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씨 별세· 정광훈씨(전 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장) 모친상=24일 인천 부평구 인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15분. (032)517-0710
2023-08-24 12:10:05▲정광훈씨 별세.정지욱씨(스포츠동아 스포츠1부 기자) 부친상=28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787-1500 ▲황규호씨(전 서울신문 문화부장) 별세.황기훈(그래픽 디자이너) 선나 선이씨 부친상.김상균(KBS TV송출부 부장) 박재욱씨(한국에바라정밀기계 부장) 빙부상=27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31)961-9400
2016-08-28 19:49:5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한양석 부장판사)는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관련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 등)로 기소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정광훈씨와 오종렬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각 집회를 주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헌법과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에 의해 만들어진 법률이 인정하는 범위를 벗어나는 방법으로까지 자신들의 주장만을 관철하려는 것을 허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불법집회를 주도해 일반 공공의 안녕질서를 침해하고 불법적인 폭력사태까지 야기함으로써 목적의 순수성까지 퇴색된 점 등에 비춰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다만 개인적 희생을 마다 않고 소수자의 절박한 의사를 대변하고자 하는 점과 합법적.평화적 활동을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미 FTA저지 3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미신고 집회를 강행하고 도로를 무단 점거해 교통 소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 됐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구속기소된 박석운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과 주제준 공동상황실장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7-12-07 10:52:05PBA 전문기업 제이엠텔레콤은 올해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이엠텔레콤 정광훈 대표이사는 29일 “변화가 빠른 액정표시장치(LCD)시장에 대응, 지속적인 신기술 습득 및 과감한 신규설비 투자를 통해 지난 2005년 4월 LCD 패널 1000만대 생산 돌파를 기점으로 지난 6월 현재 4000만대 생산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 12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이엠텔레콤은 지난 2004년 매출액 490억원, 2005년 1125억원, 2006년 1150억원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주력 생산품인 LCD 패널 PBA 제품은 대부분이 삼성전자를 통해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미화 7935만8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 6월까지는 1억달러를 달성해 수출 1억달러 시대를 여는 등 수출 규모가 큰 폭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수출실적에 힘입어 제이엠테레콤은 30일 제44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기업으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이엠텔레콤은 보다 강력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세계 최대 TV LCD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특히 LCD 패널 PBA 전문기업으로 높은 기술력 및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동반 진출했으며 2008년 2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슬로바키아 법인은 세계 TV LCD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기지이자 향후 미주 진출의 시험장의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PBA 토털솔루션 전문화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2007-11-29 18:59:59PBA 전문기업 제이엠텔레콤은 올해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이엠텔레콤 정광훈 대표이사는 29일 “변화가 빠른 액정표시장치(LCD)시장에 대응, 지속적인 신기술 습득 및 과감한 신규설비 투자를 통해 지난 2005년 4월 LCD 패널 1000만대 생산 돌파를 기점으로 지난 6월 현재 4000만대 생산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 12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이엠텔레콤은 지난 2004년 매출액 490억원, 2005년 1125억원, 2006년 1150억원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주력 생산품인 LCD 패널 PBA 제품은 대부분이 삼성전자를 통해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미화 7935만8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 6월까지는 1억달러를 달성해 수출 1억달러 시대를 여는 등 수출 규모가 큰 폭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수출실적에 힘입어 제이엠테레콤은 30일 제44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기업으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이엠텔레콤은 보다 