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투입한다고 공시한 자기자금 1조5000억원 가운데 1조원은 차입금이라고 7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공개매수자금 조성 내역을 정정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자기주식 공개 매수를 위해 조성한 자금이 자기자금 1조5000억원, 차입금 1조1635억원이라고 신고했다. 즉 지난 2일 메리츠증권을 인수자로 발행한 무보증 사모사채(화사채) 1조원을 자기자금으로 분류했지만 '적절성 논란'이 제기되자 이날 차입금으로 재분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07 10:29:41[파이낸셜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지배주주들 이익을 우선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기업들을 향해 각성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소액주주들 반발을 사고 있는 합병비율을 제시한 대기업들을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두산의 계열사 합병이 그릇된 관행인지 묻는 질문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정(공시) 요구를 하겠다는 것이 금감원의 입장이자 당국 내에서 합의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이 지난달 24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음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과의 합병비율을 0.63대 1로 유지하겠다고 정정공시했다. 지난 2015년 이후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 평가절상되면서 두산밥캣의 주주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법적 절차와 내용을 어기지 않았다는 두산 측의 설명이지만 이 원장은 “경영진과 대주주들이 일반주주의 이익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 원장은 “지배주주 이익 만을 우선시하는 기업경영 사례가 반복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와 시장 참여자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또 밸류업 자율공시와 관련 “산업을 이끌고 대표하는 기업들이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대주주 차원에서 소액주주들과 소통도 원활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대기업의 사례를 들며 “수년간 배당이 없더라도 미배당 자원이 주주의 이익으로 귀속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지 않나”고 짚었다. 이 원장은 '좀비기업' 퇴출에 대해서는 “거래가 안 되거나 시가총액이 현저히 떨어진 기업의 주주들은 시장에서 빠져나갈 수단이 없다”며 “상장제도 업사이드만 이용하고, 책임은 적은 곳들을 유지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폐지에 무게를 뒀다. 이 원장은 “원천징수 방식으로 세금을 걷는 기술적 사안부터 배당소득 등이 (은행)이자와 같은 성격으로 취급돼야 하는 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며 “직접투자시 20% 세율을 부담하는데 펀드에 담아서 하면 사실상 50% 내외로 부담해야 하는 등 장기투자를 저해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대체거래시스템(ATS)인 블루오션의 '먹통'으로 주간거래 주문이 취소된 사태와 관련해선 “자율적 투자 의사결정이 침해됐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증권사의 책임이 있지 않나”며 “다만, 원인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중개사 등의 책임이 있다면 자율조정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8 12:24:18[파이낸셜뉴스] 이사회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정할 경우에는 정정 공시를 해야 한다. 올해는 준비된 시기에 공시를 하도록 했고 내년부터는 상반기 공시를 권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올해는 상장사들이 준비되는 시기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공시를 권고했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자율공시 서식'으로 공시하게 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도 여타 기업공시와 마찬가지로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정정 공시를 하도록 했다. 모든 변경사항을 정정공시 할 필요는 없다.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변경돼 계획을 수립한 주체 등이 변경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정정공시 대상이다. 기업가치제고 목적에 활용되는 지표는 산업의 특징이나 사업의 특성, 성장 단계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은행업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 보험은 K-ICS비율(신지급여력비율), 미디어는 IP(지식재산권)보유현황 등을 예시로 들었다. 중장기 목표는 계량화 된 수치 등으로 명료하게 기재하되 목표 기간이나 수치는 단일 숫자가 아닌 구간으로 설정하는 방식도 허용했다. 정량적으로 표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정성적으로 서술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분량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분량이 많을 경우에는 투자자 활용 편의를 위해 2페이지 내외의 별도 요약분을 작성해 제시가 가능하다. 앞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시한 해외의 경우 짧게는 2페이지, 통상 5~15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했다. 되도록이면 이사회가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포함되는 경영목표, 사업계획 등이 일반적으로 이사회 결의사항이라는 점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이사회의 참여가 바람직하다"면서 "이사회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에 참여한 경우 관련 이사회 개최 일자, 심의 내용 등을 기재해 계획의 신뢰도 제고가 가능하다"고 했다. 지배구조 개선 부분에서는 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 기업과 아닌 기업을 구분했다. 