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에 3곳의 가상현실 체험센터 조성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용인시는 부산시와 전라남도 목포시에 이어 세 번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가 위치한 처인구 삼가동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외관과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험센터 조성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을 위한 VR장비 구입 비용 2억원을 지원한다. 체험센터 1층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체험공간의 바닥 및 천장,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관을 만든다. 2층은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센터에는 XR스포츠, 스마트러닝,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레이저사격,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시는 9월 중 용인특례시의회 심의·의결과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고, 10월 공사에 착수해 12월부터 체험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체험센터 대상지 선정과는 별도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조성사업'에도 응모해 체험센터 내에 체력인증센터를 유치, 체험센터 활용성을 극대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을 처방하고, 상황에 맞는 측정기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1 10:49: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신체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장애인들이 가상현실에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문학경기장(서측) 지하 1층 옛 월드컵홍보관 & 유물전시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618㎡(약 187평)의 장애인전용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다. 이번 체험센터는 지난해 3월 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체험센터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해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체험공간의 바닥, 천정과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XR스포츠, 스마트러닝,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3D모션플레이, 레이저사격,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갖췄으며,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동반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체험센터는 주 이용객이 장애인임을 고려해 인솔자의 지도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월~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한다. 월·수·금요일은 3부로, 화·목요일은 총 2부로 나눠 운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분들도 다양한 가상현실 체육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02 14:25:42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파리패럴림픽’ 현장을 찾아가 정부를 대표해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장애인스포츠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유인촌 장관은 첫 공식 일정으로 28일 ‘파리패럴림픽’ 개회식과 개회식 전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 장관 연회’에 참석한다. 이후 선수촌과 경기 현장을 방문해 우리 선수단의 패럴림픽 여정을 응원한다. 29일 대회 첫날에는 수영 남자 접영 100m, 여자 접영 100m, 남자 평영 50m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보치아 남자 개인 경기를 관람한다. 선수촌에도 들러 우리 선수단 상황실과 의·과학실, 선수식당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30일에는 배드민턴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경기를, 31일에는 태권도 남자 80㎏급 경기와 탁구 남자 복식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파리패럴림픽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운영한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는 우리 선수단 지원과 한국 문화 홍보, 스포츠 외교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확장 현실(XR) 스포츠 기기와 장애인체육 체험을 지원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 아울러 한국에 유치한 ‘202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와 한국 장애인체육 정책을 소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확대하는 스포츠 외교 활동도 펼친다. 29일에는 파리패럴림픽 ‘프랑스하우스’를 방문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30일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장과 각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위원장을 만나 장애인체육 현안을 청취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4년 동안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란 이름 아래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힘찬 발걸음과 성취는 선수 개인에게도 무한한 영광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영광”이라며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펼치고 모두가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기를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8 06:55:1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 1차 참가자를 오는 9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며,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 사업의 우선 선정 기준(중복장애 여부, 발달장애인 형제 자매 수, 발달장애인 부모의 장애 여부 등)을 따른다. 1차 캠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온천 휴식, 도예 체험, 이천 선수촌 체험, 놀이공원 관람 등 다양한 휴식과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현장 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차 캠프는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서봉자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7 09:23:15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2024 파리하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개최하는 결단식에서는 선수단과 종목 단체, 시도 체육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 선수단 소개, 배동현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탁구 김영건 선수와 사이클 이도연 선수에게 전달하고 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는 182개국 선수단 4400여명(22종목 549개 메달)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선수단 총 177명(선수 83명, 지도자·임원 94명)을 파견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개회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파리에서 사전 훈련 캠프를 운영하며 선수단의 적응을 지원한다. 