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마산야구센터가 체험형 종합테마파크로 변신한다. 25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야구센터를 단순히 야구만 관람하던 장소에서 벗어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진 스포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주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시는 755억 원을 투입해 마산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야구테마파크 조성 △야구장 상권 신바람 △야구장 가는길 브랜드화 △야구붐업 등의 4개 전략으로 ‘야구메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야구테마파크는 마산야구센터 내 새로 조성되는 야구장과 기존 구장에 시설을 보강해 유소년 드림구장과 야구문화센터, 홈런정원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야구센터 내 보조경기장 부지에 유소년 드림구장과 캐치볼 존·키즈 샌드파크를 조성해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래된 실내체육관은 300억 원을 투입해 야구문화센터로 만들어 명예야구의 전당이나 야구와 관련된 역사물·전시물 등을 기록·전시하게 된다. 야구장 동문(東門)과 신세계백화점 방향 400m 상가지역을 야구장 특화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소비거점 특화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시는 특화거리 양쪽으로 인도를 설치해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특화거리 상징물(BI)을 개발해 아치 조형물과 전시 패널을 설치하고 야구선수 핸드프린팅을 인도 곳곳에 새겨 볼거리를 더한다. 시는 또 야구센터 주변을 야구간판거리로 조성하고 보도블록과 가로등을 야구장 느낌의 디자인으로 정비하는 등 거리 풍경을 시각화하고 접근성을 개선시킬 방침이다. NC다이노스와 공동으로 100만 야구팬 달성 범시민 캠페인과 함께 스타선수 팬 사인회, 비 시즌기간 콘서트 및 e-sports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5년 전 나라를 되찾기 위해 극일(克日)로 시작된 마산야구는 광복 후 마산아재들의 열정이 더해져 마산의 자부심이 되었다”며 “마산야구메카 조성을 통해 야구 본고장의 명성회복은 물론, 창원의 새로운 경제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1-25 11:22:05【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설공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휴장한 실내시설을 오는 16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장한다.1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재개장하는 실내시설은 동천체육관과 문수체육공원 일대 시설이다.16일 첫 재개장 대상은 수영장 4곳으로, 일일 입장만 가능하다. 이후 스쿼시 등의 시설은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따라서 시민은 울산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려는 시설 개장일을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일일 입장 이외 수영 강습이나 시니어·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 전국 체전을 대비해 공사 중인 문수 스쿼시장 등의 개장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 7월 1일 개장하는 등 시설과 프로그램별 개장일이 다르다.앞서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종합운동장 권역(종합운동장·종합보조경기장·동천다목적구장), 문수경기장 권역(문수축구경기장·문수보조경기장·문수야구장·문수인라인스케이트장·문수론볼경기장·문수테니스장·문수풋살경기장·문수시립궁도장), 울산대공원(동물원·장미원·풋살경기장·파크골프장) 등의 15곳의 실외시설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이번 실내 시설의 재개장은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지난 2월 23일 휴장에 들어간 후 약 3개월 보름 만이다.현재 이태원 클럽의 집단감염 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감염 확산이 잇따르고 있지만 울산시설공단은 예정대로 재개방한다는 방침이다.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노력으로 실외시설에 이어 실내시설도 재개장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는 시설 이용 시에도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6-01 16:52: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설공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휴장한 실내시설을 오는 16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장한다.1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재개장하는 실내시설은 동천체육관과 문수체육공원 일대 시설이다. 16일 첫 재개장 대상은 수영장 4곳으로, 일일 입장만 가능하다. 이후 스쿼시 등의 시설은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따라서 시민은 울산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려는 시설 개장일을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일일 입장 이외 수영 강습이나 시니어·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 전국 체전을 대비해 공사 중인 문수 스쿼시장 등의 개장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 7월 1일 개장하는 등 시설과 프로그램별 개장일이 다르다. 앞서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종합운동장 권역(종합운동장·종합보조경기장·동천다목적구장), 문수경기장 권역(문수축구경기장·문수보조경기장·문수야구장·문수인라인스케이트장·문수론볼경기장·문수테니스장·문수풋살경기장·문수시립궁도장), 울산대공원(동물원·장미원·풋살경기장·파크골프장) 등의 15곳의 실외시설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이번 실내 시설의 재개장은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지난 2월 23일 휴장에 들어간 후 약 3개월 보름 만이다. 