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이달부터 장기가입자 혜택을 개편한다. KT는 유·무선 장기 가입자를 위한 새로운 혜택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는 우선 이번 개편을 통해 무선 가입자에게 한정됐던 장기가입자 조건을 유선 가입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 상품만 이용하는 가입자도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면 장기 가입자로 포함된다.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총 14종의 쿠폰혜택 '쿠폰드림'과 월 1회 KT 문화 행사 초청권이 담긴 '초대드림' 혜택으로 구성된다. 기존 무선 혜택을 유지하는 한편,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로밍 할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을 추가했다. 이외 유선 가입자 혜택 및 멤버십포인트 충전(1만점) 혜택도 새롭게 추가했다. 장기가입자에게는 연 1회 쿠폰드림도 제공된다. 이용기간 합산별로 6매(5년 이상), 8매(10년 이상), 10매(20년 이상)의 쿠폰을 제공한다. 5년 미만 무선 가입자에게도 5년 도래 시점까지 5매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초대드림 행사는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KT의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KT 고객이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매월 초대드림 혜택을 통해 외식, 영화, 여행 등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행사 초청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1 10:37:40[파이낸셜뉴스] KT는 내달 1일부터 장기가입자 혜택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무선 가입자 위주로 제공하던 장기혜택을 인터넷·TV 등 유선 가입자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KT는 새로운 장기혜택을 통해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혜택 쿠폰을 매년 6장 제공하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 제공한다. 기존 연간 최대 쿠폰 발급 횟수는 6장이었다. KT는 "가장 많은 유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통신 기업으로서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고객들을 포함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장기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며 "장기혜택 쿠폰은 혜택의 종류와 횟수 제한없이 쓸 수 있고, 결합 가족에게도 선물할 수 있어 고객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장기가입 혜택 콘텐츠도 개편한다.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와 여행·문화 등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2GB △통화 100분 △알 1만개 △밀리의 서재 1개월 등 통신·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 및 유무선 부가서비스까지 총 14종의 혜택을 선보인다. OTTO 이용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티빙 및 지니뮤직 등 KT 'OTT 구독'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선 가입자를 이한 혜택도 강화한다. 지니TV 이용자를 위한 지니TV VOD 3000원권과 인터넷 가입자를 위한 자녀 인터넷 습관 관리 부가서비스도 마련했다. 늘어나는 해외여행과 문화생활 트렌드에 맞춰 로밍 3000원 할인, KT멤버십 포인트 1만점 제공 등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장기 가입자만을 위한 초청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KT위즈 스포츠 경기 초청 및 키즈랜드 전용 캠핑장 등의 혜택이 여기에 포함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보다 많은 KT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며 "고객이 KT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T가 지속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02 12:37:46[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2년 이상 장기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금융범죄피해보상 및 듀얼넘버 서비스 혜택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와 듀얼넘버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올해까지 운영한 뒤 확장·장기 운영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는 피싱,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범죄에 따른 가입자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하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 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 대상은 LG유플러스 2년 이상 가입자며, 이용을 원하는 가입자는 LG유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U+'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피해 발생 시 피해를 112에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듀얼넘버(월 3300원)' 혜택도 연 4회(4개월) 제공한다. 이 역시 서비스 대상은 LG유플러스 2년 이상 장기 가입자다. 듀얼넘버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2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를 오래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를 구제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사례들을 검토하고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장기고객의 로열티 제고를 위해 차별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01 09:14:41정부가 청약통장 장기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청약제도 개선에 나섰다. 내년부터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가점이 최대 3점 인정된다. 청약에서 동점자는 현행 추첨제가 아니라 가입기간 기준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주택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등에게 혜택을 강화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우선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의 50% 합산이 가능해진다. 최대 3점까지 적용되며 합산점수는 현재와 같이 최대 17점이다. 예컨대 본인이 5년, 배우자가 6개월 동안 청약통장을 유지한 경우 본인 7점에 배우자 1점(3개월 인정)을 합산해 총 8점이 된다. 신청방법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배우자의 입주자 저축순위확인서 발급과 함께 청약홈에 배우자 점수를 입력한 후 당첨 시 사업주체에게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는 부부가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돼 부부 모두 통장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날에 당첨자가 발표되는 아파트 청약에도 부부가 각자 개별 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지난 7일 부부가 중복 당첨되더라도 선 접수분이 유효하도록 입법예고한 바 있다. 