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고급 한식당 ‘수운’이 초복을 앞두고 제철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복달임 메뉴 3종’을 선보이고,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복달임 메뉴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개운함과 감칠맛으로 더위를 잊게 해줄 별미로 민어탕, 장어 솥밥, 삼계탕 총 3가지를 내놨다. 먼저, 예로부터 임금의 보양식에도 사용됐다고 알려진 ‘민어’를 풍성하게 담은 민어탕이 준비됐다. 민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원기 회복에 뛰어나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꼽힌다. 수운의 민어탕은 목포와 신안에서 공수한 민어의 뼈를 채소와 함께 장시간 고아내, 재료 본연의 맛에서 깊은 풍미와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장어 솥밥은 수운의 매콤한 특제 양념장을 바른 민물장어를 솥밥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별미다. 민물장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철분 등이 다량 함유돼 면역과 기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수운에서는 국내산 민물장어 중에 최고급 품종으로 꼽히는 자포니카 종을 사용해 뛰어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솥밥 위에 올려진 깻잎과 장어를 같이 으깨 한 입에 먹으면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 인기 보양식인 ‘삼계탕’은 초복과 중복(7월 25일), 말복(8월 14일)에만 특선 메뉴로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04 15:50:01[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는 초복을 앞두고 민물장어솥밥을 시즌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민물장어솥밥의 특징은 고단백 식재료인 민물장어가 통째로 담긴 것이다. 일반적인 도시락 상품과 달리 솥밥 모양 패키지에 담겼다. 오는 14일부터는 이마트24 모바일앱에서 민물장어솥밥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 시 하루이리터(500mL)와 웅진하늘보리(500mL) 중 1개를 증정하는 행사도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홍근 이마트24 MD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7-12 08:17:04[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이 최고급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특선 메뉴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1979년 문을 열어 국내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무궁화에서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일품인 여름철 별미 수제 냉면 코스 ‘무궁화의 여름’을 선보인다. 국내산 100% 봉평 메밀을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무궁화의 평양식 냉면은 한우양지와 뼈를 오랜 시간 우려내 소고기의 깊은 향과 맛을 육수에 담았다. 은은한 숯불향에 달달한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살린 언양불고기와 참깨소스로 고소함을 더한 오골계 수란채 등이 든든한 보양식 한 상을 완성한다. 중식당 도림은 궁중 수라상에서 으뜸으로 꼽히기도 했던 민어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농어 등으로 요리한 메뉴를 선보인다. 도림의 시그니처 메뉴 불도장은 중국 황제들의 장수 비결로 손꼽히는 사슴 힘줄을 추가해 영양의 깊이를 더했다. 전복, 오골계 알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팔진 냉면은 시원하고 새콤한 맛의 육수에 땅콩소스가 더해져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장어와 산지 직송의 자연산 해산물로 구성한 코스를 준비했다. 깔끔한 맛의 갯장어 맑은 국, 장어 전복 솥밥 등 다채로운 장어 요리를 비롯해 한우 토마토 샤부샤부까지 더운 여름을 거뜬하게 보낼 수 있는 10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6-10 15:18:03[파이낸셜뉴스]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또는 가족 모임 장소로 호텔까지 가 않더라도 특급 호텔의 셰프 레시피, 그리고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인기다. 조선호텔의 '모트32' 20만원에 즐기는 북경오리 13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이 외식업장을 도심 내 다양한 곳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재패니즈 레스토랑 ‘야마부키(YAMABUKI)’와 홍콩을 대표하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32(MOTT 32)’는 다양한 가격대로 런치 세트를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여 인기다. 먼저 신세계남산 지하 1층에 위치한 일식당 ‘야마부키(YAMABUKI)’에서는 오픈 이래 첫 봄을 맞이하며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인다. 