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일 독립운동가 정정화(1900 ~ 1991)의 탄생일을 맞아 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정정화 관련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9분짜리 '수당 정정화-평범한 여인의 비범한 독립운동사'라는 제목의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됐다. 영상은 임시정부의 잔다르크, 안주인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의 산 증인이었던 정정화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담고 있다. 그는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조달하는 밀사엿으며, 자서전 '장강일기'를 남겼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하선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정정화 여사의 삶을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국어 영상 제작비는 수당 정정화 여사의 유족이 후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03 08:35: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6회 백신애문학상에 울산의 소설가 정정화의 소설집 '꽃눈'(실천문학사)이 선정됐다. 제12회 백신애창작기금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정온 시인의 시집 '소리들'(푸른사상사)이 뽑혔다. 백신애문학상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의 여성운동가이며 소설가인 백신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으며, 백신애기념사업회와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기룡산에서 열린다. 백신애문학상에는 1000만원, 창작기금은 500만원이 주어집니다. 백신애문학상은 등단 5년에서 15년 사이의 작가들이 2022년에 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백신애창작기금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문학(영남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영남권 시인들이 2022년에 발간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이번에 소설집 '눈꽃'으로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하는 소설가 정정화는 지난 2015년 경남신문에 '고양이가 사는 집,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담장'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집으로 '고양이가 사는 집'과 '실금 하나'가 있다. 한편 백신애는 1920년대에는 여성운동가였으며, 1930년대에는 궁핍한 현실의 밑바닥에 대한 절실한 묘사로 알려진 작가다. 식민지 조선의 억압받는 민중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성의 언어로 민중들의 삶을 거짓 없이 진실하게 그려낸 리얼리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백신애문학상은 여성에게 침묵과 순종을 요구하는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조혼의 폐단을 거부하고 비판한 작가의 불꽃같은 정신을 기려 2008년에 제정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4-14 16:03:083·1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사진)'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1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 및 제작, 송혜교가 후원했다.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수당 정정화의 일대기다. 독립자금을 조달하고, 대한애국부인회 등 단체활동은 물론 임시정부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는 등 임시정부 운영을 위해 헌신한 삶을 재조명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많아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일을 시작으로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01 18:38:38[파이낸셜뉴스]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사진)'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1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 및 제작, 송혜교가 후원했다.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각각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수당 정정화의 일대기를 상세히 소개한다. 국내로 잠입해 독립자금을 조달하고, 대한애국부인회 등의 단체 활동은 물론 임시정부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시정부의 운영을 위해 헌신한 그의 삶을 재조명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많아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일을 시작으로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01 12:43:46[파이낸셜뉴스] 104번째 3·1절 맞아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여성 독립운동사 수당(修堂) 정정화(1900∼1991)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 기획과 제작은 서 교수가 맡았으며, 송혜교는 이를 후원한다. 1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삼일절을 맞아 송혜교씨와 의기투합해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라며 "이번 영상 역시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 콤비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정정화는 구한말 문신이자 임시정부 고문을 지낸 독립운동가 동농(東農) 김가진(1846∼1922)의 며느리다. 그는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시아버지와 남편을 따라 임시정부의 일원이 됐고, 해방을 맞아 국내로 돌아올 때까지 임정과 함께했다. 서 교수는 영상을 통해 정정화가 국내로 잠입해 독립자금을 조달하고, 대한애국부인회 등에서 활동했던 삶 등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임정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는 임정의 운영을 위해 헌신한 그의 모습 등도 소개된다. 서 교수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많아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라며 "이번 일을 시작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서 교수는 송혜교와 2012년부터 역사적인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3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3-01 10:20:18[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정화 가평군 부군수는 13일 건설과장, 안전재난과장, 산림과장, 해당부서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해빙기 재해예방사업장 4곳에 들러 재해예방 추진상황을 확인한 뒤 ‘자연재해에 강한 가평군’을 강조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청평면 상천리 소재 상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비롯해 덕현지구, 읍내1지구, 상천재해위험저수지 등에서 추진됐다. 정정화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올해 마무리 지구는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은 총 36억9000만원을 투입해 상천-덕현지구 2개소는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읍내1지구 및 상천저수지는 내년까지 61억8000만원을 들여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2-14 00:58:29[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열어나가고 있는 가평자치호에 탑승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부선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정정화 제33대 가평부군수는 2일 취임 인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책임감을 결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600여 공직자와 호흡을 같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정화 신임부군수는 1980년 11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8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2015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경기도 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 경제투자실 교류통상과, 평생교육국 교육정책과, 복지여성실 가족여성담당관,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 및 기획예산 담당관 등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다.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그동안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1999년 행정자치부장관에 이어 2003년 국무총리 표창, 그리고 2019년에는 대통령(녹조근정훈장) 포상을 받았다. 한편 제33대 가평부군수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정정화 부군수가 각 부서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갈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02 12:50:12[고양=강근주 기자]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14일 “인구 105만 고양시가 인구5만, 10만 지자체와 똑같은 자치권한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고양 특례시가 되면 많은 수혜가 고양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시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4일, 15일 양일 동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특례시 기획세션 등 학술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내외 자치분권 전문가, 연구원, 공무원,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시대에 부응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방안을 놓고 담론의 장을 형성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해 “100만 시민의 각기 다른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곧 지방자치”라며 “이에 걸맞은 행정구조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잣대이자 지방분권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례시 지정은 해당 지자체의 권리 신장이 아니라 현 구조에서 행정적 비효율을 걷어내는 것”이라며 특례시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양 특례시 세션 등 60여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인구 100만 대도시의 조직 및 행정특례 △광역(도)과 100만 대도시 간 기능 및 사무배분 재설계 방안 △풀뿌리 주민자치 제도화 방향 △지방의회 역량 강화 △주민자치회의 지역 및 주민과 관계 △자치경찰제 발전 방안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중앙과 지방 간 관계방안 모색 등에 대한 이론적 대안을 모색했다. 고양특례시 기획세션은 1,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박사가 ‘100만 대도시의 조직 및 행정특례’를 주제로 발제를 맡고 박종혁 고양시정연구원 부원장과 이훈래 상지영서대 교수, 윤기석 충남대 교수 등 자치분권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2부는 박종혁 부원장과 하동현 안양대 교수가 ‘광역지자체와 100만 대도시 간 기능 및 사무배분 재설계’와 ‘선진국의 대도시 특례제도’를 각각 발제를 맡고 김필두 지방행정연구원 박사와 권자경 강릉원주대 교수가 발제에 대한 토론에 나섰다. 한편 14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에 취임한 정정화 교수(강원대 공공행정학과)는 “고양시는 인구 105만 대도시로 인구5만, 10만 지자체와 똑같은 자치권한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다. 고양 특례시가 된다면 권한 확대로 대도시 행정수요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져 많은 수혜가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2-15 12:24:30한국지방자치학회 제23대 회장으로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사진)가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15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정기총회에서 취임하는 정 신임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일보 기자, 서울행정학회장, 국방부 갈등관리심의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만기 기자
2019-02-14 18:21:29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교수는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출신으로 한국일보 기자, 서울행정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02-22 15: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