최적화된 한식 식단도 마련해 사전 훈련 캠프 때부터 폐회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와 심한 일교차에 대비해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과학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8.28~9.6)를 운영해 한국 장애인스포츠 정책을 알리고 장애인스포츠 확장현실(XR) 체험, 선수단 유니폼·의복 체험,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열린 관광’ 홍보 등 K-콘텐츠를 적극 소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평생 꿈꿔온 무대 위에 하나의 발자국, 하나의 땀방울을 남기고 오는 것. 2024 파리 패럴림픽,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선수단 여러분"이라며 "찬란히 빛날 영광의 순간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건강히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2 06:49:17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핀'의 전통을 재해석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샹젤리제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 미션에 참여하면 '삼성 올림픽 핀'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 핀은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선수,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나무 배지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1924년부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선수들과 팬이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삼성 올림픽 핀'은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16종의 핀은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등 올림픽 종목 4종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장애인 육상, 시각장애인 축구 등 패럴림픽 종목 4종 △파리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스페셜 핀 4종 △성화, 월계관, 메달의 올림픽 테마 3종 △한정판 골드 핀 1종으로 구성됐다. 핀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만들 때도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16종 핀을 모두 수집하는데 성공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에게 '갤럭시 Z 플립6'를 증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2인 왕복 패키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의 첫 번째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의 주인공이 된 벤 최(8세, 미국)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참여한 스케이트보드 게임과 AI 드로잉 워크숍이 특히 재미있었다"며 "운 좋게 뽑은 한정판 골드 핀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의 영예를 거머쥔 토마스 타마렐레(12세, 프랑스)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의 다양한 체험들이 정말 재미있어서 계속 참여하다 보니 핀을 모두 모으게 됐다"며 "스케치를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갤럭시 AI 기능이 마음이 들고 갤럭시 Z 플립6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7 08:08:14[파이낸셜뉴스] 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시청 여자 골볼팀을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지난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서울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인 이장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및 서울특별시청 골볼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활동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후원금은 훈련용품, 훈련복 구입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선수들은 국내 경기에서 AXA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후원금 전달에 이어 이장호 사무처장과 한스 브랑켄 대표이사는 골볼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고 서울특별시청 골볼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팀 스포츠로, 한 팀에 3인이 출전하여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상대 팀의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출전 선수는 모두 ‘아이 쉐이드’로 불리는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장애 등급과 관계없이 동등한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2019년 창단 이후 국내 최고의 팀으로 활약해 온 서울시청 여자 골볼팀(정지영 감독, 김희진, 심선화, 최엄지, 서민지)은 오는 8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국내 골볼팀의 패럴림픽 출전은 28년 만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선수들은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여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AXA그룹이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악사손보도 이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XA그룹은 내년 7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5)를 공식 후원하는 등 세계적으로 여성 스포츠 지원에 힘쓰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9 11:20:0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26일 "많은 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용인 입주 희망하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하는 기관의 설립 후보지도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용인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 이 시장은 이날 오전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용인의 미래 등에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세계 단일 도시로는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용인시의 기업환경 조성과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기관 유치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현 정부는 경기남부에 반도체산업 관련 투자가 622조원이 될 것으로 말하는 데 이는 대한민국 1년 예산에 버금가는 규모로, 그 중 502조원이 용인에 투자된다”"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캠퍼스 주변에 참으로 많은 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150여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원원삼면에는 주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이 분양을 받았고, 세계적인 장비회사 램 리서치는 한국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규모가 큰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근처에, 세계 4위의 반도체 장비 회사인 도쿄 일렉트론은 원삼면에 연구개발시설을 만들기로 하는 등 좋은 회사들의 용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반도체의 생명수'로 평가받을 정도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하는 기관의 설립 후보지에 대해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용인이 최적지라는 입장도 내보였다. 이 시장은 "초순수는 반도체 생명수라고 불리는 물질로 정부는 3600억 정도의 국비를 투자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세울 계획"이라며 "용인시는 명지대학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고려하면 용인이 가장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23일 폐막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연극제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선보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매년 용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용인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장애인과 어르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 옆 차량등록사업소 공간을 활용해 만든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장애인과 장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6 18:26:47부산시가 '스포츠 천국도시'가 되기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부산 KCC 프로농구단의 부산 연고 우승팀 등극, 104회 전국체전 전체 광역시 1위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으로 각종 생활체육시설 증설과 개보수를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과 '스포츠'를 융합 시도한 골프 티칭데이도 성공적이다. 