현재 이태원 클럽의 집단감염 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감염 확산이 잇따르고 있지만 울산시설공단은 예정대로 재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노력으로 실외시설에 이어 실내시설도 재개장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는 시설 이용 시에도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6-01 11:37: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정부의 공공 실외체육시설 방역 세부지침에 따라 실외시설 15곳의 운영을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설 예약은 27일부터 가능하다.26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재개장하는 실외시설은 종합운동장 권역의 종합운동장, 종합보조경기장, 동천다목적구장을 비롯해 문수경기장 권역의 문수축구경기장, 문수보조경기장, 문수야구장, 문수인라인스케이트장, 문수론볼경기장, 문수테니스장, 문수풋살경기장, 문수시립궁도장이다. 또 울산대공원의 동물원, 장미원, 풋살경기장,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여성인력센터 취업상담 연계 서비스 및 직업훈련과정은 종전과 같이 정상 운영한다. 반면, 실내 시설인 동천체육관, 동천국민체육센터, 종하체육관, 문수수영장, 실내사격장, 문수스쿼시장,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헬스장, 생태여행관, 키즈테마파크, 가족문화센터, 근로자복지회관, 여성인력센터, 어린이테마파크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며 재개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순환 이사장은 “재개장하는 실외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운영자 및 이용자 모두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4-24 10:17:43[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는 평균연령 39세, 인구증가율 전국 2위 등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다. 양촌읍 일대 200만평 산업단지 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를 비롯해 풍무역세권,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립, 등 도시환경과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이 계속 확충되고 있다. 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특화된 기업 지원을 펼치기 위해 김포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구축한다. 여기에 대곶지구 E-City 추진은 김포를 4차 산업혁명 테스트베드로 견인할 것이란 예측이다. 민선7기 정하영 김포시장이 내건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이 가시권으로 들어온 셈이다. ◇ 대곶지구 E-City 4차 산업혁명 테스트베드 구축 김포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만7660㎡ 부지에 복합도시 개발사업 E-City를 추진하고 있다. 거물대리 일원은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돼 환경오염과 주거환경 악화로 체계적인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포시가 작년 3월 E-City사업 추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민 92%, 기업체 82%가 동의했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공장밀집지역 정비사업 기본계획 구상 및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고, 그 결과를 2035 김포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곶지구 E-City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부품과 지능형기계 산업을 집적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교육 및 비즈니스 업무단지, 미래형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김포시는 비록 대곶지구가 작년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탈락했지만 이때 준비한 비전과 개발전략, 입주수요 등을 바탕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신산업 거점도시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 김포골드밸리 서해안권 중심 산단 클러스터 부각 김포시는 양촌읍 일원 633만192㎡(192만평)를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로 개발하며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12개 산단으로 구성되며 김포한강신도시 10분, 인천항 20분,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40분대 거리여서 지리적 이점이 높다. 이미 양촌, 학운, 학운2, 학운3, 학운4 등 5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현재 학운6산업단지 등 7개 산단(학운3-1,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이 조성되고 있다. 이들 12개 산단이 완성되면 입주기업 2000여개, 상주 고용인력 3만6000명, 9조 6000억원 규모의 직접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김포시는 현재 김포골드밸리를 통해 매년 210억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12개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매년 지방세 500억원이 걷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 기업하기 좋은 산단…미래형 친환경 기반시설 확충 현재 김포시는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형 친환경 복합 산단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규 추진사업은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골드밸리 기반시설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편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골드밸리 산단은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골드밸리 입구 도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한다. 