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연극협회는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이하 뷰티예고)가 지난달 2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우수상(밀양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에서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열린 연극제에는 16개 시·도 대표로 나온 19개 학교 연극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인천대표로 참가한 뷰티예고 연극부 ‘아우라(AURA)’의 ‘이또.한지나.가리’는 끝날 것 같지 않은 불편하고 비정상적인 지금의 상황에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도 바램과 희망을 가져본다는 내용의 수준 높은 창작극이다. 뷰티예고는 이날 우수상과, 초롱이 역을 연기한 호유나(1학년)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오은진 총괄 지휘담당 선생님은 "이번 공연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잠도 못자고, 과외를 미루고, 자격증 시험까지 못 보는 등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며 “이런 노력들이 우수상이라는 달콤한 결실을 맺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다. 김종진 인천연극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지만 좋은 무대를 선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1 13:33:2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 ‘월화정’ 설화를 바탕으로 한 2024 뮤지컬 월화전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강릉지회가 주관하며 강릉지역의 예술인과 전국 청년 예술가들의 합작으로 진행된다. '2024 뮤지컬 월화전' 공연은 춘향전의 모티브가 된 강릉지역 고유의 설화인 연화와 무월랑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2017년 ‘창작 공연 월화전’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뮤지컬로 신규 제작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쳐왔다. 뮤지컬 공연은 지금까지 총 6회 전석 매진과 4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상설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7일 강릉단오제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27일 춘천연극제, 8월8일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기간 월화거리 등 총 3회 공연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2024 뮤지컬 월화전이 지역의 예술인들에게는 전국 청년 예술가와 협업을 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05 10:20:46[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제18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지역 축제 발전을 위한 후원금 3억7000만원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7개의 지역대표 축제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997년에 설립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지역 대표 축제의 안정적 개최를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연간 후원 계약을 맺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의 지역 축제가 부산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부산이 문화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연간 후원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국제무용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비엔날레 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25 17:18: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올해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경건하면서도 내실있게 진행된다. 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광주시와 국가보훈처, 관련 공공기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월 단체, 5·18기념재단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54개 참가단체로 구성된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3월 시민공모를 통해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맞추다'를 올해 기념행사 주제로 선정했다. 코로나19, 미얀마 학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와 폭력 등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이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의 시대를 5·18정신으로 극복하고 다양한 세대와의 조화를 통해 민주인권평화 시대를 열어가자'는 기조와 방향을 담았다. 광주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행사 참여인원을 100명 이내로 축소하는 대신 유튜브 생중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 온라인 참여를 적극 보장하고 생방송 5·18온라인 체험학습 등을 통해 5·18기념행사의 보편성을 널리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전야제가 오는 17일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야제 식전행사인 민주대행진 등은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5·18정신계승 풍물굿, 추모 문화행사 등은 축소된 형태로 진행되며, 특히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가보훈처 주관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도 18일 오전 100명 이내로 참가자를 제한한 상태로 경건하게 진행된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경과보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5·18기념행사가 펼쳐져 5·18의 전국화를 이뤄낸다. 서울에서는 18일 서울 기념식을 비롯해 제2회 3분 영화제, 특별전시회, 차량시위 기념 경적 이벤트,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리고, 전남에서는 '남도울림'이라는 주제로 17일 기념식, 남도 오월문화제, 청소년 미술공모대회 등이 열린다. 충북에서는 청남대 전두환, 노태우 동상 앞에서 기억식 및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사진전을 통해 광주의 5월을 알리고 5월 사적지 기행 프로그램으로 광주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그날의 참상을 직접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일정으로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전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 소속 외신기자 노먼 소프가 1980년 5월 당시 촬영했던 5·18 현장사진 등 미공개 희귀자료 200여점을 공개하는 '노먼 소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5·18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전국순회 전시회도 10일 대구 경북대에서 개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주한아르헨티나 대사관 참사, 대구·경북지역 5·18단체 회원과 대학생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14일에는 1991년 5월 열사 30주년 기념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시회'가 전일빌딩245 시민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1991년 5월 당시 분신사망한 전남대생 박승희 열사 등 1991년 5월 민주화운동 관련사진을 전시하고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5·18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는 문화예술행사도 풍부하게 열린다. 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으로 5·18과 제주4·3의 아픔을 '치유와 희망의 음악'으로 연주하는 특별 음악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80년 이후 5·18진상규명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부문행사는 청년·대학생·노동자·실업·장애인·여성·통일 등의 각 계층이 참여한 오월문학제, 오월미술전, 오월미술제, 오월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인권, 평화, 통일을 위해 공헌을 한 국내외 인사에게 시상을 하는 '2021년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18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며, 17일에는 지역 초·중·고 교실과 5·18사적지를 생방송으로 연결하는 랜선오월길, 25일에는 5·18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 5월 역사탐방 행사는 옛 전남도청, 망월 민족민주열사묘역, 전남대 민주길, 5·18기록관 등 주요 사적지를 중심으로 역사 해설사를 배치해 광주를 찾는 참배객들에게 자세한 역사해설을 진행한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올해 5·18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경건하고 내실 있게 진행해 5·18의 숭고한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다양한 5·18기념행사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09 10:00:20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재능과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등에서 '제32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한껏 펼쳐 보이고 동시에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로, 198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악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미술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해 공연・경연・전시행사로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무용예술제’로, 오는 2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예고, 브니엘예술고, 청소년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등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담은 몸짓을 무대에서 펼친다. 