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부인 앰버 허드와 ‘막장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명예훼손 소송에서 결국 졌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조니 뎁을 ‘아내 폭행범’(wife beater)으로 쓴 기사들이 ‘대체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조니 뎁이 영국의 대중지 더선의 발행인인 뉴스그룹뉴스페이퍼(NGN)와 주필 댄 우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앤드루 니콜 영국 고등법원 판사는 판결문에서 “NGN은 그들이 발간한 기사가 '대체로 사실'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앰버 허드가 주장한 조니 뎁의 가정 폭력 사건 14건 중 12건을 인정했다. 앞서 조니 뎁은 결혼생활 당시 아내를 폭행했다며 자신을 ‘아내 폭행범’으로 묘사한 기사를 쓴 댄 우튼에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조니 뎁은 폭행 사실이 없다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지난 7월 법원에서 열린 3주간의 재판에서 더선 변호인단은 폭행 증거로 사진, 녹취, 조니 뎁의 문자메시지 등을 제출하며 “(앰버 허드는)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재판에서 앰버 허드는 “뎁이 주먹으로 치고, 따귀를 때리고, 발로 차고, 박치기하고 목을 조르고, 욕하고, 소리치고, 협박하는 등 신체폭력과 언어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결혼 기간 중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뿐 아니라 채닝 테이텀과 에디 레드메인, 제임스 프랭코, 짐 스터게스, 케빈 코스트너, 리암 헴스워스, 빌리 밥 손턴 등 동료 남자 배우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맞받았다. 이날 판결 후 더선은 성명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는 침묵해선 안 된다. 판사의 신중한 검토,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앰버 허드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니 뎁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은 상소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결함이 많다"며 판사가 앰버 허드의 증언에만 의존했다고 날을 세웠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6년 8월 합의 이혼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1-03 08:49:21[파이낸셜뉴스] 미국 할리우드 스타 부부 조니 뎁(57)과 앰버 허드(34)의 폭행 공방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양측은 보름째 법정에서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출석한 앰버 허드는 "그가 나를 죽일까봐 두려웠다"고 주장했다. 허드는 뎁과의 혼인 기간(2015~2017년) 동안 그가 소리를 지르고, 주먹질을 하고, 때리고, 발로 차고, 목을 졸랐다며 폭언과 신체적 학대가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허드는 뎁이 처음엔 다정하고 따듯한 사람이었지만, 결혼 후 그의 폭력이 시작되며 "상상할 수 없는 좌절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뎁은 폭력을 휘두른 후 이를 '괴물이 한 일'이라고 말하며 자신과 상관없는 제3자가 저지른 행동인 양 말했다"고 했다. 반면 뎁은 허드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뎁은 "채닝 테이텀과 에디 레드메인, 제임스 프랭코, 짐 스터게스, 케빈 코스트너, 리암 헴스워스, 빌리 밥 손턴 등 동료 남자 배우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런던 고등법원에서는 뎁이 영국 대중지 '더선'의 발행인인 뉴스그룹뉴스페이퍼(NGN)와 주필 댄 우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 공판이 이어지고 있다. 뎁은 자신을 '와이프 폭행범'이라고 비하한 우튼을 상대로 '허드를 때린 적이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허드는 이번 소송의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뎁의 폭력이 진실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허드의 증언일은 하루 더 늘어나 4일로 연장됐다. 허드는 21일에도 법원에 출석해 뎁의 폭력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 뎁과 허드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촬영할 때 만나 2011년 영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18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7-21 15:41:00미국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5)이 전 부인인 여배우 앰버 허드(32)가 이혼 뒤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5000만달러(약 56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뎁은 허드가 지난해 12월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부분을 문제 삼으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은 1일 소장에서 문제의 글에 자기 이름이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분명하다며 자신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앰버 허드의 주장은 "단언컨대 명백한 거짓"이라고 항변했다. 조니 뎁은 이 때문에 자신이 더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주연인 잭 스패로 선장 역을 맡지 못하게 돼 금전적 손실도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앰버 허드가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 측은 "머스크와 허드는 (뎁과 허드가 이혼 소송을 시작한) 2016년 5월까지 만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5년 2월 결혼했으나 18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이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미국 #할리우드 #조니뎁 #앰버허드 #이혼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3-04 14:43:51영화 배우 조니 뎁과 이혼한 엠버 허드(30)가 이혼 합의금으로 받은 700만 달러(약 77억원) 전액을 기부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허드는 합의금 중 반을 저명한 시민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여성폭력 담당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반을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에 줬다. 허드는 성명을 통해 "돈은 개인적으로 나에게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고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나에게 돈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이는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며, 이제 그렇게 하면서, 자신을 지키는 데 힘이 딸리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화 배우인 허드는 조니 뎁(53)과 2015년 2월 결혼했으나 올 5월 결별했다. 이때 허드는 뎁을 대상으로 연락 금지 및 100m 내 접근 금지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들의 이혼 합의 발표는 이에 관한 법정 절차 개시 하루 전인 지난 16일 나왔다. 