강력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세계 최대 TV LCD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특히 LCD 패널 PBA 전문기업으로 높은 기술력 및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동반 진출했으며 2008년 2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슬로바키아 법인은 세계 TV LCD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기지이자 향후 미주 진출의 시험장의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PBA 토털솔루션 전문화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2007-11-29 17:39:12“2011년, 매출 3400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 정광훈 제이엠텔레콤 대표(61·사진)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감담회를 갖고 액정표시장치(LCD) TV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이엠텔레콤은 국내 인쇄회로기판에 표면실장 공정을 거친 제품(PBA) 제조 업체로 오는 10월2∼4일 청약을 거쳐 10월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노트북 및 모니터, TV에 들어가는 핵심 LCD 패널용 PBA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유관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삼성을 주요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제이엠텔레콤의 핵심 경쟁력을 선진화된 공정관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전 제품의 추적성 관리를 비롯해 공정 및 품질관리 부문, 업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삼성 협력사 품질 평가 결과 3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제이엠텔레콤은 LCD의 본고장인 유럽 진출에 나섰다. 현재 전 세계 LCD 생산의 50%는 유럽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제이엠텔레콤 슬로바키아 공장은 삼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 국내 PBA 업계 중 유일하게 삼성과의 강력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슬로바키아를 유럽 지역 공략의 1차 거점으로 사업을 본격화 한 후 오는 2010년 미주 시장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상장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공모 자금의 대부분도 슬로바키아 공장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자체 브랜드로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PBA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2011년 3400억원의 매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엠텔레콤은 지난해 727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상반기 229억원 매출,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가는 5000∼6000원이며 공모금액은 100억∼1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2007-09-18 05:37:21“2011년, 매출 3400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 정광훈 제이엠텔레콤 대표(61·사진)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감담회를 갖고 액정표시장치(LCD) TV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이엠텔레콤은 국내 인쇄회로기판에 표면실장 공정을 거친 제품(PBA) 제조 업체로 오는 10월2∼4일 청약을 거쳐 10월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노트북 및 모니터, TV에 들어가는 핵심 LCD 패널용 PBA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유관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삼성을 주요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제이엠텔레콤의 핵심 경쟁력을 선진화된 공정관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전 제품의 추적성 관리를 비롯해 공정 및 품질관리 부문, 업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삼성 협력사 품질 평가 결과 3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제이엠텔레콤은 LCD의 본고장인 유럽 진출에 나섰다. 현재 전 세계 LCD 생산의 50%는 유럽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제이엠텔레콤 슬로바키아 공장은 삼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 국내 PBA 업계 중 유일하게 삼성과의 강력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슬로바키아를 유럽 지역 공략의 1차 거점으로 사업을 본격화 한 후 오는 2010년 미주 시장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상장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공모 자금의 대부분도 슬로바키아 공장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자체 브랜드로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PBA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2011년 3400억원의 매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엠텔레콤은 지난해 727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상반기 229억원 매출,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가는 