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은 5일, ‘LED 무드 도어’, ‘알루미늄 모듈러 기능성 도어’, ‘슬라이딩 사선 간살 도어’ 가 2024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GD) 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제품의 심미성, 독창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제품은 정부가 인정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 ‘LED 무드 도어’는 기존 슬라이딩 도어에 LED 기능을 더하여 새로운 감성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창출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제품으로, 현대적인 분위기 연출과 실용적인 조명 기능을 통해 기능성 중문으로서의 경쟁력을 평가 받고 있다. ‘슬라이딩 사선 간살 도어’는 기존 간살의 20mm보다 슬림한 9.5mm 간살과 사선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제공하며, 슬라이딩 도어 또는 파티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알루미늄 모듈러 기능성 도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도어 프레임과 도어를 사용하여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앞뒷면에 서로 다른 패널을 적용하여 거실과 방 내부 인테리어에 차별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루미늄 소재인 문틀은 모듈형 구조로 설계되어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예림 관계자는 "예림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속 우수디자인에 선정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수상하게 된 것은 꾸준히 업계 트렌드 및 고객의 니즈를 분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맞춘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림은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어, 중문, 키친, 창호, 몰딩, 인테리어필름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인천에 위치한 본사 쇼룸과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30여개의 종합전시장 및 3,000여개의 대리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9-04 16:21:25글로벌 경량 건축자재 선도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공간디자인페어'에 참가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벽천장용 흡음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이는 주요 제품으로는 크나우프 디자인라인(Knauf Designline), 에디트(ADIT), 크리네오 싱글 스마트(CLEANEO Single Smart) 등 다양한 형태의 고기능성 흡음자재들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던 단조롭고 제한적인 흡음재들에 비해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건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번 전시되는 제품들은 대규모의 인테리어 공사 없이도 손쉽고 빠르게 설치 및 해체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며, 언제든지 재사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전시 제품들은 석고를 주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준불연 또는 불연 성능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기존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난 다양한 유공 패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의 표면 도장 및 그래픽 프린팅이 가능해 설치 시 별도의 마감 작업이 필요 없는 점도 큰 특징이다. 디자인 콘셉트와 취향에 맞게 색상 및 그래픽 디자인 등을 주문 제작할 수 있어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크나우프 석고보드 이준섭 마케팅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능성과 안전성, 디자인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흡음자재"라며, "호텔, 카페 등 창의적인 공간디자인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크나우프 석고보드 부스에는 호텔 욕실, 지하 공간과 같이 다습한 공간에서도 치수안정성, 방균 성능 및 내구성이 뛰어난 건식벽체인 고성능 방균방수석고보드 아쿠아락 ®E(Aqualock E)와 시멘트 및 골재 코어 양면에 글라스 파이버 메쉬로 보강이 되어 있어 휨이나 충격에 강한 시멘트보드 ‘아쿠아패널(Aquapanel ®)’도 전시될 예정이다.
