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로 인해 외식, 여행업계 등 인력을 줄이거나 폐업하는 곳이 늘며 대면서비스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언택트(Untact) 서비스가 대두되며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업무문화 확산과 온라인 거래에 대한 니즈 또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양면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던 직장인(전문가)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재능마켓 사이트가 온라인으로의 작업 전환을 이끄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4일 재능마켓 플랫폼에 따르면, 전문가와 기업 간 협업도 증가하며 ‘긱이코노미’가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긱이코노미’(Gig Economy)란 기업에서 필요에 따라 임시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제 상황을 일컫는 용어다. 기존 노동시장에서는 정식 계약을 통해 장기간 업무 서비스를 진행하여 월급을 지급하는 형태였다면, 긱이코노미는 근로자가 단기간 내 서비스를 제공함과 함께 비용을 바로 지급받는 등 고용 형태와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경제체제다. 긱이코노미 환경속에서 언택트 서비스가 가능한 직업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며, 기업과 교육기관에서도 재택근무나 온라인 강의 솔루션 도입 확산과 함께 재능마켓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를 찾아 일을 맡기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경제환경이 비즈니스 기술의 발전과 원격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새로이 변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재능마켓 재능아지트의 박상준 공동 대표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소득이 줄고 고용이 불안해지면서 추가 소득의 필요성을 절감한 직장인들이 전보다 증가함에 따라 일거리를 알선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직장인들이 유연한 N잡 생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해 재능마켓과 같은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직장인들이 온라인상에서 N잡러를 하거나 자신이 보유하고 업무 스킬의 분야별 전문가로 활동한다는 것은 원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안정한 환경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일환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실제 미래학자들은 향후 10년간 원격, 재택근무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며, 코로나가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 비즈니스가 일상이 될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온라인 비즈니스 확산을 앞당긴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온라인 비즈니스와 교육의 확대는 자신의 직업과 소득을 포함하여 사람들의 생활 양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영향과 관련, 박 대표는 “재능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능아지트와 같은 재능거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온라인 비즈니스의 업무전환과 중심속에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4 11:40:41미래 직업 형태로 ‘디지털 노마드’가 각광 받고 있다. 사무실을 벗어나 원격근무를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일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싶어하지만 고정적인 업무와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때 자신의 재능을 거래할 수 있는 ‘재능 마켓’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에도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노마드가 활동 중이다. ■디지털 노마드 ‘일감’ 걱정은 그만! 재능 마켓에서 일감 거래 가능 디지털 노마드에게 자유로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일’이다. ‘일’이 없는 디지털 노마드는 백수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재능을 등록해 필요한 구매자들과 거래하는 플랫폼인 오투잡이 디지털 노마드에게 필요한 이유다. 오투잡과 같은 재능마켓은 판매자로 등록해 포트폴리오 등을 공개하면 별도로 일거리를 찾지 않아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의뢰가 들어오는 구조다. 또, 오투잡에만 있는 ‘오더잡’을 이용하면 재능 판매 기회를 더 잡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구매자가 원하는 조건의 재능을 직접 주문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자신의 재능 구매 제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매자와 일정, 비용 등을 일대일로 상세하게 논의한 후 진행할 수 있어 직장인도 투잡으로 활용할 수 있다. ■IT 업종만 디지털 노마드? 디자인, 번역, 글쓰기 등 다양한 재능으로 활동 현재 디지털 노마드족으로 불리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IT 업종 종사자들이다. 하지만 정보기술(IT) 분야가 아니더라도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투잡에서도 IT 기술을 비롯해 디자인, 번역, 마케팅과 같은 전문분야는 물론 여행 계획이나 다이어트 식단 짜주기, 요일별 코디, 핸드메이드 선물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이 등록돼 판매와 거래가 되고 있다. 수요가 있는 분야라면 누구나 재능마켓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 이에 오투잡에서 투잡으로 활동하던 직장인들 중에서도 아예 회사를 그만두고 디지털 노마드로 전향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꾸준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와 구매자와의 상담은 필수 재능마켓을 통해서 일감 거래가 가능하지만, 무조건 등록한다고 구매 의뢰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구매자들이 믿고 의뢰할 수 있도록 판매자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일대일 거래이기 때문에 업무 범위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히 구매자와 의논 후 진행해야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후 진행하게 되면, 낮은 만족도로 인해 리뷰에도 영향을 미쳐 구매자들의 의뢰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판매자들이 재능 마켓을 이용할 때는 판매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는데 최저 수수료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오투잡은 회원들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업계 최저 수수료인 15%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1-05 09:10:36창업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른바 '100만 창업 시대'가 열렸다. 