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림이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치즈'를 출시하고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닭가슴살 특유의 담백한 맛과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오리지널'에 이어 청양고추맛과 갈릭맛을 연이어 선보였다. 간편한 조리법과 깔끔한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대중적인 식재료 치즈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치즈'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건강한 닭고기를 사용했다. 닭가슴살을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후, 치즈로 시즈닝해 중독성 있는 달고 짭조름한 맛을 더했다. 닭가슴살을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 기법을 적용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닭가슴살을 원하는 만큼 넣고 약 5분 조리 후 추가로 5분 더 익히면 끝난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예열한 후 약불에서 약 8분 정도 익혀도 된다. 가격은 500g 제품이 7900원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1 17:18:53[파이낸셜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프리미엄 서울우유 '나100%' 국산 원유를 사용해 만든 '나100% 자연숙성치즈마일드체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최고 등급으로 채운 '나100%' 국산원유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자연치즈다. 수입치즈 대비 짜지 않고, 3개월간 자연 숙성을 거쳐 체다 치즈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패키지의 경우 스틱형으로 소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휴대 가능하다. 합성보존료도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가공품브랜드팀 신호식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에 의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나100%' 국산 원유를 활용한 차별화된 치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폭넓은 치즈 종류 중에서도 치즈 본연의 깊고 진한맛과 짜지 않은 담백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7500원(100g/5입)으로,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 및 전국 대형마트, 일반유통점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1-17 10:32:01[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은 자연치즈를 더한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 3종 (사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슬로우키친 스프‘ 3종은 원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건조하지 않은 원물 재료에 유크림과 리코타 자연치즈를 더한 액상형 크림스프다. 식감 등을 살리기 위해 양파와 유크림, 우유 등 핵심 재료의 투입 순서와 조리 시간을 지켜 만들었다. 농도를 부드럽게 맞춰 숟가락이 없어도 컵에 부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개봉 후 포장된 형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완성된다. 실온보관이 가능하며 보존료는 첨가하지 않았다.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양송이크림스프‘는 양송이에 표고를 더했다.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단호박크림스프‘는 단호박 페이스트에 고구마를 더했다.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클램차우더스프‘는 양파와 샐러리로 우려낸 육수에 홍합과 굴 등 조개류 맛을 더하고, 화이트 와인으로 깔끔한 맛을 살렸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직영 온라인몰에서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 3개를 구입하면 루돌프 사슴 그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시즌 에디션 머그컵 1개를 총 600개 한정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관계자는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는 원재료 선정부터 조리 과정까지 홈메이드 가정식과 같이 시간과 정성을 담아 고객들이 맛과 편의성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식 제품”이라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1-27 11:05:20가공치즈와 요거트가 우유업체들의 '후리소매(厚利小賣·적게 팔고 큰 이익)' 품목으로 떠올랐다. 16일 유업계에 따르면 출산율 급감으로 흰우유와 분유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우유업계가 가공치즈와 요거트 판매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OBJECT0# 특히 자연 치즈 판매량이 줄고 생산이 쉬운 가공치즈 판매량이 급성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한국 전체 치즈 생산량 가운데 자연치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엔 36.1%였지만 매년 규모가 줄어 2018년엔 9.4%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가공치즈는 2014년 1만5197t 생산에서 2018년 3만3815t으로 급증했다. 자연치즈는 원료유를 유산균으로 굳혀 제조한 것으로 미생물이 살아 있는 게 특징이다. 가공치즈는 자연치즈를 녹인 다음 살균상태에서 형태를 바꾼 것으로, 미생물을 모두 없애 발효숙성이 일어나지 않는다. 자연치즈에서 유래한 유고형분 성분이 18%만 넘기면 치즈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한국에서 자연치즈 생산이 줄어든 건 가공치즈가 생산하기 용이하고 단가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유럽 낙농강국에 비해 자연치즈 생산기술이 뒤떨어진 한국에서 설비투자를 해봐야 수입제품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소비자 사이에서 자연치즈와 가공치즈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지 않아 가공치즈로도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트링·포션 등 간식으로 먹는 치즈와 캠핑 등 야영지에서 인기인 구워먹는 치즈 군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서울우유협동조합·매일유업 상하치즈·임실치즈농협·동원F&B 덴마크 등이 선두그룹으로, 많은 업체가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가공치즈와 함께 가공 요거트도 형태를 가리지 않고 전 부문에서 증가세가 뚜렷하다. 드링크(마시는)·호상(떠먹는) 요거트 판매가 늘었고, 레트로 바람을 타고 전통적인 액상(일반 요구르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소매점 판매 기준 요거트 매출은 2015년 8886억원에서 2016년 9277억원, 2017년 9697억원으로 매년 4% 이상 성장해 1조원대에 육박했다. 하지만 대부분 요거트들은 당분성분이 과다 함유된 가공식품이 대부분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과다한 당분 섭취를 하게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한편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매점을 통한 우유 매출액이 2017년 2조493억원으로, 2016년 2조878억원보다 385억원 가량 감소하며 정체기에 진입했다. 사실상 우유 판매량이 역성장을 시작한 것으로, 출산률 급감에 따라 우유 주 소비층이었던 유소년 층이 줄어들며 빚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9-07-03 15:56:42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자연치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청솔목장'의 '청솔목장 스트링치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특히 은아목장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한계허용기준(100 CFU/g)의 최대 92배까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목장형 유가공 농가 중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17개 업체의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보존료 등의 검출 시험을 실시했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있는 균으로 식품의 위생적 제조·관리 여부를 판단하는 위생지표로 활용된다. 황색포도상구균에 다량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심한 복통 등을 유발하는 급성 위장염이 발생한다. 