2024-07-31 09:50:06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제2회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커피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두 포대와 생활 속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주제로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가 함께한다. 특성화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SPC 홈페이지 및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디자인 시안을 응모하면 된다. 1차 합격자들에게는 작품의 소재인 커피 자루를 제공하고, 8월 13일까지 실물 작품을 제출 받아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총 상금은 최우수상 1팀(200만원)을 포함해 총 500만원이다. 이환주 기자
2024-06-05 19:04:04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 모기업인 후지필름 홀딩스가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7개 제품이 수상하며 자사 역사상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약 1만1000개의 제품이 출품돼 수상 경쟁을 펼쳤다. 후지필름 홀딩스는 미러리스 카메라 ‘GFX 100 II’의 금상 수상을 비롯해 디자인·IT 개발 스튜디오인 ‘후지필름 크리에이티브 빌리지’,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X-S20’ 등 총 27개의 제품 및 시설이 본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능과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과 조작성을 고려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후지필름BI의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 △아페오스 C7070 시리즈(Apeos C7070 series) 또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탁월한 품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후지필름BI의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은 CMYK 컬러 외에도 골드, 실버, 클리어, 화이트, 핑크 등 특수 토너 중 2색을 추가할 수 있는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특수 컬러 구현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용지 지원을 결합하여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깔끔한 실루엣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페오스 C7070 시리즈’는 사무 공간에 잘 어우러지며 주변 공간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위치에 배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력한 보안 기능은 물론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편리한 경험을 선사해 국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후지필름 그룹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있어 기능성과 성능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제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2 17:10:21신세계까사가 침실 가구 상품군 라인업에 나섰다. 1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봄 웨딩·이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침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먼저,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커버형 패브릭 베드 '엠마'를 선보였다. '엠마'는 침대의 겉면을 감싸는 원단을 갈아 입힐 수 있어 세탁과 다양한 연출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린넨과 면 혼방 소재를 커버에 사용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통기성이 탁월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컬렉션 '라메종'에서도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르네' 시리즈의 침대 신제품을 출시했다. 에르네 침대는 프렌치 모던 양식을 바탕으로 하는 라메종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과 에르네 시리즈만의 특징을 반영, 클래식한 멋과 함께 곡선이 주는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호텔형 침대 '르 블랑' 시리즈도 출시한다. 호텔형 침대는 떠오르는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로, 침대 프레임과 다양한 기능·형태의 사이드 패널을 조합해 하나의 침대를 완성할 수 있다. 별도의 소가구 없이 침대 하나로 침실 전체를 꾸민 듯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침실 카테고리 상품군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2024-04-11 18:12:54[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모비(Moby)'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SW)인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11일 뉴로메카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치펜던트앱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 계명대 사용성평가연구센터에서 공학 전공자와 비전공자로부터 비슷한 수준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수준의 사용성을 검증받았다. 모비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와 협동로봇 '인디(Indy)'가 기본 탑재돼, 자율 이동성과 자율 조작성까지 통합된 토탈 로봇플랫폼이다.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은 자동화 구현의 복잡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이번에 출시된 티치펜던트앱을 활용해 모비의 운용 및 프로그래밍을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물류 및 제조 자동화 시장에 적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뉴로메카는 복잡한 로봇 자동화산업 밸류체인인 로봇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자동화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중소 제조기업 및 소상공인 고객들이 자동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로봇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리더십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1 13:32:01[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우리 기업들의 유럽연합(EU)시장 진출에 영향을 미칠 EU에코디자인·디지털 제품여권(DPP) 관련 규정 관련 동향을 살피고, 대응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무역보험공사에서 유럽연합(EU) 에코디자인과 디지털 제품여권(DPP) 대응을 위한 업계·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EU 측이 추진 중인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 특히 DPP내용 관련 동향을 우리 업계와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EU이사회와 유럽의회는 EU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ESPR)과 관련해 합의를 도출했다. 지난해 3월 EU집행위는 기존에 시행되던 에코디자인 지침을 확대·개편하는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ESPR)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EU내에서 유통되는 광범위한 상품들에 대한 내구성과 재활용·수리 가능성, 재활용원료 비중, 탄소발자국 등 지속가능성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DPP 도입도 주요 내용에 포함됐다.