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과거 '노 재팬 운동'(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어졌지만 한일관계 개선으로 일본차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고, 일본 업체들의 강점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관련 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1만2191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6% 급증한 수치다. 그동안 렉서스는 노 재팬 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했는데,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1만대 판매 클럽' 재진입에 성공했다. 연 판매량이 1만대 이상인 브랜드를 의미하는 1만대 클럽은 수입차 실적의 지표로 쓰인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 주요 브랜드로 분류된다. 특히 렉서스는 BMW(6만9546대), 메르세데스 벤츠(6만8156대), 아우디(1만6650대), 테슬라(1만5439대), 볼보(1만5410대)에 이어 6번째로 많은 판매 실적을 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선 고급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확산된 것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렉서스 판매량의 98%는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차량일 정도로 비중이 절대적이다. 렉서스의 성장을 주도한 차종은 ES300h로 올해 1~11월 7178대에 달했다. 이는 전체 렉서스 판매량의 58%를 차지한다. 도요타 판매량도 덩달아 늘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도요타의 국내 판매 대수는 760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도요타의 경우 올해부터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출시 차종을 늘렸고, 특히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판매 증가의 주된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올해 혼다의 판매실적은 1234대로 전년 대비 58.3% 줄었지만 렉서스와 도요타의 약진으로 일본차의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3% 늘어난 2만1027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국가별 점유율도 일본차의 경우 지난해 6%에서 올해는 8.6%로 2.6%포인트 상승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2-06 16:33:59정구종 한일미래포럼 대표는 23일 오후 5시 서울문화센터에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원장 다카하시 다에)과 공동으로 무라카미 마사아키 서울재팬클럽 이사장을 초청해 ‘글로벌 경제 위기 하의 일본기업’에 관한 강연회를 연다.
2008-12-21 18:36:14다카스기 노부야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겸 회장이 서울재팬클럽(The Seoul-Japan Club)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재팬클럽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제6대 이사장인 하시모토 요시히로 미쓰이 물산 사장에 이어, 다카스기 노부야 한국후지제록스 회장을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재팬클럽은 97년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 기업인들의 친목을 도모코자 결성됐으며 현재 300여개가 넘는 일본 기업이 소속돼 있다.
2003-01-28 09:02:02일본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지난 1990년대 후반에 일시적으로 침체됐다가 2000년대 들어 회복되고 있다. 이것은 외환 위기 이후 정부에 의한 대폭적인 외자 규제완화, 미래지향의 한·일 관계 구축 노력 등 적극적인 유치노력의 산물이다. 분야별로는 화학·비철금속·전기·운송기계 등 부품이나 소재분야가 많고 기존 진출기업의 재투자 비율이 높았다. 이미 많은 일본기업이 한국에 진출해 있고 재투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한국은 신규 투자유치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진출한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에도 주력해야 한다. 일본기업 투자가 부품·소재 관련 분야에 많은 이유는 한국의 액정 및 반도체 관련 산업 호조 덕분에 한국 완성품 업체들로부터 발주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 완성품 업체들이 해외로 생산거점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국 내 부품·소재 수요가 정체되고 있다. 이는 일본 기업의 추가투자나 신규투자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무역 불균형 시정을 위해 신규 투자유치에 눈이 가기 쉽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한국기업 자신이 해외 이전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일본과 한국은 3시간 이내로 가까운 거리에 있고 시차가 없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국과의 비즈니스는 이제 일본 내 지방도시와 동일한 감각으로 진행되는 면도 있다. 현재 일본 각 지방도시도 기업 유치에 힘을 쓰고 있고 이런 의미에서 한국은 일본 지방도시와 경쟁하고 있다. 이렇게 일본 내의 지방도시와 경쟁하는데 장애물을 하나라도 줄이면서 양국이 파트너로서 일체감을 강화하는 경제 연계협정 체결이 필요하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교섭은 현재 중단되어 있지만 양국의 투자교류 확대를 촉진한다는 관점에서도 그 재개가 필요하다.