특히, 경기 불황과 투잡족 증가로 고액대출 등 무리가 될 정도의 자본 투자 없이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자본 투자가 최소화되다 보니 마케팅이나 디자인, 브랜드 구축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도 생략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재능마켓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투잡' 같은 재능마켓에서는 전문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디자인이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자들에게 아웃소싱을 맡길 수 있다. 이에 취업포털 사람인이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재능마켓 활용 가이드를 정리했다. ■사업체의 핵심 요소, 로고 제작 사업을 시작하면서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회사만의 고유한 로고를 만들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추는 것이다. 로고는 경쟁사와 확연히 구분 시켜주는 중요한 특징이 되며, 홈페이지, 명함, 공식문서 등 다양한 곳에 넣어 홍보효과도 노릴 수 있는 등 이점이 많다. 그러나 로고 제작 작업은 대부분 전문가의 손을 거쳐야 하는 등 비용이 많이 들어 소규모 창업자가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바로 이럴 때, 오투잡에서 로고 제작 재능 보유자를 찾아보자. 주로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찾아보면 되며, 이들 중에는 규모 있는 기업체의 디자이너 경력을 보유한 경우도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수준 높은 디자인의 로고를 확보할 수 있다. 금액 대는 시안 개수와 수정횟수, 사용용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인 기업 로고는 수만 원만 지불하면 된다. ■SNS 마케팅 및 홍보물 확보 기업을 유지하고, 확장시키는 데 필수적인 것이 마케팅이다. 만약 젊은 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았다면 SNS를 통한 마케팅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특히, 같은 사업 아이템이라면 마케팅을 하는 곳과 하지 않는 곳의 차이는 자명하다. 그러나 많은 창업자들이 효율적인 방법론을 모른 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다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손해를 보기도 한다. 주변에 전문 마케터를 구하기 힘들다면, 오투잡에서 구원투수를 찾아보자. 오투잡의 '마케팅' 카테고리에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에 특화된 전문 마케터가 다수 활동하고 있다. 원하는 SNS 채널의 방문자를 늘려주거나 적절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어떤 판매자들은 운영 및 관리를 대행해주기도 하므로 대행 업체를 활용하기 어려운 사업주들이 참고할 만하다. 이외에도 마케팅에 필요한 영상이나 노래, 팜플렛 등 핵심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다. 오투잡에는 영상편집 및 제작, 더빙 녹음, 반주제작, 홍보책자 제작 및 디자인 등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재능을 갖춘 판매자들이 많으므로 이들에게 작업을 의뢰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컨설팅, 세무, 법률 등 무시할 수 없는 스태프 기능 기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제품의 생산이나 영업 외에도 재무, 법률, 기획 등 다양한 지원 부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보통 사업 초기에는 사장 혼자서 해당 기능들을 다 맡기도 하지만, 이 때문에 다른 중요한 일에 투자할 시간을 빼앗기기도 한다. 특히, 직원이 없거나 있어도 극소수인 소자본 창업자는 담당 직원을 뽑기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 아웃소싱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오투잡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에게 업무를 의뢰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오투잡의 '비즈니스' 카테고리에는 컨설팅, 세무, 법률, 노무 등 기업의 지원 부서에서 담당하는 일을 처리해주는 판매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발품을 팔아 여러 군데 알아보는 수고를 할 필요 없이 오투잡에서 간편하게 의뢰를 맡겨보자. ■재능구매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재능 구매 시에는 어떤 노하우를 활용하면 좋을까? 먼저, 별점과 함께 기존 구매자들의 리뷰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작업의 품질이나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 만족의 요소가 높은 판매자들이 좋은 평점과 리뷰를 가지고 있다. 또, 판매자의 최근 로그인 일수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거래가 많고 활발히 활동하는 판매자일수록 최근 로그인 일수가 매우 짧고, 시간 단위로까지 단축되기도 한다. 한편, 작업을 진행할 때는 예상 결과물의 방향이나 작업 분량, 수정 횟수 등에서 충분한 협의를 해두는 것이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1-20 08:15:12"재능마켓에서 프리랜서 도전해볼까?" '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기대수명은 길어진 반면, 퇴직 연령은 빨라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본인의 전문성을 무기 삼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수입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프리랜서들의 활동 무대로 '재능마켓'이 각광받고 있다. 재능마켓은 자신이 가지고 있거나 필요로 하는 재능을 부담 없이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 프리랜서들이 일거리를 의뢰 받는 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실제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들이 활동 중이다. 이런 장점 덕분에 오투잡에는 디자인, 번역, IT,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며 경력을 쌓은 프리랜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이들 중에는 '파워셀러'로 불리는 고수익 판매자들도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월 평균 수백 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기도 한다. 오투잡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중에서는 퇴직 후 아예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사례도 있다. 자기소개서 첨삭 및 대필 재능을 판매 중인 문영찬씨는 "재직 중일 때는 아침 일찍 출근해 밤 늦게까지 근무를 하고도 추가 근무수당조차 못 받았지만, 오투잡에서 일을 시작함으로써 원할 때 언제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여유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오투잡 입점 절차는 간단하다. 