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3일 오후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등 부산지역 20여개 기업·기관과 함께 영도구 신선마을을 찾아 노후시설 정비 봉사를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 기관 2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신선마을을 위한 노후 시설물 정비, 외벽 도색, 경로당 환경개선, 어르신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역 노후 집합건물인 신선아파트의 외벽 도색작업에 참여했다. 또 아파트 주민들에 800만원 상당의 페인트를 기부했다. 봉사에 참여한 KOBC 바다사랑봉사대는 올해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공헌 활동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지닌 다양한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6 09:37:2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가 5월 한 달 동안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한다고 29일 밝혔다. 휴관 대상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공연장이며 스쿼시장은 5월17일 개최되는 원주시장배 생활체육 스쿼시 대회까지 운영한다. 이후 스쿼시장 공사 일정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 수영조 욕수 교체, 수영조 바닥 청소, 타일 보수, 주차장 물청소, 냉난방기 보수 공사, 기계실 배관 개선 등 건축, 기계, 소방, 전기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학습관 반곡분관,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 혁신분소, 원주시 치매안심센터 혁신분소, 아동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등 입주기관은 이번 휴관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계주홍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전반적인 시설 정비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9 15:05: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송도자원환경센터와 자원순환지원센터의 폐기물 처리 기능과 주민 편익 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약 46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5월까지 상반기 정기정비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들은 인천환경공단 위탁운영을 통해 연간 생활폐기물 14만t, 재활용폐기물 1만t, 음식물류폐기물 4만t 정도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비로 소각로 수관 교체,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유지보수 등 총 22건의 시설공사와 기계설비 성능점검, 자가용 전기설비 안전진단, 열사용기자재 정기검사 등 3종류의 법정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송도자원환경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편익시설은 연간 4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개·보수를 진행한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수영장과 잠수풀의 여과재를 교체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냉방 등 공조시설 정비, 캠핑장 시설을 보강해 편의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원순환지원센터의 경우 견학로 개선과 냉·난방기를 설치해 시민들의 견학 환경을 개선하고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 운영 사업과 연계해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지역난방과 전력 생산에 활용해 탄소 절감 효과와 소각열 판매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송도자원환경센터와 자원순환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4 09:21:26[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올해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 예방 등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09지구에 2551억 원을 투입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수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방조제 개보수 등으로 확보한 국비 2147억 원과 지방비 404억 원을 투입한다. 추진하는 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 108지구 892억 원 △배수 개선 40지구 569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7지구 236억 원 △농업 기반 정비 31지구 167억 원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3지구 158억 원 △방조제 개보수 16지구 148억 원 △소규모 농촌 개발 86지구 103억 원 △농업용수 수질조사 및 개선 2지구 82억 원 △노후 위험 저수지 시설 보강 13지구 68억 원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 1지구 31억 원 △논 범용화 용수 공급 체계 구축 1지구 4억 원 등이다. 특히 농경지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규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국비 신규 선정 지구로 △수리시설 개보수 42지구 총사업비 741억 원(올해 54억 원) △배수 개선 22지구 총사업비 3324억 원(올해 26억 원)이 대폭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는 올 연말까지 신규 지구 사업의 세부 설계와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에 신속 착수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노후로 기능이 저하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와 시설 확충은 농업인 소득을 증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내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 수리시설물 보수·보강 등 사업확대를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 부처를 찾아 사업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27 08:52:38[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티웨이항공이 항공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2028년 초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그간 대형항공사(FSC)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항공기 정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30일 공사 청사에서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 규모의 격납고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주로 해외에 위탁하던 유지·보수·정비(MRO)를 국내에서 자체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다른 국내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LCC 항공사 전반의 정비비용과 시간 부담을 크게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이점을 살려 단기적으로는 국내·일본·동남아,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도해 첨단복합항공단지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운영후 10년간 건설·설비 투자에 따른 약 4784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0년간 국내정비 확대를 통한 약 1826억원의 항공정비 국부유출 방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최초 LCC 항공기 정비시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특히 국내 LCC 항공사들의 높은 해외 정비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글로벌 항공기 MRO 시장에서 인천공항의 브랜드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06 09:45:5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5재정비촉진구역(강동구 성내동 15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내5재정비촉진구역(7049.2㎡)은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2020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1년 착공된 구역이며 내년 2월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변경에서는 기존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계획(2개동, 공동주택 80세대 포함 총 407세대) 변경 없이 성내5구역으로 이전 예정인 성내2동 주민센터와 천호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의 추가 결정 내용만을 담고 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천호동과 성내동을 지하·지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천호공영주차장과 성내5구역 지하층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의 결정은 천호동과 성내동 간의 보행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수단"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8 09:24: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 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영 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승·하차하고 환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를 완료해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5 08:30:5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생활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리시설과 기계화 경작로 등 7개 분야에 2152억원을 투입, 그동안 영농활동으로 시행이 지연됐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은 저수지 개보수 및 준설, 양·배수장, 용·배수로 정비, 흙수로 구조물화,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호우와 도깨비 장마, 슈퍼 태풍 등 재해로 기존 수리시설에 대한 관리와 보수·보강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50년 이상된 시설이 많은 저수지는 특히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다. 이에 전남도는 132지구에 839억원을 들여 노후 저수지의 제당, 물넘이, 사통·복통 재설치, 사전 방류 수문 설치 등 시설 개량과 기능이 저하된 양수장과 배수장을 개선하는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저수지 물그릇을 키우기 위한 저수지 준설 사업도 영농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 착수한다. 연말까지 40개소에 총 210억원을 들여 126만㎥의 토사를 준설해 저수지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에게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253억원을 들여 8개 지구 농촌용수 개발을, 158억원을 투입해 23개 지구 지표수 보강 개발 사업을 계속해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용·배수로를 개량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54지구, 464억원 규모), 흙수로 구조물화(266지구, 96억원 규모) 사업을 추진해 영농 편의 제공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도 113지구에 132억원을 투입해 81.46㎞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저수지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재해 예방 능력을 배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와 흙수로 구조물화 등을 적기에 보수·보강해 내년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4 10:51:24부산시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산역 일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지으로 부산역 일원을 선정하고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지역으로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유동인구가 다니는 지역이다. 올 봄 시정현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도시비우기 사업 추진 때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장소로 물망에 올랐다. 아울러 북항과의 연계, 쇠약해진 원도심을 살리는 마중물 사업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역 일원의 보·차도 전장 1㎞, 교차로 주변 반경 300m 일대의 표지판, 지주, 분전함 등 도시미관 저해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업체계를 갖추고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등을 마련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07-16 18:20:16[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상수도 급수전환과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정수장 내 입상활성탄 여과지 원·정수밸브의 노후화로 인한 내부누수 발생에 따라 안정적인 정수공정 운영을 위해 실시된다. 본부는 시설 정비로 수돗물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덕산·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이날부터 17일까지 급수전환을 시행한다. 급수전환 대상지는 동래, 해운대, 금정, 연제, 수영, 기장군 일부를 제외한 부산 전역이다. 본부는 불출수와 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틀간 단계적으로 급수전환을 시행한 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급수전환 시행으로 불출수와 탁수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경우 상수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바로서비스팀 등 급수불편 민원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삼종 본부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급수전환 시행으로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 상수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바로 급수 불편 민원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6 09: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