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천리그룹은 27일 2024년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천리 관계자는 "그룹 업무를 효율화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조직을 에너지 환경과 생활문화, 금융부문으로 재편했다"며 "여기에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 총괄을 독립 조직화 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는 미래 신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를 독립시키고 집단 및 발전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본부를 신설했다. 기획본부장에는 윤양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고 도시가스본부장에는 김원중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김경수 이사를 상무로, 허재혁, 안동철, 박현길, 오태호 부장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삼천리모터스는 손원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심 재팬 일본 법인에는 김한상 상무를 대표이사로 보임 발령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이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삼천리ENG는 유비, 류상용 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 하였고, 휴세스는 김동성 부장을 이사로 승진하여 대표이사로 발령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미래 신사업과 해외 사업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며 "환경 사업과 생활문화 사업, 금융사업과 집단 및 발전사업 등의 균형 발전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1-27 13:39:39자신을 '김민수 검사'라고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일삼았던 40대 남성과 그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98명을 검거하고 그중 29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중국 쑤저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보이스피싱 범행을 일삼았다. 이들은 국내에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한 후 검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이 마치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속이는 방법을 쓰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내줄 것처럼 현혹하는 수법을 썼다.일당은 매우 조직적인데, 콜센터에서 피해자를 꾀면 미리 준비한 대포통장으로 송금을 받거나 국내에 있는 공범을 통해 피해자를 직접 만나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며 현금을 받았다. 때론 물품 보관함에 피해금을 두도록 하여 습득하는 치밀한 방법도 동원됐다. 또 조직원의 인적사항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서로가 역할을 바꿔 일을 맡기도 했다.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100억원 상당을 챙겼으며, 이 돈으로 중국에서 호화생활을 누려왔던 것이 확인됐다. 특히 이 중에는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서 '내 아들을 죽인 얼굴 없는 검사 김민수를 잡을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실제 김민수 검사 역할을 한 A씨(40대·남성)도 검거됐다. A씨는 자신으로 인해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소식을 접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한 달 뒤 한국에 귀국해 숨어 지내던 것을 경찰이 찾아내 붙잡았다. 이에 대해 피해자 아버지는 "평생 한이 맺힐 뻔했다. 김민수 검사를 못 잡을 거라고 생각했다. 자식의 한을 풀어준 경찰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공판 과정에서 내려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기관에서는 절대 송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안전계좌로 송금 및 직접 전달을 유도하는 전화는 절대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범을 검거해도 피해 회복이 어려우므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김민수, 이도현 검사와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은 시민들께서는 대응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04-14 18:44:19[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첫 주자로 나선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9시간 가까운 반대토론으로 법안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경찰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15분부터 11시59분까지 약 8시간44분 동안 국정원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에 대해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해 대공수사 기능 약화를 지적한데 이어 전국민 사찰 기능 강화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정원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민의 사랑받는 기관으로 기능을 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국가 존립에 영향을 주는 간첩도 수사않는 기구로 전락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들의 사생활 사찰하는, 국민들로부터 경원시되는 조직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수십년간 쌓아온 대공 수사 자산을 상실하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찰 가능성에 대해 이 의원은 국정원법 개정안 5조 "직무수행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 국가기관이나 그 밖의 관계 기관 또는 단체에 대하여 사실의 조회·확인, 자료의 제출 등 필요한 협조 또는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를 언급,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요청에 따라야 하는 규정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의 대공 수사 기능은 북한의 대남공작 활동을 억제하고 엄청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개정안이 처리되면 대한민국 대북 안보, 감시역량이 현격히 축소되고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본회의에서 처리된 야당의 공수처장 추천 비토권을 무력화시킨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고위공직자 중 힘 있는자, 권력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권력자비리보호처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는 야당 탄압이 아니라 대통령과 그 측근, 권력실세들의 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들을 향한 수사의 칼날을 막기 위한 방패가 필요해 공수처를 무리하게 밀어붙였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입법독주를 막지 못한 소수정당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분들께 정권을 뺏겨 자유와 인권을 침해당하는 상황을 자초한 야당으로서 과오를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9시간 가까운 필리버스터를 마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철규 최고"를 외치며 이 의원을 격려했다. 