5000∼6000원이며 공모금액은 100억∼1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2007-09-17 17:42:55◆ 산업은행 <인사이동> [지역성장부문] ◇단장 △영업부 유나경 ◇팀장 △지역성장지원실 이승욱, 이인성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김동선 △강남지역본부 함지호 △강북지역본부 이용석 △중부지역본부 김성훈 △충청지역본부 노형준 △호남지역본부 김현진 △도곡 김미조, 이창훈 △반포 명선이 △서초 전계선 △압구정 이선옥 △잠실 송상규 김순덕 △잠원 양혜진, 송은미 △제주 박형배 △하남 김지명 △한티 송지은 △가산 유현진, 김교탁, 김복임 △구로디지털 우종원 △노원 김형석, 이정아 △마곡 최하정, 김미경 △서소문 이웅세 △성동 이인기 △여의도 유창수, 이정미 △영업부 정묵현, 이은형, 표선화, 박승규 △종로 노우제, 이지연 △부천 윤석진, 신용욱, 홍준희 △송도 나현주 △안산 김윤미 △일산 최형욱, 한수양 △동탄 이지은 △분당 신호윤 △수원 김태호, 곽은주 △안양 조용호, 정수미 △용인 장윤경 △원주 박유상 △평택 김조홍, 백장균 △금정 황의철 △김해 원성진 △부산 윤혜신 △서부산 현정혜 △양산 장명수 △진주 최영수 △경산 최욱민 △대구 배철호 △성서 윤정숙 △울산 강명수 △당진 장경미 △대전 한경화 △아산 정광훈 △천안 정수진, 이인규 △충주 이윤진 △목포 박용식 △여수 김태경 △전주 박경수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2실 권태욱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간접투자금융실 석지홍 △정책펀드금융실 우상민, 박지선, 최원재 △넥스트라운드실 박영우 [벤처금융본부] ◇팀장 △벤처투자1실 김상현 [기업금융부문]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김진우, 송재범, 이수복 △기업금융2실 곽중기, 이석준 △기업금융3실 강무성, 강경우 △기업금융4실 정대환, 천성현 [구조조정본부]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오세현 △기업구조조정2실 최선주, 정광락 [글로벌사업부문] ◇단장 △해외사업실 최항석 ◇팀장 △해외사업실 강중재, 안주희, 황성기, 이창훈, 진영준 △무역금융실 윤영삼, 류승준, 염선경, 신미영, 전정희 △자금운용실 전인호, 윤소정 △금융공학실 최상윤, 육성균, 조용훈 ◇해외주재원 △런던 강태우, 박준호 △상하이 오달영 △선양 송진호 △싱가폴 한상만 △홍콩 안재영 △KDB브라질 정희수 △KDB아일랜드 이태규 △KDB유럽 최웅수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이동주, 홍윤정 △M&A컨설팅실 김명균, 박태준 △PE실 임지현 [PF본부] ◇팀장 △PF1실 이홍선 △PF2실 한원석 △PF3실 성정한, 정필승 ◇해외주재원 △싱가폴 유충우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2부 박철기 ◇해외주재원 △상하이 이도권 △싱가폴 황성철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박도윤, 조상은 △신탁실 김현준, 이영철, 장소연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방지훈 △금융결제부 유정임, 박은숙 △안전관리부 이민상 [IDT본부] ◇팀장 △IT기획부 조성윤 △코어금융부 홍준용, 홍영상, 공현순, 장문석 △디지털금융부 김희준, 장준호 △디지털전략부 최용준 [기획관리부문] ◇팀장 △종합기획부 박윤규, 이상엽 △영업투자?기획부 이종화, 신원석 △KDB ESG센터 신희림, 장원석, 이용국, 전인용 △인사부 박재범, 김태희 △총무부 황찬익, 심정희, 도재란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최성규, 고혜원 △개발금융연구센터 이윤진, 김천두 [재무관리부문] ◇팀장 △재무기획부 김현영 △재무회계부 이상준, 이병문 △자금부 오유진 △수신기획부 조성화, 김은주, 남정, 윤선이 △온렌딩금융부 임영식, 성정우, 김정현, 윤상진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신윤정, 김기홍, 이정민 △법무실 서명희, 김영규 [소비자보호부] ◇팀장 △허윤 [정보보호부] ◇팀장 △김용제 [검사부] ◇팀장 △허정환, 구현순, 김아론 [비서실] ◇팀장 △윤찬호 [홍보실] ◇팀장 △김은경, 조남규
2024-01-25 15:21:21[파이낸셜뉴스] 과학이 기술로 발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혁신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꿈과 비전을 도전하는데 희망을 줄 수 있는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학기술보다 의대 진학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강요와 우려만 할게 아니라 더 나은 옵션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MIT 정광훈 교수는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계 위기라면서 학생들에게 의대에 가지말라고만 강요할 게 아니라 의대를 가지 않더라도 더 나은 옵션이 있게 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종현학술원이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떤 위기로 작용하는지, 세계 과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들은 어떤 철학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 나가며, 어떻게 과학기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최종현학술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스토리텔링과 기술위기 극복'을 주제로 존스홉킨스대 이대열 교수의 진행으로 기술 재난 분야 석학 서울대 홍성욱 교수와 원자 두께 꿈의 신소재를 개발하는 시카고대 박지웅 교수, 3차원 뇌 지도를 그려나가는 MIT 정광훈 교수가 토론했다. ■꿈·비전 실현하려면 산업 필수 MIT 정광훈 교수는 먼저 "과학기술의 한 분야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과 비전이 현실화 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그 예로 들었다. 