봄 시즌 메뉴로는 랑구스틴, 바지락, 활 가리비, 중합, 죽합으로 구성돼 해산물과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중해식 조개 스튜’를 제안하며, 그릴 메뉴로는 금태 특유의 기름진 맛과 금태 밑의 실파, 당근 퓌레의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금태 구이와 당근 퓌레’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내에 위치한 ‘모트 32(MOTT 32)’에서는 홍콩의 미식여행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다. 주중, 주말 관계없이 2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3~4인이 북경오리를 즐길 수 있는 ‘런치 북경오리 세트’와 함께, 모트32의 시그니처 딤섬인 상해식 소룡포, 해산물 산라 소룡포, 블랙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 캐비어 비취 관자교, 수정 하가우, 트러플 야채 교자 등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모둠 딤섬 6종을 포함한 6가지의 코스를 1인당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주중 런치 딤섬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도심에서 즐기는 호텔 중식런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광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시그니처 중식 레스토랑 ‘금룡’의 맛, 서비스, 브랜드를 그대로 구현한 ‘금룡 삼일빌딩점'도 인기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일대에 자리한 금룡 삼일빌딩점은 △청계 코스 △삼일코스 △백룡코스 △흑룡코스 △갈룡음수형 △청룡코스 △황룡코스 △청천코스 등 무려 8가지에 달하는 코스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어 니즈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청계코스는 특선전채, 새우마요네즈, 고추잡채와 꽃빵, 특선 굴 짬뽕 등을 7만 5000원에, 삼일코스는 게살 해물 스프, X.O관자 아스파라거스 볶음, 망고 크림 새우, 북경식 깐풍기 등을 8만 5000원에 맛 볼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중식당 중심은 비즈니스 런치로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은 ‘연코스’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연코스를 주문하면 다섯 가지 향이 나는 ‘오향 닭 냉채’와 ‘비취게살 두부 스프’, 귀하고 좋은 재료를 넣어 온 가족의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전가복’이 차례로 제공된다. 이어서 ‘싱가폴 칠리 새우’, 중심만의 특제 반죽으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소고기 탕수육’, 식사 메뉴와 후식 등 총 6가지 코스를 맛볼 수 있다. 비지니스에 제격,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 반얀트리 서울이 운영하는 명동 소재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격식 있는 비즈니스 런치를 즐길 수 있는 ‘뱅커스 코스’를 선보인다.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는 명동 은행연합회 빌딩의 최상층인 16층에 위치해 있으며 6개의 독립된 다이닝 룸이 마련되어 있어 비즈니스 미팅, 점심 회식, 가족 모임 등 프라이빗한 모임을 가지기에 적합하다. ‘뱅커스 코스’는 건강하고 정갈한 한식 메뉴로 구성되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런치 코스로 구성으로는 △환영음식 △장어를 곁들인 새우 영양 죽 △제철 장아찌를 곁들인 김치 녹두전 △소갈비 찜 & 반상 △계절과일 △커피 또는 차를 포함한다. 이 외에도 오가닉 두부무스, 보리굴비와 제철 솥밥 반상 등으로 구성된 ‘뱅커스 스페셜’ 및 이베리코 하몽과 부라타 치즈 샐러드, 안심구이와 세이버리 등으로 구성된 ‘양식 코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3 17:13:52[파이낸셜뉴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불어올 때면 따뜻한 밥 한 끼가 유독 생각나곤 한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은 큰 그릇 하나에 여러 재료를 넣어 편리하고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는 ‘솥밥’의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강만호 원장은 대표적인 솥밥 메뉴인 스테이크·전복·장어 솥밥의 경우 겨울철 면역력 향상과 기력회복에 효과적이지만 양념장∙버터 등 조미료가 과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및 나트륨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22일 조언했다. 스테이크 솥밥에 올라가는 쇠고기는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기혈을 보강하고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식재료다. 