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 활로를 꾀하기 위해 가평잣고을시장 상인과 함께 푸드박스 청춘88열차를 조성한다. 이는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로 전국 전통시장과 자치단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가평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과 주차환경 개선 사업,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 사업 등에 선정됐다. 현재 가평군은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관광형 시장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상권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셔틀 운행, 청년 푸드박스몰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특화 및 고유상품 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문화 특화 및 이벤트 운영, 두네토마켓, 상인협동조합 설립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평잣고을시장 광장 안에 푸드박스(3m*2.4m) 청춘88열차를 조성하고 있다. 청춘88열차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청년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잣고을시장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발굴해줄 요람이다. 가평군은 감각 있는 창업자를 발굴해 콘테이너 푸드박스 1동과 간판 및 기본 인테리어, 유니폼 및 기본 포장용기, 사업 성공을 위한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군 일자리경제과장은 16일 “이번 사업과 더불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먹거리 타운, 청년몰, 벤처기업 등 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가칭) 복합건축물도 신축 중에 있다”며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잣고을시장은 가평5일장 외 상설시장이 없던 2015년 가평읍 재래시장과 5일장터 인근 상인이 상인회를 구성하면서 가평군 최초의 전통시장으로 출범했다. 이후 사례조사를 비롯해 상인대학(졸업 41명, 졸업률 100%) 운영, 플리마켓 정기 진행, 공동마케팅 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며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8-16 12:31:40[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가평읍 상권활성화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가평잣고을시장이 작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조치다. 박재홍 가평군 일자리경제과장은 23일 “여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잣고을시장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잣고을시장은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우수시장 육성 사업,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사업 등에 선정돼 시상금 13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가평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에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가평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국비 126억원을 받았다. 협의체는 가평군 일자리경제과, 문화체육과, 관광사업단, 농업정책과 등 4개 부서와 음악역1939사업단 및 시설관리공단 등 2개 기관과 잣고을시장 대표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가평읍 중심지에 대한 다양한 사업 정보 교류와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관광객 시장 유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은 오는 2020년 5월까지 가평 5일시장 내 3277㎡ 부지에 연면적 2888㎡의 지상3층으로 시장과 창업활동을 겸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지역특색음식 판매공간, 특산물 체험 및 판매장, 주민 소통공간, 1인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 공간 등이 들어서 관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문화관광형 시장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1-23 21:52:11【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주최하는 '2024년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재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잣고을시장, 흥농종묘 삼거리, 음악역1939, 자라섬 서도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저마다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잣고을시장에서 열리는 파티 스테이지는 관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스탠딩 파티 무대다. 이곳에서는 신나는 DJ(디제이) 공연이 이어지며, 각종 음료 및 간식과 함께 리드미컬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흥농종묘 삼거리에서는 국내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음악역1939에서는 실내에서 완성도 높은 재즈 공연이 진행되며,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감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라섬 서도에서 펼쳐지는 웰컴 포스트에서는 지역 학생 오케스트라와 아마추어 밴드의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오마르와 동방전력, 스팀 다운 등 30여 개 팀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매일 밤 진행되는 공연 라인업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재즈의 폭넓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 공공부문 재즈페스티벌 in 가평과 민간부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분리 추진하는 만큼 공연의 질적 향상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5 10:37:50【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가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오는 25일(토)부터 6월 16일(일)까지 23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1만㎡에 양귀비·유채 등 화려한 꽃이 만발하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1만㎡(약 3만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심고 2020년부터 꽃 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역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바라기·블루애로우·수레국화·버베나 등이 자라섬 남도에 식재돼 아름다운 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 결제 후 행사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양한 운송 편의 및 관광지 할인 혜택 제공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를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입구 구간에 운행하고, 자라섬~남이섬 간 선박을 운항한다. 또 북한강 천년뱃길 선박 운항으로 자라섬~남이섬~가평마리나 구간이 뱃길로 연결돼 주요 관광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요 할인 혜택 관광지는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가평레일바이크, 브릿지짚라인, 양떼목장,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베고니아 새정원, 신비동물원, 꿈의동산,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제이드가든 등이다. 