의무공시대상기업의 경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핵심지표중 중요한 요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서술하고, 나머지 기업들은 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15개 핵심지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작성이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25 14:11:04[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2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다른 기업공시와 마찬가지로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정정공시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에 따르면 기존에 공시한 사항 중 잘못 기입한 내용이 있거나 사업 및 경영 계획상 중대한 변경이 발생하는 등 이유로 기업이 수정·보완을 하려는 경우, 변경이유 및 변경사항을 정정공시로 기재할 수 있다. 다만 모든 변동사항에 대해 정정공시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위는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변경되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한 주체 등이 이러한 변경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에만 정정공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은 상장기업이 개별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토록 △기업개요 △현황진단 △목표설정 △계획수립 △이행평가 △소통 등 목차별 작성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 경쟁우위요소, 리스크 등 입체적 진단을 실시하고, 이러한 개별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재무·비재무지표 중 중장기적 가치 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하여 분석하는 단계이다. 재무지표의 경우에는 △시장평가(PBR, PER 등) △자본효율성(ROE, ROIC, COE, WACC 등) △주주환원(배당, 자사주소각, TSR 등) △성장성(매출·이익·자산 증가율 등) 등으로 분류하여 다각적인 지표를 예시로 제시했다. 목표설정의 경우에도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 서술 혹은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토록 했다. 금융위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매년 1회 등 주기적 공시가 권장되는 만큼 기업이 공시와 공시 사이에 계획에 따라 어떠한 노력을 이행했는지를 기재토록 했다”며 “어떤 투입을 했는지 서술하는데 그치지 않고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 등 평가적 요소를 함께 기재토록 권장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02 16:31:53[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 공시방안을 구체화하고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해 알리며 기업들에 투자위험요소 등을 명확히 기재하라고 다시 강조했다. 금감원은 22일 ‘투자위험요소 기재요령 안내서’ 개정본을 발표했다. 최근 재무정보 공시방안을 구체화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 세밀하게 다듬어진 결과다. 당시 김정태 금감원 공시·조사담당 부원장보는 “IPO 기업의 재무정보를 투자자들에게 더욱 투명하게 제공해야 한다”며 “기업실사부터 공모가 산정까지 담당하는 주관사 프로세스도 투자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우선 투자위험요소에 기재할 내용이 명확화 됐다. △감사(검토)받은 최근 분기 다음달부터 증권신고서 최초 제출일 직전 월까지의 매월 잠정 매출액 및 영업손익 △잠정실적이라는 사실 및 향후 감사(검토)받은 확정실적과의 차이발생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 유의사항 및 실적 악화에 따른 투자위험 등으로 선명해졌다. 기재보완·정정·효력재기산 등 세부 운용기준도 마련됐다. 기한은 최초 제출 시 잠정 매출액 및 영업손익을 기재하지 못한 경우 원칙적으로 효력발생일 전일까지 보완하도록 규정했다. 기재 추가 시 효력발생일이 최초 제출일 다음달에 도래하는 경우 그 전월 잠정 실적을 더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잠정실적 기재내용에 대한 변동, 수정사항 등 발생 시 청약 전일까지 자진정정이 가능하다. 다만 잠정실적 기재보완에 따른 정정신고서 제출 시 효력이 반드시 재기산되지는 않으며 변동수준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다. 공시이용자인 투자자 가독성도 제고했다. 증권신고서 ‘요약정보-핵심투자위험’에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기재토록 했다. 투자계약증권 투자위험 기재요령 보완도 이뤄졌다. 서식에 포함된 작성지침 외 2023년 중 실제 심사과정에서 투자위험 요소로 고려했던 사항을 반영했다. △이해상충 △청약·배정 △수수료 관련 내용들이 있다. 금감원은 공시방안 구체화와 함께 ‘2023년도 정정요구 사례’도 공개했다. 작성자·이용자가 유의할 필요 있는 사례(11건), 2023년 새로 발행된 투자계약증권 관련 신규 사례(11건) 등 총 30건이 수록됐다. 여태껏 3~4년 주기로 사례집을 배포했던 방식 대신 온라인에 연 1회 정정요구 사례를 올리기로 했다. 금감원은 기재요령 안내서와 정정요구 사례를 즉시 금감원 홈페이지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시한다. 또 오는 2월 중 주관사 간담회를 열어 개선 배경 및 구체적 내용 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22 10:53:22[파이낸셜뉴스] 상장회사가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잘못 작성했을 경우, 정정 공시를 하는데 평균 2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회사에 대해 엄정 조치를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현황을 분석하고 회계정보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결과 및 시사점을 안내했다. 감사보고서가 투자자와 관련 정보 이용자들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상장회사 2569사 중 131사(5.1%)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전년(160사·6.4%) 대비 29사(1.3%p) 감소한 수치이다. 총 정정횟수는 379회(회사당 2.89회)로 전년(410회) 대비 31회(7.6%) 줄었다. 정정내용은 전체 379회 정정 중 재무제표 본문 정정이 273회(72.0%)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비상장회사의 재무제표 본문 정정 비중은 43.5% 수준이다. 