2008-03-27 18:06:51[파이낸셜뉴스]에어서울이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여유로운 소도시 여행'과 '경제적인 골프 여행'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다카마쓰는 한국에 비해 따뜻한 봄 날씨가 일찍 찾아온다. 이와 더불어 고즈넉한 소도시의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미식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본 내에서도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에어서울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편도 특가 항공권을 7만8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을 제공한다. 공항 리무진 왕복 티켓과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에도 선정된 리츠린공원 입장권, SNS 인증샷 명소 쇼도시마섬 페리 탑승권 등이 포함되어 있는 쿠폰북도 선착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현지와의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 고객 한정 '다카마쓰 컨트리 클럽' 골프장 예약 시 공항과 호텔, 골프장 간의 픽업서비스도 50% 할인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05 08:48:10[파이낸셜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유럽계 기업들에게 한국경제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을 비롯한 유럽계 투자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권한대행은 "어떤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최근 정치 상황으로 인한 기업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강하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한국 경제에 적극 투자하고 기업활동도 평소대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유럽계 기업인들은 "국내 정세에 대한 업계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날 최 권한대행은 주한중국상공회의소(CCCK)측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지난달에는 한덕수 전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서울재팬클럽(SJC),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를 잇달아 만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1-09 14:49:4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인해 국내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탄핵정국에 따른 혼란 속에서도 경제 분야 관련 정책은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최근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외투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 △한국의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 조성 방안 △한미 통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역내 경쟁국보다 선호되는 투자 대상국이 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 블록화 등 구조적 여건 변화를 기회로 삼아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조세 행정, 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암참을 시작으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서울재팬클럽(SJC) 등 주요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2-11 11:12:34일본의 유명 DJ 긴타가 내한한다. 긴타(GINTA)는 오는 13일 'UCHIDA1(우치다1)' 음원을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방문한다. 그는 13일과 14일 서울 압구정과 강남의 클럽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한국 활동에 시동을 건다. 이후 국내에서 'UCHIDA1' 챌린지에 임한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24글로벌컨텐츠그룹과 더모멘텀 에이전시에서 맡아 진행한다. 'UCHIDA1'은 지난 7월 일본에서 긴타가 발매한 노래로, 리드미컬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화제를 모았다. 공개 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재팬 뮤직 차트, 틱톡 코리아 바이럴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그룹 아일릿, TWS, (여자)아이들 등 많은 아이돌이 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긴타는 다양한 나라에서 'UCHIDA1'을 새로운 버전으로 발매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 한국에서는 강성훈, 래희, 이든과 손잡고 리믹스 버전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긴타, 강성훈, 래희, 이든이 출연하는 'UCHIDA1' 한국 버전 뮤직비디오 오픈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긴타는 "'UCHIDA1'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많은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긴타는 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의 DJ그룹 '레페젠 폭스(Repezen Foxx)' 전 멤버로, 'UCHIDA1'은 팀을 탈퇴 후 발매한 긴타의 솔로곡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24글로벌컨텐츠
2024-12-10 12:24:36'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열린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대한민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한일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한 대회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도 KPGA 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프로골프투어의 12개국 138명이 출전해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처음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로 현재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에서 팽팽한 양강 구도를 이루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CJ)의 경쟁구도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민규는 2022년과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로 아직 8개의 대회가 남은 현재 이미 상금 8억원을 돌파했다. 만약 이번 신한동해오픈까지 우승해 상금 2억 5200만원까지 받으면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주최사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이기도 한 장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프로 첫해인 올 시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돌아서며 준우승만 세 번 기록한 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 첫 승을 이뤘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데 이은 대회 2연패 기록이다. KPGA, JGTO, 아시안투어의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끈다. 지난해 대회에서 KPGA투어는 고군택(24·대보건설)의 극적인 연장 역전으로 우승 트로피를 지켜낸 바 있다. 아시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하는 지난해 준우승 태국 파차라 콩왓마이(25)의 설욕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JGTO의 간판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7타를 줄이며 공동 11위를 기록한 이시카와 료(32)다. JGTO 통산 20승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그는 올 6월 JGTO 재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승을 추가해 19승째를 달성했다. 전상일 기자
2024-09-04 18:51:36[파이낸셜뉴스]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열린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대한민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한일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한 대회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도 KPGA 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프로골프투어의 12개국 138명이 출전해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처음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로 현재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에서 팽팽한 양강 구도를 이루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CJ)의 경쟁구도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민규는 2022년과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로 아직 8개의 대회가 남은 현재 이미 상금 8억원을 돌파했다. 만약 이번 신한동해오픈까지 우승해 상금 2억 5200만원까지 받으면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 주최사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이기도 한 장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프로 첫해인 올 시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돌아서며 준우승만 세 번 기록한 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 첫 승을 이뤘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데 이은 대회 2연패 기록이다. KPGA, JGTO, 아시안투어의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끈다. 지난해 대회에서 KPGA투어는 고군택(24·대보건설)의 극적인 연장 역전으로 우승 트로피를 지켜낸 바 있다. 아시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하는 지난해 준우승 태국 파차라 콩왓마이(25)의 설욕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JGTO의 간판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7타를 줄이며 공동 11위를 기록한 이시카와 료(32)다. JGTO 통산 20승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그는 올 6월 JGTO 재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승을 추가해 19승째를 달성했다. 18세 80일의 나이로 JGTO 최연소 상금왕을 차지했고 2009년 세계 랭킹 29위까지 올랐던 일본의 희망이자 원조 골프 천재다. 여기에 2022년 38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히가 가즈키(29)도 일본 선수 중 눈여겨볼 다크호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4 13:5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