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우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죽도정에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올해 목표한 수주금액 1조2000억원 달성과 현장 무재해를 기원했다.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신동아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을 지난해와 동일한 '내실경영'으로 세우고, 유동성 확보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이 좋은 사업 위주로 수주를 높이고, 각 현장별 공정 및 위험요인을 엄격하게 관리해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미 수주한 사업장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울산 다운2지구를 시작으로 평택 브레인시티, 송산 그린시티 등 약 40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우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위기관리가 중요한 해"라며 "우수 사업장 수주와 민첩한 조직운영을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 수주목표를 달성하자"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1-08 10:59:57[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죽도시장 어린이 오감만족 페스티벌' 행사를 위한 후원물품도 20일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죽도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에서는 죽도시장상인연합회장, 상가번영회장 등 상인 대표와 DGB대구은행 최상수 여신본부장, 성태문 마케팅본부장, 김기만 환동해본부장 등 임원 3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실질적 금융지원 확대에 관한 죽도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대내외 경기악화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특별 금융상품 출시 및 비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황병우 행장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죽도시장 상인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이러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추진됐. 황 행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상생금융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선 직접적인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적극적인 현장소통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청년창업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애로사항 해결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20 16:16:34[파이낸셜뉴스] 재기를 꿈꾸는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2023년 재도전 힐링캠프'열린다. 8월31일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 따르면 오는 10월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할 재도전 힐링캠프 참가자를 9월30일까지 신청 받는다. 모집 규모는 기수당 25명 안팎으로 전액 무료다. 교육 대상은 재도전 중소기업 경영자나 소상공인, 새로운 출발을 희망하는 청년세대다. 다만 고의로 부도를 냈거나 횡령, 사기 등 부도·폐업 사유가 부도덕한 신청자는 제외한다. 3주간 경남 통영 죽도에 있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재도전 힐링캠프는 1인 텐트 생활을 통한 자아 성찰과 내적 치유, 한계극복 체험을 통한 자신감 회복, 바람직한 기업가정신 회복, 재창업 성공을 위한 전문가 상담, 농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자는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이와 함께 11월4일까지 30기 교육 희망자도 추가로 모집한다. 30기 교육기간은 11월12일부터 12월3일까지다. 2011년에 문을 연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지난해까지 28기에 걸쳐 총 4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8-31 13:50:45【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에 있는 천반산과 죽도, 웅치전적지에 대한 국가문화재 지정이 기대된다. 26일 진안군 등에 따르면 최근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진안을 찾아 해당 지역에 대한 역사 문화적 보존가치에 수긍하고 국가문화재 지정 검토를 시사했다. 진안군은 신속히 지정 관련 서류를 준비해 다음달 중 문화재청에 신청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지정 심사를 다음달 진행할 경우 빠르면 오는 4월 천반산과 죽도 일대는 명승으로, 웅치전적지 일대는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천반산과 죽도 일대는 지질학적으로는 중생대 백악기 중기인 9000만 년 전~8000만 년 전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지형이다. 정상으로 갈수록 평평해지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는 천반산은 천반산성, 서실, 말바위, 뜀바위 등 조선시대 사상가인 정여립과 관련된 역사적 인문학적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특히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죽도(竹島)는 지형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천반산 주변을 흐르는 하천인 구량천이 U자 형태로 흐르는 감입 곡류천을 이루며 동서남북을 모두 감싸고 있어 마치 섬처럼 보여 지명에 섬도(島)자가 붙어 있다. 이 같이 특이한 지질과 지형을 가진 것이 높게 평가받아 지난 2019년 7월 국내 11번째(전북 2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았다. 천반산과 죽도 일대는 조선시대 정여립이 조직한 대동계 활동 본거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대동사상은 영국 올리버 크롬웰 공화정(1649년)보다 60년 앞서고, 프랑스혁명(1789년)보다 200년 앞선 세계 최초 공화사상이자 신분차별 없는 평등 사상이다. 