이 곳에서는 학교와 실험실, 연구기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까지 함께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학생과 교수들이 경쟁적으로 창업해 자연스럽게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정 교수는 자신의 연구와 관련해 600개 이상의 뇌질환을 정복하고 극복하려면 첫째로 똑똑하고 열정 많은 젊은이들이 이 분야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하나의 분야에 유입되기 위해서는 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단순하게 꿈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비전을 실제로 현실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폭발적 발전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테슬라 같은 경우 미국에서 공학을 연구하는 젊은이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회사다. 지난해 2만 명 뽑는데 320만명이 지원했다. 정 교수는 유능한 인재들이 테슬라에 들어가 기라성 같은 선배들 옆에서 멘토링 받아 경험하고 배워 고속 성장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젊은이들은 여기에서 큰 비전을 쫓아갈 수 있어 새로운 혁신의 생태계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이러한 바이오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테슬라나 모더나 같은 회사가 생기려면 해당 지역에 관련 산업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교수가 씨앗을 만들어서 묘목을 심는 데서 끝나면 안 되고 학계에서 나온 교수나 학생들이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봤다. 또한 "과학자들의 도전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선순환이 이뤄지면 사람들의 인식이 '하면 되는구나'로 변하면서 젊은이들이 더 많이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문제를 과학으로 해결하자 서울대 홍성욱 교수는 논쟁적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과학자들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해관계 시비를 없애고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학회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욱 교수는 먼저 사회적인 현상을 과학적 도구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를들어 최근 카오스 이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카오스 이론이나 네트워크 생태계에 대한 이해나 이런 게 우리가 민주주의를 만든다든지 사회를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때 어떤 함의를 가지는지에 대해 연구하기도 한다. 홍 교수는 "사회적 문제가 생겼을 때 과학자들이 참여해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들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역사적으로도 과학을 이용해 사회를 이해하는 시도는 많았다. 홍 교수는 지금도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시도들이 더 확장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 미국의 과학자들 상당수가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어떤 사안에 목소리를 내는 과학자들을 보면 그 주제에 관여된 사람들이 전문가로 들어와 얘기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국내 과학자 단체들은 어쨌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에서 매년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홍 교수는 "아무래도 그 쪽 심기를 건드릴 만한 얘기들을 잘 안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현 상황의 대안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면 관련된 전문 학회가 학회의 이름으로 조사와 연구를 하고, 학회의 이름으로 입장을 발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 차원의 행동과 목소리가 국민들이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하고 독립적인 조언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서울대 홍성욱 교수의 '불확실성, 위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홍성욱 교수는 과학자가 연구실에서 연구만 할 것이 아니라 사회에 가지고 있는 의무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카고대 박지웅 교수는 '영향력 있는 과학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과학자들도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강연을 이어갔다. MIT 정광훈 교수는 어떻게 하면 연구를 재밌게 할 수 있는지 '과학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0-29 13:13:29▲정기원씨 별세·이영희씨(삼진제약 오송공장 이사) 빙부상=23일 이천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31)630-4478 ▲박성길씨 별세·박진아 은하 승환씨(작가) 부친상·송치호씨(한양증권 홍보담당 상무) 빙부상=23일 국립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후 3시30분. (031)900-0444▲류한덕씨 별세·김지용씨(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변인) 빙부상=22일 광주 북구 그린장례문화원, 발인 25일 오전 7시20분. (062)250-4455 ▲강종기씨 별세·윤영석씨(강원 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 경감) 빙부상=23일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31)449-1009 ▲박정희씨 별세·정광훈씨(전 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장) 모친상=24일 인천 부평구 인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15분. (032)517-0710
2023-08-24 18: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