실제로 동의보감에는 ‘소화기를 보하고 힘줄, 뼈, 허리, 다리를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게다가 ‘소는 하품 밖에 버릴 게 없다’라는 말처럼 쇠고기에는 비타민B,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겨울철 몸이 쉽게 차가워지는 사람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테이크 솥밥 못지않게 전복 솥밥의 인기도 높다. '바다의 산삼’ 등으로 불리는 전복은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찾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한의서인 ‘의림찬요’에도 ‘심장을 보하고 간장을 좋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돼있는 등 예전부터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았다. 또 전복은 심장질환 예방을 도와주는 오메가-3의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진대사 개선 및 겨울철 면역력 증강에 탁월하다. 단, 어패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자칫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어 솥밥의 장어는 스태미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한의서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피로를 풀고 부족함을 보한다’고 전해진다. 장어는 실제로 비타민A 함량이 100g당 1137㎍(마이크로그램)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데, 이는 삶은 달걀(67㎍)에 비해 약 17배 더 많은 수치다. 이외에도 혈류를 활발하게 해주는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과 아르기닌도 많아 최근 유독 피로감이 심했다면 기력 회복을 위해 장어 솥밥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맞게 첨가하는 조미료를 주의해야 한다. 솥밥 양에 비해 너무 많은 버터를 추가한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유당 소화가 어려운 한국인들의 특성상 소화에도 좋지 않다. 또 함께 구비된 양념장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솥밥에 간이 돼있기 때문에 과한 첨가는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22 10:08:11[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가 특별한 보양식을 선보인다. 7일 서울신라호텔은 일본 가이세키 요리의 대가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를 초청해 말복인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보양식 갈라디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와 노자키 히로미츠 셰프가 선보이는 이번 갈라디너는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는 정갈하고 섬세한 ‘가이세키 11코스’ 메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국내산 장어, 은어, 갈치, 전복, 성게알 등 다양한 여름 제철 보양 식자재를 중심으로 전채 5종, 전병 5종, 제철 생선회, 장어요리, 전복 해초 구이, 바닷가재 된장구이, 성게알 솥밥 등 다양한 방식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각각의 음식에는 일본 가이세키의 장인인 노자키 셰프의 독자적이며 섬세한 조리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자키 셰프는 ‘자연의 건강한 맛’을 추구하며 재료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는 가이세키 요리의 장인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유명한 스타 셰프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일본의 복날인 '도요노우시노히'는 장어 먹는 날로 여겨지는데,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의 마지막 더위인 말복에 장어를 비롯한 가이세키 장인이 준비한 보양식 코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식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8-07 15:35:38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체력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흑삼과 바닷가재를 활용한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호텔 보양식부터 만원도 안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까지 보양식 대전이 한창이다. ■진귀한 식재료 다 모았다… 호텔 보양식 12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 레스토랑들이 일제히 보양식 신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롯데호텔 서울의 중식당 도림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흑삼과 고급 식재료인 해삼, 바닷가재 등을 활용한 여름 특선 코스 2종을 내놨다. 특히 불도장은 홍삼의 최고급 등급인 흑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의 깊이를 더했다. 해삼·오골계·전복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팔진냉면도 있다. 런치에는 민어를 활용한 광동식 보양 민어찜, 디너에는 농탕 육수(센 불에 4~5시간 시간 끓여 진하게 우려낸 육수)로 맛을 낸 전복 생선찜도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도 보양식 특별 코스메뉴를 선보였다. 총 이용객은 '딤섬'을 시작으로 한우 소고기 힘줄·해삼·오골계 등 진귀한 식재료를 넣고 4시간 이상 쪄낸 '고법 불도장'과 '백령버섯 전복 스테이크', 중국의 여름철 3대 진미인 '북경오리'를 맛볼 수 있다. 