또한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동점자 발생 시 현재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려내지만 앞으로는 청약통장 장기가입자가 최우선 순위다. 아울러 미성년자 가입 인정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돼 조기에 통장 가입 시 현재보다 이른 시점에 주택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미성년자는 총액 240만원만이 인정되지만, 개선 후에는 미성년자 인정총액이 600만원으로 높아진다.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미성년자 가입 인정기간 확대는 내년 1월 1일부터 바로 시행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2-19 18:08:52[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장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9월 추석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한 장기가입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축제'를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가입자에게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세트(2만5000명),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세트(2만5000명) 등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한가위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한 총 혜택 규모는 약 24억7000만원가량이다. 한가위 축제에 참여한 모든 장기가입자는 추첨 결과와 상관없이 LG생활건강샵 15% 할인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LG유플러스는 장기가입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9월 중 모바일 및 홈 상품 가입자 대상 'LG 스포츠 패밀리데이'도 개최한다. LG트윈스의 9월 야구경기와 LG세이커스의 10월 농구경기에 장기가입자를 초청해 시구,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지난해에 이어 오랫동안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한가위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21 08:43:58[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 5일 '노란우산데이'를 맞아 장기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5일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에 10년 이상 가입중이면서 총 납입액 1억원 이상인 고객(1억 클럽)에게 영화티켓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7월말 기준 1억 클럽에 해당되는 인원은 총 1575명이다. 1억 클럽의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50.5%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경상권이 26.4%, 충청권이 11.1%, 호남권이 9.4%, 강원권이 2.3%, 제주도는 0.4%를 차지했다. 앞으로 더 확장될 1억 클럽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자긍심 고취와 장기 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지난 2007년 출범 후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2007년 출범한 노란우산이 최근 150만명 재적가입자를 돌파했다"며 "앞으로 장기가입자뿐 아니라 모든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개발·제공해 대한민국 넘버원 소기업·소상공인 복지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09-05 14:25:39오는 31일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는 SK텔레콤이 18개월 이상 장기가입자들의 기기변경에 27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멤버십 VIP고객에게는 5만원 추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가입자 이탈 방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장기·우량 고객을 우대하는 파격적인 기기변경 프로그램 '착한기변'을 오는 31일부터 출시해 18개월 이상의 우량 고객이 기기변경으로 LTE62 이상 요금제나 LTE Ting 42(청소년) 요금제로 가입하면 27만원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기변'으로 지원되는 총 금액은 24개월 동안 나누어 할인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2월 한 달은 프로모션 형태로 '착한 기변' 할인 총액을 선(先)할인으로 일괄 제공한다. 또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T에코폰'과 연계해 기존 단말기 반납 보상금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고 가입 연수에 따른 'T끼리 온가족 할인' 등 요금할인 제도를 활용하면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갤럭시S2를 18개월 이상 사용해온 SK텔레콤 가입자가 갤럭시 노트2로 기기 변경하게 되면 '착한 기변'으로 27만원 할인, T에코폰으로 17만원 보상 등 총 44만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다 'LTE플러스 약정할인'과 LTE62요금제를 함께 선택할 경우 통신요금을 24개월간 42만2800원 할인 받거나 'T끼리 온가족 할인'을 선택할 경우 기본료를 매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이구순 기자
2013-01-28 22:16:39오는 31일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을 통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는 SK텔레콤이 18개월 이상 장기가입자들의 기기변경에 27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멤버십 VIP고객에게는 5만원 추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가입자 이탈 방지에 나선다. SK텔레콤의 장기·우량 가입자들은 KT나 LG U+가 노리는 주요 타깃이어서 SK텔레콤의 가입자 이탈 방지 프로그램에 대응해 KT와 LG U+가 어떤 전략으로 장기·우량 가입자 확보전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SK텔레콤이 오는 31일부터 18개월 이상 장기 가입자가 기기변경을 원할 경우 27만원의 보조금과 VIP 5만원 추가보조금 지급 등 영업정지 기간에 대비한 가입자 이탈 방지용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장기·우량 고객을 우대하는 파격적인 기기변경 프로그램 '착한기변'을 31일부터 출시해, 18개월 이상의 우량 고객이 기기변경으로 LTE62이상 요금제나 LTE Ting 42(청소년) 요금제로 가입하면 27만원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기변'으로 지원되는 총 금액은 24개월 동안 나누어 할인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2월 한 달은 프로모션 형태로 '착한 기변' 할인 총액을 선(先)할인으로 일괄 제공한다. 