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도권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의 운전적성정밀검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23일부터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 '송파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동남권 지역의 운수종사자들은 서울 강북·강서지역의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송파 운전적성정밀검사장 개소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송파 운전적성정밀검사장은 통합형 검사기기 21대가 설치·운영돼 운전적성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택시·버스·화물 국가자격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연간 1만5000명 규모의 운전적성정밀검사 및 도로분야 국가자격 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운전적성정밀검사는 운수종사자의 운전 적성 결함 요인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운수종사자의 운전 자격 요건을 판단한다. 신규검사와 특별검사, 자격유지 검사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운수종사자 수검환경 개선으로 운수회사의 구인난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0 09:48:19[파이낸셜뉴스] 유방 통증은 대부분의 여성이라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통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짧게는 이틀 길게는 한 달 내내 지속될 수 있고, 생리 주기를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한상아 교수는 "유방 통증은 자연히 발생하고 사라지는 통증도 있지만,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어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증이 2주 이상 매일 지속되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7월 31일 조언했다. 유방 통증은 크게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지 불규칙하게 나타나는지로 나눈다. 유방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면 월경 주기 및 호르몬 수치 변화와 관련이 있다. 한 교수는 “대부분의 경우 유방 통증은 비암성(양성) 통증으로, 통증의 원인이 유방암인 경우는 드물다”라며 “호르몬 수치가 변하면서 유관이나 유선이 부풀거나 부종, 유방암과 관련 없는 낭종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유방이 둔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유방의 부기나 충만감이 느껴지며, 때로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양쪽 유방에 영향을 미치며 겨드랑이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다. 주로 20대와 30대, 폐경 전환기 40대에 많이 나타난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폐경 이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호르몬은 월경에 의해 가장 크게 변화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변할 수 있다. 난임 치료에 쓰이거나 경구피임약 같은 호르몬 약물과 SSRI 항우울제, 고혈압 약, 일부 항생제 등도 호르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약물 외에 세포 내 지방산의 불균형으로 순환 호르몬에 대한 유방 조직의 민감성이 영향을 받아 통증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한 교수는 “카페인 섭취도 유방 통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환자 중에서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중지하면 유방 통증이 나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규칙적이지 않고 패턴 없이 발생하는 유방 통증 중에서 대표적인 경우는 폐경 후에 발생하는 통증이다. 이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기지만 월경 시 나타나는 통증과는 다르다. 유방의 조임을 느낄 수 있고, 타는 듯하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일정한 패턴이 없어 지속적일 수도 간헐적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한쪽 유방의 국소적 영역에서 느껴지지만 유방 전체로 느껴지기도 한다. 불규칙적인 유방 통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외상, 이전의 유방 수술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유방이 큰 사람도 유방 통증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때는 목, 어깨, 등에도 통증이 동반된다. 마지막으로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가슴 근육을 당길 때 가슴 벽이나 늑골에 통증이 생겨 유방으로 퍼지기도 한다. 이는 흉부 연골에 영향을 미치는 관절염(늑연골염)일 수 있다. 유방 통증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이나 악화 요인을 제거하며 변화 양상을 확인하며 시행한다. 유방 조직이 출렁거리면서 자극받는 걸 줄이기 위해 브래지어를 착용해 통증을 줄이기도 하고, 피임 방법 변경, 폐경 호르몬 요법의 중단 또는 용량 조절을 통해 조절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를 사용하기도 한다. 유방암 치료 및 예방 약물로 사용되는 타목시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타목시펜은 부작용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우선되는 방법은 아니다. 치료제가 아닌 보충제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E가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달맞이꽃종자유는 세포의 지방산 균형을 변화시켜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31 11:30:04[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해상 밀수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수입 우범화물 정밀검사 전담부서 운영'을 골자로 한 통관체계 개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부산항에서 대량의 코카인이 적발되는 등 나날이 커지는 국민안전위해물품 밀반입 우려에 강력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우범화물 검사 전담부서를 신설해 검사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로 구성된 정밀검사팀(일명 NICE팀)을 배치하고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통해 국민안전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부산세관은 최근 마약검사장비, 이동형 X-Ray 검색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대폭 강화해 우범화물 밀반입 방어선을 더욱 촘촘히 했다. 부산세관은 개편 초기 업무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통관부서 관할구역과 담당업무 등 개편에 따라 변동되는 주요사항들을 설명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부에 홍보했다. 민정기 부산세관 통관국장은 "국민안전과 국가경제를 지키기 위해 세관의 검사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금괴 등의 밀반입을 원천봉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7 09:42:06[파이낸셜뉴스] 발바닥이 아프면 흔히 ‘족저근막염’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족저근막염이 원인이 아닌 경우도 많다. 발바닥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고 통풍, 당뇨병, 혈관 이상, 척추질환 등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통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발바닥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에서도 발바닥 문제가 아니라 다른 전신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며 “다른 질환이 없는 걸 확인하는 것이 발바닥 통증의 원인을 더욱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정확한 보존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불안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4일 조언했다. 가장 대표적인 발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발바닥에 아치형으로 붙어있는 족저근막에 자극이 지속되면서 일부 퇴행성 변화와 염증성 변화가 나타나며 발생한다. 족저근막 자극은 선천적인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은 발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생긴다. 