이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병기 의원이 나서 국정원법 개정안 찬성 토론에 나섰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12-11 00:51:02[파이낸셜뉴스] "사람은 조직을 만들고 조직은 사람을 만든다." 비대면 · 원격 생활이 되더라도 사람 간에 네트워크 없이 살아갈 수 없고 조직생활은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라는게 저자의 생각이다. 조직생활 34년, 인사전문가가 사례 중심으로 재미있고 쉽게 정리한, 조직생활 지침서로 꼽히는 '조직생활 가이드'는 인사, 조직관리, 의전 이론서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경험에서 나온 지침서로 평가받는다. 조직과 개인의 생존 문제, 인사의 본 모습과 허상, 리더십의 비판과 가치, 조직 내 소통과 의리, 상·하 간 직무와 행사, 제도 환경과 혁신의 주제별 스토리 등 종합적 조직 경험 이야기가 수록돼있다. 저자는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을 지낸 전충렬 한국거버넌스혁신포럼(KGIF) 공동대표다. 저자는 '조직과 개인 생존'의 장에서 '조직인의 생활 5계'를 제시하고, "위기 대처에는 정도(正道)가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또 '조직의 인사'에서 '떠날 때의 인사', '사후(事後) 인사'의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얘기한다. 인사에서 주의해야 할 음계(陰計) 문제와 '인사 협업'의 긴요함도 설명한다. 저자는 '리더십의 장'에서 리더는 게을러야 좋다고 하며 '호통과 성냄'의 차이를 분석하고 리더의 제1의 덕목은 청렴이라고 강조한다. 조직인의 향기는 '의리'라고 하며, 조직 내 '상사의 거만과 과공비례'의 문제를 지적한다. 보고와 결재의 정도(正道)는 정직이라고 강조한 저자는 혁신에 있어서는 감성적 접근을 경계하고 속도 조절과 저항 관리가 핵심임을 주장했다.
2020-12-09 01:27:35【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도가 생활스포츠 분야 올림픽대회인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 조직위원회 설립은 110명 내외로 하고, 문체부, 대한체육회 추천과 함께 자체 선정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발기인을 구성하고 창립총회, 법인설립, 사무처를 발족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전북아태마스터 대회 붐 조성을 위해 ‘범도민지원위원회’도 구성한다. 범도민지원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 도민 250명에서 1,000명까지 확대한다. 전북도는 이에따라 내년 초 발기인 간담회, 회원모집, 출범식 등을 차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0월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MGA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22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아태 마스터스 대회는 생활체육 분야 25개 종목을 놓고 70개국 1만3,000여명이 경합하는 국제 종합경기이다. 전북도는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오는 2022년 4~5월 중 9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한다는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19-12-28 16:37:31신입사원 채용 면접에서 공통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핵심역량요소 가운데 하나는 팀워크 및 협업 역량이다. 향후 해당 조직에서 잘 적응하고 장기간 함께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이러한 부분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관은 "관련 분야의 사회경험이 있는지요?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일하면서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이야기 해주세요?" 등을 묻는다.현장에서 만난 구직자 중 A는 "4년 수험기간 동안 실제 직장생활의 경험은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카페 알바가 전부입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필자가 "제일 힘들었던 것이 뭣이었나요?"라고 질문했더니 "상사가 일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업무지시를 받았던 부분이 제일 힘들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은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 구직자 B는 자기소개를 잘 풀어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원 분야의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경험을 물었을 때 "시험 준비 때문에 사회 경험은 전혀 없습니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필자는 후속질문을 이어갔다. "혼자 일을 할 때와는 달리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할 때 가장 무엇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는 답변을 잘 이어가지 못했다. 자기소개를 했던 당당했던 모습은 점점 빛을 잃어갔다. 구직자 C는 "장기간의 수험기간 동안 사회생활을 못해 본 것이 가장 후회스러운 일입니다"라고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단기간의 경험으로는 카페, 편의점, 호텔서빙 아르바이트 일이 전부라고 이야기 했다. 호기심 때문에 호텔서빙 일을 해보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공통적으로 면접관들은 청년들의 일 경험이 없음을 아쉬워했다. 특히 구직자 B에 대해서는 면접 후반부로 갈수록 저평가되었다. 탁월한 고성과자 보다는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조직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구직자를 선호했다. 즉 협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직자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독자들은 위에서 언급한 3명의 구직자들 중 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 학자들은 조직에서 특정 개인이 탁월한 성과를 내고 변화에 대응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이야기 한다.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조직의 생존은 '사람'에게 달려있다. 네트워크 시대에 사람과의 관계에 주목한다. 현장의 목소리도 비슷하다. 결국 취업도 면접의 성공요소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답이다. 취업 칼럼니스트
