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운항, 어업활동, 갯벌체험 등 안전한 해양 활동에 필요한 '2024년 조석표(한국연안)'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석표는 우리나라 주요 항만 및 연안의 고조(만조)·저조(간조) 시각과 바닷물 높이 등의 조석예보 자료와 조석 해설자료 등을 수록한 책자다. 2024년 조석표에는 기존 예보지역에 부산의 다대포항 등 11개 지역을 추가해 총 162개 지역에 대한 조석예보 자료를 수록했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책자에 수록하는 예보지역을 선박 입·출항이 잦은 항만 위주로 조정하고 그 외 지점은 QR코드를 통해 PDF 형식으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조석표는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스마트 조석예보'에서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25 13:57:37[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운항, 어로활동, 갯벌체험 등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항만 및 연안의 조석예보 자료를 수록한 ‘2023년 조석표(한국연안)’를 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조석표에는 우리나라 연안의 고조(만조)·저조(간조) 시각과 바닷물 높이 등 다양한 조석정보가 실려있다. 이번 조석표에는 10개의 예보지점을 추가해 총 150개 지점에 대한 조석예보자료를 제공한다. 조석표는 전국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 11곳에서 판매된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석표의 활용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석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발간된 조석표에 설문지가 수록돼 있으며, 이메일, 팩스, 또는 책자에 수록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변재영 원장은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2023년 조석표에 수록된 지역별 조석예보 자료를 사전에 잘 확인하시길 바란다”라며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조석표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보지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정보의 가독성 또한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1-09 10:58:54"엄마랑 동생은요?" "찾아줄게! 괜찮아?" 지난 6월 5일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조개를 채취하던 중 밀물에 휩쓸려 일가족 8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상황실로부터 즉시 출동지시를 받은 항공구조사 이호준 경사(37)와 이태현 경장(30)은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고립자들은 그사이 밀려든 물에 익수자가 돼 있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여러 명이고 군데군데 있던 탓에 효율적으로 대응책을 짰다. 이 경사가 먼저 내려가서 생존수영으로 버티고 있던 어린아이와 말뚝 하나에 간신히 의지해 있던 인근 성인 남성을 구조했다. 이 경장은 물통 하나에 의지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던 3명의 성인 여성을 구조했다. 이 경사와 이 경장 모두 이번 하나개해수욕장 구조를 본인들의 항공구조사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조활동으로 꼽았다. 구조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조회수 145만회를 기록하기도 하고, 응원댓글도 4만7000개 이상 달렸다. 각각 1계급 특진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이 경사는 "유튜브를 잘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다시 볼 때마다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근무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 경장은 "이 영상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조심해야지'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한편으로는 뿌듯했다"고 전했다. 항공구조사는 헬기에서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구조사로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는 지역이나 바다에 직접 하강해 구조임무를 수행한다. 이 경사와 이 경장이 항공구조사를 지원하게 된 계기도 위험 속에 숨겨진 책임감과 임무에 대한 남다른 뿌듯함에서 오는 매력 때문이다. 위험천만한 사건도 물론 있었다. 이 경사는 "항공기에서 선박으로 하강해 구조임무 중 매달린 채 선박에 부딪힐 뻔한 사고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할 만큼 위험했다"고 했다. 이 경장은 "강화도 인근 바다에서 구조활동을 하던 중 파도와 바람이 세게 덮쳐 크게 다칠 뻔했던 일"을 위험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어려운 임무에도 불구하고 이 경사와 이 경장은 2년째 함께 항공구조사로 근무하고 있다. 평소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훈련이 끝날 때마다 보완할 점, 잘못된 점 등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가는 중이다. 이 경사는 "항공구조사는 모든 상황에서 항상 침착하고 안전하게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마음만 앞서 성급하게 구조에 임한다면 생각지 못한 소홀함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 두 해양경찰관은 항공구조사답게 여름철 해양안전 수칙 준수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경장은 "여름철은 해루질 등으로 인한 사고가 하루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며 "특히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꼭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조석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갯벌이나 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7-27 17:11:21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류재형)은 우리나라 동해안의 주요 항구와 항로에 대한 최신정보를 수록한 '동해안 항로지' 개정판을 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상에서의 인명안전을 위한 국제협약'에 따르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항해하려고 하는 바다의 정보를 수록한 해도(海圖)와 항로지, 조석표 등 항해용 간행물을 항상 준비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동해안 항로지'에는 우리나라 동해안의 45개 주요 항구와 이곳을 항해할 때 필요한 자연환경, 운항규칙, 위험요소, 항만 시설물 등 최신의 정보들이 간결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각 항구에 입항하고 출항할 때 지켜야 하는 운항규칙과 해상교통관제(VTS) 내용도 세분화해 수록돼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주요항로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3년 마다 새로운 내용을 담은 항로지 개정판을 간행해 항해 계획 수립 및 항만의 입·출항 선박들에게 최신의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1-25 10:40:04LG U+는 NEC 카시오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침수 및 충격에 강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카시오 지즈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델들이 수영장에서 지즈원의 방수 성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침수와 충격에 강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용자에게는 유용한 상품이다. LG U+는 방수 및 충격흡수 기능을 갖춘 LTE 스마트폰 카시아 '지즈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LTE 방수폰을 선보인 지즈원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입출력 단자와 배터리 덮개를 특수 패킹기술로 마감 처리해 수심 1.5m에서도 3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특수재질의 충격완화 범퍼와 강화유리를 사용해 충격으로 인한 기기 파손을 최소화했다. 지즈원의 방수기능은 세계 방수규격 가운데 최고 방수등급(IPX8) 수준을 자랑하고 충격흡수 기능도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미국 국방 표준규격(MIL)과 동일한 기준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즈원 이용고객은 수영, 등산, 조깅, 낚시 등 레저활동 시에도 침수 및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지즈원은 또 외부 활동에 특화된 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어 레저활동에 유용하다. 이용자 동선을 모바일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동거리에 따른 운동량을 계산할 수 있는 소셜맵 서비스 '지즈월드'와 등산에 유용한 나침반 및 낚시에 필요한 조석표 등을 갖춘 '지즈기어'를 내장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3-03-18 17:27:01LG U+는 NEC 카시오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침수 및 충격에 강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카시오 지즈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델들이 수영장에서 지즈원의 방수 성능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서동일기자 침수와 충격에 강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용자들에 유용할 전망이다. LG U+는 방수 및 충격흡수 기능을 갖춘 LTE 스마트폰 카시아 '지즈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즈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LTE 방수폰으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입·출력 단자와 배터리 덮개를 특수 패킹기술로 마감 처리해 수심 1.5m에서도 30분 이상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특수 재질의 충격 완화 범퍼와 강화유리를 사용해 충격으로 인한 기기 파손을 최소화했다. 지즈원의 방수기능은 세계 방수 규격 가운데 최고 방수등급(IPX8) 수준을 자랑하고, 충격흡수 기능도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미 국방 표준규격(MIL)과 동일한 기준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즈원 이용고객들은 수영, 등산, 조깅, 낚시 등 레저 활동 시에도 침수 및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지즈원은 또 외부 활동에 특화된 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어 레저 활동에 유용하다. 이용자 동선을 모바일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동거리에 따른 운동량을 계산할 수 있는 소셜맵 서비스 '지즈월드'와 등산에 유용한 나침반 및 낚시에 필요한 조석표 등을 갖춘 '지즈기어'를 내장했다. LG U+ 디바이스사업담당 조원석 상무는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지즈원을 출시했다"며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3-03-18 10: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