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 대체투자 펀드 위탁운용사에 제이케이엘파트너스 등 7곳이 선정됐다. 고용보험기금 운용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대체투자 펀드 위탁 운용사 심사 결과 블라인드(blind) 펀드(PEF) 및 벤처캐피털(VC) 위탁 운용사로 각각 3곳·4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라인드 PEF 운용사로 선정된 곳은 네오플럭스·원익투자파트너스·제이케이엘파트너스, VC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엘비인베스트먼트·티에스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다. 고용보험기금은 PEF 운용사 3곳에 각각 400억원씩, VC 운용사 4곳에 100억원씩 총 1600억원을 출자 약정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09-29 11:27:27[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이 티라유텍의 지분을 매입해 최대주주로 등극해 그 배경에 관심을 모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라유텍은 전일 LS일렉트릭의 지분 매입 소식을 전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한 LS일렉트릭의 추가 지분 취득과 운영자금 투입소식이다. LS일렉트릭이 티라유텍의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 드라이브를 걸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해당 지분 매입과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한 사모펀드는 제이케이엘이에스지 미래모빌리티 밸류체인 사모투자합자회사다. 제이케이엘파트너스(JKL PE)는 삼아알미늄가 2022년 12월 23일 LG에너지솔루션, 도요타통상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할 때 재무적투자자(FI)로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삼아알미늄의 주가가 약 350% 상승하며 유명해진 사모펀드다. 티라유텍은 엘에스일렉트릭 외 1인과 최대주주 김정하 대표 및 조원철 CSO간 주식 양도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제이케이엘 파트너스의 사모펀드와 함께 기타주주로 있는 SK(주)가 보유한 주식 175만주도 인수한다. 구주주의 총 매입수량은 총 510만주, 270억 원 규모다. LS일렉트릭과 JKL파트너스는 주주 지분 매입과 동시에 신주 매입을 위해 제3자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해당 유상증자의 목적은 운영자금 목적이다. 신주 취득 수량은 총 439만주, 250억 원 규모다. 즉, 구주와 신주 인수로 LS일렉트릭은 지분 30.67%, 사모펀드는 20.44%를 확보해 총 51.11%의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두 건을 합쳐 투자규모는 약 520억이다. 특히 엘에스일렉트릭은 별도로 제출한 지분 보고에서 "경영 참여 목적으로 티라유텍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며 "현재 세부계획은 없지만 장래에 회사의 업무 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30일 주식 양수도가 끝난 직후 엘에스일렉트릭이 김정하 대표 지분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갖기로 했다. LS일렉트릭과 함께 참여한 제이케이엘에스지 미래모빌리티 밸류체인 사모투자합자회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모펀드는 2023년 12월 23일 삼아알미늄의 투자에 LG에너지솔루션, 도요타통상 등과 함께 참여한 사모펀드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과 도요타통상은 전략적투자자(SI), 제이엘케이에스 사모펀드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후 삼아알미늄의 주가는 약 350%의 상승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티라유텍의 향후 향방에 더욱 관심을 갖는 이유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빅데이터, 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으로 LS ELECTRIC의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티라유텍의 지분 취득과 동시에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한 자금 투입은 LS 일렉트렉이 티라유텍의 사업을 직접적으로 키우는데 속도를 낼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f라며 "LS그룹은 원래부터 스마트팩토리에 진심이었던 그룹이다. 이번 티라유텍 인수가 향후 어떻게 시너지를 낼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4 09:01:30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원장 서규석)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성공기업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공기업을 매년 배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13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18년 6월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창업한 제이케이테크는 당시 매출 1억6000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입주 5년차를 맞으며 올해 11월까지 87억원을 달성했다. 100억원 매출 달성을 목전에 둔 제이케이테크는 신규 고용도 8명을 했다. 이같은 성과는 충남테크노파크의 물밑지원도 크게 작용했다.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에 주력하는 제이케이테크는 자금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에 따른 힘든 시기가 있었다. 충남테크노파크의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기술 개발을 지속적 추진하며 고객으로부터 신뢰 관계가 형성돼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문영일 제이케이테크 대표는 "자금 부족과 기술인력 양성에 한계가 발생해 포기하려는 상황에서 충남테크노파크로부터 지원을 받아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성장 소감을 말했다. 그 결과 디스플레이 공정에만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이차전지와 산업용 성형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아울러 충남테크노파크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씨케이엘을 비롯한 4개사가 자가 공장을 구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다수 배출됐다. 현재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입주율은 91.78% 수준을 유지하며 공실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박광희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입주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유휴공간 활용도 높이면서 최대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서 지속적인 기업 밀착 지원을 추진했다"며 "직접 지원을 실시한 결과 매출과 고용 모두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 기업지원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재웅 기자