역사적·문화적·지질학적·지형학적 요건이 충분히 갖춰졌음에도 천반산·죽도 일대는 아직 국가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상태다. 또 웅치전적지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곡창지대(호남평야) 관문인 웅치에 진입하려던 왜군을 민과 관이 합세해 저지에 성공한 역사 현장이다. 당시 왜군은 웅치전을 치른 뒤 치명적 타격을 입어 전력을 크게 상실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웅치전 직후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란 말이 생겨났다.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다 뜻이다. 웅치전은 임진왜란 3대첩 못지않은 전과를 올린 전투지만 전과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북 사학계 설명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 콘텐츠로 창출하겠다”며 “지역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지방정원도 추진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2-25 17:56:54[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양건설이 수주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장한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90억 원 규모의 포항시 죽도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 포항시 죽도동 45의 6 외 10필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신축공사다. 지하 1층~지상 33층 1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업무시설(오피스텔 25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신축공사 부지는 포항 상권의 중심지가 포함된 북구 생활권에 속해있어 뛰어난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2㎞ 안에 영흥초, 항도중, 동지여고, 동지고 등 포항시 내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으며 포은중앙도서관과 학원이 사업부지 인근에 포진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지녔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지는 중심 상업지구 내 위치해 시중은행, 병원, 대형마트, 식당가, 영화관, 전통시장 등 각종 문화·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으며 구포항시북구청, 포항시청 등의 관공서가 들어서 있어 최고 수준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 시설도 눈길을 끈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포항 IC까지 차량으로 13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7번 국도, 31번 국도가 당 사업지를 관통해 포항시뿐만 아니라 영천시, 대구광역시 등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3㎞ 안에 포항여객터미널, 5㎞ 안에 포항역, 9㎞ 안에 포항공항이 위치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확보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영진 및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전국적인 수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엘크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1-19 16:27:25[파이낸셜뉴스] 딸을 위협하는 남성을 죽도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버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8)에게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집에서 세입자로 살던 이모씨(38)가 딸과 말다툼 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죽도를 이용해 이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자신을 말리던 이씨의 모친 송모씨(64)의 팔도 죽도로 가격한 혐의도 받는다. 이로 인해 이씨는 전치 6주의 골절상을 입었고 이씨의 모친 송씨는 전치 3주의 타박상을 입었다. 당시 이씨는 김씨의 딸을 보고 "어른을 보면 인사를 하라"며 다그쳤고 김씨의 딸은 "아빠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집으로 들어가려 했다. 이에 이씨는 욕설을 내뱉으며 김씨 딸의 팔을 붙잡았고, 김씨는 즉각 이씨를 말리려 했다. 그러나 이씨의 어머니 송씨는 김씨를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섰다. 이씨는 송씨가 "아들에게 정신병이 있다, 미안하다"며 김씨에게 이해를 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송씨를 뿌리치고 죽도를 들고 나와 이씨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다. 송씨가 아들을 감싸는 바람에 송씨의 손목을 때리기도 했다. 배심원 7명은 이같은 상황을 모두 고려한 뒤 김씨의 행동이 '면책적 과잉방위'에 해당한다고 만장일치로 평결했다. 면책적 과잉방위란 불안한 상태에서 공포로 인해 발생한 행위의 경우 정당방위로 인정해 처벌하지 않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재판부는 "이씨와 송씨가 김씨의 딸을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것과 김씨를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것 모두 딸에 대한 위협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김씨는 김씨와 송씨가 딸을 위협하고 있었고, 이씨가 술에 취해 있던 데다 정신질환까지 있다는 말까지 들어 죽도를 들고 방어행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9-09-30 09:23:04【원주=서정욱 기자】관광공사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20~30대는 양양 죽도해변을 가장 많이 꼽았다. 10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양양죽도해변은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1위로 나타났으며, 통신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20~30대의 연간 방문객 비율이 31.4%를 차지, 1위에 올랐다. 