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이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은 군인의 재입대 규정을 마련했다. 5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최근 예고한 '육해공군 장교·부사관 지원선발·복무 관련 선발 조례' 개정안에 이러한 규정을 담았다. 관련 법규의 개정으로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으면 재입대할 수 있게 됐다. 대만의 지원병 규모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5만2885명으로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현지 언론은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대만군에 재입대 허용 조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린이쥔 입법위원(국회의원)은 "대만군의 이런 정책 수정은 현재 병력이 부족한 일선 부대의 주요 핵심 간부를 보충할 것"이라며 "전문 특기병과 장병과 제1선 전투 부대의 장병의 재입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수도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 육전대(해병대) 66여단의 작전 지휘권을 육군사령부 산하 육군 6군단 지휘부에서 국방부 참모본부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춘제(설) 연휴 이후 66여단 소속 전차 대대와 포병 대대를 폐지하고, 무인기(드론) 부대와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는 방공미사일 부대를 창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05 21:58:26[파이낸셜뉴스]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전역한 50~70대 남성을 재입대시켜 이른바 ‘시니어 아미’를 만들자는 학계 주장이 논란이다.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지난 1월 31일 '한겨레'에 기고한 글을 통해 “(여성 군 복무 공약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나라가 고려할 정책이 아니다”고 비판하며 ‘시니어 아미 창설론’을 말했다. 최 교수는 사단법인 시니어 아미 공동 대표로, 시니어 아미는 지난해 6월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했다. 회원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예비군훈련소에서 입영 훈련을 받기도 했다. 최 교수는 “여성의 군복무가 병력 부족을 해결하는 합리적 대안도 아니다”며 “1만~2만명의 병력자원을 확보하느라 수십 배의 예산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양성평등을 핑계로 여성도 군대에 갔다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세상을 너무 좁게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병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더 쉽고 효율적인 대안이 있다”며 “자원입대를 희망하는 건강한 시니어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55~75살인 약 691만명의 남성이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국가를 위해 다시 한번 총을 들 각오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91만명 가운데 1%만 자원한다면, 약 7만명의 예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병사들이 받는 월급까지 지급한다면 20~30만명은 충분히 동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의 해당 주장은 ‘여성 징병’을 병력 부족 해소 수단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특히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지난 1월 29일 2030년부터 여성도 군 복무를 해야만 경찰·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강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냥 여성희망복무제를 받아들여라"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의 여성희망복무제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는 목적으로 이제는 '시니어 아미'까지 꺼낸다"며 "공공근로의 목적과 국방은 완전 다른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는 "그냥 여성희망복무제를 받아들이면 될 것을 이런 대안 아닌 대안으로 일을 어렵게 만들지 말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시니어 아미 창설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주장에 반대하는 이들은 "60~70대 노년 병사들을 간부가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가" 등 비판적 의견을 내놨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노인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아닌가” “폐지 줍는 노인을 입대시켜 숙식까지 해결해주면 좋겠다” 등 주장도 나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2 07:07:20▲ 사진=앳스타일배우 한채아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재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채아는 최근 앳스타일(@star1) 2016년 1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진짜 사나이' 출연진들과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다"라는 질문에 "단체 채팅방이 있어서 자주 안부를 주고받는다. 워낙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오래 알고 지낸 것처럼 편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재입대와 관련된 질문에는 "내가 더 보여드릴 게 있을까"라며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채아는 앳스타일 1월호에서 인스바이엔과 함께 '여신의 All Day'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그는 피부 비결과 드라마 비하인드, 그리고 2016년 계획을 전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12-31 10:43:52걸스데이 혜리 (사진=앳스타일) 걸스데이 혜리가 천정명의 동반 입대 제안에 대해 응답했다. 최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오는 21일 발간되는 앳스타일(@star1) 12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혜리는 "재입대를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천정명의 동반 입대 제안에 대해선 "방송에 나간 것처럼 걸그룹에 대한 환상이 깨질 것 같아서 비추한다"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꼭 동반 입대를 해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는 끈질긴 질문에 혜리는 ‘아기 병사’ 박형식을 꼽으며 "캐릭터가 비슷해서 같이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외에도 혜리는 향수브랜드 롤리타 렘피카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비밀스런 여인의 침실 컷을 완성, 순수와 관능을 오가는 여인의 향기를 뿜어내며 촬영에 몰입해 요즘 최고의 대세 연예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혜리의 군대 이야기와 연말 계획, 2015년 새로운 목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오는 21일 발간되는 앳스타일 1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20 17:59:50슈퍼스타K6 (사진=방송캡처) ‘슈퍼스타K6’에 변상국, 박필규가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각각 ‘슈퍼스타K’ 시즌3과 시즌5에 출연했던 박필규와 변상국이 