증상으로는 발바닥의 뒤쪽, 뒤꿈치 중앙부 혹은 약간 안쪽에 통증이 있고 걷기 시작할 때, 아침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다른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중년 여성은 종골(발꿈치뼈)의 피로 골절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발바닥 지방 패드 위축증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진찰과 문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예상외로 많아서 필요에 따라 MRI 등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되면 먼저 보존 치료를 시행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생활 습관 개선, 신발 교체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건 스트레칭이다. 발뒤꿈치와 종아리, 발바닥 아치에 자극을 주는 스트레칭을 주로 실시한다. 발바닥의 앞부분, 엄지발가락과 발바닥이 만나는 부분에 통증이 있을 때는 무지외반증일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유전적인 요인 또는 후천적으로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의 요인으로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을 잡고 있는 안쪽과 바깥쪽의 힘줄과 인대의 균형이 깨지면 변형이 시작되는데 한 번 발병하면 계속 진행된다. 후천적으로 발병한 사람이 신발을 편한 신발로 교체해도 변형은 계속된다. 보존 치료로는 발가락 쪽이 넓고 굽이 낮은 편한 신발을 신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돌출부와 신발이 닿을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관절의 변형, 발바닥 쪽 심한 굳은살로 생활이 불편한 경우, 관절염을 유발할 소지가 있을 때는 수술로 치료한다. 걸을 때마다 엄지발가락 아래쪽이 아프고 평상시에도 많이 부어 보인다면 종자골염일 수도 있다. 요족(발의 아치)이 심하거나 운동 등을 갑자기 많이 한 경우, 높은 구두를 신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발을 디딜 때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가 종자골인데 발의 아치가 심하면 종자골이 받는 압력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종자골이 받는 압력이 심해지면 종자골 부위의 통증과 부종 증상이 발생한다. 신경의 문제로도 발바닥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발바닥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 또는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 사이에는 신경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 이곳 신경이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하여 두꺼워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지간신경종이라고 한다. 발바닥이 눌리거나 앞으로 디딜 때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발바닥 앞쪽 통증, 저림 증상 등이 있다. 발바닥 통증은 발 자체가 원인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4 10:35: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LSD) 첫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울산 울주군 두서면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소 109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3개월 된 송아지가 설사와 피부 결절(혹) 등 증상을 보인 것이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1차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송아지는 분리 조처 됐으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게 또는 다음날 나올 예정이다. 이 송아지를 포함한 해당 농가 소들은 백신 접종 완료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이달 초 지역 한·육우·젖소 1519 농가 3만 9497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서, 접종을 모두 마쳤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럼피스킨으로 최종 확진될 경우, 해당 농장 전체 소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해 확진된 소들만 살처분하기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27 10:56:03[파이낸셜뉴스] 경찰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7)씨가 모발과 소변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정밀감정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 100가닥 정도를 채취한 뒤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감정 결과 대마, 향정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이씨가 최소 8~10개월은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다만 경찰은 추가 검사와 관련 물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가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 받아 3억5000만원이라는 돈을 건넨 만큼 정밀검사 범위에서 나오지 않는 기간에 투약했을 가능성도 살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모발과 소변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에서 음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른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균씨는 오는 4일 오후 2시 인천 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서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씨와 권지용씨(지드래곤)를 포함해 5명을 입건했고,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내사)를 벌이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3-11-04 00:00:1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고창군 해리면 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북도 산하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적인 방역 대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5일 부안군 백산면 한우 농장(148두 사육)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0-30 11:47:2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저질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구속)이 범행 전 마약은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선에 대한 마약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선은 지난달 21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직후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먹었다고 진술했다가 번복했다. 당시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그의 진술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을 정밀 검사해달라고 의뢰해 음성이라는 최종 결과를 통보받았다.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조선은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돼 수사를 받고 있다. 구속기한은 오는 16일까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8-08 11:25:12[파이낸셜뉴스]앞으로 비사업용 경·소형 승합·화물차량 구매자는 출고 후 4년이 지나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으면 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6일 입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개선안'에 맞춰 비사업용 경·소형 승합·화물차량의 최초 배출가스 정밀검사 시기를 현행 '차령 3년'에서 '차량 4년'으로 변경하는 게 골자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대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자동차 검사 주기를 완화해 국민 부담을 줄여주려는 취지다. 지난 4월 기준 대기관리권역 내 차령 4년 이하 비사업용 화물차는 7만674대에 이른다. 이후 매년 1회씩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 사업용 경·소형 화물차의 경우 비사업용 대비 하루 평균 주행 거리가 2배 이상 길다는 점 등을 감안해 현행대로 차령 2년 후 첫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2021년 기준 1t 화물차의 하루 평균 주행 거리는 사업용이 93.9㎞, 비사업용이 38.3㎞이다. 환경부는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차량 출고 후 정기검사 때 환경부 소관인 배출가스 첫 정밀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합리화했다"면서 "경·소형 승합·화물차로 생계를 유지하는 서민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7-25 13:18:27[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1곳)에서 농장주가 구내 궤양,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앞서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충북 증평군의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5-15 16: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