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티즌>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대전 선수들을 만나 열띤 강의를 펼쳤다. 대전은 "11일 오전 대전 선수단 숙소에서 장경동 목사를 초청해 선수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장 목사는 선수들에게 "경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라. 선수 본인과 팀 전체, 관중 모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경기를 하라. 여러분은 대전 시민 150만명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이다"며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고 그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 한계상황을 극복해야 발전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강의는 장 목사의 명성 그대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겁게 진행됐다. 선수들은 강의가 끝난 후 장 목사에게 큰 박수로 감사를 표했고, 이름이 새겨진 대전 유니폼을 선물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약속했다. 장경동 목사는 대전중문교회 담임 목사로 소탈하고 유쾌한 강의로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평소 경기 관람은 물론 틈틈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는 열혈 축구팬이기도 하다. 한편 대전은 오는 14일 강원을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살얼음 선두' SK, 신바람 LG 상대로 선두 수성하나 ▶ ‘신바람 3연승’ LG, 위기의 6월? 여전히 거침없는 순항 중 ▶ 스타Ⅱ 프로리그 시즌2, SK Telecom '연패 탈출' ▶ '올스타전 2차 집계 1위' 강민호, 이대호 인기 뛰어 넘나? ▶ 곽태휘, K리그 감독-주장이 뽑은 '최고의 선수' 선정
2012-06-11 17:04:54[파이낸셜뉴스]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의 장녀인 장하나 목사(43)가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설립한 보수정당으로 민주당 계열의 새로운미래와는 사실상 양극단에 서 있다. 22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장하나 브릿지처치 담임목사(43)를 종교 분야 인재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중앙대학교와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10년간 목회자로서 사역, 이후 10년 간은 사업가 활동을 했다. 장 목사의 아버지인 장경동 목사는 최근 자유통일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장 목사에 대해 "아주 보수적인 장경동 목사님의 딸이다. 그렇지만 정치적 소신은 아버지와 다르다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장 목사는 이에 대해 "정치 신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장이라고 생각해 새로운미래를 선택했다"라며 "아버지께서 '네가 가진 뜻을 잘 펼쳤으면 좋겠다'며 응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이날 비례대표가 아닌 대전 유성을에 출마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전 유성을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5선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다. 이 의원 탈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구에 총선 영입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전략 공천했다. 이날 새로운미래는 장 목사 외에도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59), 청년 농부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30)도 각각 언론과 미래농업 분야 인재로 영입했다. 이로써 새로운미래는 총 9명의 영입 인재를 확보했다. 신 전 논설위원은 동아일보 역사상 최초의 여성 산업부장을 지냈던 인물로 지난 2020년 검찰개혁 지지 칼럼을 썼다가 업무에서 배제된 바 있다. 이후 사표를 내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내던 이낙연 대표실에 합류했다. 강 대표는 현재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생산하는 농업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22 13:22:06[파이낸셜뉴스] 이낙연 공동대표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미래가 22일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장하나 브릿지처치 담임목사,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 등 3차 영입인재를 발표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언론, 종교, 미래농업 분야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이 공동대표는 당 인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신 전 위원은 이 공동대표와 같은 동아일보 출신으로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등도 거쳤다. 이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시절 저를 도와 일한 분”이라며 “어떤 분들은 새로운미래 합류를 마다하고 떠났지만 신 전 위원은 저와 다시 일하기로 했다. 소신 있는 칼럼을 써 화제를 일으키고 불이익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와 부녀지간이다. 다만 정치적인 소신은 부친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 공동대표는 “목회를 하며 여러 다양한 사업도 했다. 이번에는 세상을 좋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저희와 함께해 준다”며 “보통은 영입 인사들이 비례대표에 관심을 갖는데 장 목사는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대전 유성을)에 출마해 싸우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가졌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농업 전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새로운미래는 “강 대표는 미래농업뿐만 아니라 청년농업 대변이 가능한 인재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이번에 영입한 인재들의 각자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정책 개발, 선거 캠페인 등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새로운미래는 “선출직 도전 의향이 있는 인사들은 당이 정하는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공천 프로세스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2-22 09:42:37【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경륜 팀을 살펴보면 개인별 주된 전법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전법 분위기가 비슷한 경우가 많다. 팀마다 자기 빌깔을 갖고 있는 셈이다. 경륜 훈련 팀 색깔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아보고 주도형, 마크-추입형, 복합형 등 세 가지로 분류해 대표적인 훈련지 팀 색을 분석해본다. ◇ 주도형 대표주자, 세종팀 선행형이 많아 주도형 집합체로 알려진 세종팀은 전체 멤버 80% 이상이 선행전법을 고수하고 있다. 다수 선수가 선행을 주 전법으로 두고 있는 주도형 강팀으로 널리 알려졌다. 팀 중심인 황인혁은 데뷔 초창기부터 강력한 선행을 주 전법으로 강자 반열에 올랐다. 