재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 당시 두 사람은 의경, 공군 모두 군인 신분이었고 변상국은 재도전 하는 것에 대해 “재입대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왔다”는 두 사람의 두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들의 노래와, 합격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으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6’에는 과거 ‘송포유’로 이승철과 인연을 맺었던 임형우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6 09:53:04비 김광진(사진=DB) 김광진 의원이 비의 연예병사 선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재입대 주장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모아 민주당 소속 김광진 의원이 2007년 현역병으로 재입대했던 싸이를 예로 들며 비의 재입대를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광진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홍보병사 운영 실태 감사결과’를 분석해 지난 10일 전역한 가수 비 등 10여명의 연예병사가 지원 필수 조건인 경력 및 출연확인서와 추천서 등의 서류가 면접당시 누락됐는데도 합격처리 됐다고 지적했다. 연예병사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기자의 경우 영화나 드라마 주연 경력이, 가수는 음반판매실적과 TV 방송국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요구되며, 입영일 기준으로 3개월 안에 이를 입증하는 해당 분야별 협회의 확인서 및 추천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비를 포함한 10여명의 홍보지원병사들은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연예병사에 합격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비의 재입대에 대한 논란이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김광진 의원 측은 “연예병사 선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지 재입대를 추진한 것이 아니다. 재입대 여부는 국방부가 결정하는 것이지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는 2011년 10월11일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해 복무를 시작했고, 2012년 2월24일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해 2013년 7월10일 만기 제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06 20:00:02미르 하차 번복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멤버로 합류한 엠블랙의 미르는 당초 건강상의 문제와 스케쥴 조율 문제로 하차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23일 '진짜 사나이'의 녹화현장에 미르가 합류하며 다시 5박6일 일정으로 군부대에 입소했다. 제작진은 "지난 촬영에서 열심히 하는 미르의 모습을 보고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소속사와 계속 이야기해서 엠블랙의 활동 스케줄 등을 조절해 프로그램을 계속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미르 하차 번복 이유를 밝혔다. 또한 MBC 예능국 관계자는 "미르 하차는 논의 됐을 뿐 확정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미르의 의지가 강했다"라고 덧붙였다. 미르 하차 번복에 누리꾼들은 "미르 재입대 환영합니다", "아프다더니 그래도 의지가 대단하네", "재입대 했으니 군 생활 즐겁게 하길.." "군대 여러 번 가는 느낌이겠네요. 다시 합류했으니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4-23 12:46:30보충역을 마친 사람이 현역병으로 재입대토록 법조항을 마련하지 않아도 기본권에 침해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박모씨가 “보충역 근무를 마친사람이 현역병으로 재입대토록 국회가 조항을 마련하지 않은것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입법부작위 위헌확인청구에 대해 기각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헌재는 “청구인이 주장하는 바처럼 불이익이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한다 하더라도 이는 청구인이 공익근무요원 병역처분을 받은데 따른 간접적, 사실적 불이익에 지나지 않는다”며 “입법자가 그러한 불이익을 위해 다시 병역을 부과하도록 할 입법의무가 있다고 볼수 없어 존엄성과 가치 등의 기본권이 침해된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이어 “병역의무를 이중으로 부과할 경우 의무 이행과정에서 본인의 신체·거주이전·직업 등의 자유 등 수많은 기본권이 제한된다”면서 “이미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자에게 재차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해도 불이익한 처우를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조대현 재판관은 “현역병도 하나의 직업이고, 현역병 지원은 직업선택의 자유로서 보호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 “따라서 병역의무를 마친사람에게 현역병 입대를 제한하는 것은 기본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위헌의견을 냈다. 박씨는 지난 2001년 징병검사에서 정신과 치료 병력 등을 이유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후 2003년 소집해제됐다. 박씨는 5년 후 심신장애가 치유됐다며 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지방병무청에 현역병으로 다시 복무하게 해달라고 청원했으나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마친 사람은 현역병 복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ksh@fnnews.com 김성환기자 /트위터 @sleepytoday
2011-01-01 23:28:47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효재 의원은 2일 “생활을 마친 전역 군인들이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군에 재입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전역 후 재입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장교나 하사관으로 재입대한 전역 군인은 163명이었으나, 2006년 223명, 2007년 300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육해공군 가운데 2005∼2007년 3년간 전역 후 재입대가 가장 많은 군은 해군으로 428명에 달했으며, 공군은 185명, 육군은 73명 등이었다. 육군으로 재입대한 전역 군인의 경우 지난 3년간 장교 68명, 하사관 5명 등으로 재입대해 장교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반면 해군(장교 22명, 하사관 406명)과 공군(장교 56명, 하사관 129명)에서는 하사관으로의 재입대가 많았다. 김 의원은 “장기간의 경기 침체에 따른 취업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으로 전역 장병들의 취업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또한 군가산점제 부활, 연금 지원, 전역지원금 제도 등 지원방안도 종합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2008-10-02 13:14:23[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열두 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앤드위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는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비투비 표 발라드와 댄스가 아울러 느껴지는 곡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5-02 16: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