2023-12-13 17:58:17[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금융 환경이 어려운 만큼 기관전용사모펀드에 ‘경영개선 전문가’로서 지원군 역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강민균 제이케이엘파트너스 대표, 김수민 유니슨캐피탈코리아 대표,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대표, 임유철 H&Q코리아파트너스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현승윤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 등 8개 운용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부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실질 구매력 저하, 소비심리 둔화로 국내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반도체 등에 대한 수요가 쪼그라들며 수출도 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투자가 줄고 금융기관 차입 비용이 늘면서 외부자금 조달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며 “재무건전성 하락에 따른 한계기업도 증가세”라고 진단했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감사 기업 중 한계기업(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 비중은 2021년 14.9%에서 지난해 18.6%로 뛰었다. 이에 이 원장은 기관전용사모펀드 업계를 향해 자본시장 중심 기업 구조개선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량기업 재무구조 개선이나 한계기업 구조조정 수요 확대는 위험요인인 동시에 기회요인인 만큼 선제적 구조조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 원장은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차세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함으로써 기업 생태계 역동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업계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창의적 투자전략 모색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뜻이다. 경영권 인수 목적 바이아웃 펀드뿐 아니라 크레딧·대출형 펀드 등 다양한 형태 자산운용 전략이 가능해졌으나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는 게 이 원장 판단이다. 끝으로 사모펀드 신회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최근 사모펀드 보고의무를 확대하고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규정을 도입했다”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1-13 09:30:22[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업 및 재무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3300억 원 규모의 캠코 자본확충형 기업지원펀드(PEF)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캠코 자본확충형 기업지원펀드는 안정적인 중·장기 유동성 공급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 전환, ESG 경영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들의 원활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PEF 조성을 위해 캠코는 앵커투자자로서 총 1000억 원을 투자 확약하고, 신속한 펀드 조성 및 민간 투자 견인을 위해 그 중 약 300억 원을 후순위로 투자했다. 앵커투자자란 투자자 중 비중이 크고 다른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투자자로, 펀드 설립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펀드운용은 PEF 전문 운용사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가 맡았다. 주요 투자대상은 친환경차 밸류체인(Value Chain)으로 사업을 전환하려는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등이다. 캠코는 이번 PEF 조성을 통해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약화된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본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 정상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PEF의 성공적인 조성·운용을 통해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의 경영정상화 및 지속성장을 위해 앵커투자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1-24 16:25:55고용보험기금의 1600억원 규모 대체투자 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등 7곳이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2015년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운용사로 선정한 후 누적 투자확약액만 4600억원 규모다. 이 투자는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용보험기금은 전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사모펀드(PEF) 3곳, 벤처캐피탈(VC) 4곳을 선정해 각각 1200억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PEF에서는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 △IMM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가, VC에서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아주아이비투자 △지앤텍벤처투자 △KTB네트워크가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바이아웃(경영권 매매)-M&A, 그로쓰(성장기업) 투자, 세컨더리(기업에 직접투자가 아닌 구주 등을 유동화해 투자), 메자닌(중순위), 해외투자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번 투자의 고용보험기금 출자 비율은 최종 펀드 규모의 30% 이내다. 공제회, 은행, 연기금 등 목표 펀드 규모 30% 이상 출자확약(LOC)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목표 펀드 규모의 90% 미만 모집시 최종 선정도 취소될 수 있다. 펀드 목표 규모는 PEF 2000억원 이상, VC 500억원 이상이다. 공동운용사(Co-GP) 제안은 불가능하다. 앞서 고용보험기금은 2015년부터 매년 대체투자 펀드 GP(운용사)를 선정해오고 있다. 2016년에는 SC프라이빗에쿼티매니저스코리아, IMM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PEF와 KTB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등에 1400억원을 출자했다. 2017년에는 PEF 부문에 네오플럭스·원익투자파트너스·제이케이엘파트너스, VC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엘비인베스트먼트·티에스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를 GP로 선정해 1600억원을 출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8-28 20:34:58노란우산공제가 1500억원 출자 규모 국내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유니슨캐피탈 등 6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1000억원 투자 이후 규모를 늘렸다. 