재무제표 본문 이외에는 감사보고서 본문, 재무제표 주석,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감사)보고서 등이 정정된다. 개별(별도) 감사보고서 중 감사의견 변경은 총 23건(21사)으로 전년(15사 19건) 대비 4건(6사) 늘어났다. 이중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된 경우는 21건(20사)이다. 회사가 재무제표를 정정해 감사인에게 제출하면 감사인은 재감사를 통해 감사 의견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최초 공시 후 정정 공시까지의 평균 경과기간은 23.4개월로 전년(18.5개월) 대비 4.9개월 늘어났다. 이는 외부감사 대상 회사의 전체 정정공시 경과기간의 평균(12.1개월)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긴 편이다.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재무제표 심사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일련의 '회계 개혁' 방안 시행 이후 증가추세였지만, 지난해부터 감소로 돌아섰다. 지난 2019년 242회였던 감사보고서 정정횟수는 지난 2021년 410회까지 늘어났다가, 지난해 379회로 줄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회사는 감사인 지정제도를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재무제표 작성 절차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감사인은 감사절차 수행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회사나 전임 감사인과 소통을 강화해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금융감독원은 감사의견 정정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무제표 감리 자료로 활용하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회사는 필요 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엄정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7-05 10:23:49[파이낸셜뉴스] 국도화학은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이 주당 5만9000원으로 정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국도화학은 지난달 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9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는 8월 19일 신주 16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익산 BPF 공장 증설, 부산 물류센터 매입, 자회사 국도정밀(경화제 공장 증설 자금) 및 인도 판매법인(액상 에폭시 공장 증설 자금)의 유상증자 참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직후인 8월 20일을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로 해 1주당 0.2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도 무상증자 대상에 포함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7-07 09:38:20[파이낸셜뉴스]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공사 종료일을 오는 2026년 12월로 정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앞서 2016년 12월23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진행할 것으로 공시했지만 종료일을 착공일부터 79개월을 기산한 일자로 다시 제출했다. 해당 공사의 계약금은1조7922억80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9.37%에 달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6-30 14:55:2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정정으로 공시가격이 정정된 해당 단지 가구당 재산세를 평균 76만원 덜 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월30일 정동영 대표가 한국감정원이 제출한 '공동주택 단지별 이의신청 조정 및 연관세대 정정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공시가격 10억 이상 공동주택의 재산세 감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갤러리아포레는 가구당 평균 공시가격이 약 30억 원에서 약 28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가구당 약 76만 원의 재산세를 덜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포레 2개동 230가구가 덜 낸 재산세는 무려 1억7000만원에 달했다. 서울시 강남구 골든빌 역시 가구당 평균 공시가격이 약 21억 원에서 약 19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가구당 87만 원의 재산세를 덜 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서초구 UPPERHOUSE 역시 평균 공시가격이 약 19억 원에서 약 18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가구당 43만 원의 재산세를 덜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시 강남구 현대힐스테이트2단지와 도곡렉슬,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성동구 트리마제, 광진구 이튼타워리버5차도 최고 20만원에서 최소 3만 원의 재산세가 줄어들었다. 정동영 대표는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을 정확하게 조사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연관세대 정정이라는 법적 근거와 기준이 불명확한 제도로 수십억 원 주택에 사는 사람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이의신청으로 인한 공시가격 조정과 연관세대 정정이 정당한 것인지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09-30 08:58:57롯데지주는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 해소를 위해 처분한 롯데카드 지분을 기존 2292억원 규모에서 2268억원 규모로 정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처분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72%에서 2.69% 규모로 줄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7-30 18: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