이에 민선 8기 시가 추구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정책의 그간 성과·실적과 기대되는 사업들, 시가 구상하는 '생활체육 도시 부산'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세계 유수 국제 스포츠대회 성공 개최 이끈 부산 지난 2월 16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이 하나의 거대한 탁구스타디움으로 탈바꿈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됐기 때문.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로 지난 1926년 처음 열린 탁구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로, 말 그대로 세계 탁구 최강자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국제대회다. 특히 부산에서 연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에도 의미 있는 해였다. 2024년은 한국 탁구가 100주년을 맞은 해로,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탁구대회 개최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비록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부산시는 차기 대회 유치전에 다시 도전했다. 다시금 진행된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97표로 최다표를 받으며 재유치에 성공했다. 한번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부산은 이 대회를 두번 준비한 셈이다. 그 결과, 빈틈없는 준비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였다는 탁구 전문가들과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47개국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열흘간 입장 관중 3만명에 주요 경기 관중은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2004년 광안리 스타리그 신화' 등의 영향으로 e스포츠 도시로도 명성이 높다. e스포츠는 20여년 전부터 게임 대회의 프로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오늘날 한 분야의 스포츠 산업으로 자리했다. 그런 e스포츠와 부산은 인연은 깊다. 특히 2020년 개관한 지방 최초 e스포츠 전문경기장 'BRENA'를 개설한 이래 꾸준히 세계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녈' 약칭 MSI 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며 다시금 게임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로, 부산 대회에서는 총 33개국, 608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대회 기간 2만 6000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년 만에 다시 WCG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 여파와 개편 이슈 등으로 대회 규모는 예전보다 줄었지만 11개국 선수단 178명이 출전해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여 현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시 생활스포츠 정책 시는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시민 누구나 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춰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스포츠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부산 워케이션 사업 고도화와 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박인비·유소연 초청 부산 워케이션 골프 티칭데이'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는 전국 최초로 지역 워케이션 사업과 스포츠를 융합 시도한 정책이기도 하다. 티칭데이는 지난달 13일 오전 해운대비치CC에서 열려 박인비·유소연 프로와 시 관계자를 비롯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워케이션 참여자는 "회사 워케이션 장소가 부산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바다가 보이는 푸른 그린 위에서 월드스타 박인비 프로의 노하우 전수를 받으니 '살기 좋은 부산'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을 알리는 스포츠 융합 체험사업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시는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업 요지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체육시설을 '15분 생활권' 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영도구 외 5개구의 공공용지를 활용해 총 50억원을 들여 체육시설 11곳을 건립,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 지원으로 건립하는 '신평장림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을 했거나 앞두고 있으며 구·군 국민체육센터도 8곳을 확충해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도 총 57개 시설을 선정,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에 매달 스포츠강좌 10만원 이용권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지난 2021년 집행률이 47%로 미진했으나 이듬해 75%로 부쩍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94%로 상당히 이용이 활성화된 모습을 보인다. 장애 장벽 없는 체육시설 조성도 한참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대학 연계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마련, 지난해 경성대와 신라대 2개교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개방 운영했다. 또 구·군 장애인체육회를 2곳 확대 설립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재구조화에도 나선다.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완성을 위한 미래 계획 시의 15분 생활권 조성에 맞춰 '우리동네 체육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부산 생활체육 포털 시스템이 내달 정식 오픈한다. 이는 사용자 위치 기반의 동네별 체육시설 정보를 알려주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시는 25년 만에 전국체전을 유치해 내년 10월 대회를 앞두고 별도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시역 내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목의 경기장 인프라도 개·보수 및 신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 스쿼시, 테니스 등 3개 종목은 경기장 신설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남은 과제로 롯데자이언츠 홈구장,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과 기장군에 지어질 국내 유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도 빠질 수 없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현재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초 착공해 이듬해인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상업시설과 박물관, 체육시설 등 주변 일대를 복합시설로 개발해 경기가 없는 날에는 축제, 이벤트를 여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을 지닌 구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한국야구 100년을 기념해 관련 기록물을 담은 국내 유일한 시설로 지난해 문체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올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각종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유일 KBO 공인 명예의 전당을 품게 된 시가 이러한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지역 스포츠를 얼마나 더 활성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7-01 18:55: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스포츠 천국도시’가 되기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부산 KCC 프로농구단의 부산 연고 우승팀 등극, 104회 전국체전 전체 광역시 1위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으로 각종 생활체육시설 증설과 개보수를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과 ‘스포츠’를 융합 시도한 골프 티칭데이도 성공적이다. 