건축가의 강연을 듣고 창의력으로 건축 모형을 직접 제작해보는 '청소년건축상상마당'은 오는 27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감상 기회와 공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한 ‘부산청소년음악제’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부산대표팀을 가리는 ‘부산청소년연극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번 막을 올린다. 이밖에도 △청소년 가요·댄스경연대회 본선(5월26일 부산예술회관) △청소년시낭송대회(6월2일 부산예술회관)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6월2일 부산시민회관)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6월2일 부산시민회관) 등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05-21 09:26:06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3일~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 청년위원장과 228개 시·군·구 청년분과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2018년 전국 청년분과위원장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18년도 청년위원 역량강화 사업을 공유하고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평창 패럴림픽 캠프 논의가 진행된다. 청년위원장과 청년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분임토론을 거쳐 '2018년도 청년 통일활동 기획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기획 사업은 평화통일을 위한 청년세대의 실천 의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 온라인, 청년단체 연계 등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청년 통일 오케스트라 UCC', '통일 댄스 및 랩 경연', '통일 사진전 및 연극제', '주한 외국인 유학생 세미나', '통일 영어 스피치 대회'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통일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내가 생각하는 평화와 통일, 그리고 청년위원의 도전과 과제'에 대해 황인성 사무처장과 청년분과위원장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이번 회의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공론화와 숙의민주주의의 이해'에 대한 전문가 강연, 지역별 분임토론, 유인택 감독과 함께하는 '위대한 청춘' 다큐멘터리 시청 및 토론, 청년 통일 토크콘서트 순으로 1박 2일 일정이 진행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8-02-22 11:40:21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예년과 달리 중등부와 고등부로 프로그램이 나뉘어 진행된다. 중등부의 경우 워크숍을 중심으로 연극 활동의 과정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고등부는 직접 연극을 제작 및 발표하는 경연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고등부의 경연 프로그램은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진행된다. 단체 부문인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티켓을 놓고 서울지역 고등학교 연극동아리가 벌이는 예선 대회로 올해 19개 학교가 참여한다. 개인 부문인 '제8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독백경연대회'는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경연대회로 123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고등부 참가자는 현장에 활동 중인 연출가의 특별강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등부의 '워크숍' 프로그램은 연극놀이를 통해 협력과 자기표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에 대해 이해하고 발표하는 시간들로 채워진다. 연극 활동에 관심이 있는 서울지역 거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 연극배우와 예술 강사들이 함께한다. 올해 청소년연극축제는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가 두드러졌다. 배우, 스텝부터 연출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북 제작과 포스터 촬영에도 적극 참여 했다. 올해 포스터에 등장한 4명의 학생은 지난해 열린 '제20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에서 수상한 학교의 학생들이다. 한편, 이번 축제의 한 부문인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지역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2개 학교는 오는 31일부터 광주에서 진행되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대표로 출전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7-11 17:08:06부산시는 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축제 '제31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올해 31회를 맞아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는 한편 문화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건축가회, 국악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해 공연.경연.전시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청소년음악제'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부산음악협회 주관으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해운대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경남공고관악단, 부산초읍초등학교 다소리오케스트라, 부산플루트유스앙상블, 제4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수상자가 무대에 오른다. 세부 공연행사는 △부산청소년음악제(5월19일) △청소년무용예술제(5월27일) △청소년다도인성나무숲가꾸기 체험발표회(5월19일)가 있다. 경연행사는 △청소년국악경연대회(5월20일) △부산청소년연극제(5월17~27일) 등이 있다. 강수련 기자
2017-05-15 17:47:58부산시는 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축제 '제31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올해 31회를 맞아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는 한편 문화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건축가회, 국악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해 공연·경연·전시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청소년음악제’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부산음악협회 주관으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해운대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경남공고관악단, 부산초읍초등학교 다소리오케스트라, 부산플루트유스앙상블, 제4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수상자가 무대에 오른다. 세부 공연행사는 △부산청소년음악제(5월19일) △청소년무용예술제(5월27일) △청소년다도인성나무숲가꾸기 체험발표회(5월19일)가 있다. 경연행사는 △청소년국악경연대회(5월20일) △부산청소년연극제(5월17~27일) △청소년 시 낭송대회(5월27일) △청소년 가요 및 댄스경연대회(5월20일) △청소년꽃다발 만들기대회 및 체험교실(5월27일)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5월28일)가 있다. 전시행사는 △청소년건축상상마당(5월21일) △학생그림공모전(5월19~24일) △학생사진공모전(5월19~24일) 등으로 수상작을 전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청소년예술제 기간 다양하게 열리는 모든 행사들은 머지않아 부산의 예술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꾸미는 무대”라며 “21세기 부산 예술계를 예견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청소년예술제의 모든 공연장 행사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5-15 10:36:05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2017 청소년 연극제 '안녕! 우리말'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연극제 '안녕! 우리말'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스스로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바른 말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중·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또는 이 대회 참가를 위해 구성된 연극팀이며 참가작은 '청소년의 바른 우리말 사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주제로 한 창작극이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참가신청서와 출품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30일까지 대본과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접수된 대본과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12개 연극동아리에는 각각 20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지원된다. 2차 심사는 오는 10월~12월에 공개 공연으로 진행되며 으뜸상 수상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3-27 14: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