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8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하여 SNS 콘텐츠 제작지원 등 온라인 홍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금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 18개 시장을 지원한다. MZ(밀레니얼+Z)세대 유입을 위해 각 시장의 특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SNS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온라인 홍보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수도권 인근 12개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포관리 및 홍보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총 4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장별 특색을 살린 영상, 카드뉴스 등의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시장별 홍보물품도 지원한다. 이재연 원장은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은 생업에 바빠 금융기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상인들을 위해 서금원·지자체·상인회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온라인 홍보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한 시장을 지원해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금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 지원을 위해 2008년부터 지자체 및 상인회와의 3자 협약을 맺고 소액대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 112개 지자체의 334개 시장이 소액대출사업을 받고 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 관련한 문의 및 신청은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0-12 13:23:12울산시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소액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전통시장 소액 대출사업에 관한 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시가 추천한 울산지역의 전통시장 20여곳에 각각 2억원 이내의 대출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상인회는 이 돈으로 회원들에게 점포당 500만원 이내의 대출을 해 줄 예정이다. 대출이자는 연 4.5% 이내이며, 상인회는 이자 수익금을 시장 활성화 사업비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시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울산 동구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같은 방법의 소액대출을 실시한 결과 시장 내 고금리의 ‘일수’가 사라지고 상인회가 활성화되는 등 순기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액 대출사업을 도입해 지원한 결과 시장 상인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소액 대출사업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상인의 자립기반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기자
2011-08-29 10:13:36【부산=노주섭기자】부산에서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 일시적인 단기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5시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소액서민금융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단기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소액서민금융재단에서 휴면예금 재원을 활용, 전체 10억원 규모로 1개 시장당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금리는 4.5% 이내, 2년 이내 상환조건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자립기반 확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소액서민금융재단이 지난해 서울시 14개 구와 24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영세상인의 긴급자금 융통, 고금리 부담 해소 등 면에서 반응이 좋아 부산에서도 시행하게 된 것.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은 시가 희망 전통시장 및 기초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대상 시장 및 자치단체를 소액서민금융재단에 추천하고 소액서민금융재단이 해당 기초자치단체를 복지사업자로 선정함으로써 사업이 이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급전수요에 즉시 부응함으로써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의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roh12340@fnnews.com
2009-07-06 09:03:20전통시장 소상인 소액사업 대출이 본격화된다.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에서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실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우림골목시장 상인회에 5000만원을 교부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소상인 소액대출에 나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우림골목시장을 포함해 서울시 25개 전통시장 상인회에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모두 1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키로 했다. 개별 소상인당 대출조건은 자율적으로 정하되 1점포당 300만원이내, 금리 4.5%이내, 대출기간 6개월(필요시 연장)이다. 특히 내년에는 서울시 뿐 아니라 15개 광역단체의 소상인에 대해 총 150억원 규모의 소액대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150억원 지원시 2만여명이 67억5000만원 가량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인회를 통해 개별 소상인에게 자금이 돌아가는 것은 오는 20일 정도가 될 것”이라며 “상인회는 2년후에 무이자로 대출원금만을 자치구를 경유해 소액서민금융재단에 상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원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서울시와 상인회 등과 함께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에 가입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2008-12-09 14:22:31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낮은 이자로 소액을 대출해주는 ‘전통시장 소액대출 프로그램’을 다음 달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소액서민금융재단이 주최한 ‘소액보험 사업 지원금 교부 및 보험증권 전달식’에서 가진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 12월부터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종합지원 네크워크를 구축, 금융소외자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자활제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외에도 정부는 ‘불공정 채권추심 방지법’을 제정해 악성추심행위를 근절하고 서민금융이용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이 앞서 언급한 ‘전통시장 소액대출 프로그램’은 재래시장 점포당 최대 300만원을 연 4.5% 이내의 이자율을 적용해 최장 1년 만기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영세상인과 장기 영업상인이 우선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소액서민금융재단과 상인회가 9대1 비율로 재원을 분담한다. 