이에 민선 8기 시가 추구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정책의 그간 성과·실적과 기대되는 사업들, 시가 구상하는 ‘생활체육 도시 부산’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세계 유수 국제 스포츠대회 성공 개최 이끈 부산 지난 2월 16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이 하나의 거대한 탁구스타디움으로 탈바꿈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됐기 때문.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로 지난 1926년 처음 열린 탁구 종목의 ‘세계 선수권 대회’로, 말 그대로 세계 탁구 최강자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국제대회다. 특히 부산에서 연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에도 의미 있는 해였다. 2024년은 한국탁구가 100주년을 맞은 해로,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탁구 대회 개최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비록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부산시는 차기 대회 유치전에 다시 도전했다. 다시금 진행된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97표로 최다표를 받으며 재유치에 성공했다. 한 번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부산은 이 대회를 2번 준비한 셈이다. 그 결과, 빈틈없는 준비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였다는 탁구 전문가들과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47개국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열흘간 입장 관중 3만명에 주요 경기 관중은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2004년 광안리 스타리그 신화’ 등의 영향으로 e스포츠 도시로도 명성이 높다. e스포츠는 20여년 전부터 게임 대회의 프로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오늘날 한 분야의 스포츠 산업으로 자리했다. 그런 e스포츠와 부산은 인연은 깊다. 특히 2020년 개관한 지방 최초 e스포츠 전문경기장 ‘BRENA’를 개설한 이래 꾸준히 세계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녈’ 약칭 MSI 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며 다시금 게임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로, 부산 대회에서는 총 33개국, 608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대회 기간 2만 6000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년 만에 다시 WCG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 여파와 개편 이슈 등으로 대회 규모는 예전보다 줄었지만 11개국 선수단 178명이 출전해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여 현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시 생활스포츠 정책 시는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시민 누구나 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춰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스포츠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부산 워케이션 사업 고도화와 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박인비·유소연 초청 부산 워케이션 골프 티칭데이’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는 전국 최초로 지역 워케이션 사업과 스포츠를 융합 시도한 정책이기도 하다. 티칭데이는 지난달 13일 오전 해운대비치CC에서 열려 박인비·유소연 프로와 시 관계자를 비롯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워케이션 참여자는 “회사 워케이션 장소가 부산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바다가 보이는 푸른 그린 위에서 월드스타 박인비 프로의 노하우 전수를 받으니 ‘살기 좋은 부산’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을 알리는 스포츠 융합 체험사업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시는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업 요지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체육시설을 ‘15분 생활권’ 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영도구 외 5개구의 공공용지를 활용해 총 50억원을 들여 체육시설 11곳을 건립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 지원으로 건립하는 ‘신평장림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을 했거나 앞두고 있으며 구·군 국민체육센터도 8곳을 확충해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도 총 57개 시설을 선정,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에 매달 스포츠강좌 10만원 이용권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지난 2021년 집행률이 47%로 미진했으나 이듬해 75%로 부쩍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94%로 상당히 이용이 활성화된 모습을 보인다. 장애 장벽 없는 체육시설 조성도 한참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대학 연계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마련, 지난해 경성대와 신라대 2개교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개방 운영했다. 또 구·군 장애인체육회를 2곳 확대 설립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재구조화에도 나선다.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완성을 위한 미래 계획 시의 15분 생활권 조성에 맞춰 ‘우리동네 체육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부산 생활체육 포털 시스템이 내달 정식 오픈한다. 이는 사용자 위치 기반의 동네별 체육시설 정보를 알려주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시는 25년 만에 전국체전을 유치해 내년 10월 대회를 앞두고 별도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시역 내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목의 경기장 인프라도 개·보수 및 신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 스쿼시, 테니스 등 3개 종목은 경기장 신설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남은 과제로 롯데자이언츠 홈구장,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과 기장군에 지어질 국내 유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도 빠질 수 없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현재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초 착공해 이듬해인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상업 시설과 박물관, 체육시설 등 주변 일대를 복합시설로 개발해 경기가 없는 날에는 축제, 이벤트를 여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을 지닌 구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한국야구 100년을 기념해 관련 기록물을 담은 국내 유일한 시설로 지난해 문체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올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각종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유일 KBO 공인 명예의 전당을 품게 된 시가 이러한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지역 스포츠를 얼마나 더 활성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6-29 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