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엘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민주당을 지지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다만 노엘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노엘이 진심으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한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노엘의 스레드 계정이 비활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노엘은 여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7년 18세 때 엠넷 예능 프로그램인 '고등래퍼'에 출연한 노엘은 방송 출연 전후로 SNS 계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사과문을 쓰고 방송에서도 하차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장 의원은 노엘의 일 이후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에는 서울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고 지난해 출소했다. 이 사건으로 장 의원은 당시 맡고 있던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사퇴했다. 한편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7 07:57:01[파이낸셜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항소심 선고가 이번 주 나온다. 앞서 1심은 경찰관 상해 부분만 제외하고 장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장씨의 도로교통법 위반·공무집행방해 사건의 선고 공판을 연다. 검찰은 애초 장씨에게 반복된 음주운전이나 음주 측정거부를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했다. 그러나 항소심이 진행되던 중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이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용 법 조항을 바꿨다. 다만 검찰은 지난 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동종범행을 재범했고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의견을 밝혔다. 장씨는 지난 기일 최후진술에서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제가 불미스러운 일로 사람들에게 언급돼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와 고통, 상처를 해소하는 법을 술에 의지하게 됐고,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다"면서 "사회로 돌아가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피눈물을 닦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작년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경찰관 상해 부분만 제외하고 장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7-17 11:16:19[파이낸셜뉴스] 무면허 음주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22)씨가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수용되자 특혜 논란이 일었다.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수용자는 원칙적으로 독거수용하게 되어 있다"면서 특혜 논란을 일축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 아들 용준이가 구치소에서 독방에 수용되어 있는 것을 두고 마치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라며 "남의 가족의 고통을 이용해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음해를 가하려는 것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또 다시 추잡한 장난을 치는 보도나 공격에 대해서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장용준씨가 현재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수용 중이며, 이를 두고 일부 재소자들 사이에선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경향신문은 법적으로 독거 수용이 원칙이며 교정당국 입장에선 관리상의 편의 때문에라도 독거 수용을 택하게 된다는 의견도 소개하며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중순 구속된 장씨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2주의 격리 기간을 거친 뒤 현재까지 약 5개월간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수용돼 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독거실 부족 등 시설여건이 충분하지 아니한 때, 수용자의 생명 또는 신체의 보호, 정서적 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때, 수형자의 교화 또는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독거수용하도록 되어있다. 장 의원은 이어 "아들의 문제가 발생한 이후, 저는 어떠한 개입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노엘이 아니라, 장제원 아들로 불려지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 문제임을 잘 알기에 국회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버지로서까지 아들문제에 대해 사건 발생과 수사, 재판, 구치소에서 수용 상황 등 그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이나 개입을 한 적이 없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하며 불응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장씨는 벤츠 차량을 몰던 중 접촉 사고를 냈고, 음주 운전을 의심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팔과 가슴팍 등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2019년 9월에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우리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을 줄 테니 합의해 달라"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샀다. 이후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3-03 00:17:24[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6일 "아버지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들 노엘이 너무도 큰 잘못을 저질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장 의원의 부친은 동서학원을 설립한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며 11대, 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오늘 장 의원의 페이스북을 보면 "오늘은 제 삶의 지표가 되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6주기다. 아침에 산소를 찾았다"며 "아버지가 무척 그립다. 아버지와 이야기 하고 싶고 많은 것을 여쭙고 싶다"고 적었다. 그는 "잘못한 만큼 벌을 받고 나오면 아버지가 제게 그랬던 것처럼 아들과 대화를 자주 나누고 마음에 담긴 사랑을 표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권력자로부터 두 번이나 공천탈락을 당하는 수모 등 많은 풍파와 시련을 겪었다. 지역 주민들의 하늘 같은 은혜로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며 "모두가 감사요. 기적이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아버지의 많은 저서 중 '역경의 열매'라는 책을 산소에 가져 왔다. '거짓과 모함이 있을지라도 모든 일에 정성과 진심을 다하면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묵묵히 성실하게 제게 맡겨진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 오늘도 태양이 아버지의 손길처럼 따뜻하게 저를 감싸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장용준의 음주측정 불응 및 경찰관 폭행은 2019년 사건 집행유예 기간 중 벌어졌다. 아들의 거듭된 사건으로 국민의힘 장 의원은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2-06 14:43:55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의 첫 재판이 19일 열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공무집행 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첫 공판을 오는 19일 오후 4시 진행한다. 첫 공판은 일반적으로 공소사실에 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가 진행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근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불응으로 2차례 이상 적발된 사람을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한 '윤창호법'을 적용해 장씨를 재판에 넘겼다. 