교통량을 분산하고자 국지도 84호선의 김포골드밸리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인천 검단(오류동)에서 학운6산업단지 연결하는 학운6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국비 148억7300만원 등 총 167억9700만원을 투자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비 55억2200만원 등 총 135억4100만원을 들여 양촌폐수종말처리장 용량을 당초 일일 3400㎥에서 6800㎥로 증설하는 사업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비 120억800만원 등 사업비 총 237억 3500만원을 확보해 일일 3700㎥ 규모의 양촌2폐수종말처리시설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다. 김포시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테마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공원시설을 활용한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 맞춤형 자금-인프라-기술지원 SOS시스템 가동 김포시는 5개 부서, 6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2020년 기업SOS지원단’을 운영해 자금-인프라-판로-기술지원 등 기업애로 맞춤 해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 527개 업체가 15억7600만원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106개 업체는 130억8700만원의 특례보증 혜택을 입었다. 올해는 이자차액 보전 예산을 전년 대비 4억원이 증액된 2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2.5% 이자를 보전해준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도 14억원을 출연하고, 신규 특례보증 수수료 100% 지원을 위해 2억원 예산을 편성해 기업 자금난 해소에 노력한다. 인프라 및 판로지원을 위해 김포시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70여개사 900여명의 근로자가 지원받았다. 올해는 본예산에 8억원을 편성했고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더 편성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올해 동유럽 무역사절단 파견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했다. 작년에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주방용품 제조사인 ㈜퀸아트가 베트남 A사와 연간 300만불(3년 계약), 서울제과는 인도네시아 B사와 연간 15만불 상당의 구매조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 디자인 애로, 지식 재산권 확보,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테크노파크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전문인력의 체계적 지원으로 중소기업을 적극 돕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전년 대비 226% 늘어난 2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 무분별한 공장 난립 방지…사후관리 행정 집중 김포시는 수도권 지리적 이점과 규제완화 붐을 타고 개발압력이 높아지면서 공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996년 76개이던 공장은 올해 1월 말 현재 6646개를 기록했다.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공장(제조업소)까지 포함하면 2만3000개에 이른다. 이로 인해 황금들녘과 산림이 잠식되고 지역주민은 환경오염과 난개발에 시달려왔다. 민선7기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고자 개별공장 난립을 제한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이 잘 갖춰진 산업단지 계획입지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2명의 공장사후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공장 인허가 중심에서 사후관리 행정으로 비중을 높이고 공장을 관리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사후관리를 본격 시작해 1년 간은 지도개선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50개 공장에 지도개선 및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제 김포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도시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육성,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며 “그동안 난개발로 몸살을 앓던 지역의 공장 사후관리에도 힘써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행정의 신뢰성 제고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산업진흥원-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설립 확정 김포시는 경기도 내 두 번째로 공장이 많은 경기서북부 최대 산업도시다. 1월 말 현재 3만1385개 사업체와 6689개 공장이 등록돼 있다. 하지만 기업지원 기관이 대부분 경기남부에 있어 강소기업 육성과 특화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 김포시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4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2월14일 공포했다. 김포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공식 출범하며 소규모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스마트 제조-융합 구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6120㎡ 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3-22 15:01:06【창원=오성택 기자】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사용료가 25년간 330억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창원시는 NC다이노스와 창원NC파크 사용료 협상을 마무리 짓고 마산 야구메카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NC다이노스와 창원NC파크 사용료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다 최종적으로 25년간 330억 원의 사용료를 납부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NC다이노스 구단에 향후 25년간 사용·수익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NC다이노스는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2044년 3월 17일까지 25년간 창원NC파크의 사용·수익권을 확보했다. 