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14일 충남 아산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9번째 사례다. 해당 농장은 71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피부 결절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감염된 개체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아산과 인접 5개 시·군(천안·공주·예산·당진·평택) 소재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오는 15일 오후 8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공주 지역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5 09:17:50[파이낸셜뉴스] 젖소 고기가 섞인 불고기를 '한우 100%'로 속여 홈쇼핑에 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인천에 있는 식품 공장에서 가공한 젖소 고기 52㎏을 섞어 만든 불고기 6만3000㎏을 한우 100%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제품은 공영 홈쇼핑을 통해 1만3000여명에게 6억원 정도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는 주로 우유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된다. 젖소가 일정 나이가 되거나 우유 생산량이 감소했을 때 고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젖소는 일반적으로 한우 고기보다 저렴하고, 근육 조직이 상대적으로 단단하며 지방 함량이 낮다. 반면 한우는 한국 토종 소 품종으로 주로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된다. 한우는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유명하며, 마블링(고기 내 지방층)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맛과 품질이 높다고 평가된다. 가격도 젖소 고기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재판부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상품 액수가 크고, A씨는 다른 범죄로 과거에 징역형의 실형과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도 여러 차례 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된 상품에 포함된 젖소 고기의 양이 많진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2 06:12:36[파이낸셜뉴스] 한우로 한정됐던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축종이 젖소·돼지까지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저탄소 인증 희망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가가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도입해 한우를 시작으로 시행 중이다. 돼지·젖소 농장도 한우와 유사한 기준을 설정했다. 농식품부가 인정하는 인증제 가운데 1개 이상을 사전에 취득하고, 사육·출하실적을 일정 규모 이상 갖춰야 한다. 동시에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등의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무항생제축산, 유기축산, HACCP, 방목생태·환경친화·동물복지·깨끗한 축산농장 등 7개 인증제를 인정하고 있다. 사육·출하실적 기준은 돼지는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 1800㎏ 이상’ 또는 ‘신청 당시 모돈 사육마릿수 100마리 이상’이다. 젖소는 우유 생산량이 300t 이상이거나 신청 당시 경산우 사육마릿수가 40마리 이상을 기준으로 뒀다. 탄소감축 기술로는 한우의 경우 사육기간 단축, 퇴비제조 시 강제 공기주입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돼지의 경우에도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MSY) 향상, 분뇨 액비화·정화처리 및 바이오에너지화, 액비순환시스템, 질소저감사료 급여 등을 요구한다. 젖소는 두당 우유 생산량 향상, 경제수명 향상, 저메탄사료 급여 등에 초점을 맞췄다. 돼지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를 평균 18.5에서 25.0까지 높일 경우 2.8%의 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젖소는 두당 우유 생산량을 10% 향상시킬 경우 9.1%의 탄소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과 연계해 질소저감사료를 돼지에 급여하거나 저메탄사료를 젖소에 급여할 경우 추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돼지·젖소 농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배출량 산정 컨설팅 및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인증된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저탄소 축산물 인지도를 제고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통업체 등을 통한 인증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현장에서 탄소감축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새로운 감축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증·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소비자들도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와 우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6-11 13:47:43[파이낸셜뉴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희롱성 막말 발언으로 민주당이 뒷수습에 바쁜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비슷한 막말이 나와 논란이다. 23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동두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에게 공격성 문자를 보냈다. 한 관계자는 손 대표에게 직접 "동두천을 무시하나. 우리는 000뿐이다. 더 망신 당하지 말고 당장 떠나라. 경고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요즘처럼 개나 소나(앗 젖소네) 지역을 잘 안다는 사람 넘쳐나는 거 처음 보네. 이 지역 초등학교에 발이나 붙여봤으면서"라고 했다. 손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성 비하 막말 사과하라. 본인은 물론, 보좌진의 네거티브가 도를 넘어서는데 가만히 묵과하고 있는 의원도 진심어린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손 대표는 "'젖소'라니, 최강욱 '암컷'에 이어, 이게 무슨 수준 떨어지는 망발이냐"며 "정치한다는 사람들이 일반사회에서도 매장당할 막말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당 페이스북 글은 자신을 겨냥했다는 것이 손 대표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여야 할 것 없이 막말 정치, 혐오 정치는 22대 때 꼭 없어져야겠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1-23 11:36:14[파이낸셜뉴스]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의 확진사례가 또 나왔다. 지난 20일 첫 럼피스킨병의 확진사례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 오후 12시 반께 평택 A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럼피스킨병임을 확인했다고 평택시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평택 A농장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40분께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는 젖소를 진료하던 수의사가 럼피스킨병이 의심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젖소의 시료를 채취해 1차 검사한 결과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평택시는 시료를 검역본부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 92마리를 이날 중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을 강화하고, 지역 보건소에 모기와 진드기 등 흡혈 해충 구제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10km 이내 343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2만3340마리의 이동을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제한하는 한편 이상 증상을 보이는 소가 없는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확진된 소는 고열과 지름 2∼5cm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부터는 동유럽, 러시아 등으로 확산했으며, 2019년부터는 아시아 국가로도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21 14:03:30[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판매한 한우 불고기 제품에서 젖소 DNA가 검출된 데 대해 조성호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나온 지적과 관련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이 판매한 한우 불고기에 대한 공인기관의 DNA 검사 결과 젖소로 판명됐다는 지적에 대한 공식 사과다. 