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츠(WiTS)는 삼성전자라는 확실한 고객을 바탕으로 무선 쪽 스마트폰 웨어러블 쪽에 독보적인 입지를 무선 충전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홈 어플라이언스와 전기차 유·무선 충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꿈이다."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손상영 위츠 경영전략본부 전무는 "글로벌 전력전송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츠는 무선충전모듈과 무선충전기 등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사업 인수와 함께 전력전송 관련 특허도 인수해 전력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츠의 주요 사업은 정보기술(IT), 가전, 전장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위츠의 IT 사업 분야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사업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위츠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전장 사업 부문인 전력 제어 모듈과 전기차 유·무선 충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력 제어 모듈과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량 개발에 나서 지난 1월 CES2024에서 '토레스 EVX'를 선봰 바 있다. 위츠는 설립 4년차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48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이다. 손 전무는 "올해 상반기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 자금과 기술개발(R&D) 비용이 반영되며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좀 떨어졌지만 내년 이후 전장 사업이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충분히 회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베트남 생산법인의 2공장 증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전장 부문 사업 확대를 위한 SMT(Surface Mount Technology)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주식수는 총 30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300~6400원이다. 이에 총 공모 규모는 159억~192억원 수준이 된다. 위츠는 지난 10워러 28일부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11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01 14:48:44LS전선은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200m 멀리까지 보낼 수 있는 케이블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랜(LAN) 케이블의 최대 전송거리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 랜 케이블과 심플와이드는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속 간격을 2배로 늘려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원, 접속 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최근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IoT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내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IP카메라와 CCTV 등에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서원 기자
2020-07-21 17:52:39[파이낸셜뉴스] LS전선은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200m 멀리까지 보낼 수 있는 케이블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랜(LAN) 케이블의 최대 전송거리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 랜 케이블과 심플와이드는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속 간격을 2배로 늘려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원, 접속 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최근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IoT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내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IP카메라와 CCTV 등에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융복합 제품과 지능형 제품 등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7-21 10:16:37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16일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무선전력전송 산업활성화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하는 무선전력전송 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무선전력전송 국제규격 기술로드맵, 무선전력전송 원리 및 설계기술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에는 △무선 충전 국제 표준화 단체(WPC) Standard & Its Road-map(박용철 WPC 기술위원장) △무선전력전송 설계 및 이론적 분석(이범선 경희대 교수) △전기자동차 무선전력전송 기술 및 표준화 동향(안승영 KAIST 교수) △무선전력전송 기초설계 이론 및 모델링(이병송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에 관한 깊이 있는 실무기술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WPTC)는 중소기업이 무선전력전송 산업으로 진입하는데 기술 장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매칭 애로기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개발·시험분석 중심으로 국내 무선전력 거점센터의 역할을 수행키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기범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장은 "WPTC는 무선전력전송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연관 기업·연구기관들과 긴밀한 연계 협력으로 무선전력전송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11-16 07:17:47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4일 신규 무선충전 기술을 위해 '전파응용설비의 기술기준'을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기준 개정으로 자기공진방식 무선충전기가 상용화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고, 우리나라의 무선충전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무선전력전송이라는 신기술 도입에 따른 용어정의 신설', '무선전력전송기기의 이용주파수와 기술방식별 전계강도의 최대 허용기준 마련' 등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12-26 15:07:02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4일 신규 무선충전 기술을 위해 '전파응용설비의 기술기준'을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기준 개정으로 자기공진방식 무선충전기가 상용화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고, 우리나라의 무선충전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무선전력전송이라는 신기술 도입에 따른 용어정의 신설', '무선전력전송기기의 이용주파수와 기술방식별 전계강도의 최대 허용기준 마련' 등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12-23 13:07:45전기가 공급되는 전력선을 이용해 저속 및 고속의 정보를 전송하는 전력선통신(PLC) 기술이 내년 상반기에 가전 제품에 채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상업화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실험실 수준에 그쳤던 PLC기술이 홈네트워크, 사이버 아파트 등의 관련 시장분야에서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 3사와 한국전력, PLC업체, 건설업체 등 3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선통신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국내 PLC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소에 홍보관 및 시험실을 구축하고, 각 업체별로 표준사양을 활용해 시제품 개발�^생산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구미 각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 공동대표 파견 ▲상호 정보 및 경험 교환 ▲국제 표준화 협력 등 국내 기술의 국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활동도 갖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42개사가 참여해 결성한 ‘한국 PLC포럼’을 통해 연내 표준사양의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한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미 각국와 일본, 우리나라 등이 주도권 확보를 위해 표준화�^상용화에 힘을 쓰고 있는 전력선통신기술은 가전기기간 제어, 조명 및 냉난방 제어, 전기검침 등 홈네트워크와 인터넷 접속 등 초고속 통신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꿈의 기술’로 불려왔다. / Imj@fnnews.com 이민종기자