관내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에서도 입장권 소지자에게 할인 또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축제 입장권 소지자가 잣고을 시장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가지고 두네토마켓 운영본부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만끽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라섬 남도 선착장에서는 가수 수와진 공연이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역 예술가,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의상(옛날 교복, 한복 등) 및 화관 대여, 지역 장인이 참여하는 편백나무 가옥 전시, 짚풀공예 체험과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새활용) 체험과 탄소중립 기상기후 사진전이 준비돼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 매표소로 들어오는 길옆 잔디밭에서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된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도 입구에서는 가평군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켓 섬이 운영돼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자라섬은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됐다"며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0 10:37:51【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자민주주의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12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처음 도전해 우수상을 받았는데, 이는 군민과 군정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선7기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보다 많은 우수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가 없는 해를 기준으로 매년 주최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주민이 체감하는 지방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란 슬로건 아래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 사례로 평가했다. 전국 159개 시군구는 총 376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9개 사례를 선정한 뒤 2차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본선 심사를 진행해 7개 분야별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가평군은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 잣고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발전 모습을 소개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에 ‘모두를 위한 안전한 선택,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세상’이란 제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밀접한 거리가 금지가 된 지금 놀거리-배울거리-먹거리 등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런 사례는 창의성, 적합성, 소통성 및 심사 준비도, 발표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12 14:02:44【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2019년 경춘선 기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000㎡에 음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를 개장했다. 1939년은 경춘선 가평역이 개장한 해다. 가평군은 음악역 1939에 경춘선을 추억할 수 있는 기차여행 콘텐츠가 부족함에 따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철길 추억여행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가평군은 오는 10월까지 음악역 1939 야외공원 일원에 경춘선 폐 기차 객차 무궁화호 23m 1량(72인승)과 기관차 각 1대를 구입 설치하고 내부 인테리어 등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가평군은 올해 2월 지역음악문화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내방객이 오랜 시간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제공을 위해 음악역 1939에 음악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뮤직센터 1층 로비공간에 가평숙박, 관광정보 등 안내를 위한 키오스크 및 문화콘텐츠와 전시-홍보를 위한 대형 LED스크린이 설치되고 3층에는 교육 및 악기 체험, LP 감상, 사진 및 영상 감상 등 전시공간을 마련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지역 음악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콘트라베이스 악기를 실물비율로 확대시킨 조형물이 야외공원에 조성돼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음악역 1939를 중심으로 철길공원~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을 연결하는 경춘선 폐철길 따라 시간여행 둘레길이 조성된다. 음악역 1939는 듣는 즐거움이, 철길공원은 걷는 즐거움, 가평잣고을시장은 먹는 즐거움, 가평레일바이크는 타는 즐거움이 있는 콘셉트로 올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시행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전철 개통으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되자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연장인 음악역 1939 S-station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모두 규모가 작다. 대규모 시작은 가평뮤직빌리지가 처음이다. 여기에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관련 4개 동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음악인을 만나고 감동을 주는 음악중심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가평군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1939 시네마는 개봉작을 1관(90석), 2관(48석)에서 상영하는 등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했던 가평군민에게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며 문화욕구 충족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성철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몇 년간 가평역을 음악역 1939라는 문화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고 체험과 교육기능을 음악역 1939에 탑재해 새로운 볼거리 제공에 이어 지금은 사라진 경춘선 기차여행 콘셉트가 접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08 12:57:49【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 설악눈메골시장이 경기도 주관 ‘2021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에 선정돼 상권 활성화를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서민경제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할 경기공유마켓을 마련했다. 