해당 제품은 판매 방송에서 유명 셰프가 출연해 '한우 1등급'으로 광고하기도 했는데, 젖소 고기가 섞인 사실은 공영홈쇼핑이 진행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제품은 지난 8~9월 단 3회 방송 만에 1만3000세트 넘게 판매됐고, 총 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지난달 판매가 중단됐지만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별도 공지는 없었다. 공영홈쇼핑이 판매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수가 검출된 것도 논란이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외부 시험의뢰 부적합 판정 제품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외부에 시험 의뢰한 식품류와 의류, 공산품 중 81종 제품은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살모넬라, 세균수 등의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공산품에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식품류 중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경우가 있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20 21:19:34[파이낸셜뉴스] 육우용 젖소 송아지 가격 하락으로 수컷 송아지 1만마리 입식 지원을 위해 마리당 마리당 5만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육우용 젖소 송아지 거래 감소로 낙농가들의 송아지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농가가 젖소 수컷 송아지를 육우용으로 입식하면 우유자조금과 육우자조금을 통해 마리당 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젖소 송아지는 성별에 따라 사육하는 농가에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암컷 송아지는 미래의 착유에 필요하므로 주로 낙농가가 기르지만, 수컷 송아지는 착유가 불가능하여 고기용으로 길러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육우용 젖소 송아지는 젖소와 육우를 함께 기르는 낙농가나 육우를 전문적으로 사육하는 축산농가 또는 한우·육우를 함께 사육하는 축산농가가 기르게 된다. 육우용 젖소 송아지는 대부분 초유떼기(생후 1주일), 분유떼기(생후 2개월)에 거래되며 낙농가가 송아지를 판매하면 이는 낙농가의 수입으로 잡히며 우유 생산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육우용 젖소 송아지 거래는 2022년 국제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사료비 상승,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한 육우가격의 동반 하락 및 군급식 공급 감소 등으로 육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육우용 젖소 수컷 송아지를 입식하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육우용 젖소 송아지 입식 지원은 우유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암컷 송아지를 제외한 수컷 송아지로 제한했며 총 1만 마리의 육우용 젖소 송아지에 대해 마리당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유자조금이 3월에 5000마리를, 육우자조금이 4월에 5000마리를 지원한다. 입식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산물이력제 관할 위탁기관(지역 축협)에 지원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고 육우용 젖소 수컷 송아지를 입식한 이후 이력번호 이관 내역을 신고하면 된다. 축산농가의 지원 희망 신청서 제출기간은 3월 6일부터 1주일이며, 신청량이 적으면 신청서 제출 기간을 연장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육우용 젖소 송아지 입식 지원을 계기로 낙농산업과 육우산업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젖소 송아지 산지 가격을 점검하는 한편 산업발전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3-05 15:34:14[파이낸셜뉴스] 2022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동기대비 한·육우, 산란계는 증가하고 젖소, 돼지, 육계, 오리는 감소했다. 20일 통계청 2022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369만 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0만 4000마리(2.9%) 증가했다. 큰 소 산지가격 하락으로 출하 감소에 따른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산란계는 7418만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7만6000마리(2.2%) 증가했다. 2022년 3~9월 병아리 및 중추 입식 마릿수 증가로 성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젖소는 39만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만1000 마리(-2.7%) 감소했다. 원유 할당 물량 감축 및 생산비 상승으로 생산성 저하 착유 마릿수가 감소했다. 돼지는 1112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9만3000마리(-0.8%) 감소했다. 2022년 6월 이후 모돈 사육 마릿수 감소세 전환으로 2~4개월 마릿수가 감소했다. 육계는 8871만3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89만 마리(-5.2%) 감소했다. 병아리 원가 상승 및 조류독감 발생지역 입식 기피로 1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 오리는 599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5만 8000마리(-11.2%) 감소했다. 조류독감 조기 발생으로 위험지역 조기출하 및 사육제한 시기를 1개월 앞당겨 육용오리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1-20 10:51:39[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네팔 낙농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첫 운송을 책임졌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축산 자원을 네팔에 지원해 네팔 낙농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101마리의 젖소와 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 등 한국형 젖소 종자를 네팔로 보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농림축산식품부, 헤퍼코리아 등 사업 참여자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젖소 운송을 위해 최신 기종인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를 특별기로 배정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생동물 운송 훈련 과정을 이수한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가 운송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젖소가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 이동 동선 수립 △탑재 과정의 발생 소음 최소화 △화물칸의 온도·습도 최적화 등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했고 △전용 케이지의 제조사를 방문해 안정성·내구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0여년 동안 이어진 국가 간 나눔을 위해 네팔로 가는 젖소의 첫 운송을 맡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당사의 생동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해 젖소를 건강한 상태로 운송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곰·돌고래 등 생동물 외에도 우리나라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코로나19 백신 등 다양한 특수 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지난 11월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IATA 신선식품과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2-22 14:57:20【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에서 관내 축산농가 2곳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우수한 품질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해 종 개량 등에 이바지한 축산인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 젖소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젖소 분야에서 연천군 박윤재(덕현목장-젖소)씨 농가가 경산우 부문 대상 격인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미경산우 부문에선 김병기(스타인목장-젖소)씨 농가가 준주니어 챔피언을 수상해 연천 브랜드를 알렸다. 정화일 연천군 축산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결과가 조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농가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축산농가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9 08: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