합의 이혼한 두 사람은 "우리들의 관계는 몹시 열렬했으며 간혹 위험할 정도로 급변하곤 했다. 그러나 언제나 사랑의 틀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어느 쪽도 금전적 이득을 위해 사실이 아닌 거짓 비방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해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허드는 뎁과 이혼설이 돌자 말다툼이 있을 때 뎁이 자신을 때렸으며 휴대폰을 던졌다고 폭로했었다. 조니 뎁은 이를 부인했으며 뎁의 변호사는 허드가 이혼 합의금을 더 많이 얻어 내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고 주장했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8-20 08:37:17▲ 사진: 영화 스틸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이혼에 합의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2월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엠버 허드는 열애 당시 "조니 뎁의 가정을 파탄낸 사람으로 낙인 찍히길 원하지 않는다"며 이별을 선언했으나 조니 뎁이 엠버 허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국 연예매체를 통해 엠버 허드가 이혼 신청과 함께 조니 뎁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의 얼굴에 휴대전화를 던지고 뺨과 눈을 때렸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주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첫 심리가 열리는 6월까지 엠버 허드의 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조니 뎁에게 명령했다. 17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76억5,400만원)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를 주는 조건으로 결혼 생활과 파경 이유에 대한 비밀 유지 서약서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6년생인 엠버 허드는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로 데뷔하며 빼어난 미모와 탄탄한 몸매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18 05:52:45▲ 사진=유튜브 캡쳐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가정폭력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 Weekly에 따르면 조니 뎁은 엠버허드와의 파경에 대한 공식 성명을 전했다. 조니 뎁은 "결혼 생활이 매우 짧았고, 최근에 조니 뎁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한 후 가십이나 오보, 그외 그의 인생에 관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일체 반응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짧았던 결혼 생활이 신속히 마무리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엠버 허드는 앞서 LA지방법원에 얼굴에 멍이 든 채로 출석했고, 가정폭력 혐의로 피소된 조니 뎁에게 아내 엠버 허드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5-29 12:03:26▲ 사진=영화 '럼 다이어리' 스틸 컷엠버허드 조니뎁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엠버 허드와 조니뎁은 지난 2012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엠버허드는 지난 23일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고 한다. 27일(현지시간) 앰버 허드는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에 얼굴에 멍이 든 채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정 폭력 혐의로 이날 피소된 조니 뎁에게 재판의 첫 심리가 열리는 6월 17일까지 앰버 허드에 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엠버 허드는 함께 살던 저택과 자동차, 애견 보호 관리 권한 등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니뎁은 돈을 줄 수 없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5-28 14:27:32▲ 사진=방송화면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커플 엠버허드 조니뎁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엠버허드 조니뎁이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니뎁과 배우 엠버 허드는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해 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엠버허드는 조니뎁의 어머니가 사망한 이틀 후인 23일(현지시간) 이혼 신청을 냈다. 이혼 사유로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가 거론되고 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위자료 등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조니뎁과 엠버허드는 혼전 계약이 안돼 있어 재산분할을 둘러써고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5-28 09:32:58▲ 사진=방송 캡처애완동물 검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호주법원에 출두한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공개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애완견 밀반입 혐의에 대해 호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법원은 두 사람에게 “벌금·징역 대신 한 달 동안의 봉사 활동을 명령했으며 사과 영상 게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영상에서 "호주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며 보호받아야 한다"라면서 "각종 질병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 엄격한 법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라며 공개적인 사과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두사람은 "호주의 법을 어겨 정말 죄송하다"라면서 "호주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18 23:24:20▲ 냉장고를 부탁해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인 빅뱅의 지드래곤이 조니 뎁의 딸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릴리 로즈 뎁과 함께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릴리 로즈 뎁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올라간 그의 친근한 손길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주 태양 편에 이어 7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드래곤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해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대박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어떻게 만났을까" "냉장고를 부탁해, 이런 친분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9-07 22: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