회원가입을 한 다음 자신이 판매할 재능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고객들에게 본인의 재능이 노출되게 된다. 주문은 고객으로부터 직접 들어오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1대1로 거래를 진행한다. 이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작업 후 결과물을 전달하고, 판매가 완료되면 수익금이 들어오는 구조다. 수익금은 액수에 관계 없이 언제든 출금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2016-12-23 17:18:38"재능마켓에서 프리랜서 도전해볼까?" '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기대수명은 길어진 반면, 퇴직 연령은 빨라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본인의 전문성을 무기 삼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수입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프리랜서들의 활동 무대로 '재능마켓'이 각광받고 있다. 재능마켓은 자신이 가지고 있거나 필요로 하는 재능을 부담 없이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 프리랜서들이 일거리를 의뢰 받는 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실제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들이 활동 중이다. 이런 장점 덕분에 오투잡에는 디자인, 번역, IT,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며 경력을 쌓은 프리랜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이들 중에는 '파워셀러'로 불리는 고수익 판매자들도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월 평균 수백 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기도 한다. 오투잡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중에서는 퇴직 후 아예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사례도 있다. 자기소개서 첨삭 및 대필 재능을 판매 중인 문영찬씨는 "재직 중일 때는 아침 일찍 출근해 밤 늦게까지 근무를 하고도 추가 근무수당조차 못 받았지만, 오투잡에서 일을 시작함으로써 원할 때 언제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여유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오투잡 입점 절차는 간단하다. 회원가입을 한 다음 자신이 판매할 재능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고객들에게 본인의 재능이 노출되게 된다. 주문은 고객으로부터 직접 들어오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1대1로 거래를 진행한다. 이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작업 후 결과물을 전달하고, 판매가 완료되면 수익금이 들어오는 구조다. 수익금은 액수에 관계 없이 언제든 출금할 수 있다. 오투잡의 김유이 팀장은 "재능마켓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구매를 원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으며, 덩달아 재능마켓에서 활동 중인 프리랜서들의 일감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2-23 10:54:05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이 판매자가 직접 필요한 재능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는 '오더잡'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재능거래는 판매자가 재능을 등록해 구매주문이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이었다면, 오더잡 서비스는 구매자가 본인이 필요로 하는 재능을 제안할 수 있는 일종의 '역거래' 서비스다. 오더잡에서는 구매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주문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구매할 내용, 카테고리, 희망가격, 작업기간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며, 이를 보고 판매자들이 제안한 내역 중 최적의 조건을 선택해 작업 결과물을 확인한 뒤 주문을 확정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구매자의 주문정보는 해당 분류의 재능을 판매할 수 있는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4-15 16:46:09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이 판매자가 직접 필요한 재능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는 '오더잡'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재능거래는 판매자가 재능을 등록해 구매주문이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이었다면, 오더잡 서비스는 구매자가 본인이 필요로 하는 재능을 제안할 수 있는 일종의 '역거래' 서비스다. 오더잡에서는 구매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주문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구매할 내용, 카테고리, 희망가격, 작업기간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며, 이를 보고 판매자들이 제안한 내역 중 최적의 조건을 선택해 작업 결과물을 확인한 뒤 주문을 확정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특히 구매자의 주문정보는 해당 분류의 재능을 판매할 수 있는 회원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매칭 확률이 더욱 높다. 이로써 구매자는 본인이 필요한 재능을 검색, 비교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판매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조건 중 나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어 주문 성공은 물론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판매자 역시 오더잡에 등록된 구매자들의 주문정보 중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해 판매를 제안할 수 있고, 본인의 작업 스케줄 등에 맞춰 재능 판매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거래 성사는 물론 작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오투잡의 오더잡 서비스는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오투잡'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바로 이용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4-15 08:35:47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이 운영하는 재능마켓 오투잡(otwojob.com)이 모바일 앱을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재능마켓은 번역,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인들이 모여 필요한 재능을 거래하는 공간으로, 오투잡은 안심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엄격한 심사로 선별된 4600여 개의 재능을 제공하고 있다. 