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이어지는 믹솔로지(주류와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 트렌드에 생레몬, 생라임에 이어 생청귤 하이볼을 내놨다. 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생청귤 하이볼은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제철 제주산 청귤을 사용한 제품으로 200만캔 한정으로 판매한다. 모히토 칵테일 스타일로 모히토의 민트향과 청귤의 시트러스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CU는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생레몬·생라임 하이볼(8.3도)보다 낮다. 레몬과 라임 제품이 수입 과일이었다면 이번 상품은 국내산 과일을 사용해 지역 농가가 수익 창출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CU는 기대했다. CU는 청귤 하이볼 출시와 함께 얼음 컵에 과일 원물을 넣어 만든 '빅볼 청귤 얼음컵'도 내놨다. 얼음에 청귤 슬라이스를 넣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술과 음료 등을 섞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CU가 지난 4월 선보인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5개월 만에 900만개 넘게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지난 7월에는 후속으로 생라임 하이볼을 출시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생과일 하이볼이 인기를 끌고 있어 가을을 맞아 국내산 과일을 활용한 시즌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6 14:29:38[파이낸셜뉴스] 풀무원녹즙은 제주산 당근의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과채주스 '제주 NFC 당근 주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제주 NFC 당근 주스'는 물 한 방울 없이 100% 당근만을 사용해 껍질째 착즙하고 갈아 넣어 당근 본연의 건강한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과채주스 제품이다. 제주도의 맑은 물과 따뜻한 햇살을 듬뿍 받고 건강하게 자란 당근을 비농축과즙(NFC) 공법으로 열처리 없이 원물 그대로 착즙해 당근 본연의 맛과 향, 영양소를 그대로 담았다. 80㎖ 1포 기준 베타카로틴 2000㎍, 당류는 5g으로 당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건강함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주 NFC 당근 주스'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시설에서 안전하게 제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내용물을 담은 후 살균공정을 적용해 실온에서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파우치 형태로 설계해 간편하게 보관하고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차갑게 냉장 보관 후 음용 시 제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제품은 풀무원녹즙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풀무원녹즙 김기욱 카테고리 매니저는 "바쁜 일상 속 건강한 하루를 돕고자 영양과 맛, 뛰어난 관능까지 갖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당근을 활용해 TPO 제약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채주스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과채주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6 14:39:31[파이낸셜뉴스] 제주에서 최근 '비계 삼겹살'을 판매해 논란이 된 가운데 수입산이나 타지역의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제주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와 유명 음식점,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 업체 12곳(품목 1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품목별로 살펴보면 돼지고기가 10건(71.4%)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3건(21.4%), 닭고기 1건(7.1%)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산 '목전지' 부위와 스페인산 삼겹살을 조리·판매하는 A음식점은 돼지고기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음식점의 경우 구이용 돼지고기는 제주산으로 썼지만 수욕, 제육볶음, 두부김치 등에 미국산이나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물량은 1239.71㎏, 위반 금액은 401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음식점의 경우 다른 시도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조리·판매했으며, 위반 물량은 3856㎏, 금액은 3817만원으로 확인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측은 "A음식점과 B음식점을 비롯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4곳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업체, 축산물이력제를 거짓 표시한 유통업체 등 8곳에 대해서는 모두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축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원산지를 관리할 방침"이라며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곧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데 지역 특산품 및 제사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4 10:34:27[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이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해 당근의 수요·공급 안정화를 돕고 소비 촉진에도 나섰다. 1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 200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현대그린푸드의 월 평균 당근 사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당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해 대형 태풍들이 모두 제주도를 빗겨가며 제주산 당근 작황이 크게 좋아 수확량이 재작년과 비교해 85% 가량 급증했기 때문이다. 연간 소비량이 일정한 당근은 생산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농가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 등 주요 계열사의 유통 역량을 활용해 당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을 위해 국내산과 수입산 당근을 병행해 사용해 왔는데, 향후 3개월간 수입산의 비중을 대폭 낮추고 제주산 당근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먼저 현대그린푸드의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 분야에서 당근 사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당근라페 두부면 월남쌈’·‘당근퓨레를 곁들인 오리스테이크’·‘당근 뢰스티(스위스식 전 요리)’ 등 당근을 활용한 다채로운 글로벌 메뉴를 개발해 고객사에 제안하는 방식이다. 