전 위원장은 그간 정부가 시행한 관련 정책에 대해 “지난 9월 출범한 신용회복기금은 금융회사나 대부업체의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재조정을 하고 있다”면서 “신용보증을 통해 금융소외자의 고금리대출을 제도권 금융회사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환승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를 비롯한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저소득층에 대해 창업이나 취업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중에 있는 분들에게 소액대출 사업을 해왔다”면서 “오늘 소액보험 사업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금융소외자를 위한 더욱 촘촘한 사회경제적 안전망을 짤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저소득층 빈곤아동과 부양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장성 보험상품을 내놓고 소액보험사업을 시작했다. /hjkim01@fnnews.com김학재기자
2008-11-27 13:25:59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 등이 추석을 맞아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100조6000억원의 자금 공급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이 추석 연휴기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국민의 금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정책금융기관은 중소·중견기업에 총 21조8000억원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통해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은행권도 추석 연휴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우대 등을 반영해 총 78조8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성수품 구매 대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총 5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인은 오는 13일까지 상인회를 통해 연 4.5% 이내 금리로 최대 1000만원의 소액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소액생계비대출' 전액상환자에 대한 재대출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시행키로 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금융권은 티메프와 인터파크쇼핑·AK몰로 인해 정산지연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제공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10 18:31:41[파이낸셜뉴스]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 등이 추석을 맞아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100조6000억원의 자금 공급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이 추석 연휴기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국민의 금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정책금융기관은 중소·중견기업에 총 21조8000억원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통해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은행권도 추석 연휴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우대 등을 반영해 총 78조8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성수품 구매 대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총 5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인은 오는 13일까지 상인회를 통해 연 4.5% 이내 금리로 최대 1000만원의 소액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소액생계비대출' 전액상환자에 대한 재대출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시행키로 했다. 소액생계비대출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이용자는 이달 12일부터 이전 대출의 최종금리(최저 9.4%)로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금융권은 티메프와 인터파크쇼핑·AK몰로 인해 정산지연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제공한다. 기은과 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유동성을 지원한다. 카드업계는 46만2000개 중소 카드가맹점(연매출 5억~30억원) 대금을 최대 6일 먼저 지급한다. 연휴 기간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권 대출은 연체이자 없이 이달 19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려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오는 13일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10 14:43:27[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t 공급하고 7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통해 최대 60% 할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성수품 가격을 고물가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명절 자금 43조원을 공급하고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을 연매출 1억400만원까지 확대한다"며 ""근로장려금, 소액 생계비 재대출을 추석 전 조기 지급하고 체불 임금 지급과 근로자 생활 안정을 위한 융자 재원을 확충하는 등 서민 지원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내수 회복 지원책도 마련했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50만장을 배포하고 근로자 휴가 지원을 5만명 확대한다. 최 부총리는 "소비 촉진을 위해 기업의 직원 명절선물 비과세, 하반기 지출 증가분과 전통시장 지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 2배 상향 등 3종 세제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역동경제 로드맵의 후속조치인 '새로운 임대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전문성을 갖춘 법인이 대규모 장기 임대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해 양질의 민간 임대 주택을 2035년까지 10만호 이상 공급하겠다"면서 "청년이 선호하는 도심지역 내 노후 공공청사를 복합개발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도 오는 2035년까지 5만호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8-28 09:40:07#OBJECT0#[파이낸셜뉴스] 30대 직장인 A씨는 몇년 전 결혼을 하며 주택을 마련했다. 