창원NC파크 사용·수익 허가범위는 △야구장의 직접 사용 및 임대를 통한 사용·수익권 △프로야구 흥행업의 영위 △야구장 건물 내·외벽 A보드 및 전광판 등을 이용한 일체의 광고권 △야구장 명칭 사용권 △주차장의 직접 사용 및 임대를 통한 사용·수익권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사용료 결정과 관련, 창원시 스포츠산업 진흥조례를 제정해 사용료 부과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NC다이노스와 상생 발전 및 스포츠산업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적정한 선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 사용료 협상이 마무리 된 만큼 마산 야구메카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마산야구센터 일대를 창원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을 통해 창원야구의 새로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으며, 야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진 ‘마산 야구메카 조성’의 큰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7-30 16:03:56대전시는 2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안)은 야구장 형태는 개방형으로 하되, 향후 대전시 재정여건이 호전되는 시점에서 돔구장 증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 및 기초를 시공한다. 규모는 연면적 52,100㎡, 지하1층 지상4층, 관람석 22,000석, 주차장 1,863대로 사업비 1,393억 원을 투입하여 건축되고, 지하1층은 주차장과 구단관련시설, 지상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키즈파크, 관람석, 편의시설, 파티장 등이 조성되며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그라운드 레벨을 지상1층 바닥 보다 6.5M를 낮추어 관람석과 야구장 그라운드의 근접 설치로 다이내믹한 관람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1층 관람석 후면의 콘코스(실내 광장) 어느 곳에서나 야구경기를 잘 볼 수 있게 건축할 계획이다. 교통계획은 승용차 이용자와 트램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와의 동선을 분리하고 야구장 북측은 완화차로와 트램 및 시내버스 환승센터를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의 일환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승용차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출입구를 4개소(북측1, 동측2, 남측1) 설치한다. 또 남측 도로를 현재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며 북측 2차선 진입도로는 4차선으로 확장하고 트램 및 시내버스환승센터에서 진입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별도로 보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구장 외부공간은 한화이글스 MVP 명예광장, 다목적 광장, 야외공연장 및 생태주차장 등이 조성되고 줄 없는 번지점프 및 야구장 조망대 등 익스트림 체험시설, 야구장 내 놀이시설로 스카이서핑 등을 조성하여 야구경기가 없는 비시즌 기간 중에도 외지 여행객과 시민들이 1년 연중 방문하는 테마형 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완료 후 2단계 사업으로 기존 야구장을 철거하고 평탄화 작업을 해 사회인 야구장, K-POP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야구경기가 있는 날에는 임시주차장(400대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으로 인해 철거가 불가피한 한밭종합운동장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예정지(2단계)로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전되는 종합운동장은 부지면적 18만에 약 2만석 규모로 1,209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종합운동장 조성 완료 전까지는 충남대학교, 대전체육고등학교 등을 육상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실업축구팀 코레일 홈구장으로는 월드컵 보조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벨트로 조성하여 시민이 언제라도 와서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준공이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원도심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25 15:17:31【전주=이승석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북도와 갈등을 빚었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방식에 종지부를 찍을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부지 내 들어서는 판매시설에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이전·신축될 계획으로, 위축된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7일 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재생방식을 통해 전주시의 핵심가치인 사람·생태·문화를 담은 시민의 숲과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들어선 마이스(MICE) 산업의 혁신기지로 개발하는 방향에서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이다. 도시의 물리적 공간과 채워지는 컨텐츠에 따라 시민들의 삶도 달라진다”며 “60여년 시민들의 기억이 축적된 종합경기장을 숲과 마이스 산업의 혁신 기지로 전환해 전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원소유자인 전북도, 공모를 통해 당초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쇼핑(주)과 이같은 내용으로 협의를 마쳤다. 1963 프로젝트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12만2975㎡)를 △정원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미식의 숲 △MICE의 숲 등 크게 다섯 가지의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 담겨 있다. 정원·예술·놀이·미식의 4가지 테마로 들어서는 시민의 숲 부지는 전체 부지 약 3분의 2 면적을 차지한다. 정원의 숲은 나무숲과 꽃 숲, 예술의 숲은 공연·전시·축제를 즐기는 공간, 놀이의 숲은 생태놀이터, 미식의 숲은 유네스코 창의음식 거점 등 시민들의 휴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들로 탈바꿈된다. 