황인혁 선행을 트레이드마크로 성공 신화를 일궈내며 후배들도 자연스럽게 선행형 길을 걷고 있다. 세종팀 원조 선행형 대표주자는 6기 박종현으로 최고령 우수급 선수다. 올해로 55세인 박종현은 요즘도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선행력과 패기를 선보이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박종현과 황인혁 바통을 이어받은 김관희, 김범수, 김민배, 황준하, 정태양, 김환윤, 박준성, 임치형 등 특선급 선수를 비롯해 새내기인 방극산, 이인우, 배석현, 김영수, 김명섭 등도 선행을 주된 전법으로 두고 있다. 세종팀에 선행형이 많은 이유는 훈련 스타일 때문이다. 황인혁이 유성에서 세종으로 분리 독립해 팀을 창단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훈련방식 달랐기 때문이다. 황인혁은 세종팀 태동기에 훈련부장을 도맡으며 강도 높은 지구력 훈련을 베이스로 가져갔다. 두 바퀴 훈련과 1KM 독주 훈련을 통해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젖산 내성 강화훈련을 통해 선행력을 집중 보강했다. 27기로 훈련원에서 입소해 있는 세종팀 합류 예정인 김우겸도 데뷔 이후 선행형 강자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 세종팀 선행 색채는 더욱 짙어질 진망이다. 최근 주도형 강팀을 꿈꾸며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동광주와 수성팀도 향후 주도형 강팀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 중 대한민국 최고 선행력을 갖춘 임채빈을 보유한 수성팀은 안창진, 김민준, 류재민, 김우영, 명경민, 정지민, 배준호, 고종인, 송종훈, 노형균 등이 선행을 주 전법으로 두고 있으며 훈련방식 또한 선행력을 보강하는데 집중된 만큼 주도형 강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경윤 전문가은 예측했다. 새내기인 전경호, 이태운, 윤진규, 김다빈 등 선행형 기대주가 대거 포진한 동광주도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이밖에 대구와 금정, 전주팀 등도 새내기를 중심으로 선행을 고수하며 경주 주도를 지향하고 있다. ◇신사-가평-김해B, 인천팀 마크추입 대명사 주도를 지향하는 팀이 있다면 반대로 주로 상대를 활용하는 팀도 있다. 굳이 꼽자면 신사, 김해B, 의정부, 가평, 인천팀 등이 대표적인 마크-추입형 집합소다. 신사팀은 현 경륜 최고 마크맨을 자부하는 특선급 이태호가 포진해 있고 정충교와 이성용, 장찬재, 성정후, 장경동 등 대부분의 선수가 마크-추입을 주된 전법으로 구사한다. 신사팀이 마크-추입형 색깔을 갖게 된 배경에는 선배들 영향이 적지않다. 선임 격인 이태호, 정충교, 이욱동 등이 마크-추입형 선수이기 때문이다. 선배들 훈련 스타일과 경주 습성을 후배들이 모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크-추입 형이 많아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특선급 추입형 강자인 박용범이 포진한 김해B팀을 비롯해 인천, 가평, 광주, 미원팀도 상대를 활용하는 마크-추입형 선수가 많다. 이밖에 선행, 젖히기, 추입, 마크를 자유자제로 구사하는 복합(자유)형 팀 빛깔을 지니고 있는 훈련팀도 있는데 김포와 동서울, 청주, 성산팀이 대표적이다. 다수 복합형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을 살펴보면 기량이 우수한 강자가 많다. 현 경륜 2인자인 정종진을 비롯해 정정교, 공태민 등 가장 많은 특선급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김포팀은 복합형 각질을 보유한 선수가 무궁무진한 한국 경륜의 대표 훈련지다. ◇훈련 스타일이 각 팀 색깔 좌우 경륜 전문가들은 “팀마다 본인이 지향하는 팀 색이 분명 존재하고 있으며 지향하는 전법 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훈련 스타일도 제각각”이라며 “팀 색을 유지하기 위해 맞춤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복합형 선수가 많은 팀은 기본적인 훈련 외에 실전 위주 인터벌 훈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도형 팀은 지구력과 파워를 보강하기 위해 긴 거리 인터벌과 웨이트 훈련 비중을 늘리거나 도로 언덕 인터벌 훈련 위주로 훈련 스케줄이 짜여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요즘은 팀원 노쇠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마크-추입을 지향하고 있는 팀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조종술이 부족한 비 선수 출신이 많은 팀은 주도형으로 팀 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6 21:59:11【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2022년 경륜 시즌이 시작되면서 오래 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가 많다. 파업에 참가했던 선수가 바로 그들이다. 경륜 팬은 이들 선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난감한 처지다. 경륜 전문가들을 통해 금-토-일요 경주 요일별 전략을 세밀하게 살펴본다. ◇특선급, 꾸준히 경주참가 선수 위주전략 필요 작년 7~8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경주에 참가한 선수는 훈련 상태 및 컨디션 유지가 용이해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최상위 등급인 특선급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로 공백기를 안고 있는 선수는 작년 12월 초부터 훈련량을 늘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짧다. 따라서 공백 이후 첫 경주부터 곧바로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상위 등급일수록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해온 선수 위주로 전략을 세우면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게 중론이다. ◇금요일- 지정훈련 적극, 경기장 인근훈련 유리 최근 2주간 경주를 분석해 보면 광명이나 창원, 부산 등 경기장 인근 훈련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의 선전이 뚜렷했다. 최근 영하의 기온 속에 도로나 옥외 경기장 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돔 경기장 인근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광명 경기는 지정훈련에서 적극성을 보여준 선수가 금요일 경주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준 사례가 많다. 광명 첫회차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를 살펴보면 선발급 서한글, 이인우, 윤우신, 우수급 윤진규, 김영수, 김주석, 특선급 정충교, 유태복, 정태양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목요 지정훈련이나 금요 경주를 통해 옥석을 가려내는 작업이 필수라며 특히 금요 경주는 집중 투자를 자제하면서 선수 적응력을 파악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요일- 금요 경주 성적 좋은 자력형 선수 주목 1, 2회차 토요일 결과를 분석해 보면 금요일 경주에서 양호한 페달링을 선보인 선수가 선전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선수도 금요 경주를 통해 서로 컨디션을 파악하기 때문에 금요 경주에서 양호한 컨디션을 발휘한 선수 중심으로 경기가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력형 선수가 전법상 유리함을 바탕으로 연속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선수에게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2회차 창원 경주에 나가 선전을 펼친 손재우 선수가 대표적으로 금요일에 이어 토요 경주에서도 자력 승부로 선전을 이어갔다. 