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외 경기악화 등으로 애로사항 겪는
전통시장 상인 직접 찾아 의견 청취
김기만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왼쪽 네번째)와 박태용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장(왼쪽 다섯번째)가 20일 오전 죽도시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죽도시장 어린이 오감만족 페스티벌' 행사를 위한 후원물품도 20일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죽도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에서는 죽도시장상인연합회장, 상가번영회장 등 상인 대표와 DGB대구은행 최상수 여신본부장, 성태문 마케팅본부장, 김기만 환동해본부장 등 임원 3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실질적 금융지원 확대에 관한 죽도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대내외 경기악화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특별 금융상품 출시 및 비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황병우 행장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죽도시장 상인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이러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추진됐.
황 행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상생금융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선 직접적인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적극적인 현장소통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청년창업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애로사항 해결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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