장씨는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작년 6월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달 12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심사를 포기하겠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고 구속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1-14 10:59:40[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이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성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운전, 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 파손), 상해 등 5개 혐의를 받는 장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다만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장씨의 음주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없이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동승자와 함께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장씨에게 음주 측정 요구를 했으나 장씨는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장씨는 지난해 6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판결에 따라 장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였다. 장씨는 2017년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서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올해 4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고,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려 구설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23일 게시된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한다'는 국민청원은 게시 18일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선 24만8000여명이 동의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2021-10-12 07:08:21검찰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래퍼 장용준씨(21·예명 노엘)를 상대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의 청구 여부를 며칠째 정하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무면허 운전, 자동차 파손,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 영장 청구를 위해선 구속 전 피의자나 변호인 면담이 필요한데, 피의자 측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서 “조만간 면담을 진행한 뒤 청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친 지 13일 만인 지난달 30일 장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장씨가 사고 당일 방문한 주점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구속영장 신청서에는 음주운전 혐의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의 초동 수사 부실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 경찰은 1차 조사 당시 장씨의 신원과 음주운전 전력을 확인했지만 음주 여부 확인을 위한 채혈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당일 장씨가 만취 상태라는 이유로 간단한 조사만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 4월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0-05 22:00:03[파이낸셜뉴스]무면허로 차를 몰다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경찰에 출석에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노엘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여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다음날인 1일 오전 12시 43분쯤 흰색 SUV 차량을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노엘은 "황제조사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동승자는 누구인가" "혐의를 인정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노엘은 출석 당시에도 "아버지(장제원 의원)이 캠프(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까지 했는데 할 말 없나" "술은 누구랑 마셨나" 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2년 전 낸 음주 교통사고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순찰 중 이를 목격하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정황을 확인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30분 넘게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는 등 폭행했다. 결국 노엘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나 경찰은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노엘을 당일 석방했다. 경찰은 노엘이 술 마시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주문 내역 등을 확보했으며, 폭행당한 경찰의 진단서도 제출받았다. 이에 따라 노엘에게 음주운전과 상해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1-10-01 10:02:58[파이낸셜뉴스] 음주 측정 거부 및 경찰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 힘 아들 장용준(21·활동명 노엘)이 조사를 받기 위해 30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6시43분께 검은색 티셔츠 차림을 한 장씨는 변호인과 서초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혐의 인정하냐” “음주 측정 왜 거부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빠르게 들어갔다.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경찰이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의 가슴팍을 밀치는 등 폭행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음주측정불응,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장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씨는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박지연 기자
2021-09-30 18:50:23[파이낸셜뉴스]장제원 국민의힘 아들인 래퍼 장용준씨(21·활동명 노엘)가 30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장씨는 지난 18일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상태로 접촉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음주 측정 거부·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입건된 장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장씨에게 음주운전 및 상해 혐의도 적용 가능한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장씨가 음주 측정에 불응했던 만큼 폐쇄회로(CC)TV 등 증거자료 수집에 주력했고 장씨가 음주하는 CCTV 영상과 주문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건 당시 장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하다 폭행 당한 경찰로부터 진단서도 제출 받았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 내용을 반영해 혐의를 확정한 뒤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가슴팍을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았다. 이에 경찰은 장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하지만 장씨가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힘들다고 판단해 당일 석방했다.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음주운전을 하다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9-30 0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