설악눈메골시장은 가평잣고을시장, 청평여울시장에 이어 작년 8월21일 가평군 3번째 전통시장에 등록됐으며, 설악면 상권 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1억7000만원의 사업비로(도비 50% : 군비 50%) 다양한 경제주체 참여 및 지역 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을 공유가치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장 조성과 지역경제 주체별 역할 및 자생력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악눈메골 다목적광장의 특화된 공간에서 관광객 눈높이에 어울리는 마을행사를 주제로 다문화와 함께하는 귀농-귀촌 주말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핸드메이드 제품 체험, 다문화 특색음식 판매부스 운영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공유마켓 문화이벤트 등을 주제로 가평의 청정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청년창업 자신감과 귀농-귀촌자를 위한 협업 등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문화가 있는 설악’을 주제로 행사 다양성을 위해 관광객을 위한 행사로 다문화 추억의상 대여사업과 추억사진사 운영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며, 잣막걸리데이, 다문화를 위한 사랑나눔바자회, 현장학습체험 등 지역주민의 축제장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군 특산물을 활용한 플리마켓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판매-체험 위주 행사로 수공예품, 임산물, 간단한 먹거리 등 특화상품을 육성해 설악IC를 지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평군 설악면이란 브랜드를 알리고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통해 시설 및 인프라 구축과 규제완화 및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사업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설악눈메골시장의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셀러로 참가를 원하는 경우 설악눈메골상인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23 09:00:32【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 음악역1939가 오는 22일 토요일 가수 겸 영화배우인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을 섭외해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가평 Saturday 라이브(G-SL) 공연은 ‘불후의 명곡 IN 가평 전설의 가수 전영록&이태선 밴드’의 콜라보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콘서트와는 색다르게 연출해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과 전설의 밴드 이태선 밴드의 콜라보도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전설의 가수 전영록&이태선 밴드 공연은 음악역1939 M스테이션 공연장에서 음악역1939 카카오채널 신청자 중 선착순 130명에 한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한편 이번 가평군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음악역1939~철길공원~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을 중심으로 한 경춘선 폐철길 따라 시간여행으로 응모해 현장답사 및 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성철 문화체육과장은 8일 “지난 몇 년에 걸쳐 가평역을 음악역1939 문화 플랫폼으로 바꾸고 체험과 교육기능을 음악역1939에 탑재해 전문 음악인은 물론 관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라진 경춘선 기차여행 콘셉트를 여기에 접목해 아이템을 제출했는데 전문가 심사위원단 호평을 받아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춘선 폐철길 따라 시간여행은 음악역1939의 다양한 체험공간과 공원 내 철길부지에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20 06:48:32【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경기도-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에 음악역1939~철길공원~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을 중심으로 한 경춘선 폐철길 따라 시간여행으로 응모해 현장답사 및 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춘선 폐철길 시간여행은 음악역1939의 다양한 체험공간과 공원 내 철길부지에 강변가요제 등 화려했던 과거 경춘선 기차여행과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은 관광객이 과거로 체험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 연출을 기획하고 사업 파트너로 한국예총 가평지부 및 잣고을시장 상인회를 택하고, 이들 기관-단체는 협의체를 구성,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에 응모했다. 신성철 문화체육과장은 8일 “지난 몇 년에 걸쳐 가평역을 음악역1939 문화 플랫폼으로 바꾸고 체험과 교육기능을 음악역1939에 탑재해 전문 음악인은 물론 관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라진 경춘선 기차여행 콘셉트를 여기에 접목해 아이템을 제출한 것이 전문가 심사위원단 호평을 받아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춘선 폐철길 시간여행은 향후 경기관광공사, 가평군, 지역협의체가 협의를 통해 실행계획도 확정하고 올해 내 조성사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08 10:52:21【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잣고을시장, 청평여울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조종면상점가 등 가평군 4대 전통시장이 홍보용 LED전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겸비한 시장으로 진화하며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ED전자 현수막은 상인회 활동 및 군정소식 전달, 지역 생산-판매 물품 홍보 등을 통해 침체된 상권 살리기에 도우미로 나선다. 이들 전통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휴장해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소상공인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말부터 임시 개장했다. 특히 청평여울시장은 올해 신규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상인의 자생력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앞으로 청평여울시장에는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특화상품, 관광자원 등 전통시장 특화요소를 발굴-개발하고 서비스 혁신 및 환경개선 등으로 자생력을 제고한다. 청평여울시장은 작년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원을 받아 상인대학과정을 진행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꾀해왔다. 청평여울시장은 2018년 5월 상인 87명이 모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으로 등록한 뒤 장동일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은 더욱 단결하고 경쟁력을 길러 관광객과 주민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있다. 가평잣고을시장도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푸드박스 시대를 개막했다. 2019년 시장 일원 바닥공사와 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자동차 운행, 청년 푸드박스몰 조성 등을 완료했다. 또한 디자인 특화 및 고유상품 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 운영, 두네토마켓, 협동조합 구축 및 컨설팅 등 서비스사업 추진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관광객 유입 강화로 시장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잣고을시장 내 창업경제타운 조성이 추진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창업경제타운은 먹거리타운과 특산물 판매, 창업공간 등 상업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평군은 전통시장이 불편하고 낙후됐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해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3-11 11: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