민어를 활용한 '고법 동충하초 민어'와 '중식 냉면'도 제공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일식레스토랑 '미오'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인 민물장어, 은어 등을 활용한 여름철 이색 보양식 런치와 디너를 준비했다. 생 와사비 잎으로 감싼 수비드 항정살 쌈, 1++ 한우 안심 냉 샤브과 초당 옥수수 & 민어 솥밥 등 셰프가 엄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미오만의 감각적인 요리로 무더운 여름철 기력을 채울 수 있다. ■1만원으로 삼계탕 집에서 즐겨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면 집에서 보양식을 경제적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도 많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HMR 삼계탕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에서 기존 삼계탕 라인업을 확대하며 분주하게 준비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올반' 삼계탕의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87% 늘려 긴급 추가 생산에 나섰다. 또 영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판매 중인 '올반' 삼계탕 2종 외에 국내산 삼계닭에 수삼, 대추 찹쌀, 통마늘을 넣고 닭뼈로 직접 우려낸 닭육수에 한우사골육수를 더해 더욱 깊은 맛을 내는 '올반' 한우사골삼계탕을 오는 6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높은 인기를 얻은 '조선호텔 삼계탕'에 이어 올해는 '조선호텔 오곡삼계탕'을 새롭게 내놨다. 이 제품은 생강을 우려낸 깔끔한 육수에 영양이 풍부한 국내산 오곡 5종(찹쌀, 수수, 현미, 보리, 녹두)과 통대추를 담아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12 18:06:24[파이낸셜뉴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체력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흑삼과 바닷가재를 활용한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호텔 보양식부터 만원도 안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까지 보양식 대전이 한창이다. ■진귀한 식재료 다 모았다.. 호텔 보양식 11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 레스토랑들이 일제히 보양식 신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롯데호텔 서울의 중식당 도림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흑삼과 고급 식재료인 해삼, 바닷가재 등을 활용한 여름 특선 코스 2종을 내놨다. 특히 불도장은 홍삼의 최고급 등급인 흑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의 깊이를 더했다. 해삼·오골계·전복 등 여덟 가지 진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팔진냉면도 있다. 런치에는 민어를 활용한 광동식 보양 민어찜, 디너에는 농탕 육수(센 불에 4~5시간 시간 끓여 진하게 우려낸 육수)로 맛을 낸 전복 생선찜도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도 보양식 특별 코스메뉴를 선보였다. 총 이용객은 '딤섬'을 시작으로 한우 소고기 힘줄·해삼·오골계 등 진귀한 식재료를 넣고 4시간 이상 쪄낸 '고법 불도장'과 '백령버섯 전복 스테이크', 중국의 여름철 3대 진미인 '북경오리'를 맛볼 수 있다. 민어를 활용한 '고법 동충하초 민어'와 '중식 냉면'도 제공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일식레스토랑 '미오'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인 민물장어, 은어 등을 활용한 여름철 이색 보양식 런치와 디너를 준비했다. 생 와사비 잎으로 감싼 수비드 항정살 쌈, 1++ 한우 안심 냉 샤브과 초당 옥수수 & 민어 솥밥 등 셰프가 엄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미오만의 감각적인 요리로 무더운 여름철 기력을 채울 수 있다. ■1만원만 있으면 삼계탕 집에서 즐겨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면 집에서 보양식을 경제적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도 많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HMR 삼계탕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에서 기존 삼계탕 라인업을 확대하며 분주하게 준비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올반' 삼계탕의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87% 늘려 긴급 추가 생산에 나섰다. 또 영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판매 중인 '올반' 삼계탕 2종 외에 국내산 삼계닭에 수삼, 대추 찹쌀, 통마늘을 넣고 닭뼈로 직접 우려낸 닭육수에 한우사골육수를 더해 더욱 깊은 맛을 내는 '올반' 한우사골삼계탕을 오는 6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높은 인기를 얻은 '조선호텔 삼계탕'에 이어 올해는 '조선호텔 오곡삼계탕'을 새롭게 내놨다. 