이들 목장 치즈들은 일반 공장 제품보다 2~3배 비싼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은아목장과 청솔목장은 미생물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판매를 모두 잠정 중단했다고 소비자원에 통보했다. #건강 #치즈 #대장균주의보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9-01-22 15:26:37목장형 자연치즈의 일부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보존료 검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17개 제품 중 15개 제품은 기준에 적합했지만 2개 제품은 기준을 초과한 미생물이 나왔다. 은아목장의 '은아 트레짜 치즈'(EUNA's TREZZA CHEESE)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고, 청솔목장 영농조합법인의 '청솔목장 스트링치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판매업체를 위생점검하고, 수거·검사 조치를 완료했다. 해당 업체는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판매를 모두 잠정 중단한 상태다. 다만 유제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위험성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나 살모넬라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보존료의 경우 시험 대상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유가공품은 보존료가 첨가된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아 소비자들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1-22 09:50:35우리나라 낙농가들이 만든 자연치즈를 눈과 입으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일 농촌진흥청은 이달 11일 서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에서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목장형 자연치즈를 만드는 국내 낙농가를 중심으로 자연치즈의 품질향상과 소비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까망베르 치즈 등 전국 각지의 낙농가에서 출품한 자연치즈 70여 점을 비롯해 총 200여 개의 치즈가 전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먼저 신선치즈(스트링, 크박, 할로미)와 숙성치즈(고다, 체다, 틸지터) 시식과 함께 소비자 현장 선호도 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치즈 관련 퀴즈쇼와 경품행사, 낙농가의 유제품 판매 행사 등이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목장형 자연치즈는 목장에서 짠 신선한 우유로 제조해 믿을 수 있으며, 숙성치즈의 경우 수입 치즈에 비해 짜지 않고 짧은 숙성기간으로 숙성취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과거에는 피자 치즈 같은 신선치즈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제품 다양화를 위해 풍미가 깊은 숙성치즈 생산에 주력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려 치즈에 고추나 크로바 씨앗을 첨가하거나 발효유에 무화과를 첨가한 제품도 생산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앞서 8일부터 10일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공동으로 '2017년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기술 워크숍(공동연수)'을 연다. 이번 연수는 독일 치즈장인을 초청해 숙성치즈 제조이론과 실습을 진행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비피더스균을 활용한 치즈 제조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정석근 과장은 "이번 전시행사가 자연치즈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국내산 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11-02 10:55:01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치즈시장 공략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야크루트는 오는 16일 자연 치즈인 ‘내추럴플랜 생(生) 코티지치즈’(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앞서 지난 2월 세계적인 치즈 전문기업 프랑스 벨社와 손잡고 ‘끼리 크림치즈 포션’과 ‘끼리 딥앤크런치’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며 치즈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내추럴플랜 생(生) 코티지치즈’는 100%국산 원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우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영양측면에서도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은 2배 이상 높다.반면 칼로리와 지방은 각각 50%, 당 함량은 20% 낮아 다이어트식이나 건강식, 아침대용식으로 좋다. 또 순두부처럼 하얗고 작은 덩어리들이 몽글몽글하게 모여 있는 모양으로 씹을수록 우유 고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쫄깃한 식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개별 컵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과일,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한국야쿠르트 김동주 마케팅 이사는 “고객에게 가장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펼쳐왔다“며 “국내 최초 대량으로 선보이는 코티지치즈를 통해 보다 신선하게 차별화된 자연 치즈의 맛과 영양을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전국 팔도 곳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추럴플랜 생(生) 코티지치즈’는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5-12 14:02:04동원F&B가 자연산 크림치즈에 열대과일과 견과류를 넣은 프리미엄 치즈인 '덴마크 인파티치즈' 2종(망고&파인애플, 아몬드&호두·사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덴마크 인파티치즈' 2종은 개당 100g에 4900원이다. '덴마크 인파티치즈' 2종은 호주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자연산 크림치즈에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치즈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 각각 망고와 파인애플 등의 열대과일과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가 알알이 박혀 있어 상큼함과 씹는 맛을 더한다. '덴마크 인파티치즈' 2종은 소시지 형태의 비닐케이스로 포장이 되어있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또 개당 100g으로 넉넉하며 짜지 않고 담백해, 와인용 안주나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5-09 17:13:58앞으로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가 시중에 유통된다. 그동안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수입된 자연치즈만 살균되지 않은 원유 제품이었다. 이번 규제 확대로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자연치즈를 제조하고자 하는 소규모 낙농가들도 자연치즈를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상반기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제조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자연치즈를 만드는 경우 2℃이상에서 60일 이상 숙성하게 해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한 안전한 치즈가 생산·유통될 수 있다. 그동안 자연치즈용 원유는 63∼65℃에서 30분간, 72∼75℃에서 15초간 이상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효력이 있는 방법으로 살균하도록 하고 있어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의 제조·유통은 제한돼 있었다. 앞으로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는 비살균 원유로 만든 것임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소비자는 제품 구입시 표시사항을 확인해 기호에 맞는 자연치즈를 선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다양한 자연치즈가 제조·유통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식품 산업 활성화와 소비자 선택권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4-04 16: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