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회와 함께 '2024년 가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손명건 구매사업부장,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월본부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물품 기증 캠폐인은 현대엔지니어링 입직원이 직접 의류, 잡화, 도서, 생필품 등 물품을 모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 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진행했다. 지금까지 약 6619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9만8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10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400명과 123개 협력회 임직원들이 총 95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물품 기종 외에도 굿월스토어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런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총 3개의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을 개관했으며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약 80여명의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수도권 소재 굿월스토어를 찾아가 작업장 업무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6 09:39:45[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상반기 동탄 사랑의집과 광주 곤지암 소재의 베다니동산에 이어 이번에는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상반기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직업재활시설 전반의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에는 반도건설 본사 및 북부CS사무소와 반도문화재단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성모자애복지관에 의해 2005년 처음 개설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이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통해 원만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개인별 직업재활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및 사회생활 적응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또 장애인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직업준비수행 적응훈련과 현장 견학, 교육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반도건설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지난 2006년 진행한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에서 처음 시작했다. 반도문화재단 설립 이후에도 건설사 성격에 맞게 오랜 기간 독거 장애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지원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3 10:02:03금호석유화학은 2일 경기 남양주의 장애인 재활시설인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작업이 이뤄진 신망애재활원 사랑관은 여성 생활관으로, 지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넘게 노후화된 창호가 방치된 탓에 시설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겨울은 포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창호교체 지원사업뿐 아니라 맞춤형 휠체어 보장구 지원사업,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지원사업, 연말 성금모금, 아동 봉사활동, 지역사회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02 19:12:42[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거주하는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복지타운 등 보훈복지시설에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재활·간병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본관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3개 민간기업과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보훈부는 로봇 실증 및 활용을 통해 로봇 기능을 개선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보급 사업비를 지원한다. 민간기업은 추가 사업비를 기부 형태로 부담하고, 향후 수리와 점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수립한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계획의 일환으로, 보훈복지시설에 재활 로봇을 비롯한 식판 및 의류 이송 로봇, AI 통합관제 시스템 보급이 목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이분들을 성심껏 모시고 있는 직원들의 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첨단 인공지능과 로봇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도 "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이 보훈복지시설에 활용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향후 보훈현장에 더 다양한 로봇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복지시설 첨단화가 시행되면 고령 국가유공자의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사가 일일이 기록으로 관리했던 업무를 로봇과 AI 통합관제시스템이 처리해 체계적인 재활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식판과 빨랫감 등을 로봇이 옮겨 요양보호사 등 직원들의 간병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10 11:53:54다르크(DARC)가 멸종 위기다. 다르크는 민간인이 운영하는 마약중독자재활센터를 뜻한다. '경기도 다르크(DARC)'의 사례를 보자. 경기도 다르크에 입소하는 마약중독자는 1개월 회비 50만원만 내면 된다. 이 회비만으로 회원들은 하루 3끼 식사와 공동숙박시설, 간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 다르크는 운영 경비도 이 회비만으로 충당했다. 정부 지원은 없었다. 결국 버티다가 최근 문을 닫았다. 인천의 민간 마약중독재활시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 시설을 운영하는 신용원 목사 역시 정부 지원금 없이 운영한다. 이 단체는 영리사업체까지 운영해 중독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준다. 그렇다고 재정상황이 넉넉하다는 것은 아니다. 사업팀은 계속해서 단체의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하는 등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지금은 사라진 '경기도 다르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약류 중독 재활 민간단체다. 한국정부가 마약류 중독자들의 재활에 신경을 쓰지 않던 시절부터 이들 단체는 마약류 중독자들의 재활, 나아가 마약류 중독자의 재사회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장기간 마약류에 빠졌다가 약을 끊은 사람들이 다르크를 운영하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들 단체는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실패하면서 마약류 중독 재활과 관련된 복수의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시간밖에 해결해주지 못하는 한국 사회가 쌓아온 무형의 자산인 셈이다. 사라진 경기도 다르크는 경기도 유일의 민간 마약중독재활센터였다. 여러 사정이 있었지만 정부 도움이 없었던 탓에 나중에는 시설을 옮겨 다니기까지 했다.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재활센터였지만 민간 운영센터의 실패로 남게 됐다. 앞으로는 이런 자생적 재활센터 탄생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약류 정책의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77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식약처는 그중 73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2월까지 마약류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마약류 중독 재활에 눈을 돌려 노력하는 모습을 비판하고 싶지 않다. 또 식약처가 구상한 '마약류중독재활센터 확충 계획'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잘잘못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이 오롯이 공공시설 중심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넉넉지 않은 예산이지만 정부나 지자체가 일부 마약 예산을 민간재활센터 활성화를 위해 쓰면 어떨까. 적은 비용만으로도 민간 시설을 활성화시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kyu0705@fnnews.com