이 제품은 생강을 우려낸 깔끔한 육수에 영양이 풍부한 국내산 오곡 5종(찹쌀, 수수, 현미, 보리, 녹두)과 통대추를 담아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11 14:19:31'서준맘' 류인나가 남편 배용남을 위한 보양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9일 오후 7시 딩고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서준맘의 기절요리' 첫 화를 공개했다. '서준맘의 기절요리'는 신도시에서 가장 핫한 엄마인 '서준맘' 류인나(개그우먼 박세미)의 초간단 밀키트 쿡방 도전기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고민이나 사연을 받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로 해결해주는 '토탈 쿡방'을 콘셉트를 표방한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카운슬링과 시식평을 류인나 특유의 화끈한 화법으로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첫 화에서 핑크색의 러블리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류인나는 "카메라 너무 많아. 주방 세상에 너무 예뻐버려.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요. 딩고"라는 첫인사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대망의 첫 사연은 결혼 10년 차 남편의 무관심에 화가 나 눈만 마주쳐도 피가 끓어오르던 30대 초반 남편으로 되돌리고 싶다는 아내의 이야기였다. 류인나는 "내가 왜 꾸며. 이런 게 노력이야"라며 자신의 화려한 네일과 액세서리, 시계와 가방 등 아이템을 보여주는가 하면, "진짜 비밀이야. 야시시한 속옷이나 잠옷을 사. 그런 거 입고 살짝살짝 빵댕이를 흔들어버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류인나의 첫 요리는 오늘의 사연에 걸맞은 정력의 대명사 장어 솥밥이었다. 먼저 장어 굽기에 도전한 류인나는 "오일 두르는 폼만 봐도 요리 했냐 안 했냐가 딱 나와"라며 능숙한 폼을 보여줬다. 또 계란 지단을 만들기 위해 페트병으로 흰자와 노른자를 완벽하게 분리하는 꿀팁을 깜짝 공개했고, 스태프들의 뜨거운 반응에 "기절이지? 정말 기절요리지?"라며 뿌듯해했다. 특히 완성된 계란 지단을 예쁘게 썰어내던 중 "이래서 주부들이 살쪄"라며 남은 끄트머리를 입에 넣던 류인나는 급기야 "너무 얇게 됐다"며 지단을 한 주먹 가득 집어 맛보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맛깔스럽게 완성된 장어 솥밥을 시식하려던 찰나, 류인나의 남편이자 '서준 아빠' 배용남(개그맨 이용주)이 깜짝 등장해 그에게 커다란 장미 꽃다발을 건넸다. 류인나는 "아이 무거워. 뭐야"라며 마지못해 받는 척하면서도 한껏 솟아오른 광대를 감추지 못했다. 류인나의 등살에 떠밀려 장어 솥밥을 맛보게 된 배용남은 "우와. 늘 하던 대로 해줬네", "늘 그랬듯이 맛있다"라며 무미건조한 로봇 리액션으로 또 한 번 폭소를 불러왔다. 류인나는 "남편들이 '맛없네', '짜네', '별로네' 이러면 여자들이 요리해 주기 싫은데, 이거 봐 머슴처럼 먹어버리잖아"라고 남편의 폭풍 먹방을 칭찬했고, 배용남은 "괜히 반찬 투정하면 굶는다. 평생 굶게 된다"고 맞장구치며 환상의 부부 케미를 과시했다. 끝으로 사랑이 듬뿍 담긴 장어 솥밥으로 양기를 완벽하게 충전한 배용남이 류인나를 번쩍 안아 들고 스쿼트를 하며 포효하는 장면과 함께 방송은 마무리됐다. 인기 신도시맘 류인나와 함께하는 '서준맘의 기절요리'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쿡방 그리고 유쾌한 웃음과 진솔함까지 담아내 딩고의 새로운 킬링 콘텐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딩고
2023-03-10 10:36:21봄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기력 회복을 위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봄철 떨어진 면역력과 입맛을 살려줄 셰프 추천 봄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환절기 입맛과 영양 책임지는 롯데호텔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에서는 셰프 특선 추천 봄 메뉴를 오는 7일부터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양식 코너에서는 신선한 조개와 올리브유로 만든 봉골레 파스타에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나리를 넣어 봄의 향기를 더했다. 한식코너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을 활용해 맛과 풍미를 살린 '유채나물'을 준비했다. 유채나물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또 보리새우와 채소로 육수를 우려낸 '바지락 냉이 된장국'은 시원한 국물과 향긋한 냉이 향이 매력적이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다. 도다리쑥국은 멸치다시, 다시마 등을 넣어 우려낸 쌀뜨물 육수에 된장을 풀고, 단백질이 풍부한 도다리와 연하고 향이 좋은 쑥을 넣어 만든 봄철 건강식이다. 또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는 각각 '자연산 능이버섯 냉이 불도장'과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를 봄 메뉴로 내놨다. '자연산 능이버섯 냉이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 불도장에 심신을 안정시키는 자연산 능이버섯과 무기질이 풍부한 냉이를 넣어 건강한 맛과 풍미를 선사하고,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는 한우와 봄나물이 우러난 깊은 육수가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봄 향기와 색감 담은 JW 메리어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프리미엄 뷔페 '플레이버즈'는 봄철 미식가들을 위해 제철 식재료로 원기회복을 위한 14가지의 봄 시즌 메뉴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메뉴로 봄철 나물 달래를 곁들여 짭조름한 목살구이의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달래 맥적구이'와 봄의 따스함을 담은 듯한 노란빛의 은행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합으로 맛의 조화와 색감 모두 살린 '행인죽'을 선보인다. 