자산운용 중 채권 등 비중이 높은 만큼, 포트폴리오 균형은 물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최근 대체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 유형 운용사 4곳, 루키 유형 운용사 2곳을 선정해 각각 1400억원, 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부문별로 일반 유형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유니슨캐피탈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설립 후 5년 이내 및 블라인드펀드 운용규모 약정총액 기준 500억 미만인 루키리그에는 △메티스톤에퀴티파트너스 △이상파트너스가 최종 위탁운용사로 뽑혔다. 이번 투자펀드는 선정 후 1년 이내 결성 조건이다. 투자기한은 4년 이내로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다. 1년씩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앞서 노란우산공제는 지난해 블라인드 PEF 부문에 1000억원의 투자를 약정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제이케이엘파트너스를 선정해 운용사별 200억~300억원 규모 자금을 위탁키로 했다. 지난해가 공개방식 PEF 선정으로는 처음이다. 지난해 말에는 벤처캐피탈(VC) 펀드에 대한 투자를 결정키도 했다. 1380억원 규모로 △DSC인베스트먼트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을 선정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이를 포함해 3년간 3000억 규모 VC에 투자한다는 목표다. 노란우산공제의 부동산과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는 7504억원(9.1%) 수준이다. 여전히 채권이 5조3066억원(60.5%)으로 앞도적으로 많다. 수익률 증대를 위해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의 5월 기준 누적수익률은 3.76%로 목표수익률 3.6%를 0.16%포인트 초과 달성한데 불과하다”며 “다른 공제·기금 대비 수익률이 높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8-16 15:55:42고용보험기금이 대체투자에 16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 2015년 이후 누적 투자확약액은 4600억원에 이른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용보험기금의 주간운용사 한국투자증권은 1600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사모펀드(PEF)부문은 1200억원 규모로 운용사 3곳, 벤처캐피탈(VC) 부문은 400억원 규모로 운용사 4곳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31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바이아웃(경영권 매매)-인수합병(M&A), 그로쓰(성장기업) 투자, 세컨더리(기업에 직접투자가 아닌 구주 등을 유동화한 투자), 메자닌(중순위), 해외투자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고용보험기금 출자 비율은 최종 펀드 규모의 30% 이내다. 공제회, 은행, 연기금 등으로부터 30% 이상 출자확약(LOC)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목표의 90%에 미달할 경우 최종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목표 펀드 규모는 PEF 2000억원 이상, VC 500억원 이상이다. 공동운용사(Co-GP) 제안은 불가능하다. 고용보험기금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대체투자 펀드 GP(운용사)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PEF 부문에는 네오플럭스·원익투자파트너스·제이케이엘파트너스, VC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엘비인베스트먼트·티에스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를 GP로 선정해 모두 1600억원을 출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KDB산업은행의 성장지원펀드 선정 운용사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며 “LOC를 매칭해 펀드 조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7-18 14:31:25산업은행은 올해 사모(PE)펀드와 벤처캐피털(VC)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지원한 총 50곳 중 11곳을 선정했다. 산은이 11일 발표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는 PE펀드의 경우 리그별로 대형 1개사(제이케이엘파트너스), 중형 1개사(네오플럭스), 소형 1개사(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 루키 2개사(와이제이에이인베스트먼트, 웨일인베스트먼트), VC펀드는 대형 1개사(엘비인베스트먼트), 중형 2개사(컴퍼니케이파트너스, 티에스인베트스먼트), 소형 1개사(엠지인베트스트), 중기특화 1개사(아이비케이투자증권), 루키 1개사(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다. 산은은 이번 출자사업에 5150억원 출자를 약정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산은 관계자는 "심사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평가 결과 피드백을 통한 운용사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선정 결과와 관계없이 출자사업에 지원한 모든 운용사에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하고 면담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2017-07-14 15:25:27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을 위해 국내 대체투자 분야 PEF(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위탁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PEF 위탁운용사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제이케이엘파트너스이며 중앙회가 약정한 총 투자금액은 1000억원으로 운용사별로 200억~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하게 된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CIO)은 “노란우산공제 자산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 업무 프로세스를 제도화하였고 국내 블라인드 PEF 운용사를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정한 것은 지난 2007년 노란우산공제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PEF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투자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017년 하반기 국내 벤처캐피털(VC)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우량 전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의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정부의 추경 규모 및 시기 등이 확정된 이후 진행할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7-06 10: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