오투잡 앱의 출시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재능 쇼핑과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앱 접속 시 선별된 '기획관' 재능정보를 비롯해 웹사이트에서 보던 재능정보 리스트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구매자는 필요 시 판매자에게 쪽지를 보내 견적, 일정, 거래 진행 방법 등의 정보를 바로 문의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재능은 앱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어 재능구매가 더욱 편리하다. 판매자도 등록한 재능의 주문 접수를 비롯해 구매자의 다양한 요청을 모바일로 신속하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 거래 페이지의 댓글 등록, 재능 주문 발생 시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알려줘서 구매자와 판매자 간 더욱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고객센터와의 1:1 문의도 앱에서 바로 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2-05 14:11:55"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창출이 우선입니다. 부는 가치를 창출하다 보면 따라오게 된다고 믿습니다." 재능마켓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 '오투잡(otwojob.com)'의 최병욱 대표(사진)는 20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수익성에 매몰되는 대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이 성공으로 이어진 비결이라는 것. 이날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은 오투잡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인수대금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카카오가 '국민내비 김기사'를 인수한 것과 같이 미래 성장전망에 투자에 사례가 될 것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3년 창업한 오투잡은 재능을 가진 사람과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연결 시켜주는 오픈마켓이다. 11번가나 G마켓이 실물을 거래하는 오픈마켓이라면 오투잡은 재능이나 서비스를 거래한다. 그간 생활정보지를 이용하거나, 인맥을 통해 필요한 재능을 소개받던 구조를 온라인으로 옮겨 새로운 사업모델로 개발한 것이다. 최 대표는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재능을 나누는 인터넷 까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면서 "이것을 웹사이트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뢰할만한 중개자 역할을 한다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창업 동기를 풀어냈다. 그는 이어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고, 나도 사업가로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수익 대신 사회에 이로움을 줘야 한다"면서 "기존의 취업중개 시장이 정규직 위주로 형성된 반면, 재능마켓은 전문 기술이나 재능을 가진 프리랜서 근로자의 일자리 기회를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비정규직 근로자도 증가하고 있어, 정규직 취업시장 외에 이들이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마켓 플랫폼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오투잡의 지난해 거래건수는 전년대비 180%, 거래액은 224%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보다 앞서 형성된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의 대표적인 재능마켓인 '피버(Fiverr)'가 지난 2010년 런칭한 이후 등록재능수가 현재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 약 4000건의 재능이 등록되고 있다. 오투잡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투자회수(엑시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 대표의 도전은 끝난 것이 아니다. 그는 기존 취업시장의 강자인 사람인과 함께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병욱 대표는 "우선 오투잡의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재능이 모이는 만큼 거래방식과 필요한 정보가 제각가 다르다. 각 직능별 특성에 맞춰 카테고리를 나누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5-10-20 18:18:44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이 재능마켓인 오투잡(otwojob.com)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의 재능을 필요한 수요자에게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재능마켓 비즈니스는 현재 오투잡을 비롯해 크몽, 재능넷 등의 업체가 3강체제를 형성하며 오픈마켓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재능을 통해 소득을 얻으려는 공급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개인 또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최근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비정규직 근로자도 증가하고 있어, 정규직 취업시장 외에 이들이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마켓 플랫폼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오투잡의 지난해 거래건수는 전년대비 180%, 거래액은 224%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보다 앞서 형성된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의 대표적인 재능마켓인 Fiverr가 2010년 런칭한 이후 등록재능수가 현재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 약 4천000건의 재능이 등록되고 있다. 거래금액은 연간 약 5000억 원, 수수료 수익은 1000억 원 수준이다. 사람인은 이번 오투잡 인수로 정규직 채용과 다르게 시장이 형성된 실버, 육아, 과외 등 C2C(소비사-소비자간 거래), O2O(온라인-오프라인간 거래)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사람인HR의 이정근 대표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로 성장한 사람인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 다각도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능마켓 플랫폼의 발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정규 취업시장뿐 아니라 폭넓은 영역에서 매칭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전 연령, 전 계층에 걸쳐 모든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5-10-20 08: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