또 산란기를 거쳐 봄에 더욱 맛있어진 전복의 신선한 식감과 향미를 살린 '전복초', 묵의 감촉과 사각 거리는 봄철 채소의 조합이 인상 깊은 '탕평채'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황볶이탕, 더덕 생채, 사태편육냉채, 수삼밤냉채 등 봄 시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건강·입맛 모두 잡을 워커힐 시즌메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는 봄맞이 프로모션으로 '밋 더 캐비아'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캐비아가 중심이 되는 코스 메뉴로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코스 요리에 캐비아를 활용했다. 멜바 토스트, 한치 세비체, 전복 파스타, 바질 크림소스를 곁들인 농어가 제공되며, 메인으로는 관자와 한우 안심 구이 혹은 관자와 라이브 로브스터 구이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우유 아이스크림, 레몬 크림 케이크, 초코 아몬드 크럼블,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이 메뉴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더뷔페'에서는 '봄 미각 여행'을 선보인다. 봄 미각 여행은 봄철을 대표하는 도다리는 물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주꾸미, 은은한 향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두릅, 쑥, 취나물 등 다양한 봄나물 메뉴까지 고객들을 맞이한다. ■건강과 활기 더할 소피텔 봄 제철 요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에서는 건강과 활기를 더해줄 봄 제철 요리를 오는 13일부터 코스 및 단품 요리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메뉴들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봄 나물을 포함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피로와 춘곤증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개선 및 빈혈 예방에 좋은 제철 주꾸미를 활용한 '카펠리니 샐러드'를 비롯해 햇양파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안심 스키야키', 원기회복을 촉진하는 죽순, 풍미 가득한 금태 생선과 우니 소스가 얹어진 솥밥 등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겨울 한기 떨칠 WE호텔 장어 프로모션 위(WE)호텔 제주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한기를 떨쳐내고 건조한 날씨에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해 줄 장어 세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5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채 레스토랑만의 총주방장 특제 타래 소스로 구워낸 민물장어구이를 비롯해 장어 죽, 봄 야채와 폰즈 소스를 곁들인 주꾸미와 갑오징어 구이, 딸기를 곁들인 초콜릿 숏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장어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A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 회복, 눈 건강 및 뇌기능 향상에 좋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부 미용과 원기 회복에 좋다. 또 이번 메뉴에는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 야채와 함께 피로회복에 좋은 주꾸미, 다이어트에 좋은 갑오징어 등이 곁들여져 건강을 챙기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환절기 면역력에 좋은 제주신화월드 메뉴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홈메이드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도 면역력이 중요한 봄철 환절기를 맞아 영양 가득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내음 물씬 풍기는 세트 메뉴는 봄나물이 올라간 포 두부무침과 바삭한 삼겹살 전채, 향긋한 산 더덕 송이 전복, 봄나물 페스토를 얹은 멘보샤, 봄 두릅을 곁들인 호유 우육 요리에 짜장면, 짬뽕 등의 식사류와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줄 멜론 시미루로 구성했다. 세트가 부담스럽다면 단품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냉이와 달래를 활용한 차돌 냉이 짬뽕과 달래 마파두부 덮밥도 준비되니 취향껏 즐기기 좋다. 봄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채워주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02 18: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