나머지 약 4만㎡의 면적을 차지하는 MICE산업 부지에는 국제 규모의 전시장과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와 200실 이상 규모의 호텔(롯데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해당 부지의 판매시설은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이전한다. 당초 대형쇼핑몰과 백화점, 영화관을 건립하려던 계획에서 현재 서신동에 영업 중인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영화관을 이전시키는 정도로 사업계획을 축소시켰다. 면적도 당초 6만4240㎡에서 절반 이하인 2만3000㎡로 줄어들었다. 롯데쇼핑은 해당 토지에 백화점과 영화관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전시컨벤션센터를 지어주고 전주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는 당초 롯데쇼핑이 복합쇼핑몰 등을 계획하면서 제시했던 대체시설 건립 민자사업 규모와 맞먹는다. 호텔도 20년간 운영 후 전주시에 반환된다. 전주종합경기장 전체 부지는 전주시가 소유하게 되며,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는 판매시설 부지만 롯데쇼핑에 50년 이상 장기임대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종합경기장 개발과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이전·신축으로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벌써부터 부동산 중개업소와 덕진·서신동 주민, 바구멀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입주예정자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나타내는 인터넷 까페 게시글 등이 눈에 띄고 있다.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의 경우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약 900억원을 투입해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1만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새로 짓게 된다. 시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주시의회 동의, 롯데쇼핑과의 사업시행협약 체결,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등의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5년 전북도 소유인 종합경기장을 무상으로 넘겨받고 경기장과 야구장 등을 시 외곽에 지어주겠다는 양여계약서와 이행각서를 체결했다. 1980년 건립돼 체육시설로서 기능을 상실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는 그동안 ‘시민의 땅을 매각하지 않고 지켜낼 것’과 ‘시민들의 기억이 쌓인 종합경기장을 활용하여 재생할 것’, ‘판매시설을 최소화해 지역상권을 지켜낼 것’ 등 3대 대원칙을 고수해왔다. 김 시장이 2014년 전주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이 같은 대원칙을 고수해 전북도와 불협화음이 시작됐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임 시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12년 재임시절 경기장을 허물고 총 1600여억원을 투입, 그 자리에 쇼핑몰·영화관 등을 갖춘 컨벤션센터와 200실 규모의 호텔 등을 짓는 ‘종합경기장 이전·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했다. 그러나 김 시장이 지역상권 붕괴 우려 등의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이유로 전임 시장 때 계획했던 쇼핑몰과 호텔 신축을 일단 유보하고 롯데쇼핑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시는 자체 재원으로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시민공원으로 개발하기로 방침을 바꿔 종합경기장 개발 문제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번 시의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는 김 시장이 전북도와 갈등설을 일축시키고 대기업인 롯데쇼핑으로부터 실리를 챙기는 등 ‘보존과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을 대형쇼핑이 아닌 도시숲 중심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부지재생 3대 대원칙을 고수했다”며 “부지의 소유권을 대기업에 넘기지 않고, 시민의 땅으로 지켜내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4-17 13:19:46【창원=오성택 기자】 '구도'(球都) 경남 창원시가 ‘100만 야구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시는 2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야구발전협의회는 야구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야구 발전방안 모색과 창원 야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는 시민대표와 시의원, 언론인,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및 야구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야구 관련 현안 사항 토의 및 정책제안 △야구 인프라 개선 △야구 저변 확대 방안 강구 △야구 발전 아이디어 창출 등 창원 야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야구발전협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NC구단 홈 시즌권 구입과 100만 야구팬 유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및 양해각서 체결,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 실시, 미래 야구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마산 야구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365일 야구사랑’으로 스포츠 관광도시 창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가 계획하는 마산야구메카 조성 방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순히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생활에 활기와 즐거움을 불어넣는 체험형 종합야구테마파크로 변신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야구 본고장의 명성회복은 물론, 창원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야구발전협의회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새 야구장 활용과 창원 야구 발전 방안 및 창원 야구가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해 야구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 이석규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초대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2-20 18:20:01"스크린야구, 스크린테니스 등 뉴딘콘텐츠에서 만드는 걸 단순히 스크린스포츠로 이해해선 안 된다. 