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ESPR)은 추후 EU이사회와 유럽의회 등의 승인을 거쳐 발효된다. DPP 우선적용 품목과 품목별 세부 규정 등은 이후 EU집행위에서 구체화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련 동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민관 차원의 대응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1-18 13:14:0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관련 디자인'을 출원할 수 있는 기간이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디자인을 조금씩 변형해 내놓는 인기 제품의 경우 후속 디자인까지 권리 범위가 넓어져 모방품 출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본인의 디자인에 대한 우선권 주장의 요건을 완화하는 등 디자인권자의 권리를 한층 강화한 개정 디자인보호법이 다음달 2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 제품을 출시한 뒤 시장의 반응이 좋으면 디자인을 일부 변형한 후속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현행 디자인보호법은 후속 제품의 디자인을 관련디자인으로 출원할 수 있는 기간이 처음 출원한 디자인의 출원일로부터 1년 이내로 제한돼있다. 이로 인해 혁신적인 디자인 기업들이 디자인의 권리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모방이나 침해를 막는데 한계가 뒤따랐다. 그러나 개정 디자인보호법은 관련디자인 출원가능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기업의 브랜드 및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경쟁력있는 디자인의 보호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 디자인보호법상 새롭게 창작된 디자인이 아니면 신규성이 없다는 이유(신규성 상실)로 등록 받을 수 없었지만 개정법안은 공개한 지 12개월이 지나지 않은 본인 디자인에 대해서는 다른 거절이유가 없다면 신규성 상실의 예외를 인정받아 등록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개정법안은 정당한 사유에 따라 기간(출원일부터 6개월) 내 우선권 주장을 할 수 없는 경우 2개월의 기간을 추가 부여하고 우선권 주장의 추가 절차를 마련하는 등 권리자의 권익을 도모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관련디자인 출원가능기간 확대로 기업의 고유디자인을 보호해 기업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주요국 법제와 조화를 이루며 정당한 권리자의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29 09:51:30K-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고 디자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행사인 '디자인코리아 2023'가 1일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은 역대 최대 규모 국제컨퍼런스와 함께 개막했다. 올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에는 온라인과 현장 전시를 통해 800여개 기업, 2000개 상품 및 관련 콘텐츠가 공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2023 우수디자인(GD)상품' 시상식도 열리며 7000여명의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800개 기업 디자인 혁신 상품 전시디자인코리아 2023가 개막한 서울 코엑스에는 주제관, 기업관, 잡페어관, 정부지원성과관 등으로 마련됐다. 주제관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기술 융합 디자인, 인간 중심 디자인, 에코 디자인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디자인 혁신 상품 400여점이 전시돼 있다. 기업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디자인 생태계를 주도하는 디자인 주도 제조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 320여개사의 디자인 제품과 정부 인증 우수디자인(GD) 수상 상품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디자인 기업과 바이어, 투자자 등을 연결해 활발한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 매칭, 소비자간거래(B2C) 등을 지원한다. 잡페어관에서는 디자인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정부지원 성과관에서는 디자인 분야 정부지원사업의 성과들을 전시하고, 글로벌 생활명품 및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작품 17점도 선보이고 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도구"라며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기업이 혁신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산업과 경제 그리고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래 디자인 트렌드 볼 수 있는 국제컨퍼런스디자인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디자인 활용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디자인대상'과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 선정',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도 열렸다. 우선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에서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은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대한민국 정부 상징 등을 디자인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인 디파크브랜딩 김현 고문이 수상했다. 산업포장 중 하나는 최초 구글 OS 탑재를 시도했던 갤럭시i7500과 스마트워치 기어(Gear) S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진수 삼성전자 부센터장이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인 우수디자인대상에는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이 선정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도 이어진다. 팝업 스토어 '하자마켓', 국내·외 바이어 미팅, 참여기업에게 국내 유통사 입점 기회 제공하는 온라인 판로 행사 등 디자이너 네트워크 교류와 B2B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디자인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과 국가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소프트파워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K-디자인의 세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01 18:38:34한화 건설부문이 디자인한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이 2023 우수디자인(GD) 에 선정됐다. 16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2023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은 헤어드라이기, 고데기, 브러쉬 등 헤어 제품 보관에 특화된 디자인 수납시스템이다. 매일 사용하는 헤어 제품들의 정리 및 보관이 어렵다는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납만으로도 정리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했으며, 서랍 내장형 콘센트 적용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전기를 사용하는 헤어 제품의 특성상 전선이 엉키거나 끼이는 문제를 고려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디테일을 강화했다. 삼각형과 원형의 기하학적인 수납공간으로 세련미를 더하면서도 사용직후 드라이기를 그대로 꽂을 수 있도록 사선 형태로 수납함을 배치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서랍 내부 크기에 따라 일부 도형의 배치를 달리해 규격별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0-16 18: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