강력한 맞수이자 우승 후보로 나선 조성래 선수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는 신승이라 우승이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다만 자력형 선수가 공백기를 안고 있는 기존 추입형에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이때는 배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세운다면 간만에 출전했지만 추입 한방 능력을 갖춘 선수 위주로 쌍승식 뒤집기 공략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일요일- 혼전 양상, 공백기 선수 적극성 고배당 연결 혼전 경주가 늘어나는 일요 경주는 공백기를 안고 있는 선수가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며 입상에 성공한 케이스가 많다. 첫회차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특히 경주 경험이 많은 노장급 파이팅이 대단했으며 이들이 입상에 성공할 경우 한결같이 고배당으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선수가 부산 1회차 일요 1경주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장경동 선수다. 해당 경주에서 종합득점 우위를 보였으나 공백기로 인해 최종배당 인기 순위는 6위까지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경동 선수는 특유의 경주 운영을 앞세워 당당히 우승, 쌍승 88.4배, 쌍복 469.4배를 터트렸다. 이밖에 김종력(쌍승 48.6배, 삼쌍 289.0배), 정성오(쌍승 69.8배, 삼쌍 198.5배) 이창용(2위 입상, 쌍승 39.5배, 삼쌍 199.9배) 등이 공백기를 극복하며 고배당을 연출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금요 경주가 선수 컨디션 파악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목요 지정 훈련과 인터뷰, 상담 결과 등을 통해 선수 훈련량이나 컨디션을 꼼꼼히 체크한 뒤 베팅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은 공백기를 안고 있는 선수 중 경주 운영이 노련한 마크, 추입형 선수가 빠르게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 전략도 세워볼만하다”고 조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2 06:04:34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재단 기관장 및 주요 보직자, 병원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이 개인병원에서, 큰 종합병원이 되고, 수련병원이 되고, 국내 최초로 병원 특성화를 이뤄내는 등 58년 만에 많이 발전했다"며 "특히 국내 최고의 병원과 나란히 연구중심병원으로 뽑힐만큼 큰 일을 이뤄냈으며, 이는 어느 병원도 따라올 수 없는 프로정신을 가지고 모두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병원의 비전을 담은 이벤트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경과보고, 자문위원단 위촉, 유공자 표창, 고객 감동 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장경동 모닝아트 회장 등 가천CEO아카데미 회원 8명을 가천대 길병원 발전을 견인하는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했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박애상) 등 모범 직원을 비롯해 20년, 10년 장기근속 직원,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 전공의, 우수 교수 등 170명이 각종 공로로 상을 받았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닥터헬기 58번째 이송 환자인 김두선씨 부부가 참석해 닥터헬기로 이송돼 치료받은 과정을 소개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 연안의 섬(시도)에 사는 김씨는 발작적인 심장 부정맥으로 닥터헬기로 이송된 적이 있다. 김씨는 "섬 주민에게 닥터헬기는 생명을 지키는 아주 고마운 존재"라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또 길병원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2014년 설립한 장애인 자회사 '가천누리'의 지수원 직원 어머니 정수량씨가 단상에 올라 "딸에게 일하는 기쁨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특별한 선포식이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슬로건을 '인천 시민 속으로'로 정하고,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조직했다. 이날 부문별 직원 대표들이 선서식을 갖고, 봉사단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여성을 위한 자궁암 검진, 해외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무의촌 의료봉사, 지하철 건강상담 등 지역 사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기존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내실을 높이고자 조직됐으며 매월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상생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3-24 15:48:54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는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 7000여 입주기업이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는 글로벌 경제위기, 유가하락 등으로 제조업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경제 불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경제활성화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경동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장은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차원에서 남동공단 입주기업이 모두 힘을 모아 경제입법 조속처리를 위한 서명운동을 자발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1-28 16:01:057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은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 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을 방문해 경영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공장을 견학했다. 공장 투어에 나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일광메탈포임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내수 시장 위주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베트남.중국 등에 해외 거점을 구축하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겠다." 7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 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을 현장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심승일.신승복 부회장, 황현배 인천지역회장,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인 이재율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자중회) 민남규 회장, 남동공단 경영자협의회 장경동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상반기 베트남,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지사 설립 박 회장은 "일광메탈포밍은 비록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범적인 중소기업"이라며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등 새롭게 열린 경제영토에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수출정책 강화에 노력하고 공정한 자원분배, 시장의 공정성 회복 등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한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내수 협동조합.