련 국내외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1년 2월 영남대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를 설립, LED분야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도내 기업간 공동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 LED-ITd융합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gimju@fnnews.com
2015-05-27 09:41:31세계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고효율, 고신뢰성 자동차용 LED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용 LED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유명 자동차 메이커의 헤드라이트용 LED광원을 공급한 이래 지속적으로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고효율 고신뢰성 LED광원을 개발해왔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총 14종의 자동차 전용 LED제품이 국내 LED기업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의 신뢰성 시험을 통과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신뢰성 시험 통과로 서울반도체의 자동차 전용 LED광원이 GM의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희 기자
2015-05-07 17: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