2024-06-16 19:27:37[파이낸셜뉴스] 다르크(DARC)가 멸종 위기다. 다르크는 민간인이 운영하는 마약중독자재활센터를 뜻한다. '경기도 다르크(DARC)'의 사례를 보자. 경기도 다르크에 입소하는 마약중독자는 1달 회비 50만원만 내면 된다. 이 회비만으로 회원들은 하루 3끼 식사와 공동숙박시설, 간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 다르크는 운영 경비도 이 회비만으로 충당했다. 정부 지원은 없었다. 결국 버티다가 최근 문을 닫았다. 인천의 민간 마약중독재활시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 시설을 운영하는 신용원 목사 역시 정부 지원금 없이 운영한다. 이 단체는 영리사업체까지 운영해 중독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준다. 그렇다고 재정상황이 넉넉하다는 것은 아니다. 사업팀은 계속해서 단체의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하는 등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지금은 사라진 '경기도 다르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약류 중독 재활 민간단체다. 한국정부가 마약류 중독자들의 재활에 신경을 쓰지 않던 시절부터 이들 단체는 마약류 중독자들의 재활, 나아가 마약류 중독자의 재사회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장기간 마약류에 빠졌다가 약을 끊은 사람들이 다르크를 운영하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들 단체는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실패하면서 마약류 중독 재활과 관련된 복수의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시간밖에 해결해주지 못하는 한국 사회가 쌓아온 무형의 자산인 셈이다. 사라진 경기도 다르크는 경기도 유일의 민간 마약중독재활센터였다. 여러 사정이 있었지만 정부 도움이 없었던 탓에 나중에는 시설을 옮겨 다니기까지 했다.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재활센터였지만 민간 운영 센터의 실패로 남게 됐다. 앞으로는 이런 자생적 재활센터 탄생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약류 정책의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77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식약처는 그중 73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2월까지 마약류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마약류 중독 재활에 눈을 돌려 노력하는 모습을 비판하고 싶지 않다. 또 식약처가 구상한 '마약류중독재활센터 확충 계획'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잘잘못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이 오롯이 공공시설 중심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넉넉치 않은 예산이지만 정부나 지자체가 일부 마약 예산을 민간재활센터 활성화를 위해 쓰면 어떨까. 적은 비용만으로도 민간 시설을 활성화 시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16 12:08:01[파이낸셜뉴스] 4월 봄을 맞아 부산 도심공원 부산시민공원이 재활시설 원아들을 잇달아 초대해 꽃놀이와 영화감상 등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신애재활원 원아 40명을 부산시민공원으로 순차 초청해 지난 5일부터 내달 초까지 녹지 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시민공원 관계자들은 이번 나눔에서 원아들과 함께 공원 녹지 투어를 진행하고 3D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도 보냈다. 또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인근 재활원과 소외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며 “더 다양한 방문객이 공존하는 시민공원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22 10:24:52[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향림재활원'에서 치킨과 사이드메뉴 등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이날 향림재활원이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향림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패밀리들은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바사칸치킨, 순살크래커, 황금알치즈볼, 감자튀김 등을 튀겨와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진행됐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지원하고 자원한 패밀리가 조리해 지역사회에 치킨을 전달하는 BBQ의 대표적 상생활동이다. 행사에는 경기도 광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곤지암리조트점, 곤지암점, 광주역점, 태전행복점, 중앙점, 양벌리점, 능골점 패밀리가 참여했다. 광주 지역 패밀리들은 2016년부터 장애인의 날마다 향림재활원을 찾아 치킨을 기부해 오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2 09:46:58[파이낸셜뉴스] 법무부는 마약류 사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재활을 위한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시설은 회복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이 핵심이다. 교정시설 수용 중 치료·재활을 통해 마약류 중독에서 회복시키고, 출소 후에도 사회재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치료공동체 개념을 적용한 마약재활거실 자조집단 운영 △회복동기 강화상담 △12단계 촉진치료 방식의 회복단계별 개별상담 △출소 전 중독재활센터 사례관리 사전등록(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지역 재활시설과 연계해 출소 후에도 회복을 꾸준히 지원한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 시범운영 기관인 화성직업훈련교도소(서울지방교정청 산하)와 부산교도소(대구지방교정청 산하)에서 재활 의지가 높은 마약류 수형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을 이미 시범 운영했다. 법무부는 “시범운영 결과 단약 동기 효능감과 물질 의존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대전지방교정청과 광주지방교정청 산하에 각 한 개의 교정시설을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로 추가 지정해 전담교정시설을 4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1-19 09:41:07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시온직업재활시설(시설장 강은미)은 10월 27일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임현식)가 진행한 올해 두 번째 소외계층 나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시설이용자 10명과 함께 코레일유통 박원석 이사, 임현식 본부장 등 임직원 7명이 참여해 경주일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이용자들은 KTX열차 경험과 다른 지역 여행의 기회가 적었기에 장애인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내년에도 나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시온직업재활시설과 코레일유통 부산지역본부는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하는 직영매장을 이용해 장애인 단시간 근로자 1명을 채용하는 등 직무 탐색과 직업훈련 후 장애인 채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시온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실리콘 빨대를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더 많은 장애인 생산품의 유통·판로 확대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31 18: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