오는 18일부터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VEZZLY)’에서는 제주산 당근을 활용한 ‘제주 당근 케이크’를 오는 3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또한 덴마크 프리미엄 즉석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의 경우 당근과 레몬, 사과를 갈아 만든 신메뉴 ‘고어웨이닥’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1-15 09:11:12롯데마트가 1월 3일까지 제주산 흑돼지를 판매한다. '흑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3390원, '흑돼지 앞다리살(100g)'은 1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산 흑돼지는 일반 돼지보다 사육기간이 약 2배 가량 길어 지방의 탄력도가 높으며 조직이 견고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제주도 흑돼지는 출하두수가 적어 일반돼지에 비해 희소성이 높지만, 롯데마트는 2달 전부터 제주도 돼지 농가와 사전 협의해 전국 점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균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전국 롯데마트에서 제주 특산물인 흑돼지를 선보이기 위해 두달 전부터 제주도 농가와 협의하는 등 노력을 다했다"며 "일반돼지보다 시세가 높은 흑돼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연말연시 가족 모임에서 맛있는 흑돼지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31 19:48:48[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1월 3일까지 제주산 흑돼지를 판매한다. '흑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3390원, '흑돼지 앞다리살(100g)'은 1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산 흑돼지는 일반 돼지보다 사육기간이 약 2배 가량 길어 지방의 탄력도가 높으며 조직이 견고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제주도 흑돼지는 출하두수가 적어 일반돼지에 비해 희소성이 높지만, 롯데마트는 2달 전부터 제주도 돼지 농가와 사전 협의해 전국 점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균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전국 롯데마트에서 제주 특산물인 흑돼지를 선보이기 위해 두달 전부터 제주도 농가와 협의하는 등 노력을 다했다"며 "일반돼지보다 시세가 높은 흑돼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연말연시 가족 모임에서 맛있는 흑돼지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29 09:49:54[파이낸셜뉴스] 크라운제과는 제주산 고급 열대과일로 만든 ‘마이쮸 애플망고’를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앞서 평소 쉽게 먹기 힘든 고급 과일을 담은 프리미엄 에디션 ‘캔털루프 멜론’을 출시했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출시한 제주산 애플망고는 국내 특급호텔마다 인기 빙수 메뉴로 쓰일 정도로 귀한 재료다. 최고 당도일 때 수확한 애플망고를 산지에서 바로 들여와 수입산보다 훨씬 달콤하고 신선한 원물로 과즙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제주산 애플망고는 따뜻한 햇살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과즙과 향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하다. 마이쮸의 씹을수록 더해지는 과일의 맛과 향이 애플망고의 상큼함과 어우러졌다. 애플망고의 고급스러움을 패키지에도 그대로 담았다. 애플망고 껍질처럼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패키지와 노란 알맹이로 원물을 그대로 먹는 듯한 재미를 살렸다. 달콤한 망고 맛에 건강도 챙겼다. 풍부한 비타민C, D로 마이쮸 스틱 한 개면 하루 비타민 섭취 권장량 66%를 채울 수 있다. 프리미엄 마이쮸 애플망고는 140만 개 한정 판매된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신선한 과일과 궁합이 좋은 마이쮸가 제주도산 최고급 애플망고와 만나 더 상큼하고 달달해졌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13 09:52:07[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 점에서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를 판매한다.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시세 대비 50% 가량 저렴한 개당 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를 선보인다.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올해 무 가격은 생산 비용 상승과 1월 기온 변동성 심화로 생산량이 감소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최근에도 무 도매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해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의 지난 4일 기준 무 상등급 도매가격은 20kg 기준 1만9200원이다. 1년전 비슷한 시기에 1만3368원 이었던 데 비해 43.6% 상승했다. 1개월 전보다도 24.6% 가량 비싸다. 이는 농자재 가격, 인건비 등의 생산 비용 상승과 12월부터 5월까지 무 주산지인 제주도의 기상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제주산 무 비축 물량 50t 가량을 확보했다.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3월에 수확 후 별도 선별작업 없이 비축한 상품이다. 따라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통상적으로 취급하는 '특'등급 상품과 비교해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다. 롯데마트는 상생무를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다양한 물가안정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검품 기준에 약간 미흡한 B+급 과일과 채소를 운영하며 시세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지금까지 참외, 자두, 사과 등 과일부터 감자, 양파, 배추 등 채소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종의 상생 상품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3월과 4월에는 CA 저장 양파와 사과를 출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정부와 발 맞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10 10:34:35[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26일 제주지역 업체인 아침미소목장, 플러스제주와 ‘제주산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 ‘공동상품개발 및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11월 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아침미소목장, 플러스제주와 공동 개발한 우유쿠키를 판매하고 내년 1월에는 우유웨하스와 우유잼캔디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유쿠키는 제주항공 모든 국내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국제선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또 제주항공 탑승객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에어카페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아침미소목장을 방문하면 큰 송아지 먹이주기 체험을 무료로 1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주항공의 비행기 열쇠고리, 비행기 블록 등 제주항공 기획상품을 내년 1월부터 아침미소목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제주항공은 2021년 6월 제주도와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기내 에어카페에 오메기떡, 우도땅콩찰떡파이 등 제주 특산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경원 제주항공 커머셜전략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주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면서 "제주산 제품의 소비 및 판매 증진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0-27 09:25:4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제주산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주 소재 기업들과 함께 판매물품 다양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제주특산 수산물 브랜드 ‘제주어멍’, 제주 현지 소품샵 ‘제주애퐁당’과 ‘플러스제주’, 여행상품 플랫폼 ‘제주투어패스’ 등 5곳의 제주 소재 기업들과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 및 온라인몰 제이샵의 제주산 판매물품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흑돼지·말육포, 제주감귤, 상큼하귤, 오메기떡, 제주 갈치, 반건조 옥돔 등 제주항공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주산품의 품목은 총 10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은 제주항공 탑승 시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며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제품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3-29 09: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