2001-12-18 07:12:23LG유플러스가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전송망에서 능동적으로 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기술이나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 등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을 줄인 소자 구성을 채택하는 등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 전력을 저감하기 위해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연구했다. 전송망 장비 구조에서 에너지 소비가 높은 부문인 전기 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광형 장비 소자로 망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6G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6G를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오픈 네트워크/오픈랜, 네트워크 API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6G 기술 관련 연구 성과는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대한민국 전파 산업대전’을 통해 공개된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차세대 NW 기술 연구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NW 기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08:51:00[파이낸셜뉴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와 연락을 끊었던 보이저 1호와 교신 재개에 성공했다. CNN은 1일(현지시간) NASA가 최근 스스로 전원을 끄고 동면 상태에 들어간 보이저 1호와의 연락 방법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보이저1호는 인류가 만든 비행체로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를 탐사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보이저 1호는 NASA가 내부 히터를 작동하라는 명령을 발신한 후 갑작스럽게 비상 모드로 전환했다. 이후 NASA는 보이저 1호가 우주에서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게 됐다. NASA는 보이저 1호가 비상 모드에 들어가면서 전원 절약을 위해 교신 시스템에 대한 전원 공급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지구와 연락이 끊겼다는 결론을 내렸다. 문제 해결에 나선 NASA의 과학자들은 보이저 1호에 당초 2개의 교신 시스템이 장착된 사실에 주목했다. 지금껏 NASA는 고주파수로 정밀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X밴드를 통해 보이저 1호와 교신했다. 보이저 1호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이용하는 S밴드 송신기도 장착됐지만, 신호가 약하다는 이유로 지난 1981년 이후 43년간 사용하지 않았다. NASA 과학자들은 S밴드를 통해 보이저 1호와 교신을 시도했고, 결국 신호를 찾는데 성공했다. 보이저 1호가 전원 절약을 위해 자체적으로 X밴드 송신기의 기능을 중단시킨 뒤 상대적으로 전력 사용이 적은 S밴드 송신기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인다는 게 NASA 과학자들의 생각이다. NASA는 S밴드 송신기를 통해 보이저 1호와 교신하면서 X밴드 송신기를 재작동시킬 방법을 찾아낼 계획이다. S밴드 송신기는 신호가 약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이저 1호와 교신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NASA가 보이저 1호와 교신을 주고받는 데에는 46시간이 걸린다. 한쪽에서 보낸 신호가 다른 쪽에 도착하는 데만 23시간이 소요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02 10:30:40다음달 예비 새내기주들이 줄줄이 증시 입성에 도전한다. 이차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업 씨케이솔루션부터 1세대 전자문서 기업 사이냅소프트까지 10곳이 넘는다. 시장에서는 공모주 시장의 활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음달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총 13곳이다. 유가증권시장 1곳, 코스닥 시장 12곳이다. 기업 인수 목적의 스팩 상장을 포함하면 총 18곳에 달한다. 가장 먼저 일반 청약에 나서는 곳은 엔터테크기업 '노머스'와 실감 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다. 이들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당초 노머스와 닷밀은 이달 상장 예정이지만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인해 상장 일정이 밀렸다. 이어 차세대 항암제 개발 기업 '오름테라퓨틱'과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기업 '쓰리빌리언'이 5일부터 6일까지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이외에도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 △ 이차전지 제조 설비 기업 '엠오티' △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기업 '위츠'가 7일부터 8일 동시에 청약을 실시한다. 둘째주 (11~15일)에는 △ 사이냅소프트(8~11일) △ 동방메디컬(11~12일) △ 미트박스글로벌(12~13일) △ 씨케이솔루션(13~14일) △ 온코닉테라퓨틱스(14~15일)가 청약에 나선다. 이중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씨케이솔루션'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이차전지 산업향 드라이룸 시스템을 영위하고 있다. 드라이룸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핵심 설비로 수분에 취약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공기 함량을 1% 이하로 유지하는 기술을 말한다. 씨케이솔루션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153억원, 17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315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연간 매출 규모를 넘어서 수주잔고가 매력적이다. 올해 3·4분기말 기준 씨케이솔루션의 수주 잔고는 2940억원이다. 최근 2차전지의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셋째주(18~22일)에는 일반 청약 공백기가 찾아온다. 이 기간에는 DB금융스팩13호(18~19일)만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넷째주(25~29일)에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26~27일)가 일반 청약에 나선다. 기업들의 상장의 열기는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12월에만 온코크로스, 벡트, 파인메딕스, 쓰리에이로직스 등 4개사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거래소의 심사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상당수다. DS투자증권 조대형 연구원은 "공모 규모가 큰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하면서 수급이 다른 중소형 공모주에 분산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말까지 신규 상장 종목으로 수급 쏠림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들의 상장 열기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공모가가 상단을 초과하는 분위기는 아닐 것"이라며 "기업가치가 적정한 기업을 중심으로 상단 초과가 나오고, 단기 차익실현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30 18: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