기업 대상 수출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국내 무역상사와 내수기업 매칭, 해외 빅 바이어(Big Buyer) 초청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을 역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베트남.중국 사무소 설치 및 해외민간대사 활용을 통한 해외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 점검단 운영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기반조성 사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정부의 수출 지원책이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돼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중기중앙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가는 것보다는 조합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런 요구들이 실제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해외 거점들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상반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를 집중 공략할 수 있는 해외 거점을 만들고, 중국 상하이에도 지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일광메탈포밍', 전세계 70개국 수출 한편, 이날 방문한 일광메탈포밍은 건축용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 제조업체다.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및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특히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패널 생산라인을 지난 2008년 국산화하고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수한 임직원 복지혜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해서 고용노동부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는 "전세계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전체 매출액 264억원 가운데 수출이 243억원에 달한다"면서 "올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유럽과는 달리 중국은 공략하기 힘든 나라지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1-07 17:41:40\r\r\r\r\r\r\r\r\r\r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은 7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대표 윤석봉)을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재현을 위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글로벌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일광메탈포밍은 건축용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 제조업체로 현재 국내시장점유율 1위 및 세계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특히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패널 생산라인을 2008년 국산화하고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설비를 역수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임직원 복지혜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해서 고용노동부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일광메탈포밍은 비록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범적인 중소기업이다"며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등 새롭게 열린 경제영토에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수출정책 강화에 노력하고 공정한 자원분배, 시장의 공정성 회복 등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한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내수 협동조합·기업 대상 수출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국내 무역상사와 내수기업 매칭, 해외 빅 바이어(Big Buyer) 초청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베트남·중국 사무소 설치 및 해외민간대사 활용을 통한 해외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 점검단 운영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기반조성 사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심승일·신승복 부회장, 황현배 인천지역회장,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인 이재율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 민남규 회장, 남동공단 경영자협의회 장경동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1-07 08:41:17중소기업 사회 공헌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장경동 (주)모닝아트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성기호 전국협동조합연합회장협의회 회장,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부에 동참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에 전국협동조합연합회장협의회 성기호 회장,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심승일 회장, (주)모닝아트 장경동 회장이 각 1000만원을,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황현배 이사장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황현배 이사장은 "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중소기업도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소외계층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사회에도 기여하는 중소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이 5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영남강철(주) 최성대 대표이사가 1000만원을,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장영규 이사장, 경일금속(주) 박평재 대표이사, 안성연수원 강예환 대표, 안성리조트연수원 정금덕 대표가 각각 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약 300여개 협동조합·중소기업이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중소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은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일시·정기후원 외에도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품 및 상품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02-2124-31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10-20 09: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