또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T에코폰'과 연계해 기존 단말기 반납 보상금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고 가입 년 수에 따른 'T끼리 온가족 할인'등 요금할인 제도를 활용하면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갤럭시S2를 18개월 이상 사용해온 SK텔레콤 가입자가 갤럭시 노트2로 기기 변경하게되면 '착한 기변'으로 27만원 할인, T에코폰으로 17만원 보상 등 총 44만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다 'LTE플러스 약정할인'과 LTE62요금제를 함께 선택할 경우 통신요금을 24개월 간 42만2800원 할인 받거나, 'T끼리 온가족 할인'을 선택할 경우 기본료를 매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착한 기변'으로 변경할 수 있는 휴대폰은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위주로 결정되는데 매월 초 SK텔레콤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유통망 등을 통해 안내한다. 일단 오는 31일부터는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아이폰5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POP 등 4개 기종이 '착한 기변' 대상으로 선정됐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13-01-28 10:32:51KT가 휴대폰 장기 가입자들이 기본료와 통화료로 월 3만∼4만원을 쓰면 최대 1만원까지 요금을 깎아주는 등 지난 9월 말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 중 4가지를 30일부터 적용한다. KT는 ‘우량고객 장기할인’ 프로그램으로 2년 이상 ‘쇼(SHOW)’ 서비스를 사용한 이들에게 기본형과 정액형의 2가지 할인 혜택을 준다. 기본형은 일반요금제를 쓰는 고객이 기본료와 국내통화료가 3만∼4만원이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주고 4만원 초과 구간은 1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월 3만5780원을 쓴 고객은 5780원(3만원 초과금액 100%)을, 4만5000원을 쓴 고객은 1만500원(1만원+4만원 초과금액의 10%)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액형은 매월 일정액을 사용하는 고객이 이번 장기할인 제도를 신청하면 매월 2500원부터 2만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형태다. 월정액 9만7000원을 사용하는 고객은 매월 2만5000원씩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장기할인 제도의 약정기간은 1년이고 1년마다 갱신할 수 있다. 약정기간 내에 해지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 KT는 청소년이 주로 사용하는 ‘알 조절’ 요금제의 음성 및 영상통화 요율도 30원에서 25원으로 16.7% 내린다. 소량 사용자를 위한 선불요금제 요율도 현재 10초당 58원에서 10초당 49원으로 15.5% 인하한다. 현재 3만원인 가입비는 6000원 인하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싼 2만4000원으로 낮췄다. 대신 해지한 뒤 다시 가입할 때 가입비를 면제해줬던 제도는 가입자 간 차별을 막기 위해 폐지하기로 했다. 1개월 유예기간을 둬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한다. KT는 지난달 유·무선 통합(FMC) 서비스 ‘쿡(QOOK)&쇼(SHOW)’ 및 ‘집전화 전국 단일요금제’ 등을 출시했다. 이달 초에는 휴대폰 보조금을 받지 않고 요금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스폰서’, 무선인터넷 요율 88% 인하, ‘알캡형 청소년 요금’의 문자요율 33% 인하 등 요금인하 전략을 펼쳐왔다. KT 임헌문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실장(상무)은 “앞으로도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뿐 아니라 합병효과와 기술혁신을 활용한 요금절감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2009-11-27 18:06:37SK텔레콤이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의 1차 후속조치로 휴대폰 이용계층별로 적당한 할인혜택을 얻을 수 있는 새 요금제 7종을 2일 내놨다. 새로 선보이는 요금제는 △장기가입자용 ‘요금할인 프로그램’ △소량사용자를 위한 선불요금제 혜택 확대 △초다량 사용자를 위한 ‘넘버원 요금제’ △청소년 가입자를 위한 ‘팅플러스(PLUS) 요금제’ 등이다. 또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안심데이터 요금제’ △음성·문자·데이터 통합 ‘올인원 요금제’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와이브로(휴대인터넷) 통합요금제’도 내놨다. 이날 SK텔레콤은 10초 단위로 돈을 받고 있는 이동전화 통화료 체계를 내년 3월 1초 단위로 바꿔 적용하기 위한 과금시스템의 개발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3초를 통화하든 19초를 통화하든 20초를 쓴 만큼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내년 3월부터는 1초 단위로 통화한 만큼만 요금을 내면 되기 때문에 통화료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년 이상 장기가입자에게 유리한 우량고객 요금할인 프로그램은 고객이 1년 또는 2년을 약정하고 기본료와 통화료를 합쳐 월 2만9000원 이상 사용하면 이용요금에 따라 매월 3000∼2만2000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사용금액에 따라 2년 동안 최대 52만8000원까지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를 소량으로 쓰는 이들을 위해 선불요금제 통화료를 10초당 62원에서 10초당 48원으로 23% 내렸다. 또 5000원, 8000원, 9000원씩 기본료를 납부하면 10초당 통화료를 각각 39원, 34원, 25원(지정 3회선, 지정회선 외는 50원) 등으로 낮춰주는 선택형 요금제 3종도 새로 내놨다.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이동전화 이용량이 많은 초다량 이용자는 월 11만원에 음성 총 1만1000분(망외 1000분)을 제공하는 넘버원 요금제를 사용해봄직하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료 2만5000원을 할인받고 1년 간 매월 2만5000원 상당의 ‘11번가’ 쇼핑몰 쿠폰을 받거나 4만원 상당의 문자메시지와 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통화량을 무료로 쓸 수 있는 2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된 청소년 고객용 팅 플러스는 월정액 1만5000∼3만원의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만∼7만5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제공한다. 이 범위 안에서 음성·영상·문자·무선인터넷을 이용자가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전과 같은 요금을 내면서 무료 데이터통화량을 확대한 안심데이터 정액제 3종도 내놨다. 월정액 1만원으로 100메가바이트(MB·기존 28MB), 1만5000원으로 500MB(기존 42MB)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월정액 1만9000원을 내면 2GB의 데이터량(기존 2만3500원에 1GB)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SK텔레콤은 음성·문자·데이터·정보이용료까지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 6종, 월정액 1만∼4만5000원으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과 와이브로를 함께 이용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통합요금제 5종도 내놨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2009-11-02 22: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