다만, 3억원 넘게 대출을 받아 다소 무리를 했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맞벌이를 하며 원리금을 갚아가고 있다. 가계부 정리까지 하며 나름 저축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연말을 지나고 보면 예상했던 만큼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 앞으로 출산, 주택 이전, 노후 준비를 계획하고 있는데 걱정이다. 투자는 잘 몰라 일단 예·적금만 하고 있는데 불안하기도 하다. 주위에 주식투자를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A씨 부부는 앞으로 자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궁금하다. 34세 A씨와 아내 B씨 합산 월 수입은 520만원이다. 연간 비정기 수입으로는 900만원이 들어온다. 월 지출은 430만원이다. 고정비는 주택담보대출 상환(100만원), 자동차 할부금(31만원), 보험료(28만원)를 합쳐 159만원이다. 변동비는 191만원이다. 식비(60만원), 부부 용돈(80만원), 통신비(12만원), 교통비(15만원), 관리비(21만원), OTT(3만원) 등이다. 저축은 청약과 적금 각각 10만원, 70만원으로 총 80만원을 하고 있다. 연간 비용은 1800만원이다. 자산으로는 시세 4억5000만원짜리 주택이 있다. 입출금(1000만원), 청약저축(1000만원), 적금(1000만원)까지 합치면 4억8000만원이다. 부채는 대출금으로 3억4000만원이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부터 단계적으로 발생하는 일마다 자금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결혼, 출산, 주택 구입, 노후 등을 준비할 때마다 필수적이다. 이때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수밖에 없고, 각각에 대해 어느 정도 기간을 들여야 할 지도 고민해야 한다. 통상 주택 구입에 가장 큰 돈이 들어가고, 대출이라는 제도를 활용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국 적립식으로 하게 될텐데 우선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자금 계획과 비중을 설정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동시에 그 과정을 거치면서 소득·지출을 점검해 어느 한 목표에 편중되지 않고 당초 비율을 유지하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제 투자는 자금 증식을 위한 필수 요소다. 과거 금리 수준이 높던 시기엔 예·적금만으로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나 최근 몇년 간 기준금리가 올랐다고 해도 3.5%인 데다 향후 인하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원금 보장 상품만으론 버티기 힘들다. 특히 투자대상도 주식, 채권 등 전통 증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인프라 같은 대체자산에 더해 가상자산까지 등장한 마당에 넋 놓고 있을 순 없는 실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처에 소액을 넣을 수 있고, 접근성도 높아져 전 세계 자산에 직·간접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풍요 속 빈곤’은 늘 조심해야 한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어디든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고, 유튜브 등에서도 수많은 정보가 넘치지만 이는 오히려 투자자들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 5개 중 1개를 택할 때와 500개 중 1개를 고를 때 드는 시간과 비용은 다르고, 도출한 결과가 최선이라고 장담하기도 힘들다. 때문에 결국 ‘적립식 투자’를 기본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투자를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전략이다. 이때 핵심은 목적과 그에 드는 시간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목표 지점 없는 적립식 투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시장 상승기에 들어갔다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나 그 시점이 고점인 지, 저점인 지는 사후적으로 알 수 있는 데다 손실이라도 보면 해당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꺼내쓸 수 없다”고 짚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걸리는 기간을 확립하고, 꾸준히 매수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방식이 위험을 가장 낮출 수 있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A씨 부부의 경우 연간 비용을 대폭 줄이고 변동비도 기존 191만원에서 163만원으로 줄이도록 권고했다. 대신, 저축금을 개인형 퇴직연금(IRP), 추가 적금 등을 더해 194만원으로 올리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년 앞에 일어날 출산 준비자금은 안정적인 적금으로, 장기 노후 준비자금은 적립식 투자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을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금융소비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17 08:45: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책사업설명회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사업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협력해 자금지원을 비롯한 서민금융상품 소개 등 도내 기업에게 유용한 정책정보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정책사업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자체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책사업설명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 후 경기신보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주요 지원사업 설명 및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의 주요 자금 및 보증상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미소금융 및 전통시장 소액대출 등 서민 대출상품 등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평택3), 신미숙 의원(화성4), 김도훈 의원(비례)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이 함께하며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성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성남시, 남양주시, 이천시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힘을 합쳐 동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정책사업설명회는 경기도와 시·군,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합심해 도내 기업의 위기극복에 노력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과 안정을 주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2 16: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