하나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콘텐츠'로 봐야 한다. 뉴딘콘텐츠가 하는 일도 'VSD(Valuable Space Design.가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최근 서울 역삼동 뉴딘콘텐츠 본사에서 만난 김효겸 대표가 밝힌 회사의 비전이다. 뉴딘콘텐츠는 국내 스크린골프 1위 기업 골프존그룹의 계열사다. 김 대표는 신산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3년 골프존에 합류했다. 그러던 지난 2016년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론칭하고 지난해 스크린테니스 브랜드인 '테니스팟'을 시장에 내놨다. 스크린골프 중심이었던 골프존그룹은 그사이 스크린 왕국이 됐다. 김 대표는 스크린 왕국이 가진 기술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자부한다. 그는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뉴딘그룹의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실외에서 즐기던 야구를 실내에서도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에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스트라이크존의 매니아가 될 수 있다"며 "탄탄한 자본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력을 갖춘 골프존뉴딘그룹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라이크존은 경쟁사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종목이 다양화되며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김 대표는 "스트라이크존은 야구가 국내 인기 1위인 스포츠인 만큼 재미 요소를 강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를 표방한다"며 "테니스는 레슨 중심의 스포츠인 것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테니스 연습을 하거나 매장에 있는 코치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상대로 테니스 연습이나 경기가 가능해 혼자서도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뉴딘콘텐츠와 김 대표에게 중요한 해다. 국내 스크린야구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해외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에 최근 그룹차원에서 스크린볼링, 스크린낚시 등 다양한 스크린스포츠를 내놓고 있지만 뉴딘콘텐츠는 당분간 스트라이크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스크린야구 시장은 시장점유율(MS)을 늘리면서 승기(勝氣)를 잡았다고 본다. 올해는 스트라이크존을 세계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1위로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로서 이런 게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만에 처음 진출한 뉴딘콘텐츠는 올해 미국 시장 진출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진출을 준비했는데 미국 시장에서도 스크린야구에 관 심이 많았다"면서 "미국 청소년들도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놀이문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8'에 참가해, 미국과 멕시코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올해 안에 LA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3~4곳에 미국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각 국가마다 스포츠에 대한 이해나 엔터테인먼트 문화가 달라 해외진출에서는 '현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한국과 달리 대만에서는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온 국민이 야구를 즐긴다"며 "보다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대만 매장에는 코치를 유치해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을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도심에 층고가 높고 면적이 넓은 건물이 적은데다, 우리나라처럼 룸에서 함께 놀기 보다는 혼자 즐기는 문화가 발전돼 있어서 다른 컨셉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다른 업체들도 일본시장에 애를 먹은 만큼, 연내 런칭을 목표로 신중히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다.야구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문화가 다소 떨어지는 중국시장의 경우, 기본 야구 시뮬레이션에 아케이드적 게임요소를 가미해 야구를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치고 던지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조이시리즈를 론칭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크린 왕국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김 대표는 장기적인 목표도 '스크린스포츠 타운' 건설로 잡았다. 그는 "골프존 계열사들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해 스크린스포츠 시장을 확장해 왔다"며 "현재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올해 하반기부터 밑그림이 그려지겠지만, 골프존뉴딘 그룹에서 나온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 모아 디즈니랜드와 같은 도시형 테마파크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5년 뒤에는 도심 곳곳에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한데 모은 테마파크를 열고 싶다"며 "도심형 종합 AR 테마파크는 바쁜 현대인의 자투리 여가시간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5-03 17: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