또, 연인과 드라이브는 송정해수욕장이, 지인과 힐링은 강릉 안목해변이 힐링 키워드에서 1위로 꼽았다. 또한, 여름철에 20~30대는 죽도해변이 31.4%로 가장 높았고, 왕산 26.2%, 경포25.7%, 을왕리 25.5%로 젊은층의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7-10 08:55:1820대 후반의 사회 초년생 K씨는 올 여름 짧은 휴가를 내어 친구들과 해수욕장으로 떠나기로 했다. 평소 윈드서핑, 스노쿨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K씨는 어떤 해수욕장을 가는 것이 좋을까? 가장 적절한 선택지는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및 통신 빅데이터와 일반 설문조사 결과를 연계해 우리나라 국민의 해수욕장 이용 및 관광행태·동반자·방문 시기별 인기 해수욕장을 분석했다. 공사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양양 죽도해변은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1위로 나타났다. 또한 통신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20~30대의 연간 방문객 비율이 31.4%를 차지, 1위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에서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드라이브(1위)’ 키워드와 가장 연관이 높았으며, 가족·친구 보다는 ‘연인’이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한편 강릉 안목해변은 ‘힐링’ 키워드에서 1위로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고, 친구·가족·연인 등 모든 동반자 유형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친구 1위, 가족 3위, 연인 3위). 또한 감성어 분석에서 ‘신나는’, ‘깨끗한’, ‘맛있는’, ‘예쁜’ 등 모든 긍정적 키워드에서 높은 순위의 연관성을 보였다. 협재해수욕장은 2016년 이래 관심도가 가장 높은 해수욕장으로 1위를 지켜오고 있는 가운데, ‘힐링(2위)’, ‘드라이브(2위)’, ‘스노쿨링(1위)’ 등 어떤 목적으로든 찾기 좋은 지역으로 연상되고 있으며, 동반자는 ‘가족(1위)’이 압도적으로 높게 언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어 분석에서 ‘신나는’, ‘깨끗한’, ‘맛있는’의 키워드에서 모두 1위의 언급량을 보였는데, 특히 ‘맛있는’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함덕해수욕장은 소셜미디어 데이터상 관심 순위가 2016년 이래 지속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2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족’ 키워드에서 2위의 언급량을 보였고, 감성어에서는 ‘깨끗한’ 키워드와 보다 높게 연관돼 있었다(2위). 지역별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에 대한 통신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수욕장 유동객의 24.7%가 충남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며, 23.4%는 부산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해수욕장의 방문객 연령 분석 결과 죽도해변의 20~30대 비율이 31.4%로 가장 높았고, 영일대(31.2%), 왕산(26.2%), 경포(25.7%), 을왕리(25.5%) 해수욕장 등도 젊은층의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 1000명은 해수욕장 방문시 활동으로 ‘식도락(71.1%)’과 ‘휴양·휴식(68.7%)’을 ‘물놀이(39.0%)’, ‘수상스포츠(11.0%)’보다 높게 응답했다. 이것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에서 ‘힐링’, ‘맛있는’ 등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는 결과와 높은 연관을 보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7-10 08:17:03【양양=서정욱 기자】 강원도 양양군의 인구·죽도해변의 7월 현재 영업허가가 지난 2015년 12월 대비 362% 증가하였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당시 숙박업소는 5개에서 7월 현재 18개로 증가했다. 또,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지난 2015년 12월 24개에서 7월 현재 87개로 늘었다. 이는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이 2km 넓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수심이 낮고 넓은 해변환경으로 인해 서핑 명소로 급부상한데 따른 증가로 보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죽도·인구해변은 우리나라 절반 이상의 서핑샵 67개 업체가 이곳에 모여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양바다는 지난 2017년 6월말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본격 개통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여름철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만큼 음식점들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7-09 11:09:41【양양=서정욱 기자】해돋이 명소이자, 서핑명소로 자리매김한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기해년 새해를 알리는 일출서핑 이벤트가 진행된다. 30일 양양군에 따르면 강원도서핑연합회와 양양군서핑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새해 첫 서핑을 통해 사계절 스포츠인 서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해양스포츠의 근원인 바다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에 해변에서는 ‘SAVE OUR SEAS’가 적힌 팻말을 들고,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많은 서퍼들이 바다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서퍼들은 새해 첫 일출 시간에 맞춰 해변과 바다에서 동시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환경 보존 이벤트가 진행 된 후에는 서핑이 자유롭게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2-30 11: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