2018-11-25 17:00:33박종환 전장사업팀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 9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에서는 신설 및 핵심 보직에 배치된 인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지목되는 전장사업팀 수장에는 박종환 생활가전 C&M사업팀장 부사장(사진)이, 그동안 공석으로 관심을 모았던 생활가전사업부장에는 서병삼 생활가전 글로벌 CS팀장 부사장(사진) 등이 삼성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으로 각각 낙점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조직 개편을 통해 전사조직에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특별한 전담팀 없이 자동차 전장사업을 추진했던 삼성전자가 준비 작업을 끝내고, 이를 대내외에 공식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등 전장부품 사업 관련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사업 연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전장사업팀은 박종환 생활가전 C&M사업팀장 부사장이 팀장으로 발탁돼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연세대 경영학 학·석사 과정을 밟은 박 부사장은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 생활가전사업부에서만 상무,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삼성도 LG와 유사한 전장부품팀이 신설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전장사업팀을 신설하면서 관련 사업의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생활가전사업부장에는 서병삼 생활가전 글로벌 CS팀장 부사장이 발탁됐다.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서 부사장은 30여년 경력의 가전 부문 전문가로 삼성전자 전자레인지를 세계 1등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서 부사장은 전자레인지개발팀장과 말레이시아 제조법인장을 맡아 삼성전자 전자레인지를 부동의 1위로 올려놓고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가 1위로 올려놓은 생활가전업계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아울러 무선개발1실장(소프트웨어.서비스)은 이인종 무선B2B개발팀장(부사장), 무선개발2실장(하드웨어.기구)은 노태문 무선상품전략팀장(부사장)이 각각 맡았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5-12-09 17:33:20박준규 아들 (사진=방송캡처) 박준규 아들이 아빠 연기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엄마 아빠에게 더 잘 어울리는 직업은?’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준규 아들 종혁 군은 아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고민하던 중 “아빠는 천생 배우다”라고 말했다. 개성강한 연기력의 아빠 박준규를 배우로서 인정한다는 것. 박준규는 아들의 말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준규 아들 종혁 군은 “아빠가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긍정하며 “아빠는 건달 같은 캐릭터 연기를 많이 하셨다. 하루는 실감나는 연기 덕에 조직생활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깜짝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07 00:47:33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경남 창원 조직위사무실에서 경남생활체육회와 대장경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이수 집행위원장,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 회장 및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경남생활체육회 회원들이 행사장 방문 시 행사장 안내와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경남생활체육회는 축전 홍보 및 행사관람, 입장권 구매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생활체육인들이 대장경축전장을 찾아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축전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 대장경축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 및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 해인사 일원에서 전시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재순 기자
2013-07-04 17:31:05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조직위사무실에서 경남생활체육회와 대장경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이수 집행위원장,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 회장 및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경남생활체육회 회원들이 행사장 방문 시 행사장 안내와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경남생활체육회는 축전 홍보 및 행사관람, 입장권 구매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생활체육인들이 대장경축전장을 찾아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축전이 되고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이수 대장경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경남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경남생활체육회와의 이번 협약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건강한 축전이 될 